경기 남양주시는 지난 27일 화도읍에 소재한 배움텃논에서 금남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전통 모내기 체험 행사를 실시했다. 도시농업공동체 협동조합 북한강 한울에서 주최하고 농업기술센터에서 후원하는 배움텃논은 올해로 6년째 운영되고 있으며, 코로나19로 인해 2년간 중단됐다가 올해 다시 운영을 시작했다. 이번 체험 행사에는 금남초등학교 5∼6학년 학생들과 교사, 공동체 회원 등 30여 명이 참여했으며, 학생들은 학교를 벗어나 자연과 농촌의 현장 속에서 직접 몸으로 농촌을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 참여한 권민규(13) 학생은 "벼를 심는 체험이 재미있었고, 발로 진흙을 밟는 게 너무 좋았다. 내년에도 참여하고 싶다"라고 소감을 밝혔으며, 학생들은 이번 체험에 이어 가을에 직접 벼를 수확하고 수확한 쌀로 학교에서 떡을 만들어 먹는 등 수확의 기쁨을 누리게 될 예정이다. 남양주시 농업기술센터 용석만 소장은 "배움텃논은 지역 도시농업공동체와 학교를 연계해 도시농업을 육성하며, 지역 학생들을 위한 체험 학습장으로 운영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라고 밝혔다. 한편 시는 매년 관내 5개소의 도시 텃밭을 개장해 바쁜 도시민들이 여가와 휴식을 즐길 수 있는 영농 체험의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김경욱)는 30일 오전(08시)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B입국장에서 한국관광공사와 공동으로 '말레이시아 럭셔리 고메(Gourmet)투어 단체 관광객 입국 환영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어단은 말레이시아 대형 여행사 애플 베케이션 여행사 창립자가 직접 인솔하는 한국 미식기행 테마 여행상품(KOREA GRAND TOUR IN DEPTH + DELICACY HUNTING)을 이용해 한국을 방문했다. 5월 29일부터 6월 5일까지 6박 8일 일정으로 인천, 부산, 서울 등을 관광하며 한국의 미식과 한국문화를 체험할 예정이다. 공사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 세계적인 항공 수요 회복 추세에 맞춰 방한 관광객 유치를 위해 한국관광공사, RTO(지역관광공사) 및 공항 면세점 등 국내 관광업계와 협업해 말레이시아 방한 투어 프로그램 기획을 지원했으며, 그 일환으로 이번 입국 환영행사를 진행했다. 이를 위해 공사는 투어단 입국에 맞춰 인천공항 안내판에 입국 환영 메시지 'Welcome to Incheon Airport and Enjoy your trip to korea'를 표출하고 기념품 및 꽃다발을 증정하며 말레이시아에서 단체관광을 통해 한국을 방
국민의힘 김은혜 경기도지사 후보(이하 후보)는 의정부 민락지구 로데오거리를 방문해 김동근 의정부시장 후보(이하 후보)와 합동유세를 진행했다. 합동 유세에는 국민의힘 의정부 도·시의원 후보자들과 이형섭·구구회·임호석 총괄선거대책위원장 등이 총출동해 700여명의 시민들과 함께 민락 로데오거리를 뜨겁게 달궜다. 김은혜 후보는 “의정부는 군사보호구역, 개발제한구역, 수도권과밀억제권역 등 각종 규제들을 받아 왔다. 의정부는 나라를 위해 헌신해 온 도시다. 보상은 직접적이어야 하고 가급적 빨리 진행되어야 한다”라며 “의정부 시민들의 관심사인 대중교통 확충과 24시간 어린이 병원 설립 등을 반드시 추진하겠다. 꿈이 현실이 되고 공약이 정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는 강한 의지를 밝혔다. 김동근 후보는 “이번 경기도지사 선거에서 의정부가 중심이 됐다. 짧은 기간 동안 김은혜 후보가 의정부를 네 번이나 방문했다. 또한, 최근에는 의정부를 경기북부 경제중심도시로 발전시키겠다는 경제청사진도 발표했다. 윤석열 대통령, 김은혜 경기도지사 후보와 함께 의정부를 확실하게 변화시키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이날 김은혜 후보와 김동근 후보와의 합동유세에서는 국민의힘 의정부 도
