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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곡성세계장미축제와 함께하는 유관기관 합동 아동학대 예방캠페인 전개

 

곡성군(군수 조상래)은 지난 19일 곡성세계장미축제장에서 가정의 달을 맞이해 아동학대 대응 기관인 곡성경찰서, 곡성교육지원청, 전남북부권아동보호전문기관과 합동으로 아동학대 예방 홍보 캠페인을 추진했다고 전했다.

 

이번 캠페인은 아동학대 대응 유관기관이 함께하는 캠페인으로 축제장을 방문한 관광객과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아동학대 신고 및 관심 제고를 위한 팸플릿 전달, 학대피해 아동을 위한 응원 메시지 작성, 건강한 양육 스트레스 해소법 안내로 아동학대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고 아동학대 신고 의식을 높여 지역사회 내 아동보호 체계 강화를 위해 진행됐다.

 

캠페인 참석자들은 리플릿과 홍보 물품 배부를 통해 아동학대의 의심 징후에 대해 상세히 설명하며 적극적인 신고가 이루어지도록 관광객과 지역주민의 관심을 유도했다

 

캠페인에 참여한 관광객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올바른 양육법에 대해서 알고 체벌과 훈육의 차이에 대해 알게 됐다. 또한 긍정적인 훈육 방법을 통해 아이들이 바르게 자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곡성군의 지역사회 내 아동학대 예방 및 피해 아동의 보호를 위해 곡성경찰서, 곡성교육지원청, 전남북부권아동보호전문기관과 함께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으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아동을 존중하고 긍정적인 양육 문화가 확산돼 아동학대를 근본적으로 근절하고, 아동이 행복하고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는 곡성군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와 더불어 곡성군은 매월 유관기관과 함께 정보연계협의체 회의를 열어 학대피해 아동 및 의심 아동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아동보호체계 강화를 위한 협력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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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군, 北 핵 폐수 방류 의혹에 긴급 수질조사 실시
강화군(군수 박용철)은 최근 제기된 북한의 핵 폐수 방류 의혹과 관련해 인천시 보건환경연구원에 요청해 3일 오전 강화 서쪽 해역에 대한 긴급 수질조사를 진행했다. 이번 수질조사는 북한 황해북도 평산 우라늄 정련공장에서 방사성 폐수가 무단으로 방류돼 강화만으로 흘러들었다는 의혹에 따라 실시됐다. 지난 1일 원자력안전위원회 측정 결과 '정상'이라고 발표했지만, 일부 주민들의 불안감은 여전한 상황이다. 강화군은 의혹이 제기된 만큼 군민 안전을 위해 정확한 사실관계를 확인해야 하며, 강화만 수역에 대한 철저한 조사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그에 따라 군은 의혹이 본격적으로 불거진 지난 6월 26일과 30일, 경인북부수협과 긴급회의를 열고 대응 방안을 논의했으며 국회와 정부, 인천시에 명확한 사실 확인을 요청했다. 이에 3일 오전 인천시 보건환경연구원이 긴급 수질조사에 나섰으며, 강화군 행정선을 이용해 삼산면 하리 선착장을 출발해 바닷물 채수 작업을 실시했다. 조사 지점은 ▲주문도 서남방 해역 ▲교동대교 남단 ▲서검도 서쪽 해역이다. 시 보건환경연구원에서는 정기적으로 주문도 서남방 해역에서 수질조사를 해 왔으나, 이번 의혹으로 조사 지점을 강화 서북단 해역까지 확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