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과천시는 '2021년 과천아카데미'를 오는 24일 오전 10시에 개강한다고 밝혔다. 시는 과천시민과 관내 직장인을 대상으로 평생학습 기회를 제공하고 인문학적 소양 함양을 위해 지난 2003년부터 명사 초청 강연 프로그램인 과천아카데미를 운영해오고 있다. 2021년 개강 강연은 HD행복연구소 최성애 소장의 '욱! 하는 아이, 왜?'라는 제목으로 진행된다. 이번 강연은 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 방지를 위해 대면과 비대면을 병행해 진행되며 과천시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 생중계된다. 사전접수를 통해 신청한 50여 명의 시민은 과천시민회관 소극장에서 직접 강연을 청취할 수 있다. 김종천 과천시장은 "코로나19로 가정 내에서 가족들이 함께하는 시간이 많아졌다"며 "부모님들이 이번 강연을 통해 자녀를 더 깊게 이해할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과천아카데미는 11월 24일까지 매달 한두 차례씩 다양한 주제의 강연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자세한 강연 일정과 내용은 과천시 평생학습통합시스템 홈페이지(www.gcedu.go.kr)에 공지된다.
경기도 안성시는 지난 11일 경기도 공공기관 유치를 위한 김보라 시장의 성명서 발표에 이어 19일 임병주 부시장을 단장으로 한 '경기도 공공기관 유치 TF팀'을 구성해 총력 대응에 나섰다. TF팀은 총괄기획, 유치실행, 언론 소통, 민관협력, 의회 협업의 5개 분야, 6개 부서의 팀장급 이상으로 구성됐다. 경기도의 공공기관 이전 공고가 정식 발표되기 전부터 준비해 분야별로 치밀하게 대응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TF팀 단장인 임병주 부시장은 안성시가 주력할 후보 기관으로 경기경제과학진흥원과 경기복지재단을 선정하면서 "기관별 유치 전략을 선제적으로 수립하고 적극적인 자세로 대응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지난 1, 2차 공공기관 이전에는 안성시가 선정되지 못했으나 3차 이전에서는 반드시 시가 포함되기를 19만 시민과 함께 기대한다"고 밝혔다. 앞서 경기도는 지난달 17일 경기도 균형 발전을 위해 경기주택도시공사, 경기경제과학진흥원, 경기농수산진흥원, 경기신용보증재단, 경기연구원, 경기도여성가족재단, 경기복지재단의 7개 경기도 산하 공공기관을 경기 동·북부 접경지역 및 자연보전권역 17개 시군으로 이전할 계획임을 발표한 바 있다.
경기 구리시(시장 안승남)는 22일부터 지역 내 3개소에서 '우리 동네 건강 걷기 운동 교실'을 운영한다. 왕숙천공원, 인창중앙공원, 장자호수공원에서 월, 수, 금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걷기 전문 강사로부터 바르게 걷는 방법, 스트레칭 방법 등 총 30회에 걸쳐 운동법 교육이 진행된다. 또한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 방침을 준수하며 야외에서 운영되는 만큼 초미세먼지, 우천 등 날씨로 인해 걷기 운동 교실이 휴강할 경우를 대비해 온·오프라인 두 가지 방식을 병행해 실시된다. 안승남 구리시장은 "걷기는 가장 간단하고 특별한 장비나 비용이 들지 않아 남녀노소 누구나 손쉽게 할 수 있는 운동이지만 올바른 자세로 걷지 않으면 오히려 손상을 입을 수도 있고 운동의 효과가 감소할 수 있기 때문에 이번 운동 교실에 많은 시민이 참여해 바른 걷기 자세를 배우며 건강을 잘 챙기는 보람찬 수업으로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코로나19로 몸과 마음이 힘든 시기지만 개인의 건강 증진을 위해 면역력 강화와 체력 증진에도 꼭 신경을 써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구리시는 비대면 걷기운동 활성화를 위해 모바일 앱 '워크온'에 구리시 공식 걷기 커뮤
