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호인들의 실력 향상과 동기 부여를 위해 마련된 제2회 초심자배드민턴대회가 지난 15일 의정부시 신곡 실내배드민턴장에서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의정부시배드민턴연합회(회장 직무대행 곽민철)의 주최·주관으로 의정부시 초심자 동호인 450여 명이 참가했다.
대회에 앞서 열린 개회식에는 의정부시배드민턴협회 곽민철 직무대행을 비롯해 김민철 더불어민주당 의정부을 지역위원장, 의정부시의회 안지찬 의장, 경기도의회 김원기 부의장, 권재형 도의원, 의정부시의회 정선희, 김연균 시의원과 의정부시배드민턴협회 신대용 초대 회장을 비롯한 협회 관계자 및 대회 참가자와 가족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곽민철 직무대행은 개회사에서 “건강을 잃으면 모든 것을 다 잃는 것이라는 말이 있다.”며, “이것은 그만큼 건강이 이 세상을 살아가는데 가장 중요한 가치라고 생각한다. 내년 한 해도 회원 모두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한다.”고 인사했다.
의정부시배드민턴협회 초대 회장인 신대용 명예회장은 대회에 참석한 내빈을 일일이 호명하며 “배드민턴협회를 위해 많은 애를 써주신 분들이다.”고 소개했다. 이어 “초심자라고 실망하지 말고 5년 안에 A조로 올라갈 수 있기를 바라며 참가자들 모두 좋은 결과 있기를 바란다.”고 응원의 말을 전했다.
김민철 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초심자배드민턴대회를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부상 없이 안전하게 오늘 대회를 치르기를 바라고, 올 한 해 마무리 잘 하시길 진심으로 바란다.”고 말했다.
리그전으로 진행된 예선전과 본선 토너먼트로 진행된 이번 대회는 D조와 E조로 나눠 각 20대, 30대, 40대, 50대, 60대 연령별로 1위 2위 3위를 선발 수상 했다.
한편 의정부시 배드민턴협회는 20개 클럽 약 3500여 명이 회원으로 등록되어 있으며, 2016년 의정부시 배드민턴협회(엘리트)와 국민생활체육 의정부시 배드민턴연합회가 통합되어 초대 회장인 신대용 명예회장이 이끌어 오다가 지난 11월 신 전 회장이 개인사정으로 사임해 곽민철 수석부회장이 의정부시 배드민턴협회 직무대행을 맡아 본 대회를 치르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