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옷으로 갈아입은 사천시문화예술회관이 마술·개그쇼·대중음악 등 세 가지 공연을 하나로 묶어 대폭 할인된 가격으로 선보이는 '새단장 패키지 BIG 3' 공연을 선보인다고 2일 밝혔다.
사천시문화예술회관은 이달부터 내달까지 대공연장에서 '라그랑드 일루전', '졸탄쇼', '쎼시봉 친구들' 등 세 가지 공연을 패키지로 선보이면서 40% 할인 티켓으로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라그랑드 일루전'은 예술성 넘치는 마술, 취향 저격 코미디, 아찔하면서 에너지 넘치는 저글링과 서커스, 관객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인터렉티브 매직을 볼 수 있는 세계 정상급 가족 마술쇼이다. 관람료는 10,000원이며 오는 25일 오후 7시 30분에 공연이 진행된다.
웃찾사·코미디 빅리그에서 종횡무진 활약한 개그쇼 '졸탄쇼'는 웃음뿐만 아니라 다양한 음악, 마술, 퍼포먼스까지 눈과 귀가 즐거운 공연을 관객과 함께 소통하는 관객 참여형 공연이다.
온 가족이 함께 흥미로운 에피소드를 통해 즉석 애드리브와 재밌는 해프닝을 볼 수 있는 코믹 쇼로 관람료는 20,000원, 공연일시는 내달 15일 오후 7시 30분이다.
그리고 추억의 7080 '쎄시봉 친구들'은 국민 MC 이상벽의 진행으로 삶의 희로애락을 함께 겪은 세대로서 우리에게 앞으로의 희망이 있다는 밝은 메시지를 노래와 이야기로 전한다.
1970년대 쎄시봉 열풍의 주역들인 윤형주, 김세환 각자의 매력 발산을 할 수 있는 히트곡과 듀엣의 하모니로 공연의 풍성함을 더해주는 공연이다. 관람료는 30,000원, 공연은 내달 29일 저녁 7시 30분에 진행된다.
이번 새 단장 패키지 공연은 135석 한정이며 문화가족회원(VIP, Gold, 일반)만 구매할 수 있다. 단 오는 11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사천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만 예매할 수 있다. 공연 관련 자세한 내용은 사천문화재단 공연기획팀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