경민대학교 소방안전관리과에서는 지난 5월 18일~19일 2일간 비정규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서울소방학교에서 일일 소방관 훈련 체험교육을 실시했다. 소방안전관리과 현성호 교수의 지도로 진행된 이날 교육은 1,2학년 재학생 중 대학생 의용소방대원 25명을 포함하여 총 120여 명의 학생이 60명씩 2일에 걸쳐 참여했다. 소방법의 개정 내용과 학교 소개 시간과 학교시설 투어를 진행하였고, 이후 본격적인 훈련이 진행되었다. 교육에 참여한 김태호(23) 군은 정말 아무것도 보이지 않아 두려웠던 경험을 얘기하면서 현직 소방관들에 대해 다시 한번 존경심을 갖는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또한, 장선우(20) 양은 “소방관이 꿈이지만, 소방학교에 와볼 기회가 없었기에 경민대학교에 와서 이런 체험을 하게 된 것에 대해 자부심이 느껴진다.”고 전했다. 인솔교수로 참여한 소방안전관리과 현성호 교수는 “코로나로 인해 관련기관 견학 등이 제한적인 상황에서 서울소방학교의 배려로 학교에서 할 수 없는 방화복 착용 체험과 농연훈련 교육 활동을 하게 되어서 너무 다행스럽다면서 학생들의 호응이 좋아 앞으로도 계속 진행할 생각이다.”라고 밝혔다. 경민대학교 소방안전관리과는 지난 1993년에 개설한 1
경기 평택시가 평택8경을 선정했다. 지난 25일 평택시는 ▲농업생태원 ▲배다리생태공원 ▲소풍정원 ▲오성강변 ▲원평나루 갈대숲 ▲진위천유원지 ▲평택항 ▲평택호 관광단지 등이 평택8경에 포함됐으며, 지난 4월 한 달간 온·오프라인으로 진행된 시민투표를 토대로 전문가의 의견을 들어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시는 평택8경을 중심으로 관광역량을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평택호 관광단지 개발·오성누리광장 조성 등과 더불어 스토리텔링 발굴·스탬프투어 및 사진 공모전 개최 등으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두 가지 역량을 모두 강화하겠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평택은 예로부터 산이 낮고 기름진 들이 많아 편안하게 즐기고 가기 좋은 곳이었다. 이번 평택8경 선정을 통해 외부 관광객 유입 확대와 관광도시 이미지를 제고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경기 포천시는 지난 28일 포천향교(전교 정준식)가 주최하고 성균관유도회포천지부와 여성유도회, 청년유도회가 주관한 '제27회 전통성년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정준식 전교와 이병찬 유도회장을 비롯한 유림 관계자, 양윤택 포천문화원장과 내외빈, 그리고 김영빈 군을 비롯한 관자 6명과 신재희 양을 비롯한 계자 10명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성년식 행사는 옷을 세 번 갈아입는 삼가례와 남자에게 관과 여자에게 족두리를 씌워주는 가관례, 술을 내려주는 초례, 자를 지어주는 명자례, 성년선언 순으로 진행됐다. 정준식 전교는 "성인이 된 것을 축하한다. 국가와 사회에 대한 의무, 가족이나 친구에 대한 의무, 친구에 대한 의무를 항상 생각하고 행동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경기 안성시는 제27회 세계 환경의 날을 기념하고자 국립공원공단과 함께 '제15회 산내들 푸른안성 환경축제' 행사로 안성맞춤랜드에 지난 28일부터 29일까지 이틀간 이동 탐방 안내소와 인공암벽장을 설치했다. 국립공원공단은 국립공원을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 이동 탐방 안내소를 운영하는데, 환경의 날을 맞아 안성시민들에게 이와 같은 기회를 제공하고자 안성맞춤랜드에 방문했다. 이동 탐방 안내소에서는 국립공원 대표경관을 가상현실(VR)로 체험하고 경주국립공원을 증강현실(AR)로 체험할 수 있었으며, 가상스튜디오인 크로마키 사진관이 마련돼있어 국립공원의 비경을 배경으로 한 기념 촬영이 가능했다. 또한 이동 탐방 안내소 옆에 설치된 인공암벽장에서는 여러 체험도 가능했다. 송석근 안성시 환경과장은 "환경의 날을 기념해 진행한 이동 탐방 안내소에서 국립공원의 다양한 자연경관을 색다른 방법으로 즐겁게 체험하셨길 바란다"고 전했다.
