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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ㅣ행정

“의전 소홀했다” 의정부시의회, 민간단체 의정부고 총동문회에 ‘유감’ 표명 공문보내...황당

장수봉 부의장 “(의전 받는 것) 관례이고 사전 약속이 지켜지지 않아 유감표명 한 것”

시민의 대의기관이라는 시의회가 “의전이 소홀했다”는 이유로 민간단체인 학교 총동문회에 ‘유감’ 내용이 담긴 공문을 발송하는 황당한 행위를 벌였다.


학교 총동문회가 주관하는 행사에서 '축사를 못했다'는 이유로  민간단체에 항의 내용이 들어간 의회의 직인이 찍힌 공문서류를 보낸 것이다.


2월 6일 의정부고등학교 동문 밴드에는 의정부시의회에서 총동문회로 보낸 공문이 올라왔다.


의정부시의회 의원 의전 관련 협조 요청 제목의 공문에는 ‘내빈 축사가 주최 측의 자의적인 판단만으로 배제되는 등 시민의 대의기관인 시의장에 대한 의전문제가 발생한 점에 유감을 표하오니 향후 행사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내용이 담겼다.


이는 행정기관을 감독하고 지방 조례를 만드는 시의회에서 보내온 공문으로 민간 단체에서는 충분히 부담을 가질 수 있는 내용이다 


지난 1월 17일에는 의정부고등학교 총동문회 제 20대21대 회장 이.취임식과 신년회가 있었으며, 의정부시의장을 대신해 부의장인 장수봉 의원이 참석하였으나 축사를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의정부고등학교 동문들은 의정부시의회가 의전과 관련해 민간단체인 총동문회에 ‘유감표명’ 공문을 발송했다는 내용에 황당하다는 반응과 “특권의식 가진 의전갑질로 밖에 안여겨 진다”고 일침을 놓았다.


장수봉 부의장은 (의전 받는 것은) “관례이고 사전 약속이 지켜지지 않아 유감을 표명한 것”으로 해명했다.


장수봉 의원은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가능1·2·3동.녹양동.의정부1·3동의 지역구를 두고 있으며 초선 의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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