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장흥군은 2022년 친환경 수산물 인증 직불금으로 국비 35억 원을 배정받았다고 밝혔다. 친환경 수산물 인증직불제는 국민의 건강과 해양환경보전 등 공익적 기능을 위해 친환경을 실천하는 어업인에게 소득 감소분과 생산비 차이를 보전하는 제도다. 직불금은 전액 국비로 지원된다. 장흥군은 2008년부터 전국 최초로 산을 사용하지 않은 김 '무산김' 양식을 지금까지 실천해 오고 있다. 바다 환경 개선으로 살아 숨 쉬는 바다, 미래의 식량 보고인 바다를 지키기 위해 지역 어업인 모두가 친환경 어업의 약속을 이어가고 있는 것. 친환경 어업을 위한 오랜 노력의 결과 친환경 수산물 인증직불제 시행 첫해인 2021년에는 6억8천만 원의 직불금이 지원됐다. 올해는 6배가 늘어난 35억 원의 직불금을 배정받는 성과를 거뒀으며 지급대상 어업인 또한 지난해 31어가에서 163어가로 크게 증가했다. 군 관계자는 "인증비, 컨설팅비 지원을 비롯한 다양한 노력을 통해 수산물과 농산물 모든 분야에서 친환경 메카 장흥으로 자리매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경기 하남시(시장 김상호)가 심층·전문 직업상담 등 더욱 알차진 내용으로 중장년 일자리 지원 및 상담에 나서고 있다. 하남시는 최근 경기도 공모사업비 지원 등을 기반으로 전문 직업상담사를 신규 채용하고 심층 취업 상담을 제공하는 등 더욱 알차진 '중장년 재도약 일자리 서포터즈' 사업을 지난 1일부터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는 앞서 일자리 창출 효과를 높이기 위해 기획한 아이디어가 2022년 경기도 일자리 정책마켓 공모에 선정돼 3년간 도비 2억여 원을 지원받는 쾌거를 이뤄냈다. 이를 통해 시는 '중장년 재도약 일자리 서포터즈' 운영을 강화하고자 올해 다양한 경력과 노하우를 가진 우수한 직업상담사 4명을 신규 채용했다. 이들은 만 40세 이상 중장년층의 일자리 지원을 위한 1대 1 맞춤형 재취업 컨설팅, 현장으로 찾아가는 일자리 서포터즈 등 다양한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1대 1 재취업 컨설팅은 개개인의 능력과 적성에 맞은 심층·집중 상담을 진행해 이력서·자기소개서 클리닉, 모의 면접 등 구직기술을 강화하고 있다. 또 직업상담사와 구직자 간 동질감을 형성해 구직 자신감을 높여 자신에게 꼭 맞는 일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현장으로 찾아가는 일자리 서
2020년 초부터 현재까지도 진행되고 있는 코로나19 시대는 타인과의 만남을 경계하는 환경과 비대면 사회적 활동을 조성하였다. 이에 많은 사람들은 여러 여가생활 중 1인 또는 소규모로 구성된 인원으로 감염에 덜 노출되어 있는 산행을 선택하고 있다. 탁 트인 공간에서 코로나19로 지친 마음을 쓰다듬어 주기에는 안성맞춤형 여가활동이라 볼 수 있다. 특히, 따사로운 햇살과 기분 좋은 봄바람이 날리는 4월은 최적의 산행 시기라 볼 수 있다. 진달래가 만개한 숲속을 거닐다 보면 그간의 스트레스는 싹 사라지기 마련이다. 등산 인구의 증가가 산악 안전사고 증가 이유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지만, 안전에 대한 우리 시민의 인식 부족과 “산”이라는 특수성을 파악하지 못하여 산악 안전사고 발생률이 증가하고 있는 것 또한 간과할 수 없을 것이다. 산악 안전사고는 의정부지역에서도 해마다 계속해서 증가하는 추세다. 의정부소방서 구조통계에 따르면 2021년 산악사고는 총 143건으로 2020년 122건보다 17.2% 증가하였고 유형별로 분석하면 실족․추락(34%), 조난사고(33%), 개인질환(8%), 탈수․탈진(3%), 기타사고(22%)까지 다양한 양상을 보였다. 그 중 실족·추락·조
안성시는 호수관광도시 조성사업의 시작을 시민들과 함께하기 위해 지난 26일 안성천변 결갤러리 인근에서 '안성시 호수관광도시 조성사업 출범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안성시 핵심 호수(고삼·금광·칠곡·용설·청룡) 5개의 물이 합쳐지는 합수식을 거행해 미래 호수관광도시 안성 건설을 위한 의지를 다시 한번 다졌다. 시 관계자는 "우리 시 대표적 자연인 호수와 관광지를 연결해 시민뿐만 아니라 관광객들에게 힐링이 되는 호수관광도시 안성을 만들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호수관광도시 조성사업의 성공을 위해 시민 여러분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또한 "호수 대표님들이 지역주민들과 함께 의견을 모아 사업이 원만하게 추진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안성시는 지난해 9월 핵심 호수 5개와 연계호수 4개를 관광 자원화하는 호수관광 종합발전계획을 수립했으며 올해 핵심 호수 중 고삼, 금광, 칠곡호수의 기본계획 및 실시설계 용역을 발주했다. 용역을 통해 호수별 세부 사업계획의 타당성 검토와 기본계획 수립, 그리고 실시설계까지 완료할 것으로 보인다.