양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전춘)는 지난 27일 센터와 남면 황방리 소재에 있는 초록지기마을에서 '양주시 4-H 청소년의 달'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5월 청소년의 달을 맞아 지·덕·노·체 4-H이념 실천을 통해 청소년의 건전한 성장을 도모하고자 마련했으며 4-H 회원과 지도교사 등 총 116명이 참여했다. 이날 '좋은 것을 더욱 좋게, 실천으로 배우자'라는 4-H 금언을 토대로 활동에 적극 참여한 우수회원 7명, 지도교사 1명에게 시장 유공표창 수여하고 4-H를 후원하는 후원회에서 12명의 회원에게 장학금 120만 원을 전달했다. 또한 신입회원에게 4-H클로버 타이슬링을 수여하는 입단식을 가져 4-H회원으로서 자부심과 긍지를 가지며 활동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으며 2050 탄소중립 선언과 결의대회를 통해 탄소중립 실천 운동 의지를 다졌다. 더불어 초록지기마을에서는 이끼볼 만들기, 떡메치기, 쌀강정 만들기 등 농촌체험 활동을 통해 농업·농촌에 대한 이해와 농업의 다양성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전춘 소장은 "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해 대면 행사를 개최하기 어려웠으나 이번 청소년의 달 행사를 기점으로 앞으로 4-H회원들이 4-H이념을 실
서울 도봉구 방학동에 전통문화특화도서관 '원당마을한옥도서관'이 문을 열었다 위치는 원당샘공원 바로 옆 도봉구 해등로32가길 17이다 2020년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2021년 3월 착공했으며, 총사업비 약 43억 원을 투입해 지상 1층, 연면적 348.24㎡ 규모로 지어졌다. 원당마을한옥도서관은 전통 한옥의 설계양식으로 3개의 실(室)(어린이자료실, 사무실, 프로그램실)과 중앙정원, 앞마당, 뒷마당, 툇마루 등으로 이루어졌으며, 단층의 전통 한옥의 품위와 멋을 살려 이색 도서관의 풍경을 갖췄다. 자료실을 비롯한 전체구조는 개방돼 있어 주변 경관과 소통하며, 고즈넉한 한옥에서 책을 읽듯 툇마루에 앉아 독서하고 휴식할 수 있고, 의자에 앉으면 원당샘공원의 정취와 중정(中庭)의 푸르름을 느낄 수 있다. 초기 장서는 4천 2백여 권을 소장했고, 앞으로 총 2만 권을 목표로 장서를 늘려나갈 계획으로, 전통문화특화도서관으로서 이웃한 역사문화 자원인 원당샘공원과 연산군묘, 정의공주묘, 은행나무, 김수영문학관 등과 연계해 인문강의, 문화예술체험, 전시 등 전통문화 프로그램들을 운영할 예정이다. 5월 27일 개관식에는 이동진 도봉구청장, 국회의원, 시·구의원, 지역 주민 등
일산신도시 개발의 뒤안길에 남겨진 50년 된 일산농협창고가 복합문화예술창작소로 탈바꿈한다. 고양시는 6월 초순 복합문화예술창작소 조성 공사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고양시 일산서구 일산동 655-209번지에 위치한 일산농협창고는 1971년 일산농협에서 양곡·소금을 보관하기 위해 만든 건물이다. 창고는 근대문화재인 옛 일산역 인근에 있고 일산 원도심이라는 지역 전통성을 가진 건물이지만 최근까지 방치돼 우범화가 우려되는 상황이었다. 이에 시는 도시재생사업과 연계해 창고를 특색 있는 문화공간으로 바꾸어 도시를 활성화하고 주민을 위한 공간을 만들기 위해 복합문화예술창작소 조성 사업을 기획했다. 시는 2021년도에 창고를 매입해 다양한 문화예술활동이 가능한 공간으로 단장하기 위한 사업을 추진했다. 토지 1천322㎡와 건축연면적 690.69㎡ 규모에 해당하는 일산농협창고는 리모델링을 거쳐 다목적홀, 커뮤니티, 공유주방, 마을카페, 쉼터 등 다채로운 공간을 갖춘 복합문화공간으로 바뀔 예정이다. 시는 사업비 부족으로 추진에 어려움을 겪었으나 경기도에 적극 지원을 요청했고 경기도로부터 사업의 필요성을 인정받아 특별조정교부금 17억 원을 지원받았다. 시는 착공을 위한 모든 행정절
