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시장 이현재)는 18일 하남선린신협 및 가나안신협 관계자들과 함께 석바대 상점가와 덕풍·신장 전통시장을 찾아 소상공인을 격려하고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경제를 살피고 소상공인들에게 힘을 북돋는 따뜻한 행보로 주목받았다. '전통시장 가는 날'은 하남시가 매달 정기적으로 진행하는 행사로, 이현재 시장과 지역단체들이 협력해 전통시장을 활성화하고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또한 이번 행사는 전통시장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지역 주민들의 참여를 유도하는 데 목적을 두었다. 이날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이현재 시장을 비롯해 김태형 가나안신협 이사장, 이정표 선린신협 전무 및 임원들이 시장 곳곳을 돌며 상인들과 소통하면서 민생 경제 상황을 점검했다. 또한 하남수산물전통시장은 수산인의 날(4.1.)을 맞이해 오는 3월 28일부터 4월 1일까지 5일간 국산 수산물을 3만 4,000원 이상 구매하면 온누리상품권을 환급받을 수 있는 특별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구매 금액에 따라 3만 4,000원 이상 구매 시 1만원, 6만 7,000원 이상 구매 시 2만원의 온누리상품권이 페이백된다. 환급을 원하는 방문객은 당일 구매 영수증과 신분증을 지참
박승원 광명시장이 지난달 17일부터 26일까지 약 2주간 진행된 2025년 시민과의 대화에서 제시된 민원 해결을 위해 후속 현장 방문을 본격화하고 있다. 박 시장은 지난 10일 철산동, 소하동, 학온동 민원 현장을 방문해 점검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했다. 우선 철산2동에 있는 철산종합사회복지관 앞 스마트 버스정류장 추가 설치 요청 현장을 찾았다. 현장을 둘러본 박 시장은 "스마트 버스정류장 추가 설치 요청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만큼 교통 이용 패턴과 지역별 수요, 주변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우선순위를 정해 점진적으로 추가 설치할 것을 관계부서에 당부했다. 이어 소하2동을 방문해 설월리마을 참샘 약수터 보존 요청 현장을 확인했다. 구름산지구 개발로 존치가 어려운 약수터를 개발 이후에도 보존해 공원화하길 바라는 의견들이 있었다. 박 시장은 해당 공간을 보존하는 방안이 있는지 검토할 것을 지시했다. 또한 강설 시 미끄럼 사고가 빈번한 언덕 이면도로에 열선 설치 요청이 있었던 현장을 점검하며, "실제 사고 발생 가능성이 높은 지역을 전체적으로 확인한 후 단계적으로 조치하라"고 지시했다. 마지막으로 학온동 마을회관으로 이동하는 길에 보행로가 없어 주민들이 불편
충북도의회 건설환경소방위원회(위원장 이태훈, 괴산)는 10일 위원회 회의실에서 도 관계부서와 해빙기 취약시설 안전관리 및 봄철 산불방지대책 관련 간담회를 실시하고 도민 안전과 피해 예방에 철저를 기해줄 것을 주문했다. 이번 간담회는 도로, 급경사지, 옹벽·교량 등 해빙기 취약시설에 대한 안전관리 계획과 봄철 산불방지대책 추진 현황 점검을 통해, 도민의 생명을 보호하고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위원회의 요청에 따라 실시됐다. 충북도 도로과장 및 산림녹지과장 등이 참석한 간담회에서는 ▲해빙기 도로 안전점검 계획 ▲ 위험요인의 즉각적인 후속 조치 ▲각 기관별 산불예방 활동 사항 ▲산불상황 시 단계별 조치 및 보고체계 등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이태훈 위원장(괴산)은 "해빙기는 시설 안전사고의 위험이 증가하는 시기인 만큼 선제적인 점검과 철저한 대비로 피해를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매년 반복되는 산불 사고로부터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도록 예방에 총력을 다해줄 것"을 주문했다. 이 위원장은 또 "영농부산물 등 사라지지 않는 불법소각이 발생하지 않도록 감시 및 홍보활동에 특별히 신경 써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충북도의회 교육위원회(위원장 이정범)는 4일 제420회 임시회 제1차 회의를 열어 의원발의 조례안 3건과 2024년도 제2회 충청북도교육비특별회계 추가경정 예산안 등 7개 안건을 심사했다. 유상용 의원(비례)은 '충청북도교육청 직무관련사건 소송비용 등 지원 조례안'을 대표 발의해 도내 교육행정기관 및 각급 학교에 근무하는 교직원이 직무와 관련해 민·형사 소송의 당사자가 되거나 직접 고소 또는 고발을 하는 경우 소송비용 등을 지원 받을 수 있는 제도적 장치를 마련했다. 김성대 의원(청주8)은 '충청북도 교육행정협의회 구성·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대표 발의해 충북 교육자치의 구현을 위한 교육청과 지자체 간 정책 연계와 협력체계 구축을 강화하고자 했고 현행 조례 상 교육행정협의회의 기능과 회의 운영, 실무협의회를 개선·강화하는 데 초점을 두었다. 박진희 의원(비례)은 '충청북도교육청 안전한 학교급식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대표 발의해 비조리 학교 급식의 운반 차량에 대한 위생·안전 관리 기준을 명확히 하고 급식 운반 과정에서 나타난 일부 미비점을 보완하고자 했다. 교육위원회는 3건의 의원발의 조례안을 비롯해 ''교육환경 보호에 관한 법률
충북도의회는 28일 의회 회의실에서 도의원 및 사무처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12대 전반기를 이끈 황영호 의장 이임식을 가졌다. 임기 종료를 이틀 앞두고 열린 행사에서 황 의장은 충북도의회를 적극 지지하고 성원해 준 도민과 동료 의원들에게 감사를 표시하고, 도민 행복을 위해 달려온 그동안의 소회를 밝혔다. 2022년 7월 1일부터 12대 전반기 의회를 이끌어 온 황 의장은 독립적인 의회 조직과 운영시스템을 확립했으며 대외적으로는 감시와 균형을 통한 건설적 견제자 역할로 의회 위상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황 의장은 이임사에서 "대과 없이 의장직을 마무리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여·야간 협치와 소통을 바탕으로 집행부에 대한 견제 감시라는 의회 본연의 역할에 충실하면서 도민이 부여한 의회의 역할과 존재 이유를 실천하는 데 최선을 다했다"고 회고했다. 황 의장은 이어 "불가피한 정치적 역학관계 속에서 번민하며 크고 작은 어려움도 있었지만 늘 함께 해준 동료의원들과 집행기관 공직자들의 협조, 164만 도민의 성원이 있었기에 흔들림 없이 의장으로서의 역할에 충실할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황 의장은 "