군포시는 3월 30일부터 '-꿈을 담은 책꽂이- 시민이 만드는 그림책 북큐레이터' 시민 교육생을 모집한다. 4월 12일부터 6월 14일까지(매주 화요일 10:30∼12:00) 10회에 걸쳐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그림책 놀이매거진-가온빛'의 대표인 이선주 에디터가 맡는다. 모집인원은 성인 30명으로 멘토링과 특강 등 교육을 받은 후 7월부터 11월까지 자율적 동아리를 구성해 군포시도서관의 그림책 시민북큐레이터로 활동하게 되며 주제별로 도서를 선정하고 북컬렉션 및 각종 전시에도 참여할 계획이다. 또한 그림책 시민북큐레이터에게는 대출 권수 14권과 대출 기간 4주(일반시민은 7권, 2주) 및 희망 도서 매월 5권 신청 등의 인센티브도 부여한다. 군포시 관계자는 "어린이부터 어른에 이르기까지 나와 가족 그리고 이웃과 세대를 아우르는 도서관 이용자들에게 그림책으로 소통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는 것이 이번 그림책 북큐레이션 교육의 목표"라고 말했다. 그림책을 좋아하고 즐겨 읽는 군포시민이면 누구나 3월 30일 10시 30분부터 군포시도서관 홈페이지 문화행사신청 코너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선착순 마감이니 유의해야 한다. '-꿈을 담은 책꽂이- 시민이 만드는 그림책
[뉴스미디어=홍재걸 기자] 인천 강화군이 강화대교 입구에 역사 고도(古都)와 호국을 상징하는 관문형 조형물을 설치했다. 군은 28일 유천호 군수를 비롯해 배준영 국회의원, 군 의회 부의장 및 의원, 기관 단체장, 지역 주민 등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강화대교 관문 상징조형물 설치 사업' 준공식을 개최했다. '강화대교 관문 상징조형물'은 사업비 31억 원을 투입해 48번 국도를 횡단하는 높이 11.5m, 너비 40.2m의 규모의 조형물이다. 1232년 몽골군 침입에 대항해 강화도로 천도하면서 축조한 강화산성을 모티브로 역사 고도(古都)와 호국을 상징하면서, 강화군의 미래비전을 부각하도록 설계됐다. 상징조형물 서까래 등 외벽에는 LED로 미디어 파사드 기능으로 강화군의 역동성을 표현하고, 내부는 강화도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사료를 전시했다. 또한 조형물 상단을 육교로 만들어 강화전쟁박물관을 시작으로 강화외성 진해루, 구한말 해군사관학교 통제영학당지와 기독교 역사기념관을 걸어서 이동할 수 있으며, 연미정과 한강하구 너머 북녘을 마주하며 걷는 철책길을 통해 평화전망대까지 올라가는 '디엠지(DMZ) 평화의 길'과 연결된다. 군 관계자는 "강화대교 관문은
양주시(시장 이성호)는 오는 12월까지 가정에서 사용 후 버려지는 재활용품을 종량제 봉투로 교환해주는 '재활용품 교환사업'을 확대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경제성 높은 폐자원의 수거율을 높이고 일상 속 녹색생활 운동 실천을 독려하기 위해 마련했다. 올해에는 지난해 12월 전면 시행된 투명페트병 분리배출제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기존 대상 품목인 폐건전지, 종이팩에 투명페트병을 추가해 사업을 진행한다. 교환기준은 품목별로 제출량에 따라 ▲30개(종량제 봉투 10L 1장), ▲60개(종량제 봉투 10L 2장 또는 20L 1장)이다. 종이팩은 우유 팩, 주스 팩, 두유 팩 등이 해당하며 내용물을 비우고 물에 헹군 뒤 펼쳐 건조하면 교환할 수 있다. 폐건전지는 망간이나 알카라인 AA, AAA 규격의 전지로 녹슨 전지, 출처가 없는 전지, 니켈·카드뮴 전지 등은 교환에서 제외된다. 또한 투명페트병은 내용물을 비우고 라벨을 제거하며 압착 후 뚜껑을 닫아 배출해야 교환할 수 있다. 특히 음료, 생수병만 해당하며 커피 일회용 컵, 과일트레이, 계란판 등을 교환이 불가능하다. 재활용품 교환을 희망하는 시민은 관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직접 제출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안성시는 오는 21일부터 노후·부식된 안성대교에 대한 도장 보수공사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Vision, 희망, 행복'을 상징하는 안성대교 철제 조형탑은 길이 30m, 폭 25m로, 지난 2017년 2월 13일에 준공됐다. 그러나 지난해 안성대교 상징조형물에 경관시설물 안전진단을 실시한 결과 녹 발생 및 도장면 손상 등이 확인돼 시는 안전성 확보 및 경관 개선을 위해 조형물의 보수도장 작업을 실시해 오는 5월 말 마무리 짓는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안성대교 상징조형물의 사전 보수를 통해 안전성 확보 및 유지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공사가 진행되는 동안 차량 통제가 불가피해 다소 불편이 따르겠지만 안전한 통행을 위해 시민 여러분들의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경기 남양주시는 4060 신중년 세대의 안정적인 사회 정착과 취업 역량 강화를 위해 오는 21일부터 23일까지 남양주플러스 생활기술학교 '방수기능사 자격증 대비 과정 교육생 2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이번 교육은 건물 보수, 리모델링 분야 등에 취업을 희망하거나 관심 있는 시민들을 위한 자격증 대비 과정으로, 방수기능사 국가 자격시험을 대비한 실습 중심 과정으로 운영된다. 