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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고흥 유자 수매가격 작년보다 높아…생산농가 함박웃음

 

비타민이 풍부한 고흥 유자가 황금빛을 내며 여느 해보다 풍성한 수확 철을 알리고 있다.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유자 전국 최대 주산지로, 지난 11일부터 고흥농협 등 주요 농협과 가공업체에서 생과 수매를 시작했다.

 

군에 따르면, 올해 유자 생산량은 고온과 잦은 비로 개화율이 떨어져, 작년의 81% 수준인 8,410톤으로 예상된다.

 

현장에서 수매가격은 평균 1kg당 4,000원 내외로 거래되며, 작년보다 30%가량 상승해 농심의 기대도 커지고 있다.

 

고흥군은 올해 유자 생산량 감소에도 불구하고 생과의 품질은 평년보다 우수하고, 국내외 수요가 급증해 농가 소득액은 전년보다 7.6% 증가한 178억 원으로 전망하고 있다.

 

고흥에서 생산된 유자는 이미 전 세계에서 프리미엄 유자로 잘 알려져 있으며, 다양한 차와 음료, 전통주, 하이볼 형태로 젊은 세대에 큰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특히, 국내 유자 막걸리 '달빛유자'를 생산하는 서울장수(주)와 협약을 통해 판매를 늘리고, 중국, 일본, 미국 등 해외 수출길을 개척해 고흥유자가 프리미엄 유자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한 것이 주효했다.

 

이날 수매장을 찾은 공영민 군수는 "유자 가공품의 시장 다변화를 통해 내수뿐만 아니라 해외시장에서도 국가별 고른 수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며 "다양한 유자 가공품 개발과 케이푸드 인기로 유자 수요가 늘어나고 있으며, 재배면적과 생산량을 늘려 수급이 원활하게 유지되도록 행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흥군은 유자 특구를 중심으로 상품 개발과 가공, 수출, 마케팅 등을 적극 지원해 생산 농가와 가공업체가 함께 성장하고 일자리를 창출하는 등 '2030 고흥 인구 10만 달성'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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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시, 2025년 성인지 정책 평가 '최우수' 기관 선정…8년 연속 수상
군포시는 경기도 주관 2025년 성인지정책 평가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수상으로 군포시는 8년 연속 성인지 정책 평가 최우수 및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경기도 성인지 정책 평가는 ▲성별영향평가-추진실적 및 활성화 노력도 ▲젠더정책 추진 마련 및 개선이행 노력도 등 성인지 정책 전반에 대해 정성·정량적인 종합 평가를 통해 해마다 우수기관과 우수사례를 선정하고 있으며 올해도 경기도 및 31개 시군, 공공기관의 '24년 성별영향평가 사업 1,024과제를 대상으로 평가가 진행됐다. 군포시는 2018년부터 지속적으로 최우수 및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성인지 정책 발전에 꾸준히 관심을 가지고 적극 추진했다는 평가를 받아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으며 우수기관은 수원시, 포천시, 용인시가 선정됐다. 특히 군포시는 2024년 전 직원을 대상으로 성별영향평가 교육을 분야별(홍보물, 도시공간)로 다회차 추진해 공무원 성인지정책 역량강화에 기여, 홍보물 성별영향평가 절차를 체계화하는 등 성평등한 정책의 실효성 제고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또한 제1기 양성평등정책 시민참여단의 홍보물 모니터링 내용을 담은 '성평등한 홍보물 제작 가이드북'을 발간해 모두를 위한 포용적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