임호석 국민의힘 경기도당 대변인이 19일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의정부(을) 선거구에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임호석 예비후보는 7대와 8대의 재선의 시의원을 역임했고, 이후 국민의힘 경기도당에서 대변인을 맡아 활동중으로 의정부에서 뿌리를 길게 내리고 있는 대표적인 토박이 지역정치인이다. 시의원 활동중 많은 지역구 민원해결과 지난 지방선거에서 현 의정부 김동근 시장과 국민의힘 경선에서 최종까지 경합을 벌이며 국민의힘 정치인 가운데 인지도가 높다. 임호석 예비후보는 “의정부시민의 엄중한 권한을 위임받아 입법과 예산확보 활동을 통해 더 살기 좋은 대한민국과 의정부의 미래를 만들고자 한다”고 포부를 밝히며, “의정부시민의 이익과 지역 발전에 대한 고민이 오늘의 국회의원 예비후보 도전을 이끌었다”고 말하며 출마 결심 이유도 함께 덧붙였다. 이어서 “대한민국은 지난 대선에서 건전한 보수우파의 승리로 국가 정상화의 길을 다시 열었지만 다수를 점령하고 있는 (국회가)야당에 의한 입법기관의 폭주를 겪고 있고”, “몰상식, 무능과 부패로 얼룩진 다수당의 민주당 권력은 민생을 위한 노력보단 본인들의 안위만을 위한 정치를 자행하고 있다”고 말하며 더불어민주당에 대한 지적을 내놓기도
고양특례시의회 국민의힘 손동숙 의원(마두1·2동, 장항1·2동)이 대표 발의한 「고양시의회 정책지원관 운영 및 관리에 관한 조례안」과 「고양시의회 사무국 설치 및 정원 등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안」이 지난 제278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가결됐다. 2020년 12월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된 지방자치법 개정안이 지난해 1월13일부터 시행되면서 시·도의회와 시·군·구 의회는 지방의원의 의정 활동을 전문적으로 지원하는 정책지원관을 둘 수 있다. 정책지원관은 시·도의회는 5급 이하, 시·군·구는 7급 이하의 직급이 부여되며, 의원들의 조례 제·개정 등 입법 활동, 행정사무감사·조사 및 예·결산 심의 지원, 의정자료 수집 및 조사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고양특례시의회는 지난해 8명의 정책지원관을 우선 임용한데 이어 올해 9명을 추가로 임용함에 따라 의원정수 34명의 절반인 17명을 모두 충원했다. 이에 손동숙 의원이 대표 발의한 「고양시의회 정책지원관 운영 및 관리에 관한 조례안」은 「지방자치법」 제41조와 「지방자치법 시행령」 제36조에 따른 인용조문을 정비해 고양시의회의 정책역량 강화를 위한 정책지원관의 운영ㆍ관리에 필요한 사항을 정하고, 보다 유연하고 체계적으로
김포시가 서울시와의 협력으로 김포-서울 대중교통 지원 혜택 확대에 나선다. 김병수 김포시장은 7일 오세훈 서울시장과 만나 서울 기후동행카드 사업 참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김포에서 서울까지 오가는 대중교통의 시민 혜택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김포시에서 참여 예정인 기후동행카드는 수도권 주민 교통 편의 증진을 목표로 한 것으로, 오세훈 서울시장이 추진중인 사업이다. 김포시가 서울시와 업무협약을 체결함에 따라 김포시의 서울진입 광역버스 및 김포골드라인에 혜택이 적용되게 된다. 기후동행카드는 향후 구체적인 방안 논의 및 시스템 구축을 거쳐 내년 상반기 중 도입될 예정이다. 월정액권 형태로는 광역버스 이용권 월 10∼12만원권, 김포 골드라인 이용권 월 6만 5천∼7만원권이 논의되고 있다. 또한 김포시의 경우, 시민들이 자신의 대중교통 이용패턴을 고려해 지원 혜택이 극대화될 수 있도록 서울시와 협약을 맺은 '기후동행카드'와 경기도가 추진 중인 'The 경기패스' 중에서 유리한 조건을 선별해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병수 김포시장은 "김포시민의 대중교통 이용편의를 위해 '서울동행버스'에 이어 이번 '기후동행카드 참여
국민의힘 한 중진 의원은 “더불어민주당이 지난 총선에서 압도적 다수의석을 차지한 이래 우리 의회민주주의는 급격히 붕괴됐고 검수완박 강행을 위해 위장탈당 등 권모술수로 그들의 민낯을 남김없이 드러냈다”고 지적한 바 있다. 21대 국회처럼 보수진영이 철저하게 패했던 총선이 또 있었을까? 대의민주주의를 채택한 대한민국의 정당 의석수는 국민의 뜻을 반영하며, 완전하게 패배한 선거에서 이런 말은 패자의 투정으로 밖에 보이지 않는다는 평가를 받는다. 국민의힘 입장에서 21대 국회의 치욕은 여전히 진행중으로, 그나마 다행인 것은 그 끝이 5개월 정도 남았다는 것이다. 새롭게 시작할 22대 국회에서는 의석의 균형을 찾거나 역전이 가능할까? 아쉽게도 현재 국민의힘 혁신위와 당내 기득권이 벌이는 마찰을 보고 있으면 정권 교체를 이뤄낸 당시의 대의를 찾기 어렵다. 지난 21대 총선의 처절한 패배를 되풀이하려는 것인지 의문이 들 정도다. 기득권층과 혁신층의 갈등은 있을 수 있지만 한 식구들끼리 밥그릇 싸움을 하고 경쟁없이 소위 낙하산을 타고 내려와 지역에서 수년간에 걸쳐 지역 의석 탈환을 위해 밑바닥 정서를 다져온 지역 정치인들의 노력을 수포로 돌리는 것은 필패의 지름길이다. 용
과천시는 4일,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으로 추진하는 '지능형교통체계(ITS) 고도화 사업'을 내년 5월 완공을 목표로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과천시는 최근 하승진 부시장과 관계기관 및 담당 공무원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청 상황실에서 착수보고회를 열고, 사업의 방향과 시설물 설치 계획 일정, 구축 완료 후 활용방안에 대해 공유와 관련 논의를 진행했으며, 지난 1일부터 시설물 설치 공사에 들어갔다. 지능형교통체계(ITS)는 전자·제어 및 통신 등의 기술을 활용해 실시간 교통 정보를 수집해 이용자에게 제공하는 것으로, 교통체계의 안전성과 효율성 향상에 크게 기여할 수 있다. 과천시는 국비 10억 원과 시비 7억 원을 투입해 ▲신호교차로에 인공지능(AI)딥러닝 기술이 적용된 카메라를 설치해 교통량에 따라 신호 운영을 최적화하는 '스마트교차로' 설치(8개소) ▲타지자체에서도 긴급차량의 신호우선권이 부여되는 '광역 긴급차량 우선신호시스템' 설치(1식) ▲'우회전 차량 보행자경고시스템' 확대(5개소) ▲노후 교통전광판 교체(7개소)를 추진한다. 특히, '스마트교차로'는 교차로에 방향별 인공지능(AI) 카메라를 설치해 자동차의 속도, 차량 종류, 대기행렬 등을 분석하
