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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경민중학교, 2022년 학생선수 진로교육 실시

선수출신의 전문강사 목표 설정과 진로 직접교육

[뉴스미디어=현대곤 기자] 의정부시 경민중학교(교장 조성호) 야구부가 지난 11월 9일 대한체육회 진로지원센터가 실시하는 2022년 학생선수 진로교육을 실시했다. 

 

대한체육회 주관으로 진행한 2022년 학생선수 진로교육은 전국의 청소년(중·고등학생) 운동선수가 있는 학교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진로교육 프로그램이다.

 

운동선수들이 학생선수 시기부터 다양한 진로탐색과 경력개발의 필요성을 인식할 수 있도록 기획한 것으로 선수출신의 전문강사가 학교에 방문하여 목표설정과 진로에 대해 교육하고 있다.

학생선수 진로교육에 참여한 3학년 주장 박예훈 선수는 “강의를 통해 메이저리그 오타니 선수가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이유를 알게 되었고 만다라트 작성 후 발표를 하며 야구선수의 기능을 쌓고 학업에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2학년 신윤도 선수는 “야구를 잘하기 위해서는 훈련에 전념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느꼈는데 진로 교육을 들으며 언어 준비와 야구선수로서 이론적인 부분에도 노력을 하겠다”고 밝혔다.

야구부를 지도하고 있는 김동연 감독은 “ 학생선수를 위해 대한체육회에서 진로교육을 한다는 소식을 듣고 선수들의 진로설정을 위해서는 반드시 필요한 부분”으로 말했다. 

 

진로교육을 진행한 이기광 강사는 “ 학생들이 집중하여 강의를 듣고 만다라트를 작성하는 것을 보니 본인이 운동하던 중고 시절에는 이런 강의가 없었던 것이 아쉬운 점”으로 강조하며 자신의 선수 시절이 생각나 더욱 강의에 열의를 더하게 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경민중학교는 2019년도에 창설된 팀으로 올해 전국선수권대회 3위 입상의 쾌거를 달성하였으며 백호기 대회에서는 16강에 오르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다. 

 

의정부시에서 유일한 중학교 야구팀인 경민중학교는 내년도 전국대회 입상을 목표로 동계훈련을 계획하고 있으며 이론과 실력을 겸비한 팀으로 성장하도록 내실을 기하고 있다. 

 

학생선수 진로교육을 주도한 박현범, 윤민섭 코치는 “선수들이 집중하여 강의를 듣는 모습을 보며 선수들의 새로운 면을 보게 되었다” 고 말하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경민중은 올해 실시한 학생선수 진로교육은 야구선수로서의 정체성과 앞으로 갖추어야 할 학생 선수의 진로 로드맵을 그려보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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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의 시련 이겨낸 발물쉼터, 문화와 예술로 시민을 품다
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중랑천 발물쉼터를 신속히 복구하고, 자연과 문화가 공존하는 힐링 공간으로 새롭게 조성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복구는 단순한 원상 회복을 넘어, 시민에게 휴식과 예술을 동시에 제공하는 열린 공간으로 발물쉼터의 기능을 확장하기 위해 추진했다. 시는 신속한 환경정비와 시설물 복구를 완료한 후, 문화행사를 통해 시민의 발걸음을 다시 이곳으로 이끌었다. 8월 27일 오후 5시부터 7시까지 발물쉼터에서는 의정부예술협동조합이 주관한 ‘아트링크 문화충전소 힐링 공연’이 열렸다. 공연은 ▲국악 앙상블 오빛나래팀의 다섯빛깔 국악콘서트 ▲소풍가는길팀의 오카리나 중주와 테너 독창 ▲살판협동조합의 창작놀이극 ▲올데이코리아팀의 스트릿댄스로 구성돼 다양한 연령층의 시민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이번 공연은 단발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8월 30일과 31일 양일간 같은 장소에서 연이어 진행됐다. 추가 공연에서는 ▲전통타악연희단 마주누리의 마주북놀이 ▲아리랑국악원의 판소리 춘향가 중 ‘사랑가’ 등 다채로운 무대가 펼쳐졌다. 발물쉼터는 예술인과 시민이 자연 속에서 어우러지는 문화 교류의 장으로 자리매김했다. 시는 이번 공연 시리즈를 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