광명시청소년재단 해냄청소년활동센터는 내달 12일까지 진행되는 환경 캠페인 '용기내 챌린지'에 참여할 참가자를 모집한다. '용기내 챌린지'는 해냄청소년활동센터의 환경 자치기구인 청소년 그린뉴딜 홍보단 'Green WiFi'와 청소년 환경 동아리 '환경수호특공대', 청소년 사회참여 동아리 '뽀빠이'에서 세계환경의 날(6월 5일)을 기념해 운영하는 환경 보전 캠페인이다. 이번 캠페인은 광명시 청소년 및 시민을 대상으로 환경 개선에 대한 작은 실천에서부터 환경 보호가 시작됨을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캠페인 참가자는 ▲분리수거 실천 ▲텀블러 사용 ▲대중교통·자전거 이용 ▲다회용기에 음식 포장 ▲사용하지 않는 플러그 뽑기 등 누구나 쉽게 할 수 있는 환경 개선 실천 활동을 완료하고 사진으로 인증하면 된다. 이진수 해냄청소년활동센터장은 "이번 캠페인 활동을 통해 환경 보전의 소중함과 중요성을 다시 한번 생각하길 바란다"며 "청소년과 시민들이 한 사람의 열 걸음 보다 열 사람의 한 걸음이 더 소중하다는 것을 알고 생활 속 작은 실천으로 환경 보호에 동참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하남시 보건소는 그동안 코로나19로 중단했던 '하남건강버스' 운영을 오는 6월 8일부터 재개한다고 30일 밝혔다. '하남건강버스'는 공공보건기관 이용이 어려운 감일지구 시민들을 위해 건강측정 장비와 전문 의료인력을 갖추고 현장에 나가 건강관리 상담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시 보건소는 하남건강버스 운행 재개를 위해 의료장비 정비작업을 마치고 차량 외부는 친근한 모습의 하남시 방울이 캐릭터를 활용해 산뜻하게 디자인 했다. 건강버스에는 혈압·혈당 등 만성질환 검사를 위한 4대의 의료장비가 설치돼 있다. 또 의사·간호사·영양사 등 직원이 건강버스에 동승해 혈압·혈당·체성분 등의 검사와 불소용액을 배부하고 전문적인 건강상담을 해준다. 특히 감일지구 임산부들을 위해 엽산제·철분제 등도 배부할 예정이다. 임산부의 경우 보건소 모자보건실에 사전예약을 하고 하남건강버스 운영일에 신분증과 임신 확인 증빙자료(임신확인서·초음파사진·산모수첩 등)를 준비해 방문하면 된다. 하남건강버스는 6월 8일부터 감일행정복지센터에서 매주 월·수요일 오후 2시부터 4시 30분까지 운영한다. 박강용 보건소장은 "하남건강버스를 통해 공공보건기관 이용이 어려운 시민들도 건강서비스를 형평성 있게 누릴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는 19세 청년(2005년 출생자)을 대상으로 1인당 15만원을 지원하는'청년 문화예술패스'사업을 오는 28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올해 첫 시행되는 청년 문화예술패스는 19세 청년의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문화예술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으로, ▲연극 ▲클래식 ▲오페라 ▲발레 ▲국악 등 다양한 분야의 공연 및 전시를 관람할 수 있는 지원금을 제공한다. 청년 문화예술패스의 신청 및 발급은 3월 28일 오전 10시부터 예산이 소진되기 전까지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소득과 무관하게 19세 청년(2005년 출생자) 누구나 협력예매처(인터파크, 예스24(yes24)) 누리집·모바일 앱을 통해 신청할 수 있고 올해 말까지 사용할 수 있다. 올해 고양시에서는 총 3,468명이 청년 문화예술패스를 통해 15만원의 지원금을 받을 수 있으며, 국비 10만원이 선 지급된 뒤 지방비 5만원이 추후 지급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시행되는 청년 문화예술패스가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19세 청년들이 더욱 다양한 예술을 접하는 계기로 정착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이 기사는 2024년 03월 26일 11시 04분 전에는 제작 목적 외의 용도, 특히 인터넷(포털사이트, 홈페이지 등)에 노출해서는 안됩니다. 