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시장 백영현)가 포천시립박물관 건립을 위한 사전절차를 마치기 위해 속도를 내고 있다. 포천시는 지난 1일 포천시립 박물관건립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용역 최종보고회와 제3회 박물관건립추진위원회를 개최했다. 포천시는 오는 2028년까지 400여억 원의 사업비를 기반으로 포천시 신북면 기지리 포천아트밸리에 연면적 6,600㎡ 규모의 박물관을 건립할 계획이다. 이번 용역은 박물관 건립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운영 방안, 전시 기본방향, 교육 및 체험 프로그램, 입지 분석 및 건축계획 등 건립에 대한 전반적인 계획을 세우기 위한 용역으로, 작년 10월부터 진행해 왔다. 특히, 용역에서는 시민과 전문가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뿐만 아니라 학술대회 또한 함께 진행했다. 그 결과 포천에 대한 문화유산, 역사적 인물, 아름다운 자연환경 등 전시에 대한 의견과 가족과 함께 공유하는 공간, 다양한 체험 및 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많았다. 또한, 부지 선정에 대해 관광지와 박물관의 연계성이 필요하다는 의견과 박물관을 대표시설로 한 복합문화공간의 필요성이 제시됐다. 용역을 추진한 결과 포천아트밸리가 위치한 신북면 지역은 조선 통신사(朝鮮通信使)가 걷던 '경흥로'
지자체장들이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한 챌린지(참여잇기)에 나섰다. '고향사랑기부 인증 챌린지'는 고향사랑기부금법을 대표 발의한 한병도 국회의원이 처음 시작했으며 지목을 받은 주자가 고향사랑기부 참여 인증사진을 게시하고 다음 주자를 지목하는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김이강 광주 서구청장은 최근 권익현 부안군수로부터 지목을 받아 챌린지에 참여했다. 권익현 군수는 지난 7월 공개적으로 "광주 서구에 기부했다"고 인증사진을 올렸으며, 바통을 이어받은 김이강 서구청장은 "자매도시인 울산 동구에 기부했다"는 인증사진과 함께 다음 주자로 김종훈 울산 동구청장을 지목했다. 서구는 울산 동구와 1999년 자매결연을 맺고 지역 간 상호지원 및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지자체장들이 상생과 나눔 문화 조성에 앞장서며 고향사랑 기부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길 기대한다"며 "서구로 모아진 고향사랑기부금은 착한도시 서구 실현을 위한 마중물로 활용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민등록상 거주지를 제외한 다른 지방자치단체에 기부하는 제도로 기부자는 10만원까지 전액, 10만원 초과분은 16.5%의 세액 공제 혜택과 기부금 30%에 상당하는 답례
강릉시는 공공·민간 데이터를 활용해 시민들의 생활 불편을 해소하고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참신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오는 8월 30일까지 '2024년 강릉시 데이터 분석 공모전'을 개최한다. 공모전의 주제는 강릉시 지역현안 문제 해결 및 시정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자유주제이며, 시는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제안받아 행정업무의 효율성과 시민 편의를 높이기 위해 공모전을 추진한다. 응모 자격은 강릉시 현안에 관심있는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개인 또는 팀(4인 이내)으로 참가할 수 있다. 강릉시 누리집(gn.go.kr)에서 참가신청서와 분석보고서 등을 작성해 이메일(doit5993@korea.kr)로 제출하면 되고, 공모전 관련 자세한 사항은 참고하거나 강릉시청 정보통신과 정보사업팀(033-640-5326)으로 문의하면 된다. 시는 접수된 아이디어를 대상으로 예선평가와 본선평가를 거쳐 ▲기획력 ▲창의성 ▲노력도 ▲데이터 활용력 ▲분석적합성 ▲정책 활용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10월 중 최우수상 1명(팀)과 우수상 1명(팀) 장려상 2명(팀)을 선정·발표할 예정이다. 최우수상에는 상장과 상금 200만원이, 우수상에는 상장과 상금 100만원이
SPC그룹(회장 허영인)은 서울 한남동에 위치한 패션5 내에 '젤라또 카페'를 오픈했다고 31일 밝혔다. '패션5'는 SPC그룹의 기술력과 노하우를 집약해 빵과 케이크, 디저트 등을 선보이는 플래그십 매장으로, 이번에 새롭게 오픈하는 '젤라또 카페'를 통해 프리미엄 젤라또와 이를 활용한 다양한 디저트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패션5 1층에 별도의 공간으로 구성된 젤라또 카페에서는 피스타치오, 초콜릿, 망고, 5-베리즈 등 원료 본연의 맛을 진하게 담아 매장에서 직접 만든 수제 젤라또 16종을 비롯해 젤라또를 활용한 디저트 메뉴 '젤라또 파르페'와 '젤라또 크레페'등을 선보인다. 젤라또 활용 디저트는 총 4종으로 ▲ 복숭아 소르베와 포종차 젤라또, 복숭아 슬라이스, 진저머랭, 비에누아 쿠키 등 15여종의 재료를 조화롭게 쌓아 올린 '젤라또 파르페 : 복숭아', ▲ 자두 소르베와 고소한 헤이즐넛 젤라또를 베이스로 자두 슬라이스, 레몬 바질 젤리, 쇼콜라 크런치 등을 더한 '젤라또 파르페 : 자두' ▲ 반죽을 얇게 부친 크레페에 복숭아 소르베와 복숭아 슬라이스를 올리고, 샹티 크림, 생강 크림, 라즈베리 캔디칩 등을 더한 '젤라또 크레페 : 복숭아' ▲ 샹티 크림
