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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종편 JTBC, 송추가마골 반론 보도문 홈페이지에 게재

송추 가마골이 종합편성채널 JTBC를 상대로 언론중재위원회에 제기한 정정·반론·손배 사건과 관련해 JTBC 측과 반론보도 게재에 합의했다고 지난 21일 밝혔다.

 

이에 따라 JTBC는 홈페이지에 "본 언론사의 송추가마골 관련 7월8일자 <폐기할 고기 "빨아서" 손님상에…갈비체인 S사 직원 폭로> 제하의 보도에 대해 송추가마골은 "덕정점에서 고기를 빨아 쓰거나, 썩거나 상한 고기 등 인체에 유해한 식품을 판매한 사실이 없다"고 알려왔습니다"라는 내용의 반론보도를 게재했다.

 

경기 의정부시에 본사를 두고 있는 송추가마골은 전국적인 갈비 체인으로 지난 7월8일 JTBC의 해당 보도로 문제가 불거진 양주 덕정점에 대해 보도 이틀뒤인 7월10일 긴급 폐점하는 등 강도 높은 자구책을 진행했다.

 

송추가마골 관계자는 "고객과의 신뢰를 잃은 덕정점의 잘못은 분명코 잘못됐고, 다시 한번 깊이 사죄한다"면서 "이번 사태가 고객과의 신뢰를 최대 가치로 여기는 송추가마골의 다른 매장들까지 예기치 못한 피해를 주고 있어 오해가 없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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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구, 혐오·차별 표현 현수막 강력 정비 나선다
서울 강북구(구청장 이순희)가 최근 사회적 문제로 떠오른 혐오·차별 표현을 담은 정당 현수막 등 금지광고물에 대한 강력한 정비에 나선다. 이번 조치는 최근 행정안전부가 배포한 '혐오·차별 표현 등 금지광고물 적용 가이드라인'을 반영한 것으로, 공공장소 내 갈등을 유발하는 현수막으로부터 주민을 보호하고 건전한 표현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추진된다. 구는 이달부터 자체 정비 기준을 새로 마련하고, 옥외광고물심의위원회 기능 강화 방안을 추진한다. 법률 전문가와 주민 대표 등 외부 위원을 추가 위촉해 심의의 전문성과 공정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정비 대상은 혐오·비방성 문구가 포함된 정당 현수막을 비롯해 구민 정서와 안전을 해치는 각종 불법 광고물이다. 특히 정당 현수막이라도 옥외광고물법상 금지되는 내용이 확인될 경우 즉시 시정명령을 내리고 철거 조치에 나설 방침이다. 그동안 구는 불법 현수막·벽보 정비, 노후 간판 안전점검 등 옥외광고물 관리 사업을 꾸준히 추진해 왔으며, 이번 강화 조치가 무분별한 현수막 게시로 인한 사회적 갈등을 줄이고, 공공장소의 안전성과 쾌적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혐오 표현과 지속적인 허위사실 유포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