문경복 옹진군수가 24일 옹진군 의회 제2차 정례회 본회의장에서 내년도 군정 주요 시책과 예산편성 방향을 포함한 시정연설을 발표했다. 이번 연설에서 문경복 군수는 "내년에도 저성장 고물가로 지역경제는 물론 주민들의 삶은 한층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지만 군민의 행복과 인구유치를 위한 비전과 정책을 새롭게 가다듬어 담대한 도전을 계속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특별히, "주민들의 평안한 삶을 위해 교통·주거·복지 등 정주여건을 한층 강화하고, 자연경관의 관광명소화, 미래형 농수산업 육성, 산업단지 유치 등 지역경제 성장으로 사람들이 모여드는 살고 싶은 옹진으로 새롭게 변화시키겠다"고 강조했다. 중점 추진전략으로 ▲ 군민의 이동권 확보를 위한 교통혁신 ▲ 맞춤형 지원으로 소상공인의 재도약 기반 마련 ▲ 농수산업의 안정과 경쟁력 강화 ▲ 보석 같은 천혜자원 관광명소화 ▲ 모두가 함께 따뜻한 복지공동체 조성 ▲ 새로운 변화를 강화한 인구정책 추진 등 6가지 군정운영 방침을 밝혔다 또한, 내년도 역점시책으로 인천∼백령 대형여객선 유치, 대이작∼소이작 및 장봉∼모도 연도교 건설, K 관광섬 조성과 역사문화 복원, 브랜드 쌀 육성 및 시판, 보행자 및 자전거 도로 개통,
접경지역시장군수협의회(협의회장 문경복 옹진군수)는 18일 강화군 화개정원에서 인천광역시와 경기도, 강원도에 속한 접경지역 10개 시군 단체장들이 참석하는 하반기 정기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2023년 상반기 주요 안건에 대한 추진 상황 보고와 지역별 안건 13건에 대한 협의가 이뤄졌다. 올 상반기 협의회에서 심의 의결됐던 안건들은 국방부에 건의한 '안보관광지 출입절차 완화' 건이 당일 출입방안을 협의 후, 양구군과 국방부가 업무 협약을 체결해 추진하기로 했으며, 해수부에 건의한 '접경지역 어민 생존권 위협하는 불합리한 조업한계선 개선' 건은 관련법령 일부개정 절차가 추진 중이다. 그밖에 '군(軍) 유휴부지 정보 공유 및 활용 건의' 건은 미활용 군용지에 대한 정보를 사전에 공유하겠다는 답변을 받았으며, '전입 군(軍) 간부에 대한 주민등록 이전독려 요청' 건에 대해서도 긍정적인 회신을 받아, 주민과 군부대의 상생을 유도하는 물꼬가 트일 것으로 기대된다. 국토부 소관이었던 연천군의 '접경지역 및 인구 감소지역 '수도권정비계획법'상 수도권 제외' 건은 아직 관련 개정 법안이 국회에 계류 중이며, '군(軍) 휴양시설 및 군사시설 이전경비 국비 부
제천시는 지난 6일 시민회관 광장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성탄트리 점등식'을 개최했다. 이번 점등식을 시작으로 연말까지 시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문화행사가 이어질 예정이다. 이번 점등식은 제천시기독교연합회(회장 전석호)가 주최하고 제천시성시화운동본부(회장 안정균)가 주관했으며, 제천시장과 시의회 의장, 국회의원, 기독교연합회 관계자, 시민 등 50여 명이 참석해 성탄의 따뜻한 의미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서는 지역 성도들의 자발적 후원으로 마련된 사랑의 쌀 1,004포 전달식이 진행됐다. 전달된 백미는 관내 저소득 가구에 배부돼 겨울철 취약계층 지원에 활용될 예정이다. 또한 찬송가 합창, 설교, 현장 참여자를 위한 어묵·핫팩 제공 등 따뜻한 분위기 속에서 행사가 이어졌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축사를 통해 "작은 나눔이 큰 희망을 만들어낸다"며 "오늘 밝힌 성탄트리의 불빛이 시민 한 분 한 분에게 위로와 평안을 전하는 희망의 빛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기장군(군수 정종복)은 최근 기장군치매안심센터가 철마면 '고촌약국'(철마면 고촌로 28, 대표 김수정)'을 신규 치매안심가맹점으로 지정하고, 지역 내 치매 환자 안전망 강화에 나섰다고 8일 밝혔다. '치매안심가맹점'이란 지역사회 치매안전망 구축에 적극 동참하는 치매친화적 개인사업장이다. 사업장 구성원 모두가 치매파트너 교육을 이수해야 하며 가맹점 지정에 따라 치매극복 활동을 위한 현판과 친환경 홍보물품 등이 제공된다. 해당 가맹점은 ▲배회 어르신 보호 ▲올바른 치매정보전달 ▲치매안심센터 홍보 ▲치매인식개선 등 치매로부터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수행하게 된다. 이번 '고촌약국'의 참여로 현재까지 기장군 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된 치매안심가맹점은 총 13곳으로 늘어났다. 특히 '고촌약국'은 올바른 치매 관련 정보 제공과 올바른 복약 방법 지도 등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치매안심가맹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지역사회의 유기적 치매안전망 체계 구축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바쁜 일상 속 여가와 휴식에 대한 국민적 수요가 증가하는 가운데,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연말에도 관악산 공원 정비에 매진하며 '전국구 힐링 성지'의 명성을 이어간다. 구는 민선 8기 출범 이후, 천혜의 자연 자원인 관악산을 활용해 주민 일상에 사계절의 변화와 다채로움을 담은 정원을 제공하는 '관악산 공원 24 프로젝트'를 추진해 왔다. 이는 관악산 자락의 24개 근린공원을 재정비해 주민들이 언제든 자연과 문화 혜택을 누릴 수 있는 '특화 공원'을 조성하고 안전한 공원 이용 환경을 만드는 대규모 녹지 프로젝트다. 지난 8일 구는 관악산 관음사지구(남현동 512-2 일대) 공원녹지 네트워크 조성사업 착공식을 개최했다. 행사에는 박준희 관악구청장을 비롯한 시·구의원 등 주민 100여 명이 참석해 '서남권역 공원녹지 거점공원' 착공을 축하했다. 이날 박 구청장은 "관음사지구는 내년 여름이면 아름다운 정원과 휴게시설이 있는 남현동의 명소로 거듭날 것이다"라며 녹지공간 확대와 구민 삶의 질 향상에 대한 의지를 전했다. 지난 6월 관음사지구에 난립해 있던 무허가 건물과 적치된 폐기물을 정리한 구는, 2026년 6월 준공을 목표로 산책로를 정비하고 도시 숲을 조성해 녹
서울 강북구(구청장 이순희)는 강북지역자활센터의 '수유리두부'가 로컬푸드를 기반으로 한 대표적인 자활 성공 모델로 떠오르고 있다고 밝혔다. 수유리두부는 '국산콩 100%·무첨가' 원칙을 지키며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는 동시에, 지속 가능한 지역경제와 주민 노동 가치를 함께 실현한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최근 현대백화점 미아점에서 진행된 로컬상회 시식행사에서는 소비자들의 긍정적인 반응을 얻으며, 백화점 식품관 입점 추진으로까지 이어졌다. 이는 재활 생산품이 충분한 시장 경쟁력을 갖추고 있음을 입증한 사례다. 또한 수유리두부는 도시와 농촌 연대를 도모하는 조직 '우리농'과의 협력을 통해 우리 농촌에서 재배한 콩을 사용하고 다시 우리농에 납품하는 도농상생 순환 구조를 실천하며 사회적경제의 확장 가능성도 보여주고 있다. 단순한 일자리 제공을 넘어 주민이 생산의 주체가 되고, 지역에서 창출된 가치가 다시 지역에 환원되는 구조는 자활이 지향하는 '지역 안에서의 자립'을 실질적으로 구현한 결과로 평가된다. 수유리두부 관계자는 "지역사회에 건강한 밥상을 제공하고, 강북구의 자부심이 되는 로컬푸드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구 관계자는 "수유리두부는 도농상생과 주
