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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6.1 지방선거 인터뷰] 국민의힘 포천시장 백영현 후보

전철7호선 노선 변경” 최우선 공약

N뉴스포럼은  9일 국민의힘 포천시장 백영현 후보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백영현 후보는 포천시 신북면에서 태어나 초․중.고등학교를 포천에서 마치고 단국대학교 토목공학과를 졸업했다. 

 

이후 1987년 포천군 이동면사무소에 첫 공직 발령을 받은 이래 30여년간 포천시청과 경기도청에서 근무하고 퇴직했다. 

 

퇴직 후 그동안의 행정 경험을 살려 소외되고 침체돼 가고 있는 포천의 문제를 해결하고 획기적인 변화를 이끌고 싶어 정치에 입문했다고 밝혔다. 

 

백영현 후보는 5인 경선 끝에 지난 4월 29일 국민의힘 포천시장 후보로 공천을 받아 6월 1일 당선을 위한 열정의 선거운동 행보를 보이고 있다. 

 

‘포천을 확 바꾸자’는 선거 슬로건을 정한 것 처럼 인터뷰가 진행되는 동안 ‘개혁’과 ‘변화’ 단어를 가장 많이 사용했다.  

 

모든 질문에 조금의 주저함 없이 명확하고 간결하지만 자신있는 화법으로 대답했으며, 특히 그의 대표공약 중 하나인 전철 7호선 노선 변경 실현 가능성에 대한 질문에는  더욱 자신감을 내비치기도 했다. 

 

6월 1일 포천 시민들의 선택을 받기 위해 내놓은 그의 비전과 현안 및 해결방안은 무엇인지 일문일답을 통해 알아봤다. 

 

■ 포천 시민들에게 제시할 대표 공약

우선 전철7호선 노선변경을 들 수 있습니다. 지난 2019년 1월 정부는 전철7호선 양주 옥정-포천 연결사업을 예타면제사업으로 선정한 바 있습니다. 그러나 이 사업은 경제성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양주 옥정과 포천 구간을 직결이 아닌 4량의 환승(셔틀) 전철로 연결하는 사업입니다. 전철7호선이 포천까지 들어온다는 것만 알고 있지 직결이 아닌 4량의 셔틀로 운행된다는 사실을 아는 포천시민들은 그다지 많지 않습니다.

 

양주 옥정과 포천 구간을 셔틀로 운행하게 되면 전철 대기시간과 운행 시간이 많이 소요돼 전철을 이용하는 포천시민들의 불편은 불 보듯 뻔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구리-포천 고속도로를 이용하면 한 시간 이내에 서울로 갈 수 있는데 오히려 시간이 많이 걸리는 전철7호선을 이용할 시민들이 그다지 많지 않을 것이고, 그러면 전철7호선의 적자운행으로 포천시가 매년 감당해야 하는 운영관리 예산부담이 더 커질 우려가 있습니다.

 

그래서 현재 의정부 장암역까지 연결된 전철7호선을 이미 착공되어 공사가 진행되고 있는 도봉산-옥정 구간은 예정대로 진행하고, 포천시민들의 교통편의를 위해 포천 방향으로는 의정부 탑석역에서 분기하여 민락을 거쳐 포천까지 직결 운행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현재 장암역 인근에 있는 도봉차량기지를 포천시로 이전해 그 개발이익금으로 전철7호선 건설비에 보탠다면 국도비 등 예산을 절감할 방법이 있습니다. 

 

지난달 포천을 방문한 김은혜 국민의힘 경기도지사 후보께도 전철7호선 노선변경 문제에 대해 잘 말씀드렸고 적극 협조하겠다는 답변을 들었습니다. 제가 포천시장이 되면 의정부시장, 서울시장, 경기도지사와 적극 협의해 포천시민들이 전철 이용에 불편을 겪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입니다.

 

두 번째 공약으로는 포천-철원 고속도로 연장입니다. 세종-포천 고속도로 구리-포천 구간은 2017년 6월말에 개통돼 포천에 고속도로 시대를 열었고 개통 당시보다 현재 차량 통행량이 많이 증가했습니다. 포천 남쪽으로 구리에서 안성까지는 2023년에, 세종까지는 2024년에 개통되어 세종-포천 고속도로는 남북을 연결하는 한 축으로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게 될 것입니다. 그런데 구리-포천 고속도로의 시·종점인 신북IC와 43번 국도가 합류하는 지점은 출퇴근 시와 주말에 교통 상습정체를 겪고 있습니다.