포천시 도서관은 3월부터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작가와의 만남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문화가 있는 날'은 국민이 일상에서 보다 쉽게 문화를 접할 수 있도록 2014년부터 문화체육관광부가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에 지정한 날로, 포천시 도서관은 도서 대출 권수 두 배 확대를 비롯해 특별 프로그램으로 작가와의 만남을 진행한다. 3월의 '너는 소리'의 신유미 작가, '난 남달라'의 김준영 작가를 비롯해 오선화 작가('아이가 방문을 닫기 시작했습니다'), 유청 작가('봄에도 첫눈이 올까'), 이지은 작가('이파라파냐무냐무'), 곽민수 작가('무엇이 반짝일까'), 김소영 작가('어린이라는 세계'), 김경희 작가('천하무적 용기맨') 등 시민들에게 여러 작가와 소통할 기회를 제공한다. 매달 문화가 있는 날 오전 오후 두 번 운영되는 이번 작가와의 만남은 코로나19로 인해 상반기는 ZOOM을 활용한 비대면 프로그램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도서관 관계자는 "올해 상반기에는 ZOOM을 통한 영상으로 작가들을 만나겠지만 하반기에는 코로나19 단계가 완화돼 시민들이 작가들과 직접 만나 소통하는 시간을 갖게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일정 및 내용은 포천시 도서관 홈페이지(
경기 광명시(시장 박승원)는 신혼부부, 청년 대상 '전·월세 대출이자 지원 사업' 신청을 이달 31일까지 받는다. 신청대상은 신혼부부의 경우 광명시 소재 단독, 다가구, 아파트, 연립주택, 다세대주택, 오피스텔(전용면적 또는 계약면적 85㎡ 이하에 한함)에 거주하고 가구소득이 연 8천만 원 이하, 임차보증금이 5억 원 이내여야 한다. 또한 공고일 이전까지 혼인신고를 마치고 혼인신고일로부터 7년 이내의 신혼부부여야 하며 대출금 1억5천만 원 범위에서 전세 1.3%, 월세 1.5% 이내로 매년 1회씩 3년 동안 가구당 최대 195∼225만 원(연간 최대 65∼75만 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청년의 경우 광명시 소재 단독, 다가구, 아파트, 연립주택, 다세대주택, 오피스텔(전용면적 또는 계약면적 60㎡ 이하에 한함)에 단독 거주(공고일 기준)하는 19세에서 39세 이하로 연 소득 5천만 원 이하, 임차보증금 3억 원 이내이면 신청할 수 있다. 대출금 1억 5천만 원 범위에서 전세 0.6%, 월세 0.8% 이내로 매년 1회씩 3년 동안 가구당 최대 90∼120만 원(연간 최대 30∼4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단 생계·의료·주거 급여 수급자, 공공임대 거주
인천시 옹진군(군수 장정민)은 신선한 제철 상품 판매로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는 옹진군 대표 농·수 특산물 쇼핑몰 '옹진자연'에서 오는 18일부터 다음 달 16일까지 봄철 맞이 햇살 가득 봄나물 기획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쇼핑몰 '옹진자연(www.ongjinmall.co.kr)'은 청정지역을 자랑하는 옹진군 7개 면에서 생산되는 맛과 품질이 우수한 농·수 특산물을 한 곳에서 편리하게 만나볼 수 있다. 이번 봄나물 기획전에서는 옹진군의 깨끗하고 맑은 자연 속에서 해풍을 받고 자란 고사리, 생표고버섯, 부지깽이, 눈개승마 등 다양한 봄나물이 최소 10%에서 최대 40%까지 할인판매 되며 배송료도 무료다. 주문은 옹진자연 홈페이지뿐 아니라 고객센터(070-7135-3169)에서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화 주문도 가능하다. 옹진자연 관계자는 "봄철을 맞이해 입맛을 돋우고 면역력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되는 옹진군 관내에서 생산된 봄나물을 많은 분이 맛보시고 건강을 챙기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소비자들이 청정 옹진군의 농·수 특산물을 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이벤트로 찾아뵙겠다"고 말했다.
