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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

내 삶을 바꾸는 의정부, 변화의 시간 2년...기업하기 좋은 도시 의정부

의정부시는 민선 8기 출범 2주년을 맞아 그동안의 각 분야별 변화와 성과를 다루며 시민들과 비전을 공유한다. ‘기업하기 좋은 도시, 의정부’에 대해 소개한다.

 

□ 일자리가 풍부한 기업도시…총 5호의 기업유치 성과
의정부시는 민선 8기 출범 직후 ‘기업유치팀’을 신설하고 찾아가는 기업유치 설명회 등 각종 세일즈 활동, 워킹그룹, 전략회의 등을 통해 기업유치에 박차를 가했다.

 

그 결과 기업유치 1호 클라우드 데이터센터를 시작으로, 2호 LH 경기북부지역본부, 3호 ㈜바이오간솔루션, 4호 의정부농협 복합문화시설 투자 유치에 이어 5호 ㈜시지바이오와의 투자 협약까지 성과를 낼 수 있었다.

 

김동근 시장은 늘 기업유치를 통한 의정부시 성장의 선순환 구조를 강조한다. 양질의 일자리는 도시소득 증가와 인프라가 개선으로 이는 또 개선된 수준 높은 주거환경으로 나타난다. 


□ 경기 북부 거점 도시로서 입지 구축…기업유치 전략 수립
시는 최근 ‘기업유치 전략수립 연구용역’을 마치고 성공적인 기업유치 활성화를 위한 청사진을 제시했다.

 

해당 용역은 인구, 환경, 규제 등 의정부 지역 특성에 맞는 기업유치 전략을 수립하고자 마련했다. 주요 과업은 개발 검토 대상지별 주력산업 분야 선정, 제도 개선 및 인센티브 조성 방향, 지역맞춤형 기업유치 전략 수립 등이다.

 

시는 총 7개 개발 검토 대상지를 중심으로 ‘의정부형 웰니스 테크 산업’ 육성의 거점을 조성해 관련 기업을 유치한다는 구상이다.


□ 의정부시 지역경제 중추…용현산업단지를 미래형 첨단산업단지로
시는 데이터센터와 LH 경기북부지역본부 유치를 계기로 지역 내 유일한 산업단지인 용현산업단지를 미래형 첨단산단으로 재탄생시킬 방침이다.

 

앞서 시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760억 원을 들여 2000년 7월 용현산업단지(34만5천546㎡)를 조성, 현재 122개 입주기업에 2천여 명의 근로자가 근무하고 있다.

 

용현산단은 각종 규제로 인한 확장성 부재, 노후시설 및 미흡한 정주여건 등으로 산업단지로서의 경쟁력이 약화되고 있는 실정으로, 산업단지를 청년과 신산업이 모이는 활력 있는 산업단지로 변화시키고자 ‘용현산단 구조고도화 사업’을 역점 추진하고 있다.

 

□ 용현산단 건축 규제 개선 쾌거…문화재를 품은 산단으로
특히 시는 산단 노후화를 가속화시키는 주된 요인으로 산단 내 84%가 문화재(정문부 장군 묘)로 인한 ‘건축 규제 적용구역’임을 감안, 규제 해소에 힘을 기울여 왔다.

 

‘문화재를 품은 산단’ 조성을 목표로 건축 규제없는 구역범위를 확대하기 위해 ‘경기도 문화재 보호 조례’ 개정을 요청하고, 경기도를 통해 문화재청과 협의를 지속했다.

 

그 결과, 지난 7월 조례가 개정됐으며 시는 내년 상반기 내에 건축행위 허용기준 변경용역을 통해 개정사항이 반영된 지형도면을 설계, 경기도 문화유산위원회 심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개정에 따라 해당 규정이 삭제, 건축 규제없이 개발이 가능한 산단 면적이 기존 5만3천500㎡(16%)에서 15만1천㎡(40%)로 대폭 증가하게 됐다.

 

김동근 시장은 “‘최고의 복지는 일자리’라는 말처럼 일자리가 살기 좋은 도시의 초석이자 경제와 복지 문제를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는 최선의 방안”이라며, “의정부시를 경제 선순환이 가능한 매력적인 자족도시로 변화시키기 위해 각종 규제 해소와 더불어 기업하기 좋은 도시,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드는 데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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