 

그리고 올 초부터 시작된 북한의 미사일 도발로 인해 요즘 남북관계가 경색되었으나 향후 남북관계가 개선된다면 포천과 강원도 철원은 남북교류의 거점지역으로 발돋움하리라 예상합니다. 이에 세종-포천고속도로의 포천-철원 구간 연장을 통해 43번 국도의 상습정체를 해소하고 포천과 철원의 상생발전은 물론 남북교류의 거점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다고 생각되어 대표 공약으로 담았습니다.

 

세 번째로는 포천천 친수공간 조성입니다. 포천천은 한강수계의 지방하천으로 포천시 소흘읍 이동교리에서 발원하여 영중면 양문리 영평천으로 합류하는 약 30km의 하천입니다. 포천 남부지역에서 중부지역을 흐르는 하천으로 이 하천 주변에 포천시 인구의 2/3가 살고 있습니다.
 
제가 경기도에서 근무할 때 치수담당을 했었고 포천천이 흐르는 지역의 기관장인 소흘읍장과 선단동장을 역임했기에 그 누구보다 포천천에 대해 잘 알고 있습니다. 이에 포천천을 친환경 수변공원, 차별화된 야간경관조명 설치, 자전거도로 추가 조성 등을 통해 시민들에게 사랑받고 외지인들을 불러오는 명품 휴식공간으로 개발할 생각입니다.

 

■ 후보가 생각하는 지역현안

우선 인구감소 문제입니다. 이 문제는 화성, 세종 등 일부 지자체를 제외하고 전국의 기초자치단체가 공통적으로 겪고 있는 문제라 할 수 있으나 포천시는 상당히 심각한 상태입니다. 지난 2월 경기연구원에서 발표한 2021년 9월 기준 인구소멸위험지수에 따르면 포천시는 가평, 연천, 양평, 여주에 이어 하위 5위로 인구소멸위험지역으로 분류됐습니다. 

 

따라서 단순한 인구증가 대책보다는 좋은 일자리와 정주여건 및 교육환경개선 등을 통해 젊은 층의 유출을 최소화하고 인구유입 목표를 명확히 설정하는 지역발전전략의 수립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인구증가 대책은 상당히 어려운 문제임은 부인할 수 없으나 제가 당선되어 포천시장에 취임하면 관련 TF팀을 만들어 종합대책 마련에 즉시 착수할 것입니다.

 

다음은 6군단 부지반환 문제입니다. 6군단은 1954년에 창설된 후 국방계획에 의해 올해 말에 해체됩니다. 70여 년 가까이 국가 안보를 위해 포천시민들은 재산권 피해 등을 묵묵히 감내해야만 했습니다. 올해 말에 6군단이 해체된다는 말에 시민들은 드디어 6군단 부지가 시민들 품속으로 오는 줄로 알고 기대를 했었는데 국방부에서는 그대로 군 시설로 쓰겠다는 내부 방침을 정했다고 합니다. 이에 올 연초부터 포천시민들의 강한 반발이 계속되자 국방부에서도 한발 물러나 민관군 상생협의체를 구성해 협의하자고 했습니다. 

 

저는 이번 기회에 6군단 부지가 온전히 포천시에 반환돼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아시다시피 6군단 부지는 소흘읍과 포천동 사이의 자작동에 위치하고 전체 면적은 약 80여만㎡에 시유지가 18만 7천여㎡가 포함돼 있습니다. 더군다나 시유지는 그동안 국방부에서 무상으로 사용해 왔습니다. 6군단 부지는 넓은 벌판에 위치해 개발하기도 쉬워서 온전히 반환된다면 주거시설이나 4차산업혁명시대에 걸맞는 첨단산업단지로 개발할 수 있습니다. 