과천시는 관내 어린이집과 유치원생, 초등학생 6천여 명을 대상으로 '붙이는 체온계'를 배부했다고 16일 밝혔다. 시는 과천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민관협력사업으로 '붙이는 체온계'를 지원하게 됐다. '붙이는 체온계'는 손목, 이마, 귀밑, 목 부위에 부착해서 48시간 동안 사용할 수 있으며, 정상체온에서는 녹색, 37.8℃ 이상이면 노란색으로 변해 한눈에 체온 변화를 확인할 수 있다. 이에 증세 발현에 대한 즉각적인 표현이 어려운 유치원생 등의 건강 이상 증후를 쉽게 파악해 신속한 코로나19 대응이 가능하며, 학부모들의 방역에 대한 불안 해소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종천 과천시장은 "등교 수업이 진행되는 상황에서, 어린이들의 건강과 안전 확보에 더 많은 관심과 노력이 필요하다"며 "교육시설에 대한 철저한 방역과 방역물품 지원 등으로 시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서울관광재단(대표이사 이재성)과 서울시는 지난 2월 모집공고 및 현장답사, 평가 회의를 거쳐 2021년 SMA 신규 회원 총 18개 사를 최종 선정했다. 서울 MICE 얼라이언스(Seoul MICE Alliance, 이하 SMA)는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이 서울의 MICE(Meeting, Incentive, Convention, Exhibition) 산업 육성을 위해 2011년 6월 설립한 국내 최대 규모 MICE 민관협력체다. 올해 10주년을 맞은 SMA는 이번에 선정된 신규회원사 18개 사를 포함해 총 6개 분과, 10개 분야 324개 사로 확대돼, 회원사 간 더욱 긴밀한 협조체계 구축 및 뉴노멀 시대를 대비한 글로벌 MICE산업 활로 모색을 통한 신규 비즈니스 창출 기회를 지속해서 발굴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여의도에 새로운 랜드마크로 도전장을 내민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2021년 2월 설립)은 총 326개 객실 및 13개 연회장(총 1천33㎡)을 구비하고 있으며, 역동적인 도심 전경과 한강이 한눈에 들어오는 탁 트인 전망을 자랑하는 유니크베뉴 '마리포사'에서는 다양한 규모 및 독특한 콘셉의 MICE 행사 개최가 기대된다. 작년에 이어 관광·MIC
경기 포천시는 지난 8일 ㈜선운(필로스cc) 기업과 함께 '청계호수 자연경관을 활용한 테마가든 조성사업을 위한 투자협정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날 체결식에는 박윤국 포천시장, 손세화 포천시의회 의장, 송상국 포천시의회 부의장, 안병균 ㈜선운 회장, 이성용 ㈜선운 대표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선운(필로스CC)은 청계호수 일원에 2025년까지 단계별로 약 1천200억 원을 투자해 숲속 야영장(8천㎡), 물놀이시설(6천350㎡), 미로공원(6천380㎡), 키즈&스포츠파크(6천㎡), 알파인코스터(1천700m)를 설치할 예정이다. 포천시는 이번 사업이 포천 북동부권역(일동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박윤국 포천시장은 "오늘 양해각서 체결을 계기로 청계호수 테마가든 조성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것"이라며 "포천시 관광산업발전을 위해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으며 힐링, 체험, 휴양 관광시설 도입과 체계적인 개발로 수도권 북부 핵심 관광거점 도시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경기 김포시(시장 정하영)는 관내 중소기업의 국내·외 시장 판로개척 및 마케팅 기회 제공을 위한 '2021년 국내·외 전시회 참가 지원사업'에 신청한 업체 중 28개 업체를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지난 1월 26일부터 2월 5일까지 공모한 결과 총 45건을 접수해 내부심사를 거쳐 국내 전시회 24건, 국외 전시회 4건을 최종 선정했다. 이번 사업은 국내·외에서 개최하는 전시(박람)회에 개별적으로 참여할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보조금을 지원, 기업의 제품홍보 및 판로개척 지원 등을 돕는다. 선정된 기업은 오프라인 전시회는 국내 250만 원, 국외 300만 원 한도로 부스 임차료, 장치비, 홍보비를 지원받을 수 있고, 온라인 전시회는 국내·외 구분 없이 기업당 200만 원 한도로 지원받을 수 있다. 또한 김포시에서는 코로나19로 판로개척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들을 위해 추경예산편성을 통한 전시회 지원사업 추가 모집 계획이 있음을 밝혔다. 아울러 시는 판로지원사업과 기술개발지원사업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시행할 예정이며 관련 사항을 카카오톡 채널 '김포시 기업지원사업 알리미'를 통해 꾸준히 홍보하고 있다.