서초구가 올해 국제환경상인 '그린애플어워즈(Green Apple Awards)' 6년 연속 수상과 한 해 3관왕을 동시에 달성한 데 이어 국제 무대에서 다시 한번 눈부신 성과를 거뒀다. 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는 현지시각 6일 독일 뮌헨에 위치한 바이에른 주의회에서 열린 '2025 유엔 지속가능발전 혁신상(UN SDG Innovation Award)'에서 대한민국 기초자치단체 최초로 지방정부 부문 TOP 5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2022년부터 유엔산업개발기구(UNIDO)와 독일경제의회(German Senate of Economy) 공동 주관으로 개최되는 유엔 지속가능발전 혁신상은 17개 지속가능발전목표(Sustainable Development Goals, SDGs) 달성에 기여한 기관을 선정해 시상하는 세계적 권위의 국제상이다. 기후·에너지·사회·거버넌스 등 지속가능발전목표 전 영역에서 실질적 변화를 이끈 정책을 대상으로 정책의 혁신성, 지역사회 참여, 확산 가능성, 국제적 파급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고 있다. 이번 심사에서 서초구는 블록체인 기반의 주민참여형 플랫폼 '착한 서초코인'으로 지속 가능한 도시 모델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서울시 주관 '2025년 금연사업 평가'에서 금연지원서비스 분야 최우수 자치구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시는 25개 자치구를 대상으로 ▲금연클리닉 등록 유도 노력과 ▲금연클리닉 방문취약자 대상 금연사업 확대 노력을 정성평가했다. 아울러 ▲금연클리닉 목표등록자 수 대비 등록률 ▲등록자 대상 금연상담서비스 5회 이상 제공률 ▲ 청소년 금연클리닉 등록자 수 등을 정량평가해 금천구를 최우수 자치구로 선정했다. 이에 대해 금천구는 흡연율과 금연 시도율을 개선하기 위해 2025년 진행한 다양한 금연 지원 프로그램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금천구에서는 올 초부터 지역주민 대상 금연성공자 인센티브 지급을 확대했다. 기존에 금연성공자에게 제공하던 5만 원 상당의 기념품에 5만 원 상당의 금천G밸리상품권이나 온누리상품권을 추가로 지급했다. 토요열린보건소도 올해 처음으로 운영했다. 평일에 금연클리닉 참여가 어려운 지역주민도 토요열린보건소를 통해 매월 둘째 주 9∼12시에 금연상담을 받고 금연 시도를 할 수 있었다는 설명이다. 모바일 걷기 앱인 워크온(WalkOn) 앱을 통해서는 '금연크루' 건강지킴 걷기챌린지를 실시했다. 금연사업 관련한 테마별 주
서울 용산구(구청장 박희영)가 이달 초 후암동 일대 84개 업소에 대해 2025년 간판개선사업을 완료했다. 후암동 용산고교사거리∼후암삼거리∼도동삼거리 진입 전, 후암시장 맞은편 2개 구간으로 나눠 실시했다. 노후·불법 간판을 에너지 절약형 발광 다이오드(LED) 간판으로 개선하고 무질서한 불법 광고물을 정비해 후암동 중심상권의 도시 미관을 가꾸기 위해 추진됐다. 구는 옥외광고발전기금 2억 4천만원을 투입했으며, 업소당 최대 300만원까지 지원(초과분 자부담)하는 방식으로 업소당 1개 노후·불법 간판을 교체·설치했다. 사업은 주민·건물주·전문가·공무원·구의원 등으로 구성한 간판개선주민위원회를 중심으로 추진해 공공성·투명성을 강화했다. 위원회는 ▲의견 수렴 ▲대상지 선정 ▲디자인 방향 논의 ▲간판 제작업체 선정 등을 주도하며 사업을 이끌었다. 구는 위원회의 완료 보고를 받고 사업비를 정산한다. 주민과 상인들의 사업 만족도는 높은 편이다. "야간에 매장이 잘 보이고 안전해졌다", "정비된 간판 덕분에 주변이 깔끔해졌다" 등 긍정적인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한편, 구는 2007년부터 현재까지 총 19차례에 걸쳐 약 2180곳의 간판을 발광 다이오드(LED) 간판으로
"강서의 시간을 기록한 소중한 사진, 여러분이 직접 찾아주세요!" 서울 강서구(구청장 진교훈)는 구민과 함께 강서의 옛 모습을 발굴·보존하기 위한 '우리동네 숨은 기억찾기-강서의 옛 사진 공모전'을 내년 1월 30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공모전은 사라져가는 지역의 옛 풍경과 생활상을 체계적으로 모아 강서의 정체성을 강화하고, 2026년 신청사 이전에 맞춰 개관 예정인 '강서역사문화관' 전시와 디지털 기록보관소 구축을 위한 기초 자료를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 대상은 2000년 이전 강서구를 배경으로 촬영된 모든 사진 자료다. 구청사와 관내 공공기관, 오래된 거리 풍경, 지역 명소와 문화유산, 주민들의 일상과 지역 축제 현장 등 강서의 과거를 보여 줄 수 있는 다양한 장면이 해당된다. 단순 개인 인물사진, 타지역에서 촬영한 사진, 합성·편집 이미지 또는 인공지능(AI) 생성 이미지는 제외된다. 저작권·초상권 등 법적 문제가 발생할 소지가 있는 자료도 접수 받지 않는다. 접수 방법은 방문, 우편(등기), 이메일로 가능하다. 방문·우편 접수는 강서구청 문화예술과(서울 강서구 화곡로 302)에 원본 사진과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이메일(kjseon1124@ga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최근 증가하고 있는 정신과적 응급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정신응급 공공병상'을 확보하고 2026년 1월부터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서울경찰청 통계에 따르면 정신의료기관 응급입원 건수는 2021년 679건에서 2024년 2,012건으로 약 3배 증가했으며, 양천구 역시 2022년 27건에서 2024년 74건으로 증가해 정신 응급 대응을 위한 병상 확충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이에 구는 안정적인 병상확보로 응급대응체계를 구축하고 정신건강 안전망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 8일 글로리병원, 양천경찰서, 양천소방서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정신응급 환자를 위한 전용 병상을 연중 24시간 가동하기로 했다. 