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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ㅣ행정

박재홍 파주시장 예비후보, 교통 주요공약 발표

“파주역사상 최대 전성기의 문을 열겠다”며 포부

“국내 최초 1호 트램 추진, 명품도시 파주를 이뤄내겠습니다"

파주시장 선거에 출마한 박재홍 국민대 겸임교수가 파주 전지역 대중교통체계를 개편하고 광역버스와 M버스, G버스 등의 노선확충, 버스·마을버스 배차시간 합리적 조정, 특히 순환버스와 트램을 연계한 관광상품 및 내수활성화 등을 파주의 교통 주요 공약으로 내세웠다.

박재홍 예비후보는 “GTX-A선이 운정신도시를 통과하게 되면 서울까지 20분이면 도착할 수 있다. 파주시가 경기도의 변방이라는 것은 옛말”이라며 “다만, 대중교통 환승만 가능할 뿐, 파주의 대중교통은 양적·질적으로 더욱 성장해야 한다는 것은 파주시민들이 모두 아는 사실”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개별적인 버스노선으로 지역간 연계기능이 미약하고, 대중교통수단의 단순화로 이용객이 감소해 운송사업이 악화되고 다시 대중교통서비스의 질적 수준이 떨어지는 악순환이 지속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파주시 대중교통 네트워크사업 추진단을 설립하고, 파주시 관내 대중교통 노선 개선방안을 연구함과 아울러, 파주시가지(금촌동과 운정신도시) 순환형 친환경 교통수단인 트램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트램과 관련해서는 ’파주트램-A 노선‘으로 금촌역과 파주시청을 거쳐 경찰서와 금릉역, 파주시의회와 법원을 거쳐 다시 금촌역으로 돌아오는 노선을 제시했다.

박재홍 파주시장 예비후보는 “올해 트램관련 법안인 도시철도법, 철도안전법, 도로교통법이 모두 개정되어 앞으로 트램관련 사업은 순항할 것”이라며 “국내 최초 1호 트램을 추진하여, 파주가 미래를 선도하는 메트로폴리탄 디스트릭트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 예비후보는 “파주는 통일경제특구법과 더불어 새로운 전기를 맞고 있다. 통일을 대비한 경기 서북부의 ’교통‘ 요충지역으로서 새롭게 도약해야하는 시기”라며 “파주역사상 최대 전성기의 문을 열어 명품도시 파주를 만들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박재홍 예비후보는 자유한국당 파주시장 후보들 중 가장 먼저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파주시청에서 35년을 근무하면서 행정국장, 기획재정국장 등을 역임했으며, 특히 전국 지방공무원 중에서 처음으로 박사학위를 받은 것으로 유명하다. 친절공무원 표창, 민원1회방문처리 유공, 대한민국을 빛낸 21세기 한국인물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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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군, 北 핵 폐수 방류 의혹에 긴급 수질조사 실시
강화군(군수 박용철)은 최근 제기된 북한의 핵 폐수 방류 의혹과 관련해 인천시 보건환경연구원에 요청해 3일 오전 강화 서쪽 해역에 대한 긴급 수질조사를 진행했다. 이번 수질조사는 북한 황해북도 평산 우라늄 정련공장에서 방사성 폐수가 무단으로 방류돼 강화만으로 흘러들었다는 의혹에 따라 실시됐다. 지난 1일 원자력안전위원회 측정 결과 '정상'이라고 발표했지만, 일부 주민들의 불안감은 여전한 상황이다. 강화군은 의혹이 제기된 만큼 군민 안전을 위해 정확한 사실관계를 확인해야 하며, 강화만 수역에 대한 철저한 조사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그에 따라 군은 의혹이 본격적으로 불거진 지난 6월 26일과 30일, 경인북부수협과 긴급회의를 열고 대응 방안을 논의했으며 국회와 정부, 인천시에 명확한 사실 확인을 요청했다. 이에 3일 오전 인천시 보건환경연구원이 긴급 수질조사에 나섰으며, 강화군 행정선을 이용해 삼산면 하리 선착장을 출발해 바닷물 채수 작업을 실시했다. 조사 지점은 ▲주문도 서남방 해역 ▲교동대교 남단 ▲서검도 서쪽 해역이다. 시 보건환경연구원에서는 정기적으로 주문도 서남방 해역에서 수질조사를 해 왔으나, 이번 의혹으로 조사 지점을 강화 서북단 해역까지 확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