광주시는 지난 5일 어린이 친환경 건강과일 시범사업 추진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2021년 경기도 어린이 친환경 건강과일 공급 시범사업' 신청 결과 경기도 31개 시·군 중 광주시가 남부권역 1위로 선정됨에 따라 시범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열렸다. 간담회에는 신동헌 시장, 광주시어린이연합회 회장, 농업기술센터소장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친환경 건강과일 공급 확대 ▲친환경 농산물 교육 및 홍보 등을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친환경 건강과일 공급 시범사업은 코로나19로 학교급식 공급량이 줄어듦에 따라 친환경 과일 판로를 확보하기 위한 사업으로 광주시는 3월부터 12월까지 10개월간 42회에 걸쳐 관내 보육 기관 377개소 1만5천377명에게 딸기·배·토마토·포도 등 9개 품목을 중심으로 공급된다. 신 시장은 "성공적인 친환경 건강과일 공급 시범사업을 통해 어린이들의 식습관과 건강개선, 농가 소득증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포천시는 지난 4일 어린이집 간식 지원사업 심의 및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는 공공급식 심의위원회 이길연 부위원장을 포함한 심의위원 7명과 간식 공급, 배송업체의 각 대표 6명 등 총 20여 명이 참석했다. 심의 및 간담회의 주 내용은 '어린이집 간식 지원사업' 간식 공급업체와 배송업체의 심의와 간식 지원사업 운영 개선사항에 대한 토론이었다. 어린이집 간식 지원사업은 관내에서 생산된 농산물을 이용한 가공제품을 어린이들에게 공급함으로써 어린이들에게는 건강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포천의 농산물 소비유통에도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지난해에는 2억8천500만 원 예산을 집행했고 2021년도는 3억9천600만 원의 본예산을 확보했다. 포천시 어린이집 간식 지원 대상 어린이집은 121개소이며 인원은 3천952명이다. 이날 참석한 공공급식 심의위원은 '어린이집 간식 지원사업'의 공급업체 5개소와 배송업체 1개소에 대해 공정한 심의과정을 거쳐 6개 업체를 모두 선정했으며, 선정된 업체 대표자들에게 아이들이 먹는 간식인 만큼 제품의 위생과 안전성에 주의를 기울여달라고 당부했다.
안성시의 떠오르는 관광명소인 금광호수 박두진 문학길이 올해 누적 관광객 30만명을 돌파했다. 최근 하늘전망대, 수변화원 등 주요 관광 인프라가 완성되고, 푸드트럭존과 착한자판기 운영이 더해지며 관광객이 눈에 띄게 증가하고 있다. 금광호수 일대는 문학과 자연, 쉼과 나눔이 어우러진 복합 힐링공간으로 거듭나고 있다. 특히 하늘전망대에서 바라보는 파노라마 뷰, 계절별 꽃이 피어나는 수변화원, 호수길과 숲길이 어우러진 순환 둘레길이 시민과 관광객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올해 9월 새롭게 운영을 시작한 푸드트럭존은 안성시민이 직접 운영하고, 마을 주민들이 주변을 관리하는 방식으로 운영하며 다양한 먹거리와 호수 풍경을 함께 즐길 수 있어 방문객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금광면 주민들이 공동 설치한 '착한자판기'는 수익금 전액이 어려운 이웃을 돕는 나눔 구조로 운영된다. 관광객들은 시원한 음료를 즐기면서 동시에 기부에 동참할 수 있어 "호수에서 마시는 한잔이 곧 나눔"이라는 훈훈한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시 관계자는 "금광호수는 박두진 시인의 문학정신과 자연의 아름다움, 그리고 주민참여가 조화를 이루는 안성의 떠오르는 관광지로 자리 잡고 있다"며, "앞
기장군(군수 정종복)은 지난 23일 정관도서관에서 '기장군 평생학습 관계자 네트워크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관내 평생교육기관 협의회 관계자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기관 간 협력 강화와 평생학습 네트워크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보드게임을 통해 민주적 의사결정 과정을 체험하고 지역 평생학습의 방향성을 함께 논의하는 색다른 참여형 학습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날 참여자들은 '민주시민보드게임 아젠다메이커스(Agenda Makers)'를 활용해, '살기 좋은 우리 지역 만들기'를 주제로 시민 참여와 지역 문제 해결 방안을 함께 모색하면서 큰 호응을 보였다. 참여자들은 "게임을 통해 자연스럽게 시민의식과 협력의 중요성을 느낄 수 있었다", "형식적인 회의보다 훨씬 흥미롭고 실제적인 네트워킹이 이루어졌다" 등 긍정적인 반응을 나타냈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평생학습은 개인의 성장뿐 아니라 지역 공동체의 성장을 이끄는 힘이다"라며, "기관 간 협력과 실천 중심의 네트워크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모두가 함께 배우고 성장하는 평생학습도시 기장을 만들어가겠다"라고 말했다.
