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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하동군 '핫플레이스' 지정 사업에 관심 후끈

 

하동군이 관광객 유치를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는 '핫플레이스 지정 사업'에 각종 숙박·체험시설을 비롯한 카페, 식당, 다원 등이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하동군은 지난 3월 모집한 이 사업에 관내 55개 사업체가 신청해 현장 실사 및 심사를 거쳐 이달 3일 22개소를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핫플레이스 22개소는 군에서 계약한 전문 용역업체가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 소셜미디어를 통해 관광객에게 가장 인기 있는 곳을 선별했다.

 

군은 지정된 핫플레이스를 홈페이지, SNS, 홍보물 제작 등 온·오프라인에서 집중적으로 홍보하고 포토존, 테마공간, 핫플레이스 인테리어 조성 등 시설개선에 대한 인센티브도 제공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매년 재심사를 통해 핫플레이스를 변경 및 추가 지정하고, 매출액·방문객 수·SNS 노출 횟수 등의 성과를 분석해 하동군의 관광 문화가 지속해서 발전할 수 있도록 핫플레이스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하동군의 핫플레이스는 2023년 15개소, 2024년은 29개소로 총 44개소가 지정돼 활발히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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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고흥 녹동항 드론쇼' 마무리…대표 관광콘텐츠 자리매김
지난 4월부터 8개월간 매주 토요일 녹동 바다정원에서 아름다운 소록대교의 야경을 배경으로 펼쳐진 '2024 고흥 녹동항 드론쇼'가 지난 30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2023년부터 시작된 호남권 최초 상설프로그램 '고흥 녹동항 드론쇼'는 멸종위기 동물, 세계여행, 가을운동회 등 의미를 담은 콘텐츠를 매회 새롭게 선보였으며, 매월 1회 이상 해상 불꽃쇼도 함께 펼쳐 지역을 대표하는 관광콘텐츠로 자리 잡았다는 평가를 받았다. 고흥군은 8개월 동안 38회에 걸친 드론쇼에 관람객 24만 명이 찾아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었음은 물론, 120여 명의 고용을 창출하는 등 직간접인 경제효과가 200억 원에 달할 것으로 추산되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했다고 밝혔다. 특히, 녹동전통시장 상인회와 녹동항 주변 일부 상가에서는 드론쇼 덕분에 매출이 증가했다며, 30일 폐막식 때 고향사랑기부금을 전달해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광주광역시에 거주한다는 한 관람객은 "지난해 여름 고흥에서 드론쇼를 처음 접했는데, 올해는 콘텐츠와 볼거리가 더욱 풍성해진 것 같다"며, "함께 열린 버스킹 공연과 불꽃쇼도 즐거웠고, 내년에도 종종 오려고 한다"고 말했다. 공영민 군수는 "8개월간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