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4.12 (토)

  • 흐림동두천 10.6℃
  • 흐림강릉 14.9℃
  • 서울 9.9℃
  • 대전 15.4℃
  • 대구 12.2℃
  • 울산 12.6℃
  • 광주 13.5℃
  • 부산 13.1℃
  • 흐림고창 12.1℃
  • 제주 19.1℃
  • 흐림강화 5.4℃
  • 흐림보은 12.1℃
  • 흐림금산 13.9℃
  • 흐림강진군 14.8℃
  • 흐림경주시 12.4℃
  • 흐림거제 12.8℃
기상청 제공

생활

옥천군, 55세 이상 대상포진 무료 접종 시행

 

옥천군보건소가 55세 이상 옥천군민을 대상으로 오는 3월부터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을 시행한다.

 

대상포진은 수두 대상포진 바이러스(VZV)가 체내에 잠복해 있다가 면역 기능이 저하될 때 재활성화되어 발생하는 질환으로, 반복적으로 나타나는 특징이 있으며 신경통이 수년간 지속되는 등 치명적인 후유증을 초래한다. 최근 발병 연령대가 낮아지고 있어 사전 예방이 더욱 중요해졌다.

 

이를 방지하고자 군 보건소는 옥천군에 주소지를 1년 이상 두고 거주한 55세 이상(1970. 12. 31. 이전 출생자) 군민을 대상으로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단, 과거 대상포진 접종력이 없어야 한다.

 

대상자들은 보건기관(보건소, 보건지소, 보건진료소)에 방문해 쿠폰을 발급받아 관내 지정 위탁의료기관에서 접종받을 수 있다.

 

해당 사업은 2018년 ‘옥천군 대상포진 예방접종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2019년부터 시작해 왔으며 2023년 9월 조례 개정을 통해 대상자를 확대해 관내 의료기관 24개소와 진행 중이다.

 

2019년부터 무료 예방접종을 받은 주민은 현재까지 17,555명이며, 작년에는 60세 이상 주민 중 2,819명(접종대상자 3,033명 대비 92.9%)이 혜택을 받았다.

 

박성희 옥천군보건소장은 "50대 이상은 대상포진 발병률이 급격히 증가함으로 사전 예방이 필수적이다"라며 "이번에 진행되는 대상포진 무료 접종 지원을 통해 군민들이 더 건강하고 안전한 노후를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군 보건소는‘옥천군 대상포진 예방접종 지원에 관한 조례’를 개정하여 순차적으로 지원 대상을 확대할 예정이다. 올해는 55세 이상 옥천군민이 대상이나 2026년부터는 50세 이상으로 확대한다.

 



Today

더보기

경제

더보기
군포시, 2025년 성인지 정책 평가 '최우수' 기관 선정…8년 연속 수상
군포시는 경기도 주관 2025년 성인지정책 평가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수상으로 군포시는 8년 연속 성인지 정책 평가 최우수 및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경기도 성인지 정책 평가는 ▲성별영향평가-추진실적 및 활성화 노력도 ▲젠더정책 추진 마련 및 개선이행 노력도 등 성인지 정책 전반에 대해 정성·정량적인 종합 평가를 통해 해마다 우수기관과 우수사례를 선정하고 있으며 올해도 경기도 및 31개 시군, 공공기관의 '24년 성별영향평가 사업 1,024과제를 대상으로 평가가 진행됐다. 군포시는 2018년부터 지속적으로 최우수 및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성인지 정책 발전에 꾸준히 관심을 가지고 적극 추진했다는 평가를 받아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으며 우수기관은 수원시, 포천시, 용인시가 선정됐다. 특히 군포시는 2024년 전 직원을 대상으로 성별영향평가 교육을 분야별(홍보물, 도시공간)로 다회차 추진해 공무원 성인지정책 역량강화에 기여, 홍보물 성별영향평가 절차를 체계화하는 등 성평등한 정책의 실효성 제고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또한 제1기 양성평등정책 시민참여단의 홍보물 모니터링 내용을 담은 '성평등한 홍보물 제작 가이드북'을 발간해 모두를 위한 포용적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