오는 4월 11일부터 22일까지 5일씩 2기로 나눠 관내 전문교육기관에서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남양주시에 거주하는 만 40∼69세(1953∼1982년생) 신중년 세대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교육 신청은 다산서당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한 후 구비 서류를 제출해야 하며, 교육비는 자부담 5만 원을 제외하고 전액 시비로 지원된다. 한편 N+생활기술학교 교육 운영과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다산서당 홈페이지 내 공지사항에서 확인하거나 남양주시 평생학습과 인생다모작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인천 중구(구청장 홍인성)가 인천국제공항 주변에 위치한 소음대책(인근) 지역인 남북동 일대 주민들을 위해 복합커뮤니티센터를 건립한다. 공항소음방지법에 따라 추진하는 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은 인천국제공항 공사가 사업비의 75%를 지원하고 지자체가 25%의 사업비를 부담하는 사업이다. 인천국제공항공사 지원비 49억 원을 포함해 총사업비 65억여 원이 투입된다. 복합커뮤니티센터는 남북동 495, 496-2 일원에 연면적 2,259㎡,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헬스센터,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운영실, 어린이집, 카페, 농수산물직판장 등이 입주한다. 구는 지난 3일 설계용역에 착수했으며 12월 공사에 착공, 2023년 12월 준공할 계획이다 홍인성 구청장은 "소음피해 주민들의 오랜 주민숙원사업인 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을 추진하게 돼 기쁘다"며 "해당 주민들의 여가와 문화복지 공간으로 활용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부산광역시(시장 박형준, 이하 부산시)와 부산관광공사(사장 이정실, 이하 공사)는 '한국인이 사랑하는 도시, 부산 (Korean Favorite, Busan)'이라는 테마로 댄스 크루 훅(Hook)과 함께 전 세계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에헤이 마 하모' 댄스 숏폼 챌린지를 25일부터 '틱톡'을 통해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글로벌 프로모션은 부산시와 공사가 부산만의 차별화된 3개 콘텐츠(▲산복도로 ▲부산어묵 ▲부산바이브)를 주제로 제작해 지난 10일 올린 영상에 대한 후속 이벤트다. 영상에는 부산 출신의 래퍼인 머드 더 스튜던트의 사투리 랩과 아이키의 댄스크루 훅(Hook) 퍼포먼스와 함께, 부산 시민들이 영상에 참여했고, 중화권, 동남아시아 등 국가별 SNS 매체에 공개된 지 2주 만에 1,500만 회가 넘는 조회 수를 기록하는 등 뜨거운 반응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숏폼 챌린지 이벤트는 '틱톡'을 통해 4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참여 순서는 유튜브에서 '에헤이마하모'를 검색해서 관련 영상 안내 글을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이번 챌린지는 해외 유명 틱톡 인플루언서 9명이 함께 하며, 댓글을 통한 소통으로 부산의 인지도와 관심도를 높여 나갈 계획이다. 공사
화성 백미항이 경기도 최초로 어촌뉴딜300사업을 마무리 짓고 새로운 어촌체험관광지로 탈바꿈했다. 경기도와 화성시는 17일 화성 백미항에서 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과 서철모 화성시장, 김충범 경기도 농정해양국장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어촌뉴딜300사업’ 준공식을 열었다. 해양수산부는 2019년부터 전국 300개 낙후된 어촌어항을 선정해 활력이 넘치는 공간으로 재탄생시키고자 어촌뉴딜300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화성시 백미항 어촌뉴딜사업은 2019년부터 2021년까지 국비와 지방비 102억4,300만 원이 투입돼 낙후된 건물·시설 등을 리모델링하거나 신축해 경기 어촌의 새로운 관광기반을 구축했다. B&B하우스(숙박시설) 리모델링, 슬로푸드 체험장 조성, 주민공동이용시설(2층) 신축, 염전·머드체험이 가능한 백미힐링마당조성, 낙조캠핑장 조성, 마을안길 산책로 조성 등을 추진했다. 특히 마을주민 주도의 사업 아이디어가 반영돼 슬로푸드 체험관에서는 갓 잡은 해산물로 만든 파스타와 김·감태 아이스크림 등 새롭고 다양한 음식들을 맛볼 수 있으며, 복합공간에는 바리스타 자격증을 소유한 마을주민들이 함께 운영하는 카페가 들어선다. 화성시 백미리는 2005년 자율