엠바고 파기시 전적으로 귀사에 책임이 있습니다.> 수원시(시장 이재준)가 '악성민원 신속대응팀'을 구성해 특이(악성)민원에 적극적으로 대응한다. 수원시는 25일 시청 로비에서 통합민원팀 공직자와 베테랑팀장 등 11명으로 구성된 '악성민원 신속대응팀' 발대식을 열었다. 이재준 시장이 발대식에 함께했다. 4월 1일 운영을 시작하는 신속대응팀은 악성민원 피해 초기 대응부터 법적 대응까지 모든 대응 절차를 지원한다. 악성민원 상담 핫라인과 전용 신고 창구에 신고가 접수되면 경력 20년 이상 베테랑팀장이 민원 사항 현장을 조사하고, 담당 직원을 면담하며 민원이 해결되도록 지원한다. 베테랑 팀장의 중재로도 민원이 해결되지 않으면 '특이민원조정위원회'에서 기관 차원의 법적 대응을 검토한다. 또 피해직원에게 법률상담비를 지원하는 등 법적 대응을 지원한다. 수원시는 공직자들이 악성민원 피해를 예방하고, 피해가 발생했을 때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교육을 강화할 예정이다. 신규공직자 공직입문과정에 민원응대 교육을 추가하
하남시(시장)가 오는 27일부터 하남시치매안심센터(미사보건센터 4층)에서 치매 진단 환자와 가족을 위한 '치매관리 로드맵 교육'을 진행한다. '치매관리 로드맵 교육'은 하남시와 지역의료기관, 건강보험공단, 경찰서가 협력해 치매 환자와 그 가족을 위해 매월 의료와 공공서비스 정보 등을 제공하는 정기 교육이다. 세부 교육내용을 보면 1부에는 하남시와 협약을 맺은 의료기관의 의사가 강사로 나서 치매에 대한 의학적 이해 및 증상 지연을 위한 관리 방법을 교육한다. 2부에는 ▲노인장기요양서비스, 치매가족 휴가제 등 사업 안내(건강보험공단) ▲실종노인 발생 예방 및 찾기 사업 안내(경찰서) ▲치매지원서비스(치료관리비, 조호물품 등), 비약물 프로그램 안내(하남시치매안심센터) 등 교육으로 구성됐다. 앞서 하남시는 지역 내 신경과, 정신건강의학과 의원을 '치매안심 가맹점'으로 지정하고, 의료기관에서 치매 진단을 받은 환자와 가족에게 '치매관리 로드맵 교육'을 안내할 수 있도록 한 바 있다. 이와 함께 지난 22일에는 지역 내 의료기관과 협약을 맺고 치매감별검사를 관내에서 추가로 실시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그동안 하남시 관내에는 감별검사 협약기관이 없어 시민들이 서울시에
하동군은 지난 23∼24일 이틀간 '봄향기 녹차향이 어우러지는 하동, 입안 한가득 향긋한 봄의 맛'을 주제로 '제2회 하동 청춘 파머스장터'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경남도 파머스장터 공모사업에 선정돼 고전면 청년회 주최로 하동의 관문인 전도마을에서 개최해 봄을 맞아 꽃을 보러 하동을 찾은 상춘객들을 사로잡아 큰 호응을 얻었다. 장터에서는 별천지 하동의 각종 농특산물을 비롯한 하동의 인기 가공식품, 봄나물 등을 판매하고 청년 플리마켓도 함께 열어 다양한 먹거리와 볼거리를 제공했으며, 압화 체험과 같은 다양한 체험 부스를 열어 지역주민과 관광객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을 마련했다. 하승철 하동군수는 "하동의 건강한 식재료와 청년들의 창의력이 만나 탄생한 특별한 상품들이 생산자와 소비자 간의 신뢰 속에서 거래될 수 있는 유익한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이번 행사에서 친환경농법으로 재배한 식재료의 직거래를 통해 형성된 생산자와 소비자 간 신뢰 관계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청춘 파머스장터는 단순한 시장을 넘어서 지역 커뮤니티 강화와 경제 발전에 기여하는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포트홀 등 도로 파손의 주범이 되는 '과적 차량'을 3월부터 6월까지 집중단속한다. 