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관광문화재단은 따뜻한 남해를 겨울 여행지로 부각시키기 위해 남해각∼남해읍∼독일마을을 연결한 '남해 크리스마스 페스타'를 개최하는 한편 이와 연계한 '남해 숙박대전'까지 선보인다고 밝혔다.
남해관광문화재단은 12월 14일(목)부터 25일(월)까지 남해 겨울여행 분위기를 고조시키기 위해 남해각과 독일마을에 크리스마스 트리를 설치하고, 남해읍 일원에서는 캐럴과 함께하는 크리스마스 이벤트를 펼칠 계획이다.
특히 개막식이 열리는 오는 12월 14일(목) 17시 30분부터는 (구)화전별당에 조성된 크리스마스 동산에서 '하얀 눈'을 만날 수 있다.
신나는 캐럴과 함께 산타 모자 꾸미기, 크리스마스 카드 만들기 등 신나는 체험행사가 열리고 군고구마와 붕어빵 등이 구비된 따끈한 먹거리존도 마련된다.
이에 앞서 12월 1일부터는 대한민국 대표 종합 여행·여가 플랫폼 '여기 어때'와 손잡고 남해군 내 입점한 숙소를 대상으로 한 '남해 숙박대전'이 펼쳐진다.
5만원 숙박 쿠폰이 매일 선착순 200명에게 제공되며, 쿠폰 발급은 1일부터 14일까지다. 발급받은 쿠폰은 1일부터 크리스마스 연휴를 포함한 26일까지 사용이 가능하다.
'여기 어때 앱'에 입점한 남해군의 모든 숙소에서는 모두 사용할 수 있다. 바비큐를 즐길 수 있는 펜션부터 일출과 일몰의 낭만이 있는 호텔, 자연경관을 즐기기 좋은 캠핑장 등 다양한 테마의 숙소가 준비돼 있다.
남해여행의 시작과 끝을 담당하는 여행자 플랫폼 남해각에서는 12월 14일부터 대형 트리를 만날 수 있다. 남해대교와 어우러져 멋진 포토존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남해각 내부에서는 사전 신청을 받아 '친환경 종이 트리 꾸미기' 체험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국적 여행명소로 인기 있는 독일마을 광장에는 대형트리가 설치되고 독일마을 상가 거리 등을 중심으로 방문객을 맞이할 계획이다.
남해 크리스마스 페스타에는 남해군소상공인연합회도 힘을 보탠다. 1만 원 이상 구입 시 500원 할인을 해주거나 기간 내(12. 14 ∼ 12. 25.) 가게를 찾은 어린이 손님에게 사탕을 주는 등 작은 즐거움을 선물할 예정이다.
남해관광문화재단은 참여사업체를 12월 5일(화)까지 모집한다.
남해관광문화재단 조영호 본부장은 "따뜻한 남쪽지역에서 맞는 겨울여행 상품을 위해 남해 크리스마스 페스타를 숙박대전과 함께 개최하게 됐다"며 "남해각과 독일마을, 남해읍에서 열리는 크리스마스 페스타는 겨울 녹색 경관을 자랑하는 남해의 자연과 독일마을의 이국적 모습이 어우러져 다채로운 겨울 매력을 선보일 것"이라며 남해 겨울 여행을 추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