군포시는 경기도 주관 2025년 성인지정책 평가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수상으로 군포시는 8년 연속 성인지 정책 평가 최우수 및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경기도 성인지 정책 평가는 ▲성별영향평가-추진실적 및 활성화 노력도 ▲젠더정책 추진 마련 및 개선이행 노력도 등 성인지 정책 전반에 대해 정성·정량적인 종합 평가를 통해 해마다 우수기관과 우수사례를 선정하고 있으며 올해도 경기도 및 31개 시군, 공공기관의 '24년 성별영향평가 사업 1,024과제를 대상으로 평가가 진행됐다. 군포시는 2018년부터 지속적으로 최우수 및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성인지 정책 발전에 꾸준히 관심을 가지고 적극 추진했다는 평가를 받아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으며 우수기관은 수원시, 포천시, 용인시가 선정됐다. 특히 군포시는 2024년 전 직원을 대상으로 성별영향평가 교육을 분야별(홍보물, 도시공간)로 다회차 추진해 공무원 성인지정책 역량강화에 기여, 홍보물 성별영향평가 절차를 체계화하는 등 성평등한 정책의 실효성 제고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또한 제1기 양성평등정책 시민참여단의 홍보물 모니터링 내용을 담은 '성평등한 홍보물 제작 가이드북'을 발간해 모두를 위한 포용적이
구리시가 주최하고 구리문화원이 주관하는 '구리 코스모스 축제'가 경기관광공사에서 시행한 '2025년 경기도 우수축제 발굴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돼 지원금 7천만원을 확보했다. 이번 공모는 지역민이 주도하는 축제를 발굴·육성해 지역 관광 활성화와 문화 균형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사업으로, 경기도 내 16개 시군에서 개최하는 축제를 대상으로 7개를 '우수축제'로 선정해 운영비와 홍보비 등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구리 코스모스 축제'는 한강변을 수놓은 대규모 코스모스 단지와 함께 시민 참여형 문화예술 프로그램, 먹거리존, 각종 연계 행사 등 다채로운 콘텐츠를 통해 구리시민은 물론 수도권 전역의 방문객에게 사랑받는 대표 가을 축제로, 이번 공모에서 구리시 벌말 지역의 민속놀이인 벌말다리밟기 행사를 코스모스 축제와 접목하는 등 새로운 프로그램을 도입한 점이 높게 평가받았다. 시는 이번 선정으로 확보한 지원금을 바탕으로, 2025년 축제를 더욱 내실 있게 기획하고 방문객에게 한층 풍성한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축제 운영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2025 구리 코스모스 축제가 경기도 우수 축제로 선정된 것은 시민과 구리문화원, 지역 예술단체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지난해에 이어 벤처기업들의 해외투자 유치활동을 지원하는 'GH 베이스캠프' 사업을 올해도 펼친다고 10일 밝혔다. GH 베이스캠프는 판교 입주기업 중 해외 진출을 희망하는 기업들을 대상으로 미국 현지 투자유치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23일까지 참여기업을 모집한다. 사업재원은 GH가 제2판교 테크노밸리에서 운영하는 오픈형 공유오피스 '기회발전소' 수익을 재투자해 마련한다. GH는 판교 제1,2 테크노밸리에 소재지를 두고 있는 인공지능(AI), 확장현실(XR), 모빌리티, 로보틱스, 바이오 등 분야의 테크기업을 대상으로 최종 5개사를 선발할 계획이다. 선발된 기업들은 국내에서 약 4주간 글로벌 엑셀러레이터의 일대일 IR 코칭, 글로벌 전략 수립 등 프로그램을 이수한 뒤 6월에 약 2주간 미국 실리콘밸리, LA 등 벤처투자 밀집지역을 방문해 글로벌 투자사들을 대상으로 투자유치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미국 LA에서 열리는 글로벌 컨퍼런스 '2025 AWE(Augmented World Expo) USA'에 참가해 투자유치 IR 발표 및 현지 투자자들과 글로벌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기회를 갖게 된다. AWE USA는 증강현실(A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 렛츠런파크 서울이 당초 4월 4일(금)부터 4월 13일(일)까지 예정됐던 '벚꽃축제' 주요 프로그램 일정을 일부 조정한다고 9일 공식 발표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번 주말(4월 12일∼13일) 과천 지역에 비 소식이 예상돼, 관람객의 안전과 원활한 행사운영을 위해 벚꽃축제 주요 프로그램과 어린이 대상 체험형 콘텐츠의 일정을 변경한다. '벚꽃축제 드론 라이팅쇼'는 기존 4월 12일(토) 저녁 8시 30분에서 하루 앞당겨진 4월 11일(금) 같은 시각으로 변경됐으며, '벚꽃 온라인 해설 방송' 역시 11일(금) 오후 5시 20분부터 6시 10분까지로 일정이 조정돼 진행된다. 