시는 이 기간 이동단속반을 통해 과적 상습지역에서 주기적으로 단속할 예정이다. 단속 대상은 도로법에 따라 축하중 10톤을 초과하거나, 총중량 40톤을 초과해 운행하는 차량이다. 위반차량 운전자에게는 위반행위 및 횟수에 따라 30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적재량 측정 방해 행위 금지의무 등을 위반하는 운전자에게는 1년 이하의 징역이나 1천만 원 이하의 벌금을 부과된다. 시는 이번 집중단속 기간 단속지점 우회를 방지하는 등 단속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단속 지점 및 시간을 수시로 변경할 계획이다. 안중현 도로과장은 "과적 차량의 운행은 도로시설물의 파손뿐 아니라, 시민들의 안전과도 직결되는 문제"라며, "시민들이 안심하고 걸을 수 있는 도로환경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삼화페인트공업㈜은 디지털 시대의 변화에 맞춰 자체 개발한 '1200 디지털 컬러 팔레트'를 본격 오픈했다. '1200 디지털 컬러 팔레트'는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스테디 컬러와 신규 트렌드 컬러 1200가지 색을 디지털로 구현한 디지털 컬러북이다. 컬러북은 소비자가 원하는 색을 찾거나 정확한 컬러를 선택하는 데 사용되는 컬러 모음집이다. 그동안 컬러는 모니터로 보는 색과 실제 눈으로 보는 컬러북 간에 미세한 색감 차이가 존재했다. 삼화페인트는 이러한 색감 차이를 최소화해 동일 색깔, 품질 등 안정적인 색채 구현을 위해 온라인에서도 실제 컬러북과 비슷한 색감을 내는 디지털 컬러북을 개발했다. 삼화페인트가 개발한 '1200 디지털 컬러 팔레트'는 컬러, 배색, 공간으로 구성돼 있어 직관적이다. 컬러 메뉴에는 RGB, CMYK, 먼셀, NCS 컬러코드, 팬톤 호환 컬러 등 컬러별 데이터들을 종합적으로 수록해 전문가들의 업무 활용도를 높였다. 배색 메뉴에는 배색 예시를 확인해 볼 수 있다. 특히, 공간 메뉴에는 내외부 공간 유형별로 컬러 시뮬레이션이 가능하다. 컬러 시뮬레이션은 단독주택·공용주택, 저층·고층, 거실·침실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사용자가 원하는 색을
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은 우리 지역 고등학생들에게 각자의 진로와 적성에 맞는 다양하고 깊이 있는 학습을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고교-대학 연계 '꿈창작 캠퍼스'를 운영한다고 26일(화) 밝혔다. '꿈창작 캠퍼스'는 고등학교에서 개설하기 어려운 전문교과, 융합 교육, 기초직업 교육 분야 강좌를 대학의 우수한 인적·물적 기반을 활용해 고등학생들이 수강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올해는 공모를 통해 11개 대학 27개 강좌를 개설해 오는 4월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꿈창작 캠퍼스'는 ▲정규 교육과정 교과목을 개설·운영하는 교과형과 ▲창의적 체험활동으로 운영되는 창체형으로 이원화돼 운영된다. ▲교과형은 2015 개정교육과정의 전문교과를 개설해 일반계고 3학년 희망 학생들이 해당 과목을 수강하면 진로선택과목으로 인정받을 수 있는 교과연계 프로그램으로, 올해 개설·운영될 교과형 강좌는 게임 프로그래밍(계명대), 디지털 디자인(경일대) 등 2개 강좌이다. ▲창체형은 일반계고 학생을 대상으로 융복합 분야, 기초직업교육 분야 강좌를 개설해 해당 분야에 대한 심도 있는 이해와 진로 설계 역량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지원하는 창의적 체험활동 프로그
