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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구례군, '2025 구례 탄소중립 흙 살리기 박람회' 성료

 

전남 구례군은 9월 19일(금)부터 21(일)까지 3일간 구례군 지리산역사문화관일원에서 열린 '2025 구례 탄소중립 흙 살리기 박람회'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전라남도와 구례군이 주최하고 탄소중립흙살리기박람회추진위원회가 주관했으며, 김순호 구례군수, 강위원 전라남도 경제부지사, 장길선 구례군의회 의장을 비롯해 이개호 국회의원, 도·군의원, 관계 기관장 등 주요 내빈이 참석했다.

 

우원식 국회의장, 추미애 국회의원, 신정훈 국회의원, 권향엽 지역구 국회의원, 정을호 국회의원은 현장을 찾지는 못했지만 영상 메시지를 통해 축하 인사를 전하며 박람회의 의미를 더했다.

 

행사 기간 동안 약 4,000여 명이 참여해 구례의 흙 살리기와 탄소중립 의제에 대한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전국 지자체 최초로 탄소중립과 흙을 주제로 한 박람회로 올해 두 번째를 맞은 이번 행사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풍성하게 꾸며졌다.

 

개막식은 '흙을 살리고 지구를 구하는 구례'를 주제로 김형석 작곡가와 TBN 어린이합창단의 공연으로 막을 열었고, 이어 탄소중립 실천과 생태농업의 의지를 담은 선언문 발표와 주요 내빈의 개막 퍼포먼스가 진행돼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주제관에서는 흙이 생태계와 인간의 삶에 미치는 중요성을 알기 쉽게 체험할 수 있었으며, 글로벌 시민과 함께한 토크쇼는 흙의 소중함과 탄소중립 실천의 필요성을 다양한 시각에서 나누며 눈길을 끌었다.

 

또한 구례 농특산물 홍보관에는 25여 개의 생산·가공 단체가 참여해 구례의 우수한 농특산물을 알렸고, 부대행사로 열린 청소년 AI캠프에서는 관내 초·중학생들이 코딩 체험에 참여해 흙과 자연을 최첨단 기술로 풀어냈다.

 

김순호 군수는 "사람과 자연이 함께 살아온 지리산의 고장 구례군이 흙의 생명력을 지키고 탄소중립 사회로 나아갈 것을 다짐한다"고 밝혔으며, 강위원 전라남도 경제부지사는 "앞으로도 구례군의 흙 살리기와 탄소중립 실천 의지를 적극 지지하겠다"고 말했다.

 

구례군은 이번 성과를 발판으로 박람회를 대한민국 대표 생태축제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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