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02 (화)

  • 맑음동두천 -1.5℃
  • 구름많음강릉 3.8℃
  • 맑음서울 0.4℃
  • 맑음대전 0.7℃
  • 흐림대구 4.8℃
  • 구름많음울산 5.0℃
  • 구름많음광주 4.1℃
  • 구름많음부산 5.7℃
  • 구름많음고창 2.8℃
  • 구름조금제주 8.8℃
  • 맑음강화 -1.0℃
  • 맑음보은 -1.0℃
  • 맑음금산 -0.4℃
  • 구름많음강진군 4.6℃
  • 흐림경주시 4.9℃
  • 구름많음거제 6.7℃
기상청 제공

사회

극단 대학로극장, 창작극 ‘부장들’ 공연

신문사 편집국의 마감 십 분 전 긴박감 연출

창단 30주년을 맞이한 극단 대학로극장이 올해의 대미를 장식할 마지막 창작극을 관객에게 내 놓는다.

 

중첩, 청산리에서 광화문까지, 감옥에 가기로 한 메르타 할머니 등 비판과 격찬의 작품을 30주년 기념공연으로 선보였던 극단 대학로극장은 이번엔 신문사 편집국의 소재의 작품 ‘부장들’을 관객에게 선보임으로써 극단의 30주년 기념을 마무리 한다.

 

기사 마감 십분 전, 세상을 뒤엎을만한 특종을 놓고 과연 기사화 할 것인가 말 것인가를 놓고 벌어지는 기자들의 논쟁과 언론의 사명 등을 긴박하게 풀어 놓은 이번 작품은 과연 진실은 무엇이며 그 진실은 공익에 어떻게 부합하는가? 그리고 그것은 우리 모두가 공공의 선이라 일컫는 정의와 어떻게 결부되고 충돌되는가에 대해 진진한 질문을 던진다.

 

독자들에게 진실을 전달해주고자 하는 기자의 사명감과, 과연 진실만이 정의인가에 대한 해답을 관객 스스로에게 열어놓은 이번 작품은 그래서 보는 이로 하여금 많은 생각할 거리를 제공한다.

 

언론사에서 기자로 근무 경험의 작가가 자신의 경험담을 극화 시켜 신문사 편집국의 생동감을 있는 그대로 담았다.

 

이번 작품은 방송에서 낯이 익은 배우 김홍표가 그 활동영역을 무대로 까지 넓히며 열연하고 전(前) 국립극단 소속의 한윤춘을 포함해, 손성호, 박정민, 김장동 등 대학로의 내로라하는 중견배우들이 전쟁터와도 같은 신문사 편집국의 데스크를 흥미롭게 표현하고 있다.


이번 작품에는 위의 배우 외  박미선, 박준상, 최소영, 권미림, 양대국, 서한결, 현승철, 전민영, 김혜숙이 출연하며 2019. 12. 18(수)~2019. 12. 29(일)까지 공연한다.

 

 



Today

더보기

경제

더보기
김포시, 통진 마송 공룡공원 놀이터 확 바꿨다
김포시(시장 김병수)가 마송에 어린이들의 의견을 반영한 모험형 놀이공간을 조성하고 본격적 운영에 들어간다. 시는 지난 28일, 통진읍 마송리 533번지에 위치한 마송어린이2공원(공룡공원)에서 '경기 아이누리놀이터 조성사업'을 준공, 운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어린이들의 안전하고 창의적인 놀이환경을 조성하고 가족 단위 휴식 공간을 확충하기 위해 추진된 사업으로, 도비 7천5백만 원을 확보하여 총 2억5천만 원의 예산으로 추진됐다. 김포시는 기존에 노후화된 어린이 놀이시설을 전면 철거하고, 짚라인, 다인용 그네, 네트놀이대 등 체험형 활동 중심의 시설을 새롭게 설치하여 놀이공간을 활성화했다. 특히, 주 이용층인 어린이들의 상상력을 실현한 공간을 조성하기 위하여 설계과정에서 마송중앙초등학교 학생으로 이루어진 어린이 참여단 103명의 의견을 조회하고, 사업에 반영했다. 그 결과 어린이의 창의성과 신체활동을 동시에 높일 수 있는 '모험형 놀이공간'으로 재탄생했으며, 다양한 연령대의 어린이가 즐겁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됐다. 그동안 해당 공원은 노후화로 인한 이용률 저하와 안전성 문제가 꾸준히 지적돼왔으나, 이번 사업을 통해 시설 개선은 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