인천 연수구(구청장 이재호) 연수청학도서관은 올해 말까지 국제 교류사업의 일환으로 몽골 칭길테구 아동발달센터 도서관에 도서를 보내기 위해 '나누는 즐거움' 도서 기증 운동을 펼친다. 칭길테구 아동발달센터는 2015년 어린이도서관 개소를 시작으로 2023년 2월부터 구립 아동발달센터로 확장된 기관으로, 도서관에는 한국어 도서들이 비치돼 있지만 한국어를 배우고자 하는 청소년들의 수요를 모두 충족시키기에는 예산상의 어려움이 있는 상태이다. 이에 따라, 연수구는 지난해 12월 몽골 칭길테구와 협약을 맺고, 국제 교류사업으로 몽골 아동을 위한 한국어 도서 기증을 약속했다. 도서 기증은 이달부터 연수구립공공도서관 11개 관에서 가능하며, 발행된 지 5년 이내의 오·훼손이 없는 어린이와 청소년 대상 한국어 도서로 선별 작업을 거쳐 몽골 칭길테구에 전달된다. 이번 도서 기증 운동은 K문화콘텐츠(K-POP, 한국 드라마 등) 유입으로 한국에 관심이 커진 몽골에 한국 문화를 널리 알리고, 미래세대 주역들의 꿈을 펼치는데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 도서 기증은 누구나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연수구립공공도서관 홈페이지(http://www.yspubliclib.go.kr)
광명시(시장 박승원) 여성비전센터는 지난해 하반기 자격과정을 운영해 전체 수료생 81%가 자격증을 취득하며 높은 성과를 거뒀다. 광명시 여성비전센터는 지난해 하반기 정규과정의 자격증 취득결과를 공개했다. 여성비전센터는 매년 상·하반기 두 차례에 걸쳐 국가자격증 등 시험 일정을 반영해 수료 3개월 후 자격 취득 결과를 분석하고 있다. 광명시 여성비전센터는 지난해 8월 28일부터 12월 17일까지 4개월 동안 41개의 취창업 과정을 운영했다. 그중 23개의 자격 과정에 315명이 참여해 294명이 수료했으며 이들 중 238명이 자격증을 취득해 81%의 높은 취득률을 보였다. 특히 취득이 어려운 한식조리기능사 국가기술자격과정은 전국 평균인 37%(한국산업인력공단 2023년 자료 기준)보다 월등히 높은 83%의 취득률을 보였다. 박봉태 일자리창출과장은 "광명시 여성비전센터는 이루고자 하는 의지를 현실로 만들 수 있는 곳"이라며 "앞으로도 수강생들의 취창업 준비를 위해 더 나은 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듬직한 동반자가 되겠다"고 말했다. 취창업 교육 문의는 광명시 여성비전센터 홈페이지(woman.gm.go.kr)를 참조하거나 전화(02-2680-2881)로 문의하면 된다
지난 25일 부산 동구(구청장 김진홍)는 다자녀 가구 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다자녀 가구의 주거 부담을 완화하고 재정적 지원을 통해 저출생 문제를 해결하고자 시행하며, 지원대상은 공고일 기준 현재 부모 및 자녀(3명) 모두 지역 내 거주하며 금융기관으로부터 전세자금 대출을 받은 가구이다. 지원금액은 세대별 전세자금 대출 잔액의 1.5%로 연간 최대 100만 원까지 지원되며 오는 5월 중 지급할 예정이다. 대상은 공고일 기준인 3월 25일 동구에 거주하는 무주택 다자녀가구다. 만 18세 이하 자녀가 3인 이상이고 부모 모두 무주택자이면서 금융권 전세자금 대출을 받고 있는 중위소득 180% 이하인 가구이다. 김진홍 부산 동구청장은 "다자녀 가구 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이 주거비 부담완화 및 안정적인 생활환경에서 아이를 키울 수 있는 정주여건 조성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저출생 대응 정책을 펼쳐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4월 1일부터 4월 19일까지 거주지 동행정복지센터에서 접수 받으며 신청서류 등 자세한 사항은 동행정복지센터나 동구청 가족복지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