장흥군은 31일 전라남도가 주최한 '2024년 전남 10대 고품질 브랜드 쌀 시상식'에서 '장흥 아르미쌀'이 고품질 브랜드쌀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전남 10대 고품질 브랜드 쌀' 평가는 전남 쌀 판매 활성화와 선정 경쟁을 통한 지속적인 품질관리를 위해 지난 2003년부터 시행되고 있다. 전남농업기술원, 보건환경연구원, 농산물품질관리원, 한국식품연구원 등 6개 전문기관에서 심사해 매년 선발한다. 밥맛, 품종, 중금속, 잔류농약, 외관상 품위평가 등 8가지 분야를 엄격하게 평가한다. 장흥 아르미쌀(새청무)은 전라남도에서 집중 육성하고 있는 우수 품종이다. 단백질 함량 6.5% 이하, 완전미율 95% 이상, 순도 90% 이상, 도정 15일 이내의 최고품질의 쌀 기준에 맞게 재배부터 생산까지 관리되고 있다. 장흥 아르미쌀은 지난 2007년도부터 2017년도까지 '전남 10대 고품질 브랜드 쌀'로 선정됐다. 이후 품종 혼입, 품종 변경 등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2023년부터 2년 연속으로 브랜드쌀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장흥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장흥 아르미쌀이 전남 대표 브랜드를 넘어 전국 최고 브랜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재배농가, 농협통합RPC와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민원 행정서비스 품격 향상과 군민이 감동하는 친절서비스 제공을 위해 상반기 민원서비스 만족도 전화조사를 한 결과 89.5점으로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상반기 민원서비스 만족도 전화조사는 '유기한 3일 이상 법정민원'과 '군수에게 바란다' 민원서비스를 이용한 민원인 1,000명(5회)을 대상으로 ▲서비스 과정(전문성, 친절성, 적극성) ▲서비스 결과(공정성, 대응성, 신속성) ▲서비스 환경 등을 전문기관 위탁 전화조사로 민원 서비스 수준을 평가하는 시스템이다. 군에 따르면 지난 상반기 5회 조사 결과, 민원 행정서비스 만족도는 88.2점에서 91.2점으로(95% 신뢰수준, 표본오차 ±3.41%) 지난 2월에 실시한 첫 조사 대비 +3.0점 상승했으며, 이는 매회 조사 결과 전부서 피드백 공유로 민원 만족도 제고 방안을 마련하고 조치 결과를 점검하는 등 노력의 결실이라고 전했다. 한편, 고흥군은 하반기에도 민원서비스 만족도 전화조사를 5회(1,000명)를 실시할 예정이며, 민원인의 서비스 불편 및 요구사항에 대해 적극 해소·개선해 나감으로써 최상의 민원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이 밖에도 고흥군은 친절한 민원 행정서비스 제공
울산 남구(구청장 서동욱)는 오는 8월 3일부터 오는 9일까지 신정상가시장, ㈜신정시장에서 수산물 구매 시 구매 금액의 최대 30%를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하는 행사를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수산물 관련 민생을 확인하고 물가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해양수산부에서 마련한 이번 행사는 전통시장 내 환급행사 참여 점포에서 국내산 수산물을 구입 후 카드영수증 또는 현금영수증을 가지고 시장 내 마련된 상품권 교환처에서 본인 확인 후 수령 받을 수 있다. 상품권 교환시간은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이며, 예산 소진 시 조기 종료될 수 있다. 상품권 환급 금액은 국내 수산물에 한 해 구매 금액이 34,000원 이상이면 온누리상품권 1만 원, 구매금액이 67,000원 이상이면 온누리상품권 2만 원을 받을 수 있으며, 상품권 교환은 신정상가시장 고객편의시설 1층 세미나실에서 받을 수 있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서 50년 전통을 자랑하는 남구 신정상가시장과 ㈜신정시장에서 가족과 함께 즐거운 장보기가 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장보기 편리하고 쾌적한 시장 환경 조성을 위해 문화관광형 시장 육성 및 시설 현대화사업 등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
