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경기장애인부모연대 의정부시지회는 2025년 경기도 장애인맞춤형일자리사업 ‘내 일로 점프’ 환경보호직무를 수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역사회 골목과 공원, 하천 변 등 걸어서 이동이 가능한 지역을 돌며 플로깅 활동을 진행하는 것이다.
플로깅 활동 후 수거된 재활용품은 세척, 건조, 라벨 제거 등의 과정을 거친 후 종이팩, 건전지는 주민센터에 전달하여 종량제봉투로 전환하고 있으며, 패트병과 캔은 재활용품수거업체를 통해 배출하여 포인트로 적립하고 있다.
2024년에 이어 2025년 ‘내일로 점프’ 사업기간 동안 모아진 종량제봉투는 지역사회 축제에 참여해 시민들에게 일회용품줄이기 실천을 홍보하며 나눔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우리 지역사회 플로깅’은 (사)경기장애인부모연대의정부시지회와 협력하고 있는 기관들이 뜻을 모아 기획하고 추진하게 되었다.
9월 22일 (사)장애인부모연대 의정부시지회 임직원, 통합돌봄 및 주간활동 이용자, 장애인맞춤형일자리사업 참여자들과 근로보조인력, 의정부시장애인종합복지관, 경기중북부환경운동연합, 매머드익스프레스 어룡점, 클릭스터디카페 동오점이 참여했다.
송산 수변공원에 5개 기관 40여 명이 집결하여 송산 수변공원 ~ 곤제근린공원 인근 도로변까지 2시간 동안 진행했다.
시민들의 도보 이용이 적은 곤제근린공원, 공원 인근 ~ 민락동 버스 공영 차고지 인근 도로변까지 확대하여 진행되었고, 수거된 쓰레기 양은 종량제봉투 50리터 5개 분량으로 재활용 가능한 것은 따로 분류했다.
이번 우리 지역사회 플로깅을 통해 장마 후 쓸려 나온 쓰레기를 치우고 지역사회 환경정화 활동에 주도적인 역할을 하여 발달장애인으로서 지역사회 기관과 협력하고 기여하는 역할에 작은 발걸음을 내딛게 된 것으로 의미를 더했다.
관계자는" 2025년 처음 시작한 ‘우리 지역사회 플로깅’이 지속되어 발달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인식전환의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