포니랜드 내 설치 예정이던 '달달 플레이그라운드'는 어린이 안전을 위해 운영하지 않는다. 일반인 대상 승마체험, 승용마사 관람, 오페라 공연 등 다채로운 콘텐츠가 마련될 예정인 '말 테마존' 체험 프로그램은 기존 12일(토)∼13일(일)에서 11일(금)∼12일(토)로 운영일이 조정되지만 금요일 운영시간을 기존 저녁 5시까지에서 저녁 7시까지로 연장한다. 토요일은 기존과 동일하게 5시까지 운영한다. 다만, 비 소식에도 불구하고 야간 조명, 포토존, 푸드트럭은 4월 13
김포시(시장 김병수)가 전국 지자체와 관광 관련 기관, 콘텐츠 업체 등이 모인 한국여행업협회 주관 콘텐츠 교류회에 참가해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우수 김포 관광자원을 적극 알렸다. 시는 10일 서울가든호텔에서 열린 '지역에서 찾는 K-관광의 매력' 지역관광상품 개발 콘텐츠 교류회에 참가해, 인바운드 여행사를 대상으로 주요 관광지와 관광코스, 인프라, 인센티브 등을 소개하며 김포만의 차별화된 관광 매력을 선보였다. 외국인 관광객의 특정 지역 편중과 오버투어리즘 문제를 완화하고 지역 방문을 촉진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자 마련된 이번 교류회를 통해 시는 관광업계 관계자들과 실질적인 교류와 협력을 도모하는 성과를 거뒀다. 시는 이날 김포를 대표하는 관광지로 최근 김포시 대표 관광지로 주목받고 있는 애기봉평화생태공원과 아라마리나, 김포함상공원 및 각종 축제 중심으로 구성된 관광코스를 홍보하며, 외국인 관광객 유치 확대를 위한 정보 제공에 집중했다. 특히 전시와 문화가 어우러진 새로운 형태의 애기봉평화생태공원에 많은 관심이 집중됐다. 시는 이번 교류회를 통해 외국인 관광객 유입이 증가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교류회를
부산광역시 수영구(구청장 강성태)는 지난 5일 수영구청소년문화의집(관장 김경진)에서 '2025년 수영구 청소년자치기구 연합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전했다. 이번 2025년 수영구 청소년자치기구 연합 발대식은 청소년 운영위원회인 '청정'과 미디어·댄스·치어리딩·영화 등의 활동으로 구성된 10개 동아리가 모여 70여 명의 청소년이 참석한 가운데 안전교육을 시작으로 위촉장 수여, 자치기구 소개 및 회의 순으로 진행되었다. 연합 발대식을 시작으로, 각 자치기구는 시설·프로그램 모니터링, 청소년 문화활동 참여, 축제 기획 및 운영, 봉사활동, 청소년 교류활동 등 다양한 영역에서 활동할 예정이다. 강성태 구청장은 "청소년자치기구는 지역사회의 변화를 이끄는 주체로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직접 목소리를 내고 정책에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전했다.
제일건설㈜이 경기 양주시에 선보이는 ‘양주역 제일풍경채 위너스카이’가 오는 4월 11일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 일정에 돌입한다.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40층, 4개 동 총 702가구 규모이며, 전용면적 70㎡, 84㎡, 101㎡ 등으로 구성된다. 최고 40층의 고층 및 다양한 특화 설계를 통해 상징성과 희소성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청약 일정은 14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5일 1순위, 16일 2순위 청약을 받는다. 22일 당첨자 발표에 이어 5월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정당계약이 진행된다. ■ 합리적 분양가에 계약금 5%, 중도금 무이자 등 금융혜택까지 제공 양주역 제일풍경채 위너스카이는 합리적인 분양가로 수요자의 부담을 덜었다. 특히 전용 84㎡는 5억원 초중반대로 지난해 조기 계약 마감한 인근 단지와 비슷한 가격에 공급된다. 전용 70㎡는 4억원 중반, 101㎡는 5억원 중후반에서 6억원 초반대에 책정됐다. 합리적 분양가와 함께 계약금 5%, 1차 500만원 정액제와 중도금 60% 전액 무이자 혜택이 제공된다. 전매도 6개월 후부터 가능해 실수요는 물론 투자수요들까지 관심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 전 세대 현관 팬트리, 지하창고 제공…