남양주시 별내역과 서울 암사역을 잇는 지하철 8호선 연장 별내선(암사∼별내)이 오는 10일 토요일 5시 32분 첫 차를 시작으로 본격 운행에 들어간다. 경기도는 9일 금요일 오후 2시 별내역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일반 시민들이 함께한 가운데 개통식과 시승식을 가질 예정이라고 5일 밝혔다. 별내선(암사∼별내)은 기존 8호선 서울 강동구 암사역에서 시작해 남양주 별내역까지 총 6개 역을 연결하는 총연장 12.9㎞ 길이 노선이다. 6개 역은 암사역사공원, 장자호수공원, 구리, 동구릉, 다산, 별내역이다. 총 1조 3,806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됐으며 구리, 남양주 구간은 경기도, 강동구 구간은 서울시가 맡아 공사를 진행했다. 별내선 운행 차량은 6량 1편성으로 출퇴근 시간 4.5분 내외, 평시 8분 내외, 최고속도 80km/h로 운행된다. 별내선 개통으로 별내역에서 잠실까지는 기존 환승 2회에 45분가량에서 27분으로 이동 시간이 18분 정도 줄어들어 남양주시 주민은 물론 인근 경기동북부 주민들의 출퇴근이 좀 더 편해질 전망이다. 박재영 경기도 철도항만물류국장은 "별내선 개통 시 별내에서 잠실까지 27분, 구리역에서는 18분 소요되며, 2호선(잠실), 3호선(가락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 일산호수공원이 산림청의 '아름다운 도시숲 50선'에 선정됐다. 경기도 고양시의 대표적 명소인 일산호수공원은 산림청이 선정한 '아름다운 도시숲 50선'에 이름을 올리며 자연과 도시가 조화를 이루는 모범적인 사례로 인정받았다. 산림청은 전국 각지의 도시숲 중 생태적 가치와 아름다움을 고루 갖춘 50곳을 선정했으며, 그 중에서도 일산호수공원은 탁월한 경관과 시민들을 위한 여가 공간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일산호수공원은 1995년 완공된 후, 지역 주민뿐 아니라 전국에서 방문객이 찾는 명소로 자리 잡았다. 약 100만 제곱미터에 달하는 면적에 인공 호수, 산책로, 다양한 식물군이 어우러져 있어 사계절 내내 아름다운 풍경을 자랑한다. 특히 호수 주변의 숲과 나무들은 미세먼지 저감 효과뿐 아니라, 도심 속 휴식처로서 시민들의 건강과 정서적 안정에 기여하고 있다. 산림청은 '아름다운 도시숲 50선' 선정을 기념해 일산호수공원 방문을 유도하고 도시숲 브랜드화 및 지역 명소화 기반을 조성하고자 오는 8일부터 9월 8일까지 이벤트를 실시한다. 아름다운 도시숲 50선 배너를 찾아 인증샷, 도시숲 경관 및 이용 사진을 산림청 SNS 업로드해 제출하면 추
수원시(시장 이재준)가 노무제공자에게 산재보험과 유급병가를 지원해 노동취약계층의 노동 환경을 개선한다. 수원시는 8월 5일부터 '노무제공자 산재보험, 유급병가 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 산재보험 지원사업은 2024년 1∼6월 산재보험료 납부액의 90%를 지원하는 것이다(1인 사업주는 45%). 택배기사, 건설기계조종사, 어린이 통학버스기사, 건설현장화물차주(살수차·카고크레인·고소작업차) 등 수원시 거주 노무제공자와 수원시에 거주하거나 수원시에 사업장이 있는 1인 택배사업주가 신청할 수 있다. 기준중위소득 120% 이하 노무제공자가 신청할 수 있고, 지원금은 산재보험 납부내역 확인 후 11월 중 신청자의 계좌로 지급한다. 9월 27일까지 신청해야 한다. 유급병가 지원사업은 건강검진 1일 유급보상, 입·퇴원 진료 최대 12일 유급보상(1일 8만 4560원)을 지원하는 것이다. 수원시에 주소를 둔 18개 직종(택배기사·퀵서비스 기사·대리운전기사·건설현장 화물차주·보험설계사·건설기계조종사·방문강사·골프장캐디·대출모집인·신용카드회원 모집인·방문판매원·대여제품방문점검인·가전제품 배송설치기사·화물차주·소프트웨어기술자·방과후학교강사·관광통역안내사·어린이통학버스기사) 노무제
경기 의정부시가 지난 2일 장암동 광명교회 하부 중랑천에 조성된 벼농사 체험장에서 친환경 농법의 일환으로 오리를 방사했다고 5일 밝혔다. 동암초등학교 학생 10명과 주민 등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오리 30마리와 우렁이를 논에 방사한 뒤 벼농사를 체험했다. 방사된 오리들은 해충을 잡아먹고 잡초를 방제한다. 배설물은 비료 자원으로 활용할 수 있어 농사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오리가 방사된 논에는 추수 때까지 농약이나 비료를 주지 않아 가을에 어린이들이 메뚜기를 잡을 수 있는 체험학습장으로도 활용하고 친환경 쌀도 수확할 수 있다. 벼농사 체험장이 조성된 중랑천 둔치는 당초 환경유해식물인 가시박넝쿨과 환삼덩굴이 뒤덮인 버려진 공간이었다. 시는 지난 6월 어린이들과 손 모내기 체험행사를 진행하며 벼농사 체험장을 조성했다. 최근 폭우로 논두렁에 물이 차 일부 벼가 잠기고 논둑이 무너지기도 했지만 긴 장마를 잘 견디고 벼가 다시 일어났다. 시는 어린이들이 실제 논에서 일어나는 농업 과정을 이해하고, 도심 속 생태계의 중요성을 되새기도록 관리하고 있다. 김동근 시장은 “긴 장마와 세찬 비바람에 일부 벼가 피해를 입었지만, 대부분 잘 견뎌냈다. 벼농사 체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최민호)가 5일부터 정부청사 순환 자율주행차 운행을 재개한다. 시는 올해 초 계약기간이 종료된 해당 노선의 재정비 기간을 갖고 이용자 사용성을 개선해 오는 10월 말까지 다시 운행한다고 5일 밝혔다. 