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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ㅣ국제뉴스ㅣ오피니언

이천시, 자매교류도시 日고카시 초청 '2025년 오사카·간사이 국제박람회' 관람

 

이천시(시장 김경희)는 2025년 오사카·간사이 국제박람회가 일본 오사카 유메시마에서 열리는 가운데 지난 7월 29일부터 31일까지 2박 3일간 일본 시가현 고카시를 공식 방문해 상호교류 협력의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지난해 고카시 출범 20주년 기념초청 행사에 방문한 이후 고카시가 오사카·간사이 국제박람회 부스 출전을 계기로 이천시를 공식 초청함에 따라 추진하게 됐다.

 

이천시 대표단으로 정인우 문화교육국장을 비롯해 미래도시, 건축·디자인 분야 관계자 등으로 구성됐으며, 박람회 행사장 내 고카시 부스 및 국가별 파빌리온 감상에 이어 고카시장 접견, 시가라키 도예시설 관람 등 공식 일정을 수행했다.

 

오사카·간사이 박람회는 '생명이 빛나는 미래사회 디자인'을 주제로 국가별 문화예술, 인공지능(AI), 디지털 기술, 건축, 디자인 분야와 연계한 파빌리온을 꾸렸으며 특히 고카시는 일본을 대표하는 6대 고요(古窯) 도시로서 '철과 흙과 불'이라는 주제로 도자 전시 부스를 선보였다.

 

다음날 31일 이천시 대표단은 이와나가 히로끼 고카시장을 접견했으며, 이천시 김경희 시장의 친서 전달과 함께 양 도시의 기념품을 서로 교환해 두 도시 간의 우호와 화합의 의미를 다졌다.

 

이천시와 고카시는 1992년 민간 교류를 시작으로 2005년 공식 자매도시를 체결한 이후 청소년 홈스테이 등 활발하게 문화적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작년 고카시 출범 20주년 행사로 이천거북놀이공연단이 참여해 소통하는 경험을 했고 다가오는 8월 말 이천시전통문화유산의 한마당 '풍류'에 고카시 북 공연팀을 초청해 이천시민들에게 뜻깊은 문화행사를 제공할 예정이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이천시와 고카시 간 자매도시 결연을 한 지 어느새 20주년이 됐다"라며 "지속적인 교류 협력을 통해 한일의 두 도시 간 미래지향적 관계를 더욱 발전시켜 성장해나가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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