협약에 따르면 양천구는 공공병상 운영을 위한 예산을 지원하고 사업을 총괄한다. 글로리병원은 양천구 전용 공공병상을 365일 24시간 운영하며 자·타해 위험이 있는 고위험 정신 응급환자를 우선 진료하고 보호한다. 양천경찰서와 양천소방서는 위기 상황 발생 시 현장 출동, 자·타해 위험성 판단, 긴급 구조, 입원 의뢰 및 호송 등을 담당해 신속 대응 체계를 지원한다. 응급입원 환자는 전문의 진단 결과에 따라 자·타해 위험 정도를 평가받으며, 계속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가 2025년도 안전·안보분야 각종 평가에서 4개 기관 표창을 수상했다. 시는 2025년도 `안전문화대상 국무총리상', `재난관리평가 행정안전부 장관상', `을지연습 평가 경기도지사상' 수상과 더불어 `통합방위태세확립 평가 우수기관'에도 선정되는 쾌거를 이룩했다. 이 중 `안전문화대상'에서는 243개 광역·기초 지자체 가운데 고양특례시가 유일하게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안전 분야에서 시는 `3℃(Care·Create·Cooperate) 더 안전한 고양특례시'를 슬로건으로 내세워 ▲아이와 함께 성숙하는 안전 문화(Care) ▲창의적인 스마트 기술로 앞서가는 안전 도시(Create) ▲민관군 협력으로 함께하는 안전공동체(Cooperate) 정책을 추진했다. 안보 분야에서는 ▲전국 최초 어린이 대상 꿈나무 민방위대장 위촉 ▲어린이 안보·안전 체험장 조성·운영 ▲2025년 고양특례시 통합방위 예규 최신화 ▲관경군과 CCTV 영상 공동 활용 협약 체결 ▲관군 협력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 체결 등 통합방위태세 확립과 국가 안보 의식 함양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최우선에
마포구(구청장 박강수)는 홍익문화공원(서교동 359)을 '그림동네'로 탈바꿈하고 12월 8일 준공식을 개최했다. 홍익문화공원은 홍익대학교 정문 앞에 있는 공원으로, 1984년에 조성된 이후 오랜 시간이 지나 시설과 환경이 매우 노후화돼 있던 상태였다. 이에 마포구는 홍익문화공원을 마포구 대표 예술 문화 관광의 중심지인 레드로드와 연계하고 환경 개선 공사를 거쳐 복합문화예술공간인 '그림동네'로 재탄생시켰다. 그림동네 조성은 2023년 2월 시작으로 올해 11월까지 진행됐다. 먼저 마포구는 공원 장벽을 가로막는 가판대와 광고판 등을 제거하고 계단을 설치해 접근성과 개방성을 높였다. 이후 노후화된 홍익경로당을 리모델링해 창작센터를 설치했다. 창작센터는 1층 전시장, 2층 공유화실로 구성됐다. 이 과정에서 마포구는 경로당 이용 어르신들과 4차례 간담회를 진행해 충분한 의견을 나누고, 어르신들의 건강과 편의를 최우선으로 고려해 경로당을 도보 2분 거리에 있는 안전한 공간으로 이전했다. 또한 화장실을 개선해 이용 여건과 위생 수준을 한층 제고하며, 공원을 찾는 주민과 방문객 모두가 쾌적하게 머물 수 있는 환경을 마련했다. 아울러 그림동네에는 개별 공유화실 6개 동을 설
수원 R&D사이언스 파크 조성 부지가 내년 1월 도시개발구역으로 지정된다. 수원시는 8일 일월수목원 물빛누리홀에서 '수원 R&D사이언스 파크 조성사업' 시민보고회를 열었다.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시민들에게 사업 추진 상황을 설명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지역 주민, 이재식 수원시의회 의장, 백혜련(수원시을) 의원, 수원시의회 의원, 성균관대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재준 시장은 "수원 R&D사이언스 파크는 풍부한 인재풀, 격자형 교통망, 우수한 정주환경, 높은 기업 입주 수요 등 첨단과학연구도시를 위한 4가지 성공 요인을 갖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수원 R&D사이언스 파크 조성 사업은 권선구 입북동 484번지 일원 35만 2600㎡ 부지에 첨단과학연구단지를 조성하는 것이다. R&D(연구&개발), AI(인공지능), 반도체, IT(정보기술), 바이오 등 첨단연구기업을 유치해 세계를 선도하는 '글로벌 첨단 R&D 허브'로 도약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R&D사이언스 파크 연구개발 시설과 산학협력센터를 조성할 계획이다. 연구원·종사자 등을 위한 공동주택, 공원·녹지 등도 들어선다. R&D사이언스 파크 주변에는 반도체 특화대학이자 우수한 연구 인력을 배출하는 성균관대 자연
시흥시(시장 임병택)와 서울대학교의 교육협력사업으로 추진 중인 '스누콤(SNUComm)'이 겨울방학을 맞아 초등학교 4∼6학년을 대상으로 '방학 특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스누콤은 서울대 교수진과 석박사 연구진이 직접 참여해 구성한 맞춤형ㆍ참여형 교육과정으로, 올해는 초중등 학생과 학부모 2,632명을 대상으로 총 28개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서울대는 교육장 3곳과 지역 공공기관을 중심으로 교육격차 해소와 균형 있는 교육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스누콤은 교육 효과와 만족도 향상을 위해 매년 참여 학생과 학부모 의견을 반영해 교과목 확장과 교육과정 개편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는 방학 기간 연속 수업을 희망하는 의견이 늘어 처음으로 '미술ㆍ논리' 특강을 1, 2교시 연속프로그램으로 편성했다. 기존 주말 프로그램은 오전ㆍ오후로 나눠 운영됐으나, 교육장을 오가는 시간 대비 한 과목만 수강하기엔 아쉽고, 두 과목을 신청하면 중간 공백 시간 동안 머물 공간이 부족하다는 의견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시흥시는 이러한 요구를 반영해 서울대 강사진들과 협의·조정 후 예체능과 사고력을 융합한 방학 특강을 시범 도입하기로 했다. 조혜옥 평생교육원장은 "서울대
군포시 중앙도서관은 2025년 12월 2일 작은 도서관 운영자 31명을 대상으로 '작은 도서관 운영자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디지털 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운영자의 행정·홍보 실무 역량을 강화해 작은 도서관의 안정적 운영과 서비스 품질 향상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교육은 총 3강으로 구성돼 ▲1강 'ChatGPT를 활용한 보조사업 실적보고서 쓰기' ▲2강 'ChatGPT로 홍보문 만들기' ▲3강 '보조사업 정산 교육'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ChatGPT를 활용한 문서 작성과 홍보 실습을 통해 운영자들이 실제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실무 중심 교육으로 운영됐다. 이번 교육을 통해 작은 도서관 운영자들은 효율적인 보조사업 실적보고서 작성방법과 정확한 정산 절차에 대한 이해를 강화하는 한편, AI 도구를 활용한 홍보 역량을 갖추는 성과를 거두었다. 이를 통해 행정 업무 부담을 완화하고, 작은 도서관의 대외 홍보 및 이용자 소통이 한층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군포시 윤주헌 중앙도서관장은 "중앙도서관은 향후에도 작은 도서관 운영자들의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독서문화 프로그램 기획, 이용자 서비스 개선, 보조금 관리 심화 과정
