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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

창원특례시, 다문화가족 '취업준비 한국어반' 개강

 

경남 창원특례시는 8일 10시부터 13시까지 여성회관 창원관에서 결혼이민자 8명이 참석한 가운데 '취업준비 한국어반'을 개강했다.

 

이번 교육은 이달 8일부터 내달 22일까지 매주 수·금 10시에서 13시까지 총 14회기 40시간으로 운영하며 취업 관련 어휘 및 표현 습득, 한국 직장문화 이해를 통해 취업 기본소양을 함양하고 자기소개서 작성 및 모의 면접 실습 등 취업 실전 역량을 높임으로 결혼이민자의 경제적 자립 기반의 장이 될 수 있도록 기획했다.

 

오늘 교육에 참가한 한 결혼이민자는 "취업을 하기 전 교육을 받으면 도움이 될 것 같다 신청했다"며 "첫 시간 나의 성격과 적성, 나에게 맞는 일자리를 알아보는 시간이 유익했고 앞으로의 수업도 기대가 된다"고 전했다.

 

최영숙 여성가족과장은 "다양한 주제의 한국어 교육을 통해 다문화가족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고 개인 역량과 더불어 지역사회에서 필요한 역량도 갖춰 나갈 수 있도록 지속해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창원시가족센터에서는 다문화가족의 한국어 말소리 이해 및 발음교정을 돕기 위해 오는 21일부터 내달 21일까지 매주 화·목 10∼12시 10회기에 걸쳐 '한국어 발음교정과정'을 운영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여성가족과(창원시가족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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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군, 北 핵 폐수 방류 의혹에 긴급 수질조사 실시
강화군(군수 박용철)은 최근 제기된 북한의 핵 폐수 방류 의혹과 관련해 인천시 보건환경연구원에 요청해 3일 오전 강화 서쪽 해역에 대한 긴급 수질조사를 진행했다. 이번 수질조사는 북한 황해북도 평산 우라늄 정련공장에서 방사성 폐수가 무단으로 방류돼 강화만으로 흘러들었다는 의혹에 따라 실시됐다. 지난 1일 원자력안전위원회 측정 결과 '정상'이라고 발표했지만, 일부 주민들의 불안감은 여전한 상황이다. 강화군은 의혹이 제기된 만큼 군민 안전을 위해 정확한 사실관계를 확인해야 하며, 강화만 수역에 대한 철저한 조사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그에 따라 군은 의혹이 본격적으로 불거진 지난 6월 26일과 30일, 경인북부수협과 긴급회의를 열고 대응 방안을 논의했으며 국회와 정부, 인천시에 명확한 사실 확인을 요청했다. 이에 3일 오전 인천시 보건환경연구원이 긴급 수질조사에 나섰으며, 강화군 행정선을 이용해 삼산면 하리 선착장을 출발해 바닷물 채수 작업을 실시했다. 조사 지점은 ▲주문도 서남방 해역 ▲교동대교 남단 ▲서검도 서쪽 해역이다. 시 보건환경연구원에서는 정기적으로 주문도 서남방 해역에서 수질조사를 해 왔으나, 이번 의혹으로 조사 지점을 강화 서북단 해역까지 확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