정부청사 순환 자율주행차는 대강당∼청사 중앙동∼세종 도서관∼산업부 약 4㎞를 순환하며, 매월 첫째 주 금요일을 제외하고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셔틀버스는 기존과 같이 9개 정류소에서 '이응앱'을 통해 호출한 후 이용할 수 있고 요금은 무료다. 특히 이번에 재개하는 정부청사 순환 자율셔틀은 기존 7인승으로 운행하던 차량을 15인승으로 교체해 이용이 더욱 쾌적해졌다. 또 기존 운행사(주식회사 라이드플럭스)의 자사앱을 사용해 호출했던 것과 달리 이번에는 이응앱과 연계해 시민 접근성을 높였다. 시는 국내 최초 광역형 자율주행버스 운행과 더불어 세종시 내 자율주행 셔틀 운행을 통해 자율주행 대중교통 상용화를 선도해 나갈 계획이다. 김현기 경제산업국장은 "이번에 재개하는 정부청사 순환 자율셔틀로 세종시로 이전한 부처와 기관, 시민들이 업무를 처리할 때 편의성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구광역시는 지역 상권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해 창의력과 열정을 겸비한 대학생 '골목상권 서포터즈' 40명을 모집한다. 골목상권 서포터즈 운영지원 사업은 소상공인이 지역 경제의 주축이 될 수 있도록 골목상권별로 육성 지원하는 '골목경제권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다. 이 사업은 골목상권 모집·심사에 따라 선정된 골목상권 10개소마다 대학생 4명으로 구성된 서포터즈팀을 배치해 상권별 특색에 맞는 홍보 마케팅을 펼쳐 골목 곳곳에 활력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올해 처음으로 추진하는 '골목상권 서포터즈'는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소상공인과 대학생이 함께 고민하고 발전적인 방안을 도출하는데 의미가 있다. 특히 대학생의 재치 있고 참신한 아이디어를 반영한 상권 브랜드 전략수립, 스토리텔링 발굴, SNS 콘텐츠 제작, 스마트플레이스 구축 등 상권 매출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포터즈는 거주지가 대구인 대학생이거나 대구 소재 대학교에 재학중인 대학생(휴학 및 2년 이내 졸업자 포함)이면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다. 서류 및 면접 심사를 거쳐 선발된 대학생 10개 팀(40명)은 6월 말 발대식을 시작으로 10개 골목상권과 1대 1로 매칭해 7∼8월 2개월간 상권
강릉시는 올여름 평년보다 무더운 날이 많을 것으로 예보됨에 따라, 여름철 폭염 대응을 위한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를 작년보다 닷새 일찍 운영한다.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는 응급실 운영 의료기관과 온열질환 발생 환자에 대한 실시간 보고 체계를 구축해, 환자 발생 시 선제적 대응 및 관리가 가능하도록 실시간 운영하는 시스템이다. 온열질환은 열로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뜨거운 환경에 장시간 노출 시 두통·어지러움·근육경련·피로감·의식 저하 등 증상이 있다. 열사병과 열탈진이 대표적이다. 한편, 시는 6월 이후 본격적인 폭염 시기에 대비해 예방 수칙 홍보 및 취약계층 대상으로 건강 모니터링과 맞춤형 예방활동도 병행할 방침이다. 이경희 건강증진과장은 "외출하기 전에 기온을 확인하고 폭염이 발생하면 외출을 자제해야 한다"라며, "충분한 휴식과 수분 섭취 등 폭염 대비 건강수칙을 철저히 지키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하남시(시장 이현재)는 관내 10개 기업이 참여한 동남아 시장개척단이 베트남 호치민과 태국 방콕에서 열린 수출 상담회를 통해 총 2,685만달러 규모의 상담 성과를 거뒀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시장개척단 파견은 지난 5월 12일부터 16일까지 4박 5일간 진행됐으며,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호치민·방콕 무역관과 협력해 현지 시장성 평가를 통과한 하남시 유망 수출기업 10개사가 참가했다. 상담회는 호치민에서 78건, 방콕에서 55건 등 총 133건의 수출 상담이 이뤄졌으며, 상담액은 각각 2,176만 달러와 509만 달러에 달했다. 특히 K-뷰티와 생활소비재를 중심으로 한국 제품에 대한 수요가 높아, 현지 바이어와의 1:1 맞춤형 상담이 활발히 진행됐고, 대부분의 기업이 긍정적인 후속 협의를 기대하고 있다. 기업별 개별 성과도 눈에 띈다. 씨에스글로벌 코스메틱은 호치민 현지 기업과 5만 달러 규모의 수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고, ㈜에코호피아는 방콕에서 수입금지 품목인 비료를 미생물 기반 기술이전 방식으로 상담하는 데 성공하며 향후 기술협력의 가능성을 열었다. 이번 활동은 KOTRA의 철저한 시장 조사와 바이어 매칭, 통역 지원, 사전 간담회 등
