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1.03 (월)

  • 흐림동두천 15.1℃
  • 흐림강릉 15.7℃
  • 흐림서울 16.5℃
  • 흐림대전 19.4℃
  • 흐림대구 19.1℃
  • 흐림울산 19.5℃
  • 흐림광주 22.1℃
  • 흐림부산 21.7℃
  • 구름많음고창 23.2℃
  • 맑음제주 26.3℃
  • 흐림강화 15.4℃
  • 흐림보은 18.0℃
  • 구름많음금산 19.7℃
  • 흐림강진군 23.0℃
  • 흐림경주시 18.6℃
  • 흐림거제 21.8℃
기상청 제공

이슈ㅣ국제뉴스ㅣ오피니언

고려대 한국어문교육연구소, 2022 세계한국어학자대회 개최

 

고려대학교 한국어문교육연구소(소장 김유범 고려대 교수)는 한국어학회(회장: 한정한 단국대 교수), 한국어의미학회(회장: 양명희 중앙대 교수), 문법교육학회(회장: 한송화 연세대 교수), 국어교육학회(회장: 원진숙 서울교대 교수), 서울대 국어교육연구소(연구소장, 구본관 서울대 교수)와 공동으로 '2022 세계 한국어학자 대회 - 언어, 기능 그리고 사용(ICWKL)'을 6월 29일부터 2022년 7월 1일까지 고려대 백주년기념관·운초우선교육관에서 개최한다.

 

이번 대회의 총괄조직위원회 위원장을 맡은 이관규 고려대 교수는 "이번 대회의 목적은 한국어 화자들이 사용하는 담화·텍스트의 특징을 반영한 새로운 문법 체계를 정립하기 위해 기능주의 언어학의 유용성을 탐색하고 이를 언어학, 한국어학 및 (한)국어교육에 효과적으로 적용하는 방안을 모색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체계기능언어학(Systemic Functional Linguistics)과 인지기능유형론(Cognitive Functional Typology) 분야의 세계적인 석학인 J. Martin(Univ. of Sydney), Christian M.I.M. Matthiessen(Complutense University; Hunan University), William Croft(UNM) 교수를 기조연설자로 초청했다.

 

또한 3일 동안 한국어교육, 교과 문해력, 담화와 문해력 교육, 기능주의 유형론, 장르 문법, 융합 국어교육, 의미 기능교육, 언어 인지와 사용 등 분야와 관련해, 한국 및 미국, 호주, 홍콩, 대만, 튀니지, 인도 등 11개국의 저명 학자 80여 편의 발표가 진행된다.

 

주최 측은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서 국내 언어학 연구를 위한 새로운 방향성이 제시될 것으로 기대했다.

 

2022 세계한국어학자대회에 앞서 6월 28일에는 '체계기능 언어학의 이론과 실제'라는 주제로 워크숍이 진행된다.

 

워크숍에서는 세계적으로 체계기능 언어학 이론을 선도하고 있는 J. R. Martin 교수(University of Sydney)가 주축이 돼 그의 동료 연구자들과 함께 체계기능 언어학 이론을 실제 연구에 적용하기 위해 필요한 주요 개념들에 대해 강연한다.

 

이번 학술대회 및 워크숍은 '언어, 기능, 그리고 시용'에 관심 있는 누구나 현장 등록을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유튜브를 통한 생중계도 예정돼있다.

 

자세한 내용은 2022 세계한국어학자대회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Today

더보기

경제

더보기
정읍시, 지역 자원과 현장 중심 적극행정으로 새로운 성장축 마련
정읍시가 농림축산식품부 '농생명산업지구 조성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되며 '약용치유 융복합산업지구' 조성에 시동을 걸었다. 이학수 정읍시장은 지난 28일, 무성서원 유교수련원·칠보취수장 등 주요 현장 4곳을 방문해 사업 추진 여건을 점검하고 정읍형 치유산업 생태계 구축 방안을 모색했다. 이번 방문은 사업 추진 여건을 현장에서 직접 확인하고 지역의 인적·물적 자원을 융합한 치유산업 생태계 구축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것이다. 먼저 무성서원 유교수련원을 찾은 이학수 시장은 "전반적인 마감처리를 철저히 마무리해 완성도를 높이고 민간위탁 운영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하라"고 당부했다. 또한 "광장 인도와 접한 나대지 방향으로 야외무대 위치를 조정해 지역 주민이 더욱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하라"고 주문했다. 이어 칠보취수장·산성정수장을 방문해 수질 관리를 강조했다. 칠보취수장에서는 "수자원공사와 협의해 상류지역의 식당·카페 등 시설물에 대한 하수관리시설 설치·관리·감독 방안을 마련해 수질관리를 한층 강화하라"고 강조했다. 산성정수장에서는 "고도정수처리시설 설치를 수자원공사와 긴밀히 협의해 시민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깨끗한 수돗물 공급체계를 구축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