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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과천시, 전 시민에 재난지원금 1인당 10만 원 지급

 

과천시는 지난 7일 열린 제270회 과천시의회에서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이 통과됨에 따라 전 시민에 재난지원금 1인당 10만 원을 지급하고 과천정부청사 앞 유휴부지 확보를 위한 기금 운영을 통해 관련 활동을 체계적으로 추진할 수 있게 됐다고 8일 밝혔다.

 

과천시의 일반회계 추경 규모는 2022년 1회 추경예산보다 286억 원이 증액된 4천231억 원으로 재난기본소득지원금 및 코로나19 대응 민생안전 지원사업과 청사 유휴부지 확보 및 활동을 위한 기금 조성 등 지역의 주요 현안을 위한 사업비가 포함됐다.

 

특히 과천시는 전 시민에 지급하는 재난기본소득 지원금을 당초 1인당 20만 원 지급을 계획해 총 160억 원을 편성했으나 1인당 지급금액을 10만 원으로 조정해 감액된 80억 원을 과천시의 청사 유휴지 확보 및 활용을 위한 기금으로 돌렸다.

 

여기에 기금 조성을 위해 편성한 5억 원을 합해 85억 원으로 기금을 확정했다.

 

또한 인구증가와 관련한 시민 편의시설 확충으로 과천행복센터 생활SOC복합화사업 생활문화센터 조성, (가칭)갈현2동 주민센터 동 청사 건립을 위한 설계용역비, 국공립어린이집 4개소 임차 보증금 및 리모델링비 등으로 38억 원이 확정됐다.

 

과천축제와 문화예술지원 프로그램 등에 20억 원, 관문체육공원 축구장 시설 정비, 도시숲길 정비 및 리모델링, 교통시설물 정비사업 등에 22억 원, 그 외 시민건강 지원사업 및 기타 행정운영경비 등으로 예산이 편성됐다.

 

김종천 과천시장은 "이번 제2회 추가 경정 예산은 장기적인 코로나19 상황을 이기고 일상을 회복해 가는 시기에 시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과 위로가 되고 지역 현안의 해결을 위해 쓰여질 것"이며 "특히 재난지원금이 최대한 신속하게 지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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