SPC그룹이 연말을 맞아 임직원 사회공헌 활동을 하며 따뜻한 송년 행사를 진행했다. 8일 서울 양재동 'SPC1945' 사옥에서는 '헌혈 송년회'와 물품 기부 캠페인 '기부, GIVE(기브)해'가 열렸다. 대한적십자사 남부혈액원과 함께하는 헌혈 송년회는 2011년부터 이어 온 SPC그룹의 대표 연말 행사다. 뜻깊은 나눔으로 한 해를 마무리하자는 취지로 시작돼 지금까지 총 1,627명의 임직원이 동참했다. 헌혈에 참여한 임직원은 "동절기 헌혈이 줄어 혈액이 부족하다는 이야기를 듣고 참여하게 됐다. 회사 동료들과 함께 좋은 일을 하며 연말을 보내게 돼 제 마음이 따뜻해지는 것 같다"고 말했다. '기부, GIVE해' 캠페인은 임직원이 기부한 의류 · 생활용품 등을 사회적 기업 '굿윌스토어'에 전달하면, 이를 판매한 수익금으로 장애인 및 취약계층 근로자들의 일자리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SPC그룹은 2018년부터 현재까지 2,000여 명의 임직원이 1만 개의 물품을 기부했다. 올해도 골프채 세트부터 의류, 유아용품, 가습기, 도서 등 총 820여 물품이 모였으며 임직원과 굿윌스토어 장애인 근로자가 직접 분류 · 검수 작업에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기부 물품은 굿윌
광명시(시장 박승원)가 내년 하반기 철산역∼광명동굴 12㎞ 구간에 자율주행 자동차를 운행한다. 시는 국토교통부 주관 '2025년 하반기 자율주행차 시범운행지구'로 지정돼 2026년 하반기부터 자율주행 셔틀버스를 운행할 계획이라고 9일 밝혔다. 자율주행차 시범운행지구는 국토교통부가 자율주행 상용화 촉진과 지역 교통문제 해결을 위해 도입한 제도로, 지정 지역에는 자율주행 자동차를 운행할 수 있도록 도로·교통 관련 규제 특례를 부여한다. 이번에 지정된 철산역과 광명동굴 오리로 12㎞ 구간은 광명에서 교통 수요가 가장 많은 주요 도로로, 안터생태공원·충현박물관·기형도문학관·KTX광명역·광명동굴 등 주요 관광지를 연결하는 핵심 관광 동선이기도 하다. 이에 따라 자율주행 셔틀버스 도입이 시민 이동 편의 향상은 물론 관광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미래 모빌리티 혁신 도시로 개발을 준비 중인 광명시흥 3기 신도시와 연계성도 돋보인다. 광명시흥 3기 신도시는 2023년 11월 국토교통부 '미래 모빌리티 도시형 사업' 개발지로 최종 선정돼 로보택시, 로보셔틀, 도심항공모빌리티(UAM, Urban Air Mobility) 등 차세대 모빌리티 서비스와 인프라가 구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이학재)는 지난 8일 오후 공항청사 회의실에서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이하 '인천사랑의열매')와 '스마트기기(태블릿PC) 기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인천국제공항공사 이학재 사장을 비롯해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 조상범 회장, 인천광역시사회복지협의회 박선원 회장 등 관계자 약 15명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공사가 업무용으로 사용하던 태블릿 PC(갤럭시탭S8울트라)를 '인천사랑의 열매'를 통해 인천 소재 사회복지시설 및 소외계층에 기부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협약에 따라 공사는 오작동 점검과 초기화 및 최적화 작업을 거쳐 총 1,000대(약 5억 원 상당)의 태블릿 PC를 전달한다. 공사는 이번 기부를 통해 지역 내 정보소외계층의 디지털 교육 기회를 확대하고, 디지털 기기의 재활용으로 자원순환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인천국제공항공사 이학재 사장은 "디지털 격차 해소와 포용적 복지 실현을 위해 이번 기부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가치 실천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사는 지난 2016년부터 매년 '인천사랑의열매'와 협력해 '희망나눔
산청군은 지난 8일 산청군가족문화센터에서 '2026년 의료요양 통합돌봄 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장기요양기관 및 사회복지시설,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 100여 명이 참석한 이번 설명회에서는 2025년 의료요양 통합돌봄 시범사업 추진 지자체인 김해시의 실제 운영 사례를 공유하고 2026년 사업 준비를 위한 실무적 방향을 모색했다. 먼저 김해시청 통합돌봄과 이영미 팀장은 의료요양 통합돌봄 체계, 추진 과정, 성과 및 주요 시사점을 안내했다. 또 김해 효능원 노인통합지원센터 박성희 소장, 김해 효능원 노인전문요양원 이선자 원장은 제공기관 입장에서 바라본 실무 운영 방식과 현장의 경험을 소개했다. 이승화 산청군수는 "내년 의료요양 통합돌봄 사업을 준비하는데 이번 설명회가 중요한 역할을 하길 기대한다"며 "지역 내 의료·요양·돌봄 기관이 함께 협력해 군민이 체감하는 통합돌봄 체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라남도는 국가 농업 AX(AI전환) 혁신 플랫폼과 연계한 핵심 기반 구축을 위해 추진 중인 3대 사업이 2026년 정부예산에 대폭 반영·증액되면서, 전남 농업이 미래형 농산업 구조로 전환하는 전기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반영된 사업은 ▲농업 AX 글로벌 비즈니스센터(총사업비 450억 원) ▲농업 AX 실증센터 구축(총사업비 400억 원) ▲AI 기반 생육지원 데이터센터(총사업비 300억 원) 등 총 1천150억 원 규모다. 모두 무안군 일원에 구축될 예정이다. 농업 AX 글로벌 비즈니스센터는 스마트농기계·드론·자율주행 장비·스마트팜 기자재 등 첨단 농업기술 기반 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전문 플랫폼이다. 전시·홍보관, 수출상담실, 기업 지원 사무공간 등 다양한 기능이 집약된 다목적 비즈니스 거점으로, 국내 농업기술 기업의 수출경쟁력 강화를 위해 전남도가 지속해서 건의한 핵심 사업이다. 