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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ㅣ국제뉴스ㅣ오피니언

인천국제공항, 개항 21주년 기념 기획공연 개최

 

인천국제공항공사(김경욱 사장)는 오는 29일 제1여객터미널 중앙 밀레니엄홀에서 인천공항 개항 21주년을 기념하는 기획공연을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공사는 인천공항 개항 21주년을 맞아 지난 2년여 동안 코로나19가 휩쓸고 간 공항에서 꿋꿋하게 그 자리를 지켜온 공항종사자를 위로하고 이 시기를 끝까지 함께 극복해 나가자는 격려의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이번 공연을 준비하게 됐다.

 

특히 밀레니엄홀 공연은 코로나19로 인해 2020년 하반기를 마지막으로 중단됐다가 2년 만에 재개하는 것으로 공항종사자 뿐만 아니라 많은 여객들에게 매우 뜻깊은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그 해, 우리는 공항에서 이 노래를 들었지'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공연은 코로나가 모두 끝난 후에 되돌아보면 '그 해, 공항에서 들었던 노래'를 떠올리며 힘든 순간도 결국에는 지나가고 추억이 될 수 있다는 희망찬 기획 의도를 담고 있다.

 

이날 공연은 배우 정상훈의 사회로 진행되며 중독성 있는 댄스 뮤직의 얼터너티브 팝밴드 이날치와 독창적인 안무 표현으로 화제가 된 앰비규어스댄스컴퍼니가 신선하고 에너지 넘치는 합동공연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독보적인 음색과 감성을 자극하는 보이스로 청중의 마음을 녹이는 가수 펀치 등 국내 최정상급 아티스트가 출격해 밀레니엄홀을 가득 채울 예정이다.

 

공연 시간은 3월 29일 16시부터 약 한 시간이며 코로나19 기본 방역수칙을 준수하는 가운데 제1여객터미널 밀레니엄홀을 방문하는 누구나 무료로 관람이 가능하다.

 

한편 공항 상주직원을 대상으로는 사연 응모를 통해 좌석(50석) 관람 기회를 우선 제공할 예정이며 사연은 카카오톡 입주자지원 채널을 통해 3월23일까지 응모 할 수 있다.

 

인천국제공항공사 김경욱 사장은 "인천공항 개항 21주년을 축하하며 준비한 이번 공연을 통해 코로나로 지친 많은 분들이 인천공항에서 힐링하고 즐길 수 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공사는 포스트코로나를 철저하게 준비해 다시 공항을 찾는 여객에게 새로운 설렘과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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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군, 北 핵 폐수 방류 의혹에 긴급 수질조사 실시
강화군(군수 박용철)은 최근 제기된 북한의 핵 폐수 방류 의혹과 관련해 인천시 보건환경연구원에 요청해 3일 오전 강화 서쪽 해역에 대한 긴급 수질조사를 진행했다. 이번 수질조사는 북한 황해북도 평산 우라늄 정련공장에서 방사성 폐수가 무단으로 방류돼 강화만으로 흘러들었다는 의혹에 따라 실시됐다. 지난 1일 원자력안전위원회 측정 결과 '정상'이라고 발표했지만, 일부 주민들의 불안감은 여전한 상황이다. 강화군은 의혹이 제기된 만큼 군민 안전을 위해 정확한 사실관계를 확인해야 하며, 강화만 수역에 대한 철저한 조사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그에 따라 군은 의혹이 본격적으로 불거진 지난 6월 26일과 30일, 경인북부수협과 긴급회의를 열고 대응 방안을 논의했으며 국회와 정부, 인천시에 명확한 사실 확인을 요청했다. 이에 3일 오전 인천시 보건환경연구원이 긴급 수질조사에 나섰으며, 강화군 행정선을 이용해 삼산면 하리 선착장을 출발해 바닷물 채수 작업을 실시했다. 조사 지점은 ▲주문도 서남방 해역 ▲교동대교 남단 ▲서검도 서쪽 해역이다. 시 보건환경연구원에서는 정기적으로 주문도 서남방 해역에서 수질조사를 해 왔으나, 이번 의혹으로 조사 지점을 강화 서북단 해역까지 확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