광주광역시 서구(구청장 김이강)가 일상 속에서 누구나 문화를 누릴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가며 '일상이 즐거운 문화도시'로 변화하고 있다. 서구는 공원·아파트 등 도심 속 생활공간을 무대로 활용해 공연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생활문화 확산에 주력하고 있다. 특히 주민이 자주 찾는 장소에서 펼쳐지는 버스킹 공연 '도시 락(樂)'은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도시 락'은 풍암호수공원, 상무시민공원, 염주어린이공원 등 주요 생활 공간에서 열리며, 지역 예술인에게는 공연 기회를 제공하고, 주민에게는 일상에서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기획·운영되고 있다. 공연은 ▲매주 토요일 오후 5시 풍암호수공원과 상무시민공원 ▲매월 둘째·넷째 주 수요일 오후 6시 30분 염주어린이공원에서 진행된다. 또한 ▲매월 첫째·셋째·다섯째 주 수요일에는 주민이 참여하는 버스킹팀이 관객과 직접 소통하는 무대를 선보인다. 서구는 올해도 문화시설과 거리가 먼 아파트 단지에서 '찾아가는 아파트 작은음악회'를 선보이며 주민들의 접근성을 높이고 있다. 하반기에도 4곳의 아파트 단지를 찾아가는 공연을 추가로 운영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 8일 쌍촌종합사회복지관과 12일 농성동 빛여울채 아파트에서는 어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21일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한 '국립청년예술단 신설' 심사에서 국립청년무용단 설립 지역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지난 15일 확정된 이번 선정은 문체부가 추진하는 전국 단위 국립청년예술단 설립 사업의 하나로, 평택시를 포함한 4개 도시가 각각 다른 예술단체 유치에 성공했다. 선정 도시는 '평택시 국립청년무용단', '부산광역시 국립청년연희단', '세종특별자치시 국립심포니콘서트오케스트라', '강원도 원주시 국립청년극단'이다. '국립청년예술단'은 만 39세 이하의 청년 예술인을 1년 단위로 채용해 무대 경험과 활동 기회를 제공한다. 국립청년무용단은 전액 국비로 운영되며, 향후 지역 대학과의 연계를 통해 청년 예술인을 발굴·육성하고, 연간 4∼5회의 지역 및 전국 순회공연을 진행할 계획이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국립청년무용단 유치를 통해 2024년 창단한 평택시립국악관현악단을 비롯해 지역 예술단체들과의 협업이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평택의 무용 문화 기반을 강화해 지역 문화예술 생태계는 물론, 국가 문화예술의 핵심 거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남양주시는 화도읍 '창현지역주택조합' 관련 민원과 일부 매체에서 제기한 '주택법' 위반 여부에 대해 법률 검토 등을 진행 중이라고 21일 밝혔다. 시는, 해당 조합이 '주택법' 제11조의2 제3항에 따라 자금의 보관 업무를 신탁업자에게 위탁해야 함에도 이를 이행하지 않았다는 민원과 관련해, 법규 위반이 있는 경우 과태료 부과 등 행정처분을 신속히 진행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시는, 지역주택조합은 다수의 시민이 자율적으로 구성한 비법인사단으로 총회와 대표자를 통한 다수결로 의사결정이 이뤄지기 때문에, 내부 자금 운용이나 토지 경매 등 민간 자산 관련 사항에 행정기관이 직접 개입하기 어려운 구조임을 설명했다. 아울러, 일부에서 제기한 "창현지역주택조합이 조합 가입비 등을 신탁업자에게 예치하도록 규정된 주택법 제11조의6 제1항을 위반했다"는 내용에 대해, 시는 "창현지역주택조합은 해당 규정이 시행되기 이전에 조합원 모집 신고를 완료해 개정된 신탁 예치 규정을 적용받지 않는다"라고 밝혔다. 한편, 시는 민선 8기 이래 시민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차원에서 '지역주택조합 가입 시 꼭 확인할 사항' 홍보자료를 제작해 ▲시청 민원실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공동주택 밀집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이학재)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지난 20일 인천시 부평구 소재 갈산종합사회복지관에서 지역 소외계층 대상 무료급식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인천국제공항공사 이학재 사장을 포함해 인천공항 내 29개 상주기관 직원으로 구성된 제3기 인천공항 합동봉사단, 인천광역시자원봉사센터 소속 봉사자 등 약 80명이 참여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지역사회에 나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봉사자들은 식재료 준비 및 설거지 등 급식지원을 포함해 수육, 깻잎김치 등의 음식을 직접 만들었으며, 어르신, 장애인 등 지역사회 소외계층 약 400명에게 따뜻한 한 끼 식사를 대접하며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인천국제공항공사 이학재 사장은 "가정의 달을 맞아 진행한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조금이나마 나눔의 온정이 전달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역사회공헌활동을 확대해 공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구리시(시장 백경현) 갈매건강생활지원센터는 20일 건강 취약계층 관리를 위해 노인복지관을 이용하는 어르신을 대상으로 건강 상태 측정 및 상담과 4개 권역 시민건강증진센터에 대한 집중 홍보 활동에 나섰다. 