이번 예산 반영으로 케이(K)-농업 AX 혁신 플랫폼의 기업지원·수출지원 기능이 본격적인 추진 동력을 확보하게 됐다. 또한 새롭게 반영된 농업 AX 실증센터 구축은 스마트 농기계, AI 솔루션, 자동화 장비 등 다양한 스마트농업 기술을 실제 농장과 유사한 조건에서 시험·시연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보건복지부 주관 '2025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장애인복지사업 평가'에서 2년 연속 대상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장애인복지사업 평가는 전국 229개 지자체의 장애인 복지 정책과 성과를 점검하고 우수사례를 확산해 장애인 복지사업의 효율적인 추진 기반을 만들고, 지역 장애인 복지 수준을 제고한다. 구는 2021년 최우수상, 2023년 우수상, 2024년 대상에 이어 네 번째 수상하는 영예를 안고, 2년 연속 전국 1위 자리를 수성하며 '관악형 장애인 복지정책'의 우수성을 재차 입증했다. 구는 '누구도 소외되지 않고 모두가 행복한 관악'을 비전으로 체계적이고 선도적인 장애인 복지 도시 구현에 행정력을 집중해 왔다. 특히 '지역 특성에 기반한 수요자 중심 서비스 환경 구축', '민관 협력 체계 활성화를 통한 통합돌봄 강화' 등 실질적인 지원책으로 장애인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올해 구는 장애인을 위한 '공간복지 실현'에 주안점을 두고, 실사용자인 장애인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장애인단체 운영센터'를 새롭게 조성했다. '장애인종합복지관'에는 음악치료, 슐런 교실 등 많은 인원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대규모 공간을 마련했다.
광주광역시 서구가 복지현장 종사자들과 함께 민관협력 강화를 위한 소통의 장을 열었다. 서구는 8일 서구청 들불홀에서 '2025 마을로(路) 복지관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하고 지역 종합사회복지관의 특화사업과 우수사례를 공유했다. 서구는 2023년부터 5개 종합사회복지관을 거점으로 사회적 고립가구 발굴과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지역밀착형 '마을로(路) 복지관' 사업을 지속 추진하고 있다. 금호종합사회복지관은 '주민주도의 복지사업 개발'을 목표로 ▲타임뱅크 기반의 '금호시간 나눔터' 운영 ▲원룸촌 은둔형 외톨이 발굴 활동 ▲풍암호수 등 마을자원을 활용한 '풍암애(愛) 소풍' 프로그램을 추진하며 고립가구 발굴과 지원체계를 마련했다. 무진종합사회복지관은 ▲사회적 고립가구 발굴 캠페인 ▲마을봉사 동아리 운영 ▲마을활동가 및 주민리더 발굴 ▲커뮤니티 거점공간 조성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마을 내 돌봄 관계망 형성과 주민활동 기반 조성에 주력했다. 또한 쌍촌종합사회복지관은 은둔형 외톨이 조기 발견과 심리 안정 지원을 위해 ▲무각사 템플스테이 등 문화체험활동 ▲긴급희망연결식품키트 전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시영종합사회복지관은 ▲화정3·상무2동을 중심으로 이미용
군산시는 기후에너지환경부와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제3회 화학사고 지역 대비체계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3년 연속 최고상인 최우수기관 표창을 받았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전국 각 지역의 화학사고 예방·대비·대응 체계 우수사례를 발굴·공유하고, 지역 대비체계 구축사업을 점검하며 자발적 체계 확산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올해가 3번째이다. 특히 이번 수상은 민관산학이 함께 소통을 통해 이룬 화학 안전 문화를 정착시킨 성과가 가장 큰 선정 요인이 되었다. 그간 실질적으로 운영되는 화학물질 안전관리 위원회와 화학물질 배출 저감을 위한 지역협의체를 통해 지역의 화학 안전 활성화에 힘썼다. 이외에도 부시장을 위원장으로 한 화학물질 안전관리 위원회 구성과 민관산학이 함께하는 소위원회 구성으로 지역 대비체계를 추진해왔고, 안전관리계획 수립용역·비상 대응 계획·화학사고 후 주민 복귀 시점 및 종료 시점 결정 간담회 등 다양한 방면의 대응과 훈련 체계도 강화하고 있다. 또한 ▲화학 안전 주간 행사 ▲찾아가는 화학 안전 시민교육 ▲화학 안전 강사 양성화 과정 ▲생활 속 화학 안전 학교 교육 실시에도 주력했다. 군산시 화학물질 관리 지도도 눈에 띄는 성과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로봇산업 육성과 경기경제자유구역 ASV지구 홍보, 해외 투자·교류 기반 강화를 위해 지난 3일 코트라(KOTRA) 도쿄무역관과 도쿄 자동화센터(OMRON Automation Center Tokyo)를 공식 방문했다고 4일 밝혔다. '안산시 로봇산업 육성 경제사절단(단장 이민근)'은 로봇 분야 세계 최대 수준의 비즈니스 박람회인 '2025 도쿄 국제로봇 전시회(iREX 2025)' 참관과 일본 로봇 산업계 네트워크 강화를 통해 로봇 기업 유치와 협력 모델을 발굴하고자 지난 2일부터 일본 도쿄를 공식 방문 중이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KOTRA 도쿄무역관에서 박용민 KOTRA 일본지역본부장을 만나 경기경제자유구역 ASV지구를 소개하고 일본 기업 대상 홍보 및 교류·투자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양측은 ASV지구를 일본 기업에 적극 알리고 무역·투자 협력 체계를 강화하기로 뜻을 모았다. 아울러, 의견 교류를 통해 도쿄무역관 내 ASV지구 전용 홍보 게시대를 설치했다. KOTRA 일본지역본부는 도쿄·오사카·나고야·후쿠오카 등 4개 무역관을 운영하며 한·일 기업 간 비즈니스 매칭, 일본 진출 한국기업 상담·지원, 일본 취업을 희망하는 청년 대상 지
광주시가 주도해 개발하는 인공지능(AI) 기반 큐브 위성인 '광주 AI 모빌리티 위성(GAiMSat-1)'이 오는 2027년 우주로 향한다. 광주광역시(강기정 시장)는 우주항공청이 지원하고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이 주관하는 누리호 6차 발사 부탑재위성 공모에 '광주 AI 모빌리티 위성(GAiMSat-1)'이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광주 AI 모빌리티 위성-1(GAiMSat-1)'은 광주시가 인공지능(AI) 기반 미래 모빌리티 기술 발전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2027년 중반기로 예정된 누리호 6차 발사를 통해 우주로 보내질 예정이다. 게임샛(GAiMSat-1)은 광주시가 주관하고, 조선대학교가 개발을 총괄하며, 광주테크노파크, 광주미래차모빌리티진흥원(GAMA),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AICA),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등 지역 혁신기관과 ㈜해웍스, ㈜스페이스랩 등 지역기업이 참여하는 산·학·연·관 협력체계로 개발된다. 산·학·연·관 협력체계로 개발되는 게임샛(GAiMSat-1)은 추진기, 인공지능(AI) 컴퓨팅 모듈 등의 주요 부품은 국산 개발 제품을 사용할 계획이며, 게임샛(GAiMSat-1)의 국산화율을 61%까지 올릴 계획이다. 위성은 누리호 6차 발사를
