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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ㅣ국제뉴스ㅣ오피니언

[칼럼] 이런 정치인을 기억하기 바라며....

21대 국회의원 선거가 40여일 앞으로 다가왔다. 예전 선거의 이맘때쯤 이었다면 각당 예비후보들의 선거 운동에 시민들이 한창 관심을 가졌을 테지만, 코로나-19라는 거악(巨嶽)과 온 국민이 힘들게 맞서 싸우고 있는 모습이 21대 총선을 덮고 있다.

 

하지만 현명한 대한민국 국민들은 국회의원 선거가 너무도 중요한 일임을 잊지 않을 것이고, 늘 그랬듯 가장 현명한 선택을 할 것이다.

 

본 언론사의 발행소 주소는 경기도 의정부시이고 취재권역은 경기 북부지역으로, 물리적으로 가장 가까운 의정부시, 양주시, 고양시의 정치인들을 좀 더 관심있게 지켜보게 된다.

 

예비후보 등록 이후 집중적인 주목을 받지는 못했지만 본 기자의 눈에 계속 우연하게 가장 많이 들어오는 더불어민주당 소속의 정치인이 한명 있었다.

 

‘21대 국회의원선거 의정부갑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  장수봉!

 

예비후보 등록일 이후 본 기자가 새벽 시간에도, 퇴근 시간의 역(驛) 주변에서 가장 많이 만날 수 있었던 후보중 한명은 장수봉 후보였다.

 

인사만 하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준비해온 청소 도구를 이용해 주변을 정리를 마치고 다른 장소로 이동하는 모습을 계속 보여줬다.

 

지난 1월 17일 의정부갑이 전략공천지역으로 발표가 난 이후에도 공정한 경선을 요구하며 선거 운동을 꾸준히 해왔고 흐트러지지 않은 행보를 지속했다.

 

그리고 당원들의 큰 반발을 불러오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갑지역구의 전략공천이 발표된 3월 4일 장수봉 예비후보는 SNS를 통해 “아쉽게  멈춰섰다”며  후보 사퇴를 암시하는 글을 남겼다.

 

이후, 기자가 장수봉 예비후보를 다시한번 생각하게 만드는 사진을 보게된다.

 

사퇴 암시글을 올린 이후인 3월 5일 변함없이 새벽 청소를 하는 ‘장수봉’ 이었다 그는 선거에 나가는 후보자임을 전혀 나타내지 않는 평범한 복장의 의정부 시민의 모습으로 '새벽청소봉사'를 계속했다.

 

취재 중 만나는 시민들에게 어떤 국회의원을 원하는가? 질문을 던져보면 가장 많은 대답 두가지가 있다.

 

일 잘하는 의원과 (초심이) 변하지 않는 의원

 

오늘 본인이 원하는 결과를 가져가지 못하면 바로 다음 날부터 연락두절이 되는 정치인들을 시민들은 경험했을 것이다.

 

21대 총선에서 장수봉 (前)의정부시의회 부의장의 행보는 멈춘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앞으로의 의정부 정치 역사에 작은 약속이지만 변하지 않는 보습으로 보여준 그의 행보를 의정부 시민들이 기억하길 바래본다.

 

의정부시의 국회의원 선거구는 갑과 을의 2곳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의정부(갑) 국회의원 지역구는 의정부의 구도심의 가능동, 녹양동, 의정부동과 서울과 경계를 맞대고 있는 호원1,2동이다.

 

3월 3일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32살 전소방관 오영환씨를 전략 공천했고, 제1야당인 미래통합당은 강세창 전당협위원장과 김정영 전도의원의 경선을 3월 4일 발표했으며, 문석균씨는 여러 단체와 지지자들로부터 무소속 출마를 요청 받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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