이날 센터는 노인복지관에 방문한 어르신 OO명을 대상으로 ▲혈당 간이 검사 후 개별상담 ▲ 4개 권역 시민건강증진센터 사업 안내 ▲ 온가족 스마트 헬스케어존 홍보 등을 진행했다. 한편, 시는 민선 8기 공약사업의 과제 중 하나인 '가족이 모두 건강한 도시' 조성을 위해 2023년 5월 1권역 갈매건강증진센터(갈매동복합청사 3층) 개소를 시작으로 ▲ 2권역 인창문화센터 ▲ 3권역 교문건강증진센터 ▲ 4권역 수택3동행정복지센터 1층에 차례로 시민건강증진센터를 설치, 관련 건강 증진 사업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특히, 시는 시민건강증진센터 내 온가족 스마트 헬스케어존을 구축, 건강 상태 측정 기기를 통해 시민 누구나 무료로 혈압, 스트레스, 체성분 등을 측정할 수 있으며 측정한 정보는 휴대전화 앱을 통해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센터는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선정한 건강 위험군을 대상으로 4종 콜레스테롤 및 혈당검사와 건강상담 등을 지원하는 건강관리 체
안성시는 5월 20일 일본 가마쿠라시 가마쿠라 예술관에서 열린 '2025 동아시아문화도시' 개막식에 참석했다. '동아시아문화도시' 사업은 한국, 중국, 일본 3개국이 문화교류를 통해 상호 존중과 이해를 증진하기 위해 2014년부터 시작한 국제 문화교류협력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한국의 안성시, 중국의 후저우시와 마카오 특별행정구, 일본의 가마쿠라시가 동아시아문화도시로 선정돼 다양한 문화교류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역사와 전통이 살아 숨 쉬는 문화도시 가마쿠라'를 주제로 열린 이번 개막식에는 김보라 안성시장을 비롯한 마츠오 타카시 가마쿠라시 시장, 중국 마카오 특별행정구 정부 정강명 문화국 부국장 등 4개 도시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개막식 1부에서는 가마쿠라 시장의 환영사와 안성시장의 축사, 마카오 문화국 부국장의 축사가 진행됐으며, 이어진 2부에서는 안성, 후저우, 마카오, 가마쿠라의 예술공연이 펼쳐져 눈길을 끌었다. 특히 안성시를 대표해 개막식 공연에 참석한 '안성시립 남사당 바우덕이 풍물단'은 가장 안성다운 전통문화인 남사당놀이를 가마쿠라 시민들에게 선보이며 큰 호응을 얻으며, 안성의 남사당놀이가 세계적인 수준임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시
남해군관광문화재단이 오는 24일, 남해군 독일마을광장에서 '도르프 청년마켓' 2회차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도르프 청년마켓'은 문화체육관광부의 계획공모형 지역관광개발사업의 일환으로, 경상남도와 남해군, 남해군관광문화재단이 함께 마련했다. 이번 2회 차 행사는 독일마을 '마이페스트(Maifest)'축제와 연계해 더욱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선보인다. 마이페스트는 독일의 전통 봄맞이 축제로, 남해군 독일마을에서도 매년 5월 이를 기념해 다양한 행사를 열고 있다. 올해는 마이바움 세우기, 전통춤 '탄츠' 배우기, 요들송 공연 등 독일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부대행사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도르프 청년마켓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남해를 비롯해 사천, 울산, 김해, 창원 등 전국 각지에서 모인 셀러가 참여해 핸드메이드 소품, 향수, 캐릭터 장난감 등 다양한 상품을 판매한다. 또한 붕어빵, 솜사탕, 팥빙수, 슬러시, 수제 오란다, 유자 음료 등 남녀노소 모두 즐길 수 있는 먹거리도 마련된다. 행사 당일에는 다채로운 이벤트도 진행된다. 마켓 물품 1만 원 이상 구매 시 스탬프를 제공하며, 스탬프 3개를 모으면 '꽝 없는 뽑기 이벤트'