산청군이 직영으로 운영하는 산엔청쇼핑몰은 올해 말까지 '전 품목 20% 할인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올 한 해 매출 70억원 달성에 따른 고객 감사와 연말 판매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쌀, 계란, 고구마, 산청흑돼지, 약초류, 벌꿀, 곶감 등 다양한 품목을 20% 할인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산청군 관계자는 "연말을 맞아 대규모 할인전을 준비했다"며 "우수한 상품을 합리적으로 구매할 수 있는 이번 행사에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거창군은 '거창군을 거창하게' 유튜브 크리에이터 공모전의 최종 수상작을 공식 유튜브에 순차적으로 게시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일반영상(5분 이내)과 쇼츠영상(59초 이내) 두 개의 부문으로 진행됐다. 관광·정주·시책 세 가지 주제 중 한 가지를 선택해 출품했으며, 구독자 5천 명 이상을 보유한 유튜버들을 대상으로 공모전을 열었다. 구독자 23만 명 이상 유튜버를 포함한 다양한 크리에이터들이 참여했으며, 드론 등을 활용한 수준 높은 작품들이 접수됐다. 작품 심사는 1차 외부 전문가 평가와 2차 영상의 조회수와 좋아요 수를 합산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총 30편 중 최종 16편이 최종 수상작으로 확정됐다. 일반영상 부문은 ▲우수상 '거창을 특별하게 만드는 특별한 여행지' ▲장려상은 '먹고! 보고! 즐기고! 설레는 Trip! Welcome to Geochang', '나만의 인생 여행지 거창을 만나다', '거창! 아홉가지의 보물 여행' 3편이며, 나머지는 입선작으로 8편이 선정됐다. 쇼츠영상 부문에서는 ▲왜? 거창사과는 아삭한가? ▲국내에서 만나는 이국적인 여행지 거창 ▲청년정책 ▲먹거리 여행 TOP1!!, 입선작만 4편이 선정됐다. 군 관계자는
대구시교육청은 대구교대 IB교육글로벌허브센터, 경북대 IB글로벌교육센터와 함께 12월 6일(토) EXCO 서관에서 대구와 다른 시·도 교원 및 교육전문직원 등 9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 대구 IB 월드스쿨 콘퍼런스'를 개최한다. 올해 콘퍼런스는 '교사의 닻, 새로운 지평을 향해(Teachers as Anchors and Pioneers: Leading through Agency and Collaboration)'를 주제로 IB 교육의 본질 탐구와 학교 간 연계·협력의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다. 이번 콘퍼런스는 개회식 이후 총 19개의 ▲초(PYP) ▲중(MYP) ▲고(DP) 및 초중고를 아우르는 ▲크로스(Cross) 프로그램 분임세션이 운영되고 폐막식의 순서로 진행된다. 개회식은 'IB DP 졸업생 이야기&IB 학교 교사이야기'를 통해 학교 현장의 경험을 나누며 시작된다. 이후 강은희 교육감의 환영사가 이어지고, LA 국제학교 교장이자 유네스코 국제교육국(UNESCO IBE) 선임연구원인 콘라드 휴즈 박사의 '평가의 변화: 인간의 번영을 위한 교육과정 설계'를 주제로 개막 기조 강연을 통해 콘퍼런스의 막이 오른다. 학교급별 분임세션에서는 초
충청북도(도지사 김영환), 청주시(시장 이범석), 한국토지주택공사(사장직무대행 이상욱)는 12월 4일 오송 제3생명과학 국가산업단지(이하 '오송 제3국가산단') 내 조성되는 K-바이오 스퀘어 부지 633,524㎡(약 19.1만평)에 대한 매매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난 8월 28일 국토교통부의 오송 제3국가산단 계획 승인에 따른 후속 사항으로, 충북도와 청주시는 사업시행자인 LH에 2025년부터 2032년까지 8년간 총 7,178억 원의 사업비를 분담해 납부한다. 이중 계약금 112억 원(충북도 96억, 청주시 16억)은 금년 12월 중 납부할 예정이다. 김영환 지사는 "충청북도는 K-바이오 스퀘어 추진을 위한 모든 준비를 마쳤으며, 이제는 정부가 답할 차례"라며 "대한민국 미래 100년을 책임질 국가 핵심 사업인 만큼 정부의 과감한 투자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범석 시장은 "청주시가 100만 자족도시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첨단산업 육성이 핵심"이라며 "K-바이오 스퀘어는 그 중심 프로젝트인 만큼 재정·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상욱 LH 사장직무대행은 "금년 8월 산업단지계획 승인고시되면서 오송 제3국가산단 사업이 본격 궤
하동군은 지난 12월 3일 현 보건소 부지에서 하동군 보건의료원 건립 기공식을 개최하며, 민선 8기 핵심 공약사업인 보건의료원 건립이 본격적인 착공 단계에 돌입했음을 공식적으로 알렸다. 기공식에는 서천호 국회의원을 비롯해 경남도의원, 하동군의회 의장, 지역 유관기관·단체, 지역 주민 8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첫 삽을 뜨는 상징적 세레머니를 진행하며 보건의료원 건립의 취지를 다시 한번 확인했다. 추진 경과보고를 시작으로 기념사·축사와 함께 보건의료원 건립을 격려하는 고향사랑기부금 전달식도 진행됐다. ㈜현신종합건축사사무소(대표 김동욱)가 1천만 원, ㈜창원레미콘(대표 양수일) 5백만 원, 농협경제지주 영남권 공판장 임직원이 3백만 원을 각각 전달했다. 하동군은 이번 기공식을 통해 보건의료원이 단순한 의료시설 확충을 넘어 지역 보건의료 체계의 중심이자 미래세대를 위한 공공의료 기반 시설이 될 것임을 강조했다. 특히 인구 감소와 초고령화 심화, 응급의료 접근성 전국 최하위 수준(30분 내 응급실 이용률 2.5%) 등 지역의 누적된 의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보건의료원 건립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핵심 과제임을 분명히 했다. 실제로 군민 의료비의 약 76%가 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