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지난 7일 오후 7시 28분, 와부읍 월문리 백봉산에서 산불이 발생하자 즉시 대응에 나섰다. 같은 날 오후 11시 10분 주불을 진화했으며, 다음 날인 8일 오전 6시 잔불 정리와 뒷불감시를 완료했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산불 발생 즉시, 시청 산림녹지과 산불상황실에서 산불 감시카메라를 통해 현장 상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했으며, 소속 직원들과 함께 진화 전략을 수립하고 추가 인력투입 등을 지휘했다. 이번 산불에는 공무원과 소방, 산림청 특수진화대 등 총 98명이 투입됐으며, ▲진화차 5대 ▲지휘차 3대 ▲소방차 20대 ▲기타 차량 4대를 동원해 산불 진화에 총력을 기울였다. 산림 피해 면적은 약 0.7헥타르로 파악됐으며, 인명 피해나 주요 시설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주광덕 시장은 "산불은 예고 없이 발생하는 만큼, 신속하고 정확한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강풍으로 재발화 우려가 큰 상황에서도 새벽까지 현장을 지킨 공무원과 진화대원에게 감사드린다"라고 밝혔다. 시는 8일 오전, 임차 헬기와 진화차를 투입해 재불 가능성이 있는 지점에 대한 추가 진화 작업을 완료했으며, 오후에도 현장에 인력을 배치해 뒷불감시에 만전을 기할 예정
과천시는 지난 7일 시청 상황실에서 '제3차 과천시 기후위기 적응대책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를 열고, 기후변화에 따른 지역 맞춤형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이 대책은 2025년부터 2029년까지 5년간 적용되며, 과천시는 이후 서면 심의를 거쳐 계획을 확정할 예정이다. 기후위기 적응대책은 기후변화로 인한 사회·환경적 영향을 줄이기 위한 중장기 정책이다. 이번 계획은 환경부의 '지방 기후위기 적응대책 수립 지침(2024.10)'을 바탕으로, 과천시 제2차 적응대책의 단점을 보완하고 경기도·국가 대책과의 연계성을 확보해 수립했다. 앞서 제2차 계획에서는 총 27개의 세부사업이 추진됐으나, 당시에는 지역 맞춤형 기후위기 리스크 분석이 부족해 일부 사업의 실효성과 연계성에 아쉬움이 있었다는 지적도 나왔다. 이번 제3차 계획에서는 이러한 한계를 보완하고자 과천시의 실정에 맞는 기후위기 리스크 목록을 새롭게 도출하고, 이를 바탕으로 신규 사업을 추가한 점이 주목된다. 과천시는 이를 토대로 물관리, 농축산, 재난·재해, 산림·생태계, 건강 등 5개 부문에서 총 46개 세부사업을 도출했다. 각 사업은 과천시 관련 부서가 주관하며, 추진 계획은 시 누리집에 공개된다. 과천시는
익산시가 중앙동을 걸으며 여행도 즐기고, 금종제과 할인 혜택까지 받을 수 있는 특별한 이벤트를 운영한다. 익산시는 '걸어서 중앙동 속으로' 스탬프 투어를 오는 30일까지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중앙동의 대표적인 명소 7곳 중 3곳에서 도장을 찍고 금종제과를 방문하면 5%의 할인 혜택도 제공받을 수 있다. 도장을 찍을 수 있는 장소는 ▲보글하우스 ▲청년몰 '상상노리터' ▲익산근대역사관 ▲익산시민역사기록관 ▲홀로그램 체험관 ▲홀로스테이션 ▲익산글로벌문화관으로 장소마다 특색 있는 체험을 즐길 수 있다. 보글하우스는 라면을 오감으로 즐길 수 있는 전시체험관으로, 나만의 라면 만들기 체험 등을 제공해 이색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상상노리터'는 청년 상인들이 운영하는 공간으로 음식과 디저트, 특색 있는 기념품을 만나볼 수 있다. 근대역사관과 시민역사기록관은 익산의 역사와 문화를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며, 홀로그램 체험관과 익산청년시청에 위치한 '홀로스테이션'은 첨단 기술을 접목한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중앙동을 걸으며 다양한 체험과 할인 혜택까지 누릴 수 있는 이번 이벤트가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이 되길 바란다"며 "지역 상권과