현대엘리베이터는 21일(수) 14시 현대엘리베이터 충주캠퍼스에서 아산타워 준공식을 열고 글로벌 Top5 도약을 위한 시동을 걸었다. 이날 행사에는 김영환 충북도지사, 이종배 국회의원, 이양섭 충북도의회의장, 조길형 충주시장, 김낙우 충주시의회의장 등 지역 주요인사들이 참석했으며, 기업측에서는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 조재천 현대엘리베이터 대표이사 등 기업 관계자를 비롯한 200여 명이 참석했다. 현대엘리베이터는 2022년 충북 충주 시대를 개막한 후 아산타워의 준공으로 모든 연구개발 시설을 완전 이전하게 됐다. 아산타워는 기존 이천의 테스트타워 더 높여 상층부 곤돌라를 포함할 경우 250m로 글로벌 Top3의 위용을 자랑한다. 또한 아산타워에는 세계에서 가장 빠른 분속 1,260m급 초고속 엘리베이터를 포함한 다양한 종류의 엘리베이터 19대를 설치했으며, 혁신적인 연구개발과 테스트 통합 플랫폼으로써 생산성과 품질 향상을 위해 주도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 조재천 현대엘리베이터 대표이사는 환영사에서 "아산타워는 변화하는 글로벌 경영환경 속에서 예측할 수 없는 미래에 대한 해답과 새로운 도약을 위한 공간될 것"이라며 "현대엘리베이터는 기술과 사람, 사회를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최근 증가하고 있는 은둔형 외톨이 문제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고흥군 은둔형 외톨이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사회적 고립 해소를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조례는 장기간 사회와 단절된 채 집 안에 머무는 은둔형 외톨이 청년과 중장년층의 증가 추세에 주목해 마련된 것으로, 실태조사, 지원사업, 협력체계 구축 등 포괄적인 지원방안을 포함하고 있다. 조례에 따르면, 고흥군은 은둔형 외톨이의 생활실태 파악, 심리·정서 상담, 교육 및 직업훈련, 자조 모임 등 사회참여 프로그램 연계를 통해 단계적 사회복귀를 지원하는 맞춤형 지원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은둔형 외톨이 문제는 더 이상 개인의 문제가 아닌 사회적 지원이 절실한 복합적인 사안"이라며, "이번 조례 제정을 계기로 고립된 이웃들이 다시 공동체 안으로 들어올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조례 제정은 고독사 예방, 정신건강 증진과 함께 사회적 고립 문제에 대한 종합적인 대응 전략의 일환으로,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제천시는 명동 고기로(舊 명동갈비골목)상권에서 고기데이 행사를 5월 23일부터 운영한다고 한다. 원도심과 지역상권 활성화를 추진되는 '고기데이'는 행사는 골목경제 회복지원사업 공모사업에 선정돼 시작했으며 올해로 세 번째 행사이다. 매주 금·토요일 오후 6시 30분 ~ 10시까지 명동 고기로 7개 식당 앞 노상주차장에서 5월 23일부터 10월 25일까지 기간중 18회 행사를 운영할 예정이다. 고기데이 행사는 금요일, 토요일 버스킹 공연으로 진행되며 시민들에게는 공연과 경관 조명 풍경을 즐기면서 야외식사를 할 수 있는 추억거리를 주어, 고기로 골목상권을 시민과 관광객들이 북적이는 모습으로 활력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제천시 관계자는 "고기데이 행사는 다양한 공연과 야외 식사를 통해 시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예정입니다"라며, "많은 분들이 함께 즐기며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힘을 보태주시길 바랍니다"라고 말했다.
울산 남구(구청장 서동욱)가 여름철 태풍과 국지성 호우 등에 따른 침수 피해를 막기 위해 선제대응에 나섰다. 첨단 맞춤형 하천통제시스템을 활용하고 주민이 직접 정비 활동에 참여함으로써 하수도 시설 유지관리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 확산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21일 남구에 따르면, 최근 기상이변에 따른 도심지 침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사전 조치로 주민 참여형 우수측구 정비활동을 더욱 강화해 14개 동 주민들과 함께 우수측구 18.2㎞, 이면도로 우수받이 410개소 등 관내 주요 하수도 시설을 대상으로 정비작업을 진행 중이다. 특히 3년째를 맞은 '우수기 대비 주민과 함께하는 우수측구 정비활동'이 그동안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은 만큼 올해도 14개 동별 자율방재단이 주축이 돼 동별 실정에 맞게 자율적으로 정비단(750명 규모)을 구성했다. 이들은 상습 침수 지역을 중심으로 빗물받이에 버려진 담배꽁초와 쓰레기 등 퇴적물 제거 활동과 빗물받이 위 덮개 제거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하천방재시설(육갑문)인 태화강 화합문과 행복문도 이달 중순 환경정비를 마쳤고, 우수토실과 펌프시설을 주기적으로 점검하는 등 우수기에 대비한 하수도 시설을 집중적으로 정비해 나가고