 

윤석열 정부가 출범하면 차기 포천시장이 국방부와의 협상에서 포천시민의 염원이 꼭 관철될 수 있도록 정치력과 행정력을 총동원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6군단이 위치한 지역의 기관장인 선단동장을 역임했고 제가 포천시장에 당선된다면 최춘식 국회의원과 머리를 맞대 중앙정부를 상대로 협상력을 최대한 발휘해 6군단 부지가 포천시민의 품으로 돌아와 포천시를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개발될 수 있도록 열과 성을 다하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마지막으로 산업구조의 고도화 문제입니다. 포천시와 인접한 양주시, 남양주시가 개발되면서 그 곳에 있던 섬유, 염색, 가구, 단순 가공 업체가 포천시로 많이 이전했고 이 업종에서 상당히 많은 외국인근로자들이 근무하고 있습니다. 4차산업시대에 발맞춰 포천시의 경쟁력과 매력을 끌어올려 우리의 산업구조를 좀 더 첨단화, 고도화시켜야 도시가 발전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야 좋은 일자리를 찾아 청년들이 포천시에 정착하고 인구가 늘며 지역경제가 활성화되는 선순환 구조가 만들어지게 될 것이라고 봅니다. 

 

냉정하게 말해 그동안 역대 포천시장들은 이 문제에 대한 해법찾기에 실패했다고 생각합니다. 2003년 10월 시 승격 이후 지난 2017년 6월말 구리-포천 고속도로 개통 이외에는 달라진 게 별로 없다는 시민들의 냉정한 평가가 많습니다. 저는 공직에서 산업단지 개발 업무를 담당했었고 이에 대한 역량을 보유했기에 이 문제해결에 자신감을 갖고 적극 대처하겠습니다.
 
■ 후보의 경쟁력
저는 30여년간의 공직생활 중 약 18년을 포천시청에서, 12년을 경기도청에서 근무하면서 주요 정책의 수립 및 실행뿐만 아니라 소흘읍장 등 기관장으로서 지역주민과의 소통을 통해 다양한 행정경험을 쌓은 지방행정 전문가입니다. 

 

아울러 공직 재직 시 징계 한 번 받지 않았고 경기 공무원 대상 및 청백봉사상을 수상하는 등 공무원으로서 청렴과 소통을 제1의 가치로 여기면서 열과 성을 다해 업무에 매진한 후 명예롭게 퇴직했습니다. 또한 경기도청에서 쌓은 인맥과 근무경험을 통해 경기도의 지원을 이끌어낼 수 있습니다. 

 

제가 포천시장에 당선된다면 일천여 공직자를 시정 파트너로 여겨 적절한 권한 위임으로 책임행정을 이끌도록 하고 강력한 리더십을 바탕으로 행정혁신에 매진해 시민의 행복증진과 더 나은 포천시 건설에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포천시는 머뭇거릴 시간이 없습니다. 또한 포천시장은 정치인이 아니라 행정가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윤석열 정부가 출범하면 제가 중앙정부와 집권여당의 강력한 지원을 이끌어내 각종 규제에 시달리고 재정자립도가 낮은 포천시의 약점을 극복하는 데 일조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 시민들에게 한마디

윤석열 새 정부 출범에 힘이 되기 위해서 이번 지방선거가 매우 중요합니다. 요즘 여론조사를 보면 새 정부의 국정안정을 위해 국민의힘 후보에 힘을 실어줄 필요가 있다는 응답이 정권견제론보다 더 높게 나오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저는 당정간 월활한 소통을 통해 포천시의 어려움을 중앙에 적극 호소하고 지역 국회의원인 최춘식 의원과 함께 힘을 합쳐 노력하다 보면 전철7호선 노선변경 및 6군단 부지반환 등 지역현안에 대해 해결책을 찾을 수 있다고 봅니다. 이것이 집권여당 소속 지자체장의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저는 30여년간 포천시청과 경기도청에서 몸담았던 지방행정 전문가로서 포천시정에 대해 그 누구보다 이해도가 높다고 자부하고 있습니다. 이번포천시장 선거에서 시민들의 선택을 받아 윤석열 정부와 집권여당의 강력한 지원을 이끌어냄으로써 포천시민들께서 체감할 수 있는 행정혁신과 변화는 물론 지역발전을 이루어낼 자신이 있습니다. 제가 포천시민과 포천시를 위해 일할 수 있도록 기회를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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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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