KG 모빌리티(www.kg-mobility.com, 이하 KGM)가 전기 SUV '토레스 EVX'의 상품성을 강화한 부분 개선 모델 '토레스 EVX ALPHA(알파)'를 출시하고 판매를 시작한다고 8일 밝혔다. 2023년 9월 처음 선보인 전기 SUV '토레스 EVX'는 정통 SUV 본연의 스타일에 미래 지향적인 전동화 스타일링을 더한 레저 및 아웃도어 활동에 최적화된 'Electric Leisure SUV'이다. 이번에 선보이는 '토레스 EVX ALPHA'는 기존 모델 대비 배터리 용량을 개선해 주행거리를 증대하고 편의 사양을 추가해 상품 경쟁력을 한층 높인 것이 특징이다. 차량의 서브네임 'ALPHA(알파)'는 '플러스 알파'의 의미를 담아 가치를 더했다는 뜻을 지닌다. 새롭게 탑재된 리튬인산철(LFP) 배터리는 73.4kWh에서 80.6kWh로 용량이 증가해 1회 충전 시 최대 주행 가능 거리가 433㎞에서 452㎞(18인치, 복합 기준)로 늘어나 더욱 여유로운 주행이 가능하다. 외관은 신규 20인치 다이아몬드 컷팅 휠을 새롭게 적용해 스포티하고 다이내믹한 스타일을 완성한다. 12.3인치 내비게이션은 KGM의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아테나 2.0'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19일 경기 광주시 역동구역 공공재개발사업 주민준비위원회의와 상호 협력을 위한 약정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예비사업시행자인 GH는 이번 약정에 따라 준비위에 운영경비를 지원한다. 광주역동구역 공공재개발사업은 역동 141-6번지 면적 11만1000㎡ 규모에 2800여 주택을 공급하는 사업이다. 공공재개발은 GH 등 공적 기관이 정비사업에 참여해 추진하는 재개발사업으로, 사업기간 단축, 용적률 증가 등 혜택을 주는 대신 전체 가구 수의 10% 이상을 공공임대주택으로 공급한다. GH는 올 하반기에 광주시에 정비계획 입안을 제안할 예정이다. GH는 이번 약정과 함께 준비위 임원을 대상으로 반부패 청렴서약도 받아 공정한 정비사업문화를 조성하는데도 앞장서기로 했다. 이종선 GH 사장 직무대행은 "공공재개발은 낡은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것을 넘어 지역사회와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사업"이라며 "준비위와 소통 협력하면서 역동재개발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지난 19일 푸렙도르지 오치린 주지사를 포함한 11명의 몽골 우부르항가이주 대표단이 안산시청을 방문해 양 도시 간 우호협력도시 관계수립 합의서를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난해 8월 안산시 대표단이 몽골 우부르항가이주를 방문해 '교류의향서'를 체결한 이후 지속적으로 관계를 발전시키고자 한 노력의 결실이다. 이날 협약식에서 양 도시는 문화, 관광, 경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 사업을 추진하고, 시민 간의 교류를 확대해 나가기로 약속했다. 우부르항가이주는 몽골 수도인 울란바토르시에서 420㎞ 떨어진 곳에 위치한 남부 도시다. 농축산업과 관광산업이 주로 발달한 지역으로, 지난 2022년 고대 몽골제국의 수도였던 우부르항가이주 하르호룸이 몽골 신수도 대상지로 지정됨에 따라 발전 가능성이 매우 큰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우르브항가이주는 교육 분야 강화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 중이다. 이번 방문에서 안산시의 교육 시스템을 직접 경험하고 교류 협력 방안을 모색한다는 계획이다. 푸렙도르지 오치린 주지사는 "이번 협약 체결로 안산시와 공식적인 협력 관계를 맺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안산시와의 교류가 양 도시의 발전에 기여할
꽃샘추위가 지나고 봄 내음이 물씬 다가온 3월, 강릉시에서 강릉 벚꽃 명소 지도를 공개해 다가올 벚꽃 축제에 한껏 기대감을 심었다. '강릉 벚꽃 명소 지도'는 주문진부터 옥계까지 관내 총 9곳의 명소를 선정해 아름다운 강릉의 봄을 소개하고 있어, 강릉을 찾아온 관광객들은 주문진 향호부터 옥계면 일원까지 강릉 전체에서 벚꽃을 감상할 수 있다. 특히 숨겨진 벚꽃 명소로 '홍제정수장', '화부산', '남대천 일원'이 소개돼 지역주민만 알던 소소한 명소가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벚꽃 명소로 확대돼 방문객이 붐빌 것으로 기대된다. 허균허난설헌 기념공원은 고즈넉한 분위기 속에서 벚꽃과 문학적 유산의 아름다움 공존해 방한 관광객에게 새로운 분위기를 제공하고, 도심에서 가장 빨리 벚꽃을 만날 수 있는 교1동의 '솔올블라썸', 분홍빛 벚꽃 터널 인생샷을 남길 수 있는 강남동의 '남산 벚꽃 축제'는 4월 초에 개최할 예정이다. 강릉 대표 벚꽃 명소로 유명한 경포대에서는 탁 트인 경포호수와 함께 벚꽃을 즐기며 벚꽃 조명 및 포토존을 설치해 야간에도 수려한 벚꽃을 감상할 수 있다. 또한, 이번 '2025 경포 벚꽃 축제'는 4월 초순에 6일간 경포 습지광장에서 개최된다. '경포벚꽃