곡성군(군수 조상래)은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곡성기차마을 전통시장에서 열린 '2025 곡성기차마을 전통시장 칙칙폭폭 야시장'이 관광객과 지역 주민의 호평 속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21일 전했다. 곡성기차마을 전통시장 상인회가 주최하고 곡성군이 주관한 이번 야시장은 제15회 곡성세계장미축제와 연계해 추진돼 많은 관광객이 야시장으로 자연스럽게 유입됐고 전통시장의 매력을 체험하고, 곡성읍 내 상권까지 소비 동선을 넓히는 전방위 지역경제 활성화 모델로써의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특히, 한국동서발전㈜에서 전통시장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곡성읍 내 상권 연계 프로모션을 진행해 그 의미를 더했다. 전라남도 장터유랑단의 공연과 젊은 층을 위한 EDM 파티, 시장 상인들이 직접 무대에 올라 끼를 뽐낸 3·8 상인 노래자랑, 관광객 현장 노래방 등 다양한 문화공연들이 시장 무대를 뜨겁게 달궜고으며, 먹거리 부스에서는 착한 가격으로 지역 특산물과 상인들이 직접 조리한 분식, 전, 퓨전 음식 등 다채로운 메뉴가 판매되며 큰 인기를 끌었고, 커피클레이, 모루인형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됐다. 또한, 곡성군 11개 읍·면 마을 대표가 참여한 윷놀이 대항전
부산 사상구(구청장 조병길)는 21일 사상구청에서 관내 주택건축사업장 관계자들을 초청해 '2025년 사상구 지역 건설산업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식 및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조병길 사상구청장을 비롯해 사상구 내 주택·건축사업장 5개 시공사 임원 등이 참석했으며 지역 건설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과 함께 상호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간담회가 진행됐다. 업무협약에 참여한 시공사는 ㈜삼강티앤에스, ㈜포레건설, ㈜포스코이앤씨, ㈜일흥종합건설, 청우종합토건㈜ 등 총 5개 업체로, 협약을 통해 시공사는 지역 전문건설업체의 하도급, 자재, 장비, 인력 등 참여 비율이 70% 이상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사상구는 지역건설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건축행정 절차의 신속한 처리와 적극적인 행정 지원을 약속했으며 향후 사업 추진 중 발생할 수 있는 현안 사항에 대해서도 긴밀히 협력할 방침이다. 조병길 사상구청장은 "이번 간담회에서 제시된 다양한 건의사항을 면밀히 검토하고 지역건설경기 회복과 산업활성화를 위해 아낌없는 행정적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부산시 금정구 (구청장 윤일현)은 청년창업지원 특화 거점 및 청년 활동 공간인 청년 창조발전소 꿈터플러스에서 부산지역 내 대학(원)생, 창업동아리 및 청년 예비창업가의 창업 역량 증진을 위한 '2025 Dream-Camp 3기'를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Dream-Camp는 청년 창조발전소 꿈터플러스 산학 연계 등 청년창업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공고일 기준 39세 이하 부산 지역 내 대학 (대학원·휴학)생 예비창업가라면 누구든 참여 신청이 가능하다. 참여 희망자(팀)는 신청서를 작성해 5. 23.(금) 15시까지 이메일(prana0423@gmail.com)로 제출하면 된다. 신청 서식 등은 구 홈페이지 및 청년 창조발전소 꿈터플러스 홈페이지에서 다운로드가 가능하다. 이 프로그램은 심사 및 스타트업 아카데미 과정, BM 고도화 및 멘토링, 스타트업 경진대회 등의 과정을 거쳐 우수 5팀을 선정해 창업 활동지원금(시상금)을 차등 지급한다. 수상팀은 심화 프로그램인 차년도 S-Dreamers의 서면 평가를 면제받게 되며, 자세한 사항은 청년 창조발전소 꿈터플러스(051-710-4920)로 문의하면 된다.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는 지난 16일 상하수도사업소 3층 창의소통실에서 공릉천 저탄소 수변공원화사업 실시설계용역에 대한 착수보고회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설계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공릉천 저탄소 수변공원화사업은 덕양구 원당동 68-4번지 일원(원당교 ∼ 벽제천 합류부 구간) 공릉천에 자전거도로, 산책로, 생태습지 등을 조성해 시민들에게 자연을 체험하고, 여가활동을 즐길 수 있는 생태휴식공간을 제공하고자 추진 중이다. 이날 착수보고회는 공릉천 저탄소 수변공원화사업 실시설계 용역 사업의 추진 방향과 과업 계획을 공유하고, 주요 과업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푸른도시사업소장을 비롯해 관계 공무원, 용역사 관계자 등 총 12명이 참석했다. 주요 논의 내용으로는 ▲소수력, 태양광 등 재생에너지활용 ▲탄소 저감방안 ▲일조 및 경관을 고려한 시설물 배치 ▲자전거도로 및 산책로의 신규 설치, 기존 노선과의 연계 방안 ▲식생식재 및 유지관리 방안 등이 거론됐다. 시 관계자는 "이번 착수보고회에서 논의된 내용을 면밀히 검토해 공릉천 내 안전하고 실효성 있는 친환경 친수시설을 마련할 것"이라며, "시설물 배치, 보행 동선 등 구체적인 사항은 주민대표와 전문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