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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ㅣ국제뉴스ㅣ오피니언

김포문화재단, 평화·문화·예술·자연이 김포평화문화관 한 곳에

 

김포문화재단(대표이사 안상용)은 개관과 동시에 코로나로 인해 휴관 중이던 김포평화문화관을 4월 5일부터 재개관한다고 밝혔다.

 

2019년 12월 21일, 김포평화문화관은 김포의 평화문화자원과 북한의 주요 명소 및 문화유적을 소개하고 통일문학 등을 활용해 관람객들에게 통일과 평화에 대한 새로운 경험을 전달하고자 야심 차게 개관했다.

 

그러나 코로나-19 팬데믹에 의해 한 달 남짓 관람객들을 맞이하다 2월부터 휴관에 들어간 바 있다.

 

더욱이 김포국제조각공원 안에 있는 청소년수련원이 '코로나-19 자가격리자 임시 생활시설'로 사용됨에 따라 조각공원 전체가 일반 관람객의 출입을 통제하게 됨에 따라 2년이 넘는 시간을 '개관 후 폐쇄'라는 상황에 놓이게 돼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다행히 지난 3월 말, 청소년수련원의 '코로나-19 자가격리자 임시 생활시설'이 해제됨에 따라 김포국제조각공원의 관람로 전체를 시민들에게 개방하면서 4월 5일부터 김포평화문화관이 다시 문을 열게 됐다.

 

김포평화문화관은 옛날 한양으로 향하는 조운선이 머물렀던 한강 물류의 중심지 김포의 과거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평화를 나른다'는 의미로 컨테이너 건물로 건립됐으며, 기획전시실-영상실-제1전시실-제2전시실-제3전시실 및 외부 휴게공간을 갖추고 있다.

 

이곳에서는 남북을 오가는 철새들과 람사르 습지의 모습을 영상 및 사진으로 볼 수 있으며, 김포의 다양한 평화문화자원을 소개하고 카페처럼 꾸며진 2전시실에서는 남북한의 다양한 평화문학도 즐길 수 있을 뿐 아니라, 북한의 문화자원과 생활상, 학교의 모습들을 실감나게 체험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돼 있어 조각공원을 찾는 시민들에게 좋은 통일교육과 평화문화 체험공간이 될 전망이다.

 

김포문화재단 관계자는 "벚꽃이 아름답기로 유명한 김포국제조각공원 산책로를 따라 조각공원의 작품도 감상하고, 평화문화관에서 남북한 평화문화자원도 살펴볼 수 있는 1석 3조의 나들이가 될 것"이라며, "김포국제조각공원 일원이야 말로 평화와 문화, 예술과 자연이 한 곳에 어우러진 멋진 곳으로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지기를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김포평화문화관은 매주 화∼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관람이 가능하며 입장료는 없다.

 

김포국제조각공원 관람 및 김포평화문화관 관람 관련 자세한 사항은 김포문화재단 홈페이지 및 김포문화재단 조각공원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출처 : 김포시청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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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 올해 마지막 열린 군수실 운영…군민들로 북적북적, 인산인해
옥천군은 지난 20일 군청 민원실에서 주민들과 직접 소통하는 '열린 군수실'을 운영하고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날 행사에는 황규철 군수가 직접 1층 민원실에 자리해 지역 주민들의 고충과 건의사항을 경청했다. 올해 마지막으로 마련된 이번 '열린 군수실'에는 총 23명의 주민들이 방문해 일상생활에서 겪는 불편과 지역 현안에 대해 군수와 진솔한 대화를 나눴다. 이 자리에서 주민들은 ▲수로 및 소하천 다리정비 ▲가화지하차도 청소 ▲학교통학로 교통안전 개선 등 다양한 민원을 제기했으며, 즉시 해결 가능한 사안은 현장에서 관련 부서가 신속히 처리에 나섰다. 보다 심층 검토가 필요한 사안은 법률 검토 및 현장 실사 후 개별적으로 안내할 계획이다. 열린군수실을 방문한 한 주민은 "군청에 민원을 제기하려면 늘 어렵게만 느껴졌는데, 군수님과 직접 얼굴을 맞대고 이야기하니 마음이 놓였다"며 이런 만남의 자리가 계속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황규철 군수는 "귀한 시간을 내주신 주민 여러분들이 있어 올해 마지막 열린군수실도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었다"며 "옥천군은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소통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수 공약사업인 열린군수실은 2023년부터 시작됐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