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10월 23일 의정부도시교육재단 힐링센터에서 '2025 의정부시 일자리 박람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박람회는 시가 주최·주관하고, 고용노동부 의정부고용노동지청, 경기도일자리재단, 의정부시 기업지원센터, 경기북부제대군인지원센터, 경민대학교, 신한대학교, 대진대학교가 협력 기관으로 참여했다. 또한 ㈜한화 베러스쿱크리머리, 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 KD운송그룹 등 40여 개 기업이 참여해 현장 채용관을 구성하고 구직자들과 직접 면접을 진행했다. 현장에서는 기업 채용 면접 외에도 ▲1:1 맞춤형 취업 상담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 컨설팅 ▲이미지 메이킹 등 다양한 취업 지원 서비스가 제공됐다. 또한 부대행사관에서는 ▲명사 특강 ▲적성검사 ▲타로카드 체험 ▲일자리 제도 및 정책 홍보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운영돼 구직자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이번 박람회에는 청년 및 중·장년층 구직자 약 1천200명이 참여해 열띤 구직 열기를 보였다. 현장 면접에는 총 350여 명이 응시했으며, 이 가운데 9명이 즉시 채용됐다. 또한 75명이 1차 면접에 합격해 향후 2차 면접을 거쳐 최종 채용 여부가 결정될 예정이다. 미채용자에 대해서는 '고용24'를
하동군은 10월 23일 오전 10시, 슬로푸드 ㈜농업회사법인에서 하동군 농특산물을 캐나다 밴쿠버로 수출하기 위한 선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하승철 하동군수를 비롯한 슬로푸드 ㈜농업회사법인 신영희 대표, 복을만드는사람들㈜ 조은우 대표 등 수출 업체 관계자들이 참석해 북미 시장(캐나다) 수출을 함께 축하했다. 이번 선적에는 정성드리 재첩국, 하동 청정지역에서 생산된 고추장·된장, 슬로푸드의 배즙과 매실 액기스 등 하동군 대표 농특산물이 다수 포함되었으며, 규모는 총 5만 달러에 이른다. 특히, 기존 캐나다 수출 품목인 하동쌀 100톤 실적을 기반으로 가공식품 등 신규 제품군을 추가 수출함으로써 북미 시장 내 하동 농특산물의 입지를 한층 강화했다. 하동군은 이번 수출을 통해 미국 중심의 고관세 수출 구조에서 벗어나, 캐나다 밴쿠버와 앨버타주를 중심으로 한 한인 밀집 지역을 신규 거점시장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이로써 북미 지역 내 지속 가능한 수출망을 구축하고, 수출 품목 다변화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이번 수출 물량은 오는 11월 27일부터 12월 3일까지(7일간)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주 밴쿠버 및 앨버타주 주요 지역의 H-MART 9개 매장에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가 청년 및 사회 형평 인력 취업 지원을 위한 '2025년 한국마사회 All-day 취업캠프'를 오는 11월 2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한다. '2025년 한국마사회 All-day 취업캠프'는 한국마사회를 비롯한 공공기관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뿐만 아니라 장애인·고졸자 등 사회 형평 인력까지 취업 준비생들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한국마사회만의 취업 컨설팅 행사다. 처음 시행된 지난해 160여명의 청년 구직자들이 참여했으며 올해 역시 온라인 참여 모집에 약 200여명의 신청자가 몰렸을 만큼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한국마사회는 ▲모의 면접 ▲자기소개서 첨삭 ▲NCS 모의평가 ▲해커스 일타강사와 함께하는 공공기관 취업전략 특강과 채용 설명회 ▲신입사원과의 Q&A ▲퍼스널 컬러 진단 ▲사진 촬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 중에 있다. 현장 참여 신청은 10월 20일까지로 이미 종료됐으나, 아쉽게 신청 기간을 놓쳤거나 현장 참여가 어려운 구직자들을 위해 한국마사회 공식 유튜브 채널인 '마사회TV'를 통해 채용설명회(15:50∼16:20) 및 신입사원과의 Q&A(16:30∼17:30) 라이브 영상을 실시간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한국마사회는 고용
