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1.24 (월)

  • 맑음동두천 15.3℃
  • 맑음강릉 17.1℃
  • 연무서울 16.0℃
  • 맑음대전 16.9℃
  • 맑음대구 18.1℃
  • 맑음울산 18.5℃
  • 구름조금광주 17.9℃
  • 맑음부산 18.0℃
  • 맑음고창 17.0℃
  • 구름많음제주 19.4℃
  • 맑음강화 12.9℃
  • 맑음보은 16.2℃
  • 맑음금산 16.5℃
  • 맑음강진군 18.5℃
  • 맑음경주시 19.3℃
  • 맑음거제 16.2℃
기상청 제공

의정부시의회 '자치행정위원회' 파열음 ... 도대체 무슨일?

"내 맘이에요!" 무소불위 상임위원장 유감 성명서 발표

 

[성   명  서]

 

의회 상임위에서는 사안에 따라 격론이 벌어지곤 한다

 

예산심의건 조례심의건 모든 사안에 대해서 모든 의원의 생각이 같을 수도 없고 같다고 한다면 그것도 그것대로 넌센스일 것이다.


시민들이 의원을 뽑아 의회로 보낸 것은 다양한 의견을 가진 모든 사람들을 대표하고 그 대표성을 갖고 토론하고 협의하여 최선의 결과를 도출해내길 바라는 것이다.

 

그리고 상임위원회의 위원장은 그 일련의 과정을 조율하고 각 의원의 다양한 의견들이 정당하게 개진될 수 있도록 보장하고 바람직한 토의를 진행하여 합의된 결론을 이끌어내는 자리일 것이다.

 

맘에 드는 의원의 발언은 두시간이건 세시간이건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고 방임하다가 자신의 의견과 상충하는 의원의 발언은 기회도 제대로 주지 않고 묵살하는 그런 유아적 태도의 위원장이 과연 상임위 위원장의 자격이 있다고 할 수 있는가.

 

지난 6월 18일 의정부시의회 자치행정위원회에서 김정겸 위원장은,
<의정부시 상권활성화재단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심의하는 과정에서
의정부시 실정에 맞지 않는 조직확대에 대해 우려를 표하며 의결 전에 다함께 심도있는 토론을 하기 위해 잠시 정회를 하자는 조금석의원의 요청을 무시하고 뒤이어 다시한번 정회를 요청하는 박순자의원의 발언마저 묵살하고 회의를 진행해 일사천리로 원안대로 가결 처리하는 폭거를 보였다.

 

이어 상임위원장실로 정식으로 항의방문한 조금석, 박순자의원에게는 ‘내가 위원장이니 내 맘대로 할 수 있다.’ ‘그래서 다 위원장 하려고 하는 것 아니냐’는 황당한 답변을 내 놓았다.

 

초등학교 학급회의에서도 찾아보기 어려운 매우 유치한 발언이라고 할 수 있겠다.
윤흥길 작가의 소설 <완장>이 생각나는 대목이다.

 

김정겸위원장님,  얼마남지 않은 상임위위원장의 권력을 그리도 만끽하고 싶으셨나요?
아니면 그렇게 부끄러움을 무릅써서라도 지켜야할 그 무엇이 있었던 건가요?

 

2020년 6월 18일  미래통합당 임호석,조금석,구구회,김현주,박순자 일동



Today

더보기

경제

더보기
이벤트 가득한 책방여행, 마포순환열차버스 타고 출발
마포구(구청장 박강수)는 오는 11월 25일부터 12월 10일까지 지역서점 18곳과 함께하는 '마포순환열차버스 책방여행'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마포순환열차버스를 타고 구민들이 다양한 개성의 동네책방을 방문하며 책 문화를 더욱 가까이에서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특히 그림책 서점, 큐레이션 책방, 독립출판물 전문점 등 작은 서점들이 집중된 마포의 지역적 특성을 반영해, 마포순환열차버스 5개 정거장에서 도보 10분 이내에 닿을 수 있는 서점들을 하나의 '책방 여행 코스'로 구성했다. 아울러 구는 구민들이 책방여행을 보다 재미있고 적극적으로 즐길 수 있도록 스탬프 투어, SNS 독서지원 이벤트, 구청장과 함께하는 책 이야기 등 총 3가지 참여형 프로그램도 함께 마련했다. 먼저, 책방여행의 핵심 프로그램인 '스탬프 투어'는 마포순환열차버스를 타고 각 정거장에 내려 마음에 드는 책방을 방문해 스탬프를 모으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지역서점 18곳 중 1곳 이상에서 스탬프를 찍으면 참여가 인정되며, 스탬프 2개 이상을 모으면 메시지백과 버튼 배지 4종, 1개 이상 모으면 메시지백이 제공된다. 기념품은 마포출판문화진흥센터 플랫폼P에서 수령할 수 있다. 두 번째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