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4.12 (토)

  • 흐림동두천 21.8℃
  • 흐림강릉 20.2℃
  • 서울 21.7℃
  • 흐림대전 23.7℃
  • 흐림대구 21.3℃
  • 흐림울산 17.4℃
  • 흐림광주 18.2℃
  • 흐림부산 16.5℃
  • 흐림고창 17.8℃
  • 제주 19.6℃
  • 흐림강화 17.9℃
  • 흐림보은 20.8℃
  • 흐림금산 22.4℃
  • 흐림강진군 16.4℃
  • 흐림경주시 20.3℃
  • 흐림거제 16.2℃
기상청 제공

피플

강화군, 분단을 넘어 평화와 통일로 '남북 1.8평화센터' 준공

 

강화군에 접경지역 활성화 핵심사업인 DMZ 평화의 길, 남북 1.8 평화센터가 문을 열었다.

 

군은 25일 유천호 군수, 배준영 국회의원, 박승한 군의회 부의장 및 의원, 기관단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남북 1.8 평화센터 준공식을 개최했다.

 

'남북 1.8 평화센터'는 북한 주민의 일상생활을 맨눈으로 볼 수 있는 강화평화전망대 부지에 사업비 21억 원을 투입해 지상 2층(연면적 720㎡) 규모로 건설됐다.

 

1층에는 강화도의 생태·문화·역사를 공감할 수 있는 복합 전시공간이 2층에는 북한 음식 전문 식당이 마련됐으며 옥상에는 한강 하구 너머 북한을 맨눈으로 조망할 수 있는 쉼터를 조성했다.

 

또한 'DMZ 평화의 길' 조성사업의 거점시설로 남북평화 공존의 의미를 전달하고 농·특산물 판매시설 등으로 접경 지역 군민들과 연계해 소득 증대 및 일자리 창출이 가능한 관광허브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군은 '접경권 평화관광 사업'으로 ▲DMZ 평화의 길 ▲늘(NLL) 평화의 철책 길 ▲산이포 평화공원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DMZ 평화의 길' 조성사업은 '분단을 넘어 평화와 통일로'라는 주제로 (구)강화교에서 시작해 강화전쟁박물관, 참전유공자 기념공원, 연미정, 고려천도공원, 철책길, 평화전망대, 남북 1.8 평화센터에 이르는 강화도 북단 16㎞ 구간을 도보로 연결하는 사업으로 연내에 완료된다.

 

특히 '산이포 평화공원 조성사업'은 사업비 98억 원을 투입해 2023년 12월 조성을 목표로 추진된다.

 

산이포는 한강·임진강·예성강과 서해를 연결하는 교역의 중심지로 번창했던 항구였으나 현재는 해안이 철조망으로 막혀있다.

 

한강하구 너머 북녘땅 해창포와는 직선거리로 불과 1.8㎞ 떨어져 있는 북한과 가장 가까운 마을로 '남북 1.8 평화센터' 작명의 모티브가 됐다.

 

군 관계자는 "강화도 북부지역은 전쟁과 분단의 아픔이 녹아있는 생태·문화·역사 자원이 풍부한 평화관광의 핵심 지역으로서 성장 가능성이 크다"며 "이번 남북 1·8 평화센터 준공을 계기로 북부지역을 대표적인 평화관광 도시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Today

더보기

경제

더보기
군포시, 2025년 성인지 정책 평가 '최우수' 기관 선정…8년 연속 수상
군포시는 경기도 주관 2025년 성인지정책 평가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수상으로 군포시는 8년 연속 성인지 정책 평가 최우수 및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경기도 성인지 정책 평가는 ▲성별영향평가-추진실적 및 활성화 노력도 ▲젠더정책 추진 마련 및 개선이행 노력도 등 성인지 정책 전반에 대해 정성·정량적인 종합 평가를 통해 해마다 우수기관과 우수사례를 선정하고 있으며 올해도 경기도 및 31개 시군, 공공기관의 '24년 성별영향평가 사업 1,024과제를 대상으로 평가가 진행됐다. 군포시는 2018년부터 지속적으로 최우수 및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성인지 정책 발전에 꾸준히 관심을 가지고 적극 추진했다는 평가를 받아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으며 우수기관은 수원시, 포천시, 용인시가 선정됐다. 특히 군포시는 2024년 전 직원을 대상으로 성별영향평가 교육을 분야별(홍보물, 도시공간)로 다회차 추진해 공무원 성인지정책 역량강화에 기여, 홍보물 성별영향평가 절차를 체계화하는 등 성평등한 정책의 실효성 제고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또한 제1기 양성평등정책 시민참여단의 홍보물 모니터링 내용을 담은 '성평등한 홍보물 제작 가이드북'을 발간해 모두를 위한 포용적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