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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구, 청소는 가뿐하게 근육은 단단하게…환경미화원 대상 건강 강의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오는 18일부터 관내 청소대행업체 환경미화원을 대상으로 스트레칭과 운동법을 배우는 산업안전보건교육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환경미화원들은 반복적인 작업과 무리한 자세로 인해 근골격계 질환에 걸리기 쉽다. 교육은 근로자를 위한 작업 전후 올바른 자세와 스트레칭 방법을 주제로 진행된다.

 

4월 18일, 25일, 5월 16일, 6월 27일 총 4회에 걸쳐 구청 12층 대강당에서 청소대행업체별로 교육이 진행된다. 교육 대상은 환경미화원, 매립지 수송기사, 굴삭기 기사, 안전관리사 등이다.

 

건강생활실천 운동처방사가 환경미화원들이 실생활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동작을 중심으로 강의를 진행한다. 참여자들은 맨몸 또는 의자를 활용한 심혈관, 근력 강화, 유산소, 평형성 운동과 스트레칭을 배워 부상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

 

구 관계자는 "안전교육으로 환경미화원의 작업 중 피로도를 낮추고 근육의 긴장을 완화해 허리 통증 등 흔히 발생하는 신체적 문제를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환경미화원분들이 깨끗한 도시 환경을 위해 애쓰는 만큼, 건강하고 안전한 작업 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구는 환경미화원의 근무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근골격계 보조 장비 및 전기운반차 보조, 청소차량 배기관 수직 상향, 종합건강검진비 지원 등 다양한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금천구청 청소행정과(02-2627-1472)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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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군, 北 핵 폐수 방류 의혹에 긴급 수질조사 실시
강화군(군수 박용철)은 최근 제기된 북한의 핵 폐수 방류 의혹과 관련해 인천시 보건환경연구원에 요청해 3일 오전 강화 서쪽 해역에 대한 긴급 수질조사를 진행했다. 이번 수질조사는 북한 황해북도 평산 우라늄 정련공장에서 방사성 폐수가 무단으로 방류돼 강화만으로 흘러들었다는 의혹에 따라 실시됐다. 지난 1일 원자력안전위원회 측정 결과 '정상'이라고 발표했지만, 일부 주민들의 불안감은 여전한 상황이다. 강화군은 의혹이 제기된 만큼 군민 안전을 위해 정확한 사실관계를 확인해야 하며, 강화만 수역에 대한 철저한 조사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그에 따라 군은 의혹이 본격적으로 불거진 지난 6월 26일과 30일, 경인북부수협과 긴급회의를 열고 대응 방안을 논의했으며 국회와 정부, 인천시에 명확한 사실 확인을 요청했다. 이에 3일 오전 인천시 보건환경연구원이 긴급 수질조사에 나섰으며, 강화군 행정선을 이용해 삼산면 하리 선착장을 출발해 바닷물 채수 작업을 실시했다. 조사 지점은 ▲주문도 서남방 해역 ▲교동대교 남단 ▲서검도 서쪽 해역이다. 시 보건환경연구원에서는 정기적으로 주문도 서남방 해역에서 수질조사를 해 왔으나, 이번 의혹으로 조사 지점을 강화 서북단 해역까지 확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