보은군은 '2025 보은 벚꽃길 축제'가 '벚꽃따라 설레어 봄'이라는 주제로 다음 달 4일부터 13일까지 10일간 보은읍 보청천 벚꽃길 일원에서 펼쳐진다고 20일 밝혔다. 벚꽃길 축제가 열리는 보청천 벚꽃길은 수령 20년 이상 된 벚나무들이 보은읍 학림리부터 삼승면 달산리 삼탄교까지 20㎞에 걸쳐 장관을 이뤄 해마다 관광객들이 즐겨 찾는 유명 벚꽃 명소이다. 올해는 유명 가수들의 음악을 즐기는 일회성 행사에서 벗어나 방문객들이 보은군의 아름다운 벚꽃길에 더욱 집중하고 가족, 연인과 함께 다양한 추억을 만들어 '봄은 보은'이라는 공식을 만들겠다는 의지로 축제를 준비하고 있다. 이를 위해 관광객들이 충분히 보은 벚꽃을 즐길 수 있도록 기존 3일 동안 열렸던 축제 기간을 10일로 늘리고 보은교부터 시작되는 벚꽃길 축제 구간에 4가지 테마로 조형물 및 조명을 설치해 낮의 벚꽃 향연뿐 아니라 야간에도 다채로운 볼거리를 마련하는 등 '낮과 밤이 아름다운 벚꽃길 빛축제'로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더불어 감성 포토존을 설치해 남녀노소 추억을 남기고 싶은 공간으로 만들고 피크닉 존을 운영해 벚꽃의 경관과 함께 편하게 쉴 수 있는 휴식 공간을 조성할 예정이다. 특히, 아이와 함
인천광역시 계양구(구청장 윤환)가 구정 주요 현안과 정책과제에 대한 각계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하고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19일 구청 영상회의실에서 '2025년 제1회 정책자문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윤환 구청장을 비롯해 정책자문위원과 관계 공무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본 회의에 앞서 신규 위원에 대한 위촉장 수여가 먼저 진행됐다. 이후 구는 정책자문위원들과 구정의 주요 현안 사업에 대한 추진사항을 공유하고, 구의 발전 방향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토의의 시간을 가졌다. 윤환 구청장은 "1995년 분구 이후 계양은 지난 30년 동안 군부대 탄약고, 개발제한구역, 공항 고도제한 등 온갖 규제를 떠안고 소외돼 왔지만, 이제 새로운 변화와 발전이 필요한 때이다"라며 "계양의 미래를 위해 살고 싶은 도시, 발전하는 계양을 만들어 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도 자문위원들이 지혜를 모아 함께해 주시면 계양구 발전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구는 향후 정책자문위원회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구정 발전을 위한 실효성 있는 정책을 추진하고, 구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힘쓸 계획이다. 정책자문위원회는
포천시(시장 백영현)는 오는 24일부터 지역 내 중·고등학생의 안전하고 편리한 통학을 지원하기 위해 '포천형 학생전용 통학버스(포춘버스)'를 본격 운행한다. '포춘버스'는 포천권역과 소흘권역 2개 노선으로 운행되며, 45인승 전세버스 2대가 투입돼 학생들의 안전한 등·하교를 지원한다. 포천권역 노선은 금호어울림(포천 아이파크)에서 출발해 포천일고까지 운행되며, 등교 시간에는 오전 8시 10분 1회, 하교 시간에는 오후 3시 30분과 4시 30분 총 2회 운행된다. 소흘권역 노선은 대방노블랜드(이동교리)에서 출발해 갈월중학교까지 운행되며, 등교 시간에는 오전 8시 1회, 하교 시간에는 오후 3시 30분과 4시 30분 2회 운행된다. 이용요금은 시내버스 청소년 요금(1,010원)과 동일하게 책정돼 학생들이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다. 한편, 포춘버스의 노선도(정류장)와 운행 시간은 포천시청 누리집(www.pocheon.go.kr)-새소식란 또는 각 학교 학부모 공지 시스템(e-알리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포춘버스 운행으로 학생들의 편의를 높이고, 안전한 통학환경을 조성하겠다"며, "많은 학부모와 학생들의 관심과 적극적인 이용을 바란다"고
김동근 시장은 3월 20일 아침 노선 개편 후 이용자가 2배 증가한 '의정부 학생 통학버스'에 탑승해 학생들과 소통하며 현장의 목소리를 들었다. 시는 지난달 ▲노선 통합 ▲정류소 추가 정차 ▲등하교 노선 조정 ▲친환경 수소버스 도입 등의 통학버스 운영 개선안을 마련하고, 3월 4일부터 운행을 시작했다. 이번 개편으로 등교 시간에 매일 만차를 기록할 정도로 통학버스 이용률이 크게 증가했다. 3월 4일부터 17일까지 통학버스를 이용한 학생은 총 3천638명으로 집계됐으며, 하루 평균 372명이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도 하루 평균 173명 대비 2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 특히 하교 노선 조정 효과로 하교 이용 학생 수는 하루 평균 139명으로 전년 48명 대비 약 3배 증가했다. 김동근 시장은 이날 고산센트레빌 정류소에서 학생 01-A번 버스를 기다리는 학생들과 인사를 나누고 이용 현황을 살폈다. 이후 의정부시 최초로 도입된 수소버스에 탑승해 학생들과 직접 대화를 나누며 통학버스에 대한 의견을 청취하고, 불편 사항을 점검했다. 버스에 탑승했던 의정부여고 학생은 "등교 시간에 버스를 2회 운행해 아침이 한결 여유로워졌고, 무엇보다 하교 시간에 버스를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