코이카(KOICA, 한국국제협력단)가 24일 오후 성남시 코이카 본부 대강당에서 '2025년 공공협력사업 착수보고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총 22개 공공 파트너들은 이번 착수보고회를 통해 15개국 22개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공공협력사업이란 정부 부처, 지자체, 공공기관이 가진 네트워크와 다양한 분야의 전문성을 발휘해 코이카의 ODA 사업을 참여할 수 있도록 공모를 통해 사업을 추진하는 공공 참여형 개발협력사업의 한 유형이다. 협력 기관의 분야별 전문성에 외교부 및 코이카의 현장 네트워크, ODA 사업 전문성을 더해 시너지를 내고자 추진됐다. 이번 착수보고회에서는 공모 심사를 통해 선정된 각 기관들이 사업에 대한 포부와 계획을 공유하고, 사업 방향성에 대해 더욱 효과적인 방안을 논의했다. 적극적인 질의응답을 통해 사업착수 준비 단계의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하며 상호학습의 장이 되기도 했다. 국세청 엄태현 국제협력팀장은 베트남 국세총국과 협력해 세무 업무의 디지털 전환을 돕는 사업을 통해 향후 우리나라의 선진적인 시스템을 전수할 포부를 내비쳤다. 국립암센터의 김열 대외협력실장은 코트디부아르에서 전립선암 조기 진단 역량을
지난 9월 문을 연 군산시금융복지센터(이하 '센터')가 위기 가구를 지키는 서민의 금융 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현재 센터는 시민의 채무조정, 신용 회복 지원 등 금융 문제 전반에 대한 상담을 수행하고 있으며,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 밀착형 금융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홍보 및 관계기관과의 협력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과중 채무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을 대상으로 ▲개인회생·파산 등 법률 연계 상담 ▲불법 사금융 피해 예방 ▲연체 채무조정 등 금융복지 서비스와 맞춤형 일자리 및 복지 지원까지 연계해 금융 취약계층의 자립을 돕고 있다. 상담을 받은 시민들은 "이런 곳이 있는 줄 진작 알았다면 채무 문제로 그렇게 오래 고민하지 않아도 됐을 것 같다"라는 반응을 보이며 전문적이고 실질적인 상담에 안도감과 만족감을 나타내고 있다. 채무 문제로 찾아오는 시민들의 발길이 점점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센터는 군산시 정신건강복지센터를 방문해 금융복지 상담 서비스 안내와 함께 정신적 어려움을 겪는 금융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 연계 방안을 논의하기도 했다. 앞으로 센터는 개인회생·파산, 채무조정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을 위한 '원스톱 채무 고민 해소 통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이학재)는 지난 23일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강동석관에서 공사가 진행한 숏폼 영상 공모전인 '제2회 ICN 26(아이씨엔 이륙) 영화제'의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시상식에서 공사 이학재 사장은 9편의 수상작을 함께 감상하고 수상자들을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공사의 'ICN 26(이륙) 영화제'는 대국민 숏폼 영상 공모전으로, 인천공항의 브랜딩 주체를 확장하고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것을 목표로 지난해 처음 시행되어 올해로 2회째를 맞았다. 공사는 '인천공항, 나의 이륙점'을 주제로 지난 7월 14일부터 9월 5일까지 약 2개월간 대국민 공모를 진행했으며, '여행의 시작점이자 도전과 가능성의 출발점이 된 인천공항을 26초 안에 담아주세요'라는 가이드 라인을 바탕으로 제작된 26초 분량의 숏폼 영상을 온라인으로 접수했다. 그 결과 새로운 시도와 꿈의 출발선으로서 인천공항을 창의적으로 표현한 영상작품 68편이 접수됐으며, 공사는 ▲주제 적합성 ▲스토리 텔링 ▲촬영·편집 완성도 ▲인천공항 브랜드 기여도 등의 평가 기준을 바탕으로 내·외부위원의 1·2차 평가를 거쳐 총 9편의 수상작을 선정했다. 수상팀은 대상 1팀, 최우수상
