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 11월부터 내년 3월까지 겨울철에 많이 생산되는 굴과 김 등을 대상으로 유해미생물, 중금속 및 방사능 검사와 함께 생산·유통판매 업체에 대한 위생관리 지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수거·검사와 지고·점검은 겨울철 수산물에 대한 사전 예방적 안전관리를 위해 추진하고 있으며, 해양수산부, 지방자치단체 및 생산자단체와 협업으로 진행되고 있다.
현재까지 경남(통영) 및 전남(완도) 지역 등에서 생간되어 유통되는 굴(58건), 김 등 해조류(17건) 등에 대하여 유해미생물(노로바이러스 및 대장균), 중금속(카드뮴), 방사능(세슘 및 요오드)을 검사한 결과 모두 기준에 적합했다.
참고로 식약처는 수산물 안전관리를 위해 봄에는 패류독소, 미역·다시마, 꽃게, 바지락, 여름에는 어패류, 가을에는 전어·대하 등에 대하여 수거·검사 및 생산·유통판매 업체에 대한 지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관계기관(단체)와 협업으로 안전한 수산물의 생산·유통과 소비자 신뢰 제고를 위해 계절별 주요 수산물에 대한 안전관리를 선제적으로 강화해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News21 윤영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