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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KG 모빌리티, 2023년 3분기 10년 만에 흑자 전환

 

KG 모빌리티(www.kg-mobility.com)는 지난 3분기에 ▲판매 3만1,254대 ▲매출 9,047억 원 ▲영업이익 143억 원 ▲당기순이익 125억 원의 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러한 실적은 토레스와렉스턴 스포츠&칸 등 상품성을 큰 폭으로 개선한 제품 개선 모델의 해외 론칭 확대 등 글로벌판매 물량 증대에 힘입어 올해 1분기 이후 3분기 연속 흑자를기록한 것이다.

 

3분기 판매는 내수 12,015대, 수출 19,239대 등 총 31,254대로내수 시장 소비 위축 등 영향으로 전년 대비 소폭 감소했으나, 수출은 지난 2014년 2분기(21,126대) 이후 9년 만에 분기 최대 판매 실적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59.6% 증가하며 상승세를 이었다.

 

이러한 수출 증가세에힘입어 3분기 누계 전체 판매는 내수 50,984대, 수출 45,415대 등 총 96,399대로 지난 2019년 3분기(101,363대) 이후 4년 만에 최대 실적을 기록했으며, 전년 동기 대비 19.8% 증가했다.

 

특히 수출 물량증가와 토레스 판매 호조 등 제품 믹스 변화에 따른 3분기 누계 매출 29,951억 원으로 지난 1분기와 상반기에 이은 KG 모빌리티 역대 최대 기록이다.

 

3분기 손익 역시 판매 증가세와 함께 원가구조 개선과 내부체질 개선 등이 효과를 보이며 영업이익 143억 원, 당기순이익 125억 원 등 지난 1분기 이후 3분기 연속 흑자를 기록했으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이 모두 흑자를 기록한 것은 2013년 3분기 이후 10년만이다.

 

KG 모빌리티는 이러한 상승세를 이어나가기 위해 지난 5월과 6월 상품성 개선 모델 출시에 이어 9월 토레스 밴 등 스페셜 모델과 중형급 전기 SUV 토레스 EVX를 출시하며 제품 라인업 확대와 함께 고객 만족도 제고를 위한 서비스 강화 등 적극적으로 시장 대응에 나서고있다.

 

또한,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는 수출 물량 증가를 위해 토레스 유럽시장 론칭과 아프리카와 중동, CIS 지역을 대상으로 한 시승 행사 등 글로벌 신제품 론칭을 확대하고 있으며, 지난 21일에는 중동경제사절단에 참가하며 신흥시장 진출 확대를 도모하는등 글로벌 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있다.

 

KG 모빌리티는 "토레스와 상품개선 모델 출시 등 제품 라인업 확대와 글로벌 판매 물량 증가로 지난 1분기 이후 3분기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며 "특히 지난 9월 출시된 토레스 EVX에 대한 시장의 기대가 큰 만큼 국내는 물론 해외 시장에 대한 공격적인 마케팅 전략과 글로벌 시장 공략 강화를통해 판매 확대와 함께 재무구조를 개선해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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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군, 北 핵 폐수 방류 의혹에 긴급 수질조사 실시
강화군(군수 박용철)은 최근 제기된 북한의 핵 폐수 방류 의혹과 관련해 인천시 보건환경연구원에 요청해 3일 오전 강화 서쪽 해역에 대한 긴급 수질조사를 진행했다. 이번 수질조사는 북한 황해북도 평산 우라늄 정련공장에서 방사성 폐수가 무단으로 방류돼 강화만으로 흘러들었다는 의혹에 따라 실시됐다. 지난 1일 원자력안전위원회 측정 결과 '정상'이라고 발표했지만, 일부 주민들의 불안감은 여전한 상황이다. 강화군은 의혹이 제기된 만큼 군민 안전을 위해 정확한 사실관계를 확인해야 하며, 강화만 수역에 대한 철저한 조사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그에 따라 군은 의혹이 본격적으로 불거진 지난 6월 26일과 30일, 경인북부수협과 긴급회의를 열고 대응 방안을 논의했으며 국회와 정부, 인천시에 명확한 사실 확인을 요청했다. 이에 3일 오전 인천시 보건환경연구원이 긴급 수질조사에 나섰으며, 강화군 행정선을 이용해 삼산면 하리 선착장을 출발해 바닷물 채수 작업을 실시했다. 조사 지점은 ▲주문도 서남방 해역 ▲교동대교 남단 ▲서검도 서쪽 해역이다. 시 보건환경연구원에서는 정기적으로 주문도 서남방 해역에서 수질조사를 해 왔으나, 이번 의혹으로 조사 지점을 강화 서북단 해역까지 확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