부산 중구(구청장 최진봉)는 10월 24일, 자갈치축제 평가단을 운영해 제32회 부산자갈치축제 현장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단은 자갈치시장 내 상인회별 먹거리 부스를 방문해 직접 시식하고, 평가표에 따라 음식 품질, 위생 상태, 친절도 등을 꼼꼼히 살피며 현장 평가를 진행했다. 평가에는 구의원과 주민, 구청 관계자 등 7명이 참여해 바가지요금 근절과 위생관리 강화를 위해 축제 서비스 상태를 점검했다. 평가 결과는 축제 종료 후 보고서에 반영돼 향후 행사 개선 자료로 활용된다. 또한, 축제 현장에는 식중독 신속 검사 차량이 처음으로 배치된다. 차량 내부에 식중독균 검사 장비를 갖춰 현장에서 즉시 식중독균 검사가 가능하며, 전광판을 통해 식중독 예방 수칙을 안내하는 등 시민 안전을 위한 역할을 수행한다. 최진봉 중구청장은 "올해 처음 시행되는 축제평가단을 통해 축제의 완성도와 만족도를 높이고, 시민과 관광객이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자갈치축제로 한층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성남시(시장 신상진)가 미래 교통 혁신의 핵심으로 꼽히는 도심항공교통(UAM, Urban Air Mobility) 사업 추진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시는 24일 오후 2시 시청 제2회의실에서 '성남시 도심항공교통(UAM) 추진계획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열고, 2030년 상용화를 목표로 한 '성남형 UAM' 추진의 첫발을 내딛었다. 이날 보고회에는 시 관계부서를 비롯해 4차산업특별도시추진단 미래모빌리티 분과위원, 롯데컨소시엄 관계자, 용역 수행기관 ㈜루다시스 등이 참석해 사업 추진계획과 주요 일정, 향후 추진 방향 등을 논의했다. 성남시는 지난 2023년 7월 롯데컨소시엄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이후 매월 실무협의회를 개최하며 정부 정책 동향을 공유하고, 2030년 상용화를 목표로 한 '성남형 UAM 로드맵' 구상을 구체화해왔다. 또한 지난해 5월에는 '성남시 도심항공교통(UAM) 도입방안 정책연구'를 통해 정책적 기반을 마련했으며, 같은 해 12월 '성남시 도심항공교통산업 육성 및 기반조성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제도적 틀을 완비했다. 이번 용역은 이러한 정책연구 성과를 구체적 실행계획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후속 단계로, ▲UAM 운항 노선 및 거
고양특례시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장혜진)은 23일 오전 고양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근 시의회가 부결한 고양시 조직개편안에 대해 “시민의 안전을 외면하고 공무원 노동자들의 삶과 희망을 짓밟은 비민주적 결정”이라며 강하게 반발했다. 노조는 이날 성명을 통해 “공무원들이 시민의 안전과 행정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직접 참여해 마련한 실무형 개편안이, 민주당 시의원들의 ‘명분 없는 묻지 마 당론’으로 무참히 부결됐다”며 “이는 정치가 행정을 압박한 명백한 월권이자, 시민 안전을 정치의 희생양으로 만든 행위”라고 비판했다. 공무원노조는 이번 개편안 부결이 단순한 행정조직 문제가 아니라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협하는 심각한 사안이라고 주장했다. 노조는 “이번 조직개편의 핵심은 구조물 전담 재난안전 부서 설립이다. 정자교 붕괴 사고 이후에도 현장의 위험은 사라지지 않았다”며 “노후화된 1기 신도시와 잇따른 싱크홀·건물 균열 등 구조적 위험이 심각한 상황에서, 인력 재배치와 현장 대응 조직 강화는 시급한 과제임에도 전국에서 유일하게 구조물 전담 재난안전 부서가 없다”고 강조했다. 또한 “현재 시청은 과원(인력 과다배치) 상태인 반면, 구청과 동 행정현장은 100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