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는 봄학기 시작을 맞아 '개학기(봄학기) 학교 주변 불법 광고물 특별집중 단속'을 실시 중이라고 8일 밝혔다. 시는 학생들에게 선정적, 자극적인 유해 불법 광고물을 제거해 쾌적하고 안전한 등, 하굣길을 조성하고자 3월 2일부터 19일까지 단속을 시행하게 됐다. '개학기(봄학기) 학교 주변 불법 광고물 특별집중 단속'을 통해 관내 어린이 보호구역, 유치원, 초중고등학교 주요 도로변을 중점적으로 학생들에게 선정적, 자극적인 유해 불법 광고물을 제거하게 되며, 보행자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노후 간판에 대한 정비 및 안전 점검도 함께 실시하게 된다. 이번 단속은 주중에는 주야간으로, 주말에는 민간단체인 해병대과천시전우회와 민관 합동으로 단속을 진행하고 있다. 신수오 건축과장은 "앞으로도 불법 광고물에 대해 지속해서 단속하고 제거해 학생들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교육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포시의회(의장 신명순)가 김포도시철도에 대한 종합안전 점검을 주문했다. 시의회는 지난 6일에 이어 11일 오전 도시철도 관련 긴급현안 보고를 받고 잇따른 고장에 유감을 표명하며 종합적인 안전 점검을 적극 검토해 달라 전했다. 또한 장애요인 발생 시 실시간 정보제공, 도시철도 출·퇴근 시간 대책과 함께 2024년 추가 차량 투입 전 혼잡 완화 방안 등을 요구했다. 한편 시의회는 오는 14∼15일 집행기관이 주관하는 긴급 안전 점검에 참여해 재발 방지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여주시에 위치하고 있는 여주곤충박물관(관장 김용평)이 '2020년 박물관 길 위의 인문학' 사업에 선정되면서 2018년부터 3년 연속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었다. '박물관 길 위의 인문학'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박물관협회, 박물관이 함께하는 인문학 체험 프로그램으로 박물관을 거점으로 아동, 청소년 및 성인들에게 유물과 현장, 역사와 사람이 만나는 인문학의 새로운 학습의 장을 제공하고자 추진되고 있는 사업이다. 여주곤충박물관에서 진행하는 '곤충을 JOB아라∼!' 프로그램은 환경부 환경교육프로그램 인증, 여성가족부 청소년수련활동 인증, 꿈길 진로체험 등록 프로그램으로서 특히 2019년 우수 청소년수련활동 인증 프로그램으로 선정돼 프로그램의 전문성을 인정받은 프로그램이다. '곤충을 JOB아라∼!' 프로그램은 발전하고 있는 곤충산업과 더불어 다양한 곤충 관련 직업을 박물관과 연계해 직접 체험해 봄으로써 진로에 대한 다양한 안목을 넓힐 수 있다. 특히 2020년 프로그램은 '생물 다양성'을 주제로 곤충과 사람의 융합을 통한 다양성과 포용성을 증진시킬 수 있는 내용이 추가돼 더욱 알차고 깊이 있는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여주곤충박물관 정하송 기획운영본부장은 "
안산시(시장 윤화섭)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사태로 운영이 중단된 무료경로식당을 이용하던 어르신들이 식사를 거르지 않도록 대체 급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2일 시에 따르면 가정형편이 어렵거나 부득이한 사유로 식사를 거르는 어르신에게 무료식사를 제공하던 관내 13개 경로식당(상록구 6개, 단원구 7개)은 지난 2월부터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사태가 안정될 때까지 운영을 중단 중이다. 시는 무료급식소 중단과 함께 취약계층에 대한 복지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경로식당을 이용하던 어르신의 건강 상태 및 안부 등을 확인하고 전수조사를 실시, 경로식당에서 직접 수령할 수 있도록 대체식 및 도시락, 밑반찬 등을 혼합해 제공하고 있다. 대체 급식 서비스는 결식이 우려되는 취약계층 어르신 1천550여명을 대상으로 5끼 분량의 대체 급식을 주 1회 제공해 코로나19로 외부활동 제한 등으로 자칫 고립돼 위험에 처할 수 있는 어르신들의 식사와 건강을 책임지고 있다. 특히 거동이 불편한 340여명의 어르신에게는 식사배달사업을 통해 코로나19 감염 예방 조치로 현관 앞 전달, 마스크 착용 등 대면접촉을 최소화해 도시락 등을 중단 없이 제공한다. 윤화섭
과천시는 지난 21일 '아름다운 도시 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과천경찰서, 해병전우회 과천시지회와 불법 옥외광고물에 대한 야간 합동단속을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 과천시는 지난 4월 15일에 열린 국회의원 선거 관련 현수막과 분양 등 대출 관련 불법 현수막과 벽보, 상가 주변 에어라이트 등이 무분별하게 부착돼 있어 이를 단속하고 제거하기 위해 합동단속에 나서게 됐다. 이번 합동단속에는 과천시 공무원과 과천경찰서 직원, 해병전우회 회원 등 20여 명이 참여했다. 합동단속반은 중앙동과 별양동 중심상업지역 등을 돌며 불법 현수막 등 옥외광고물 100여 점을 철거했다. 과천시는 올해 3월부터 매월 1회 이상 정기적으로 합동단속에 나서고 있으며, 그동안 불법 현수막 600여 점과 벽보 1천990점, 입간판 5점, 전단 1천700점을 철거했다. 신봉석 과천시 건축과장은 "쾌적한 도시 경관 관리를 위해 불법 게시된 현수막과 광고물 등을 지속적으로 단속하고 제거해가겠다"며 "시민 여러분께서도 관심을 가져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출처 : 과천시청 보도자료
부산 사상구(구청장 김대근)는 구 청년 기업가 모임인 대강 살기(대한민국에서 강소기업으로 살아남는 기업 만들기, (㈜리녹스 대표 홍성규, 82FOOD 대표 이승진)에서 22일 경기침체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상 공업지역 중소기업을 위해 마스크 1천 매(2백만원 상당)를 지정 기탁했다고 밝혔다. 출처 : 부산사상구청 보도자료
양주시(시장 이성호)는 야생멧돼지의 본격적인 활동기인 봄철을 맞아 아프리카돼지열병(ASF)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수확기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을 확대 운영한다. 지난해 9월 처음 발병한 ASF는 현재 사육돼지 농장에서는 발생하고 있지 않지만, 지금까지 타지역에서 440여건의 야생멧돼지 ASF 발생이 확인되는 등 긴장감이 이어지고 있다. 이에, 양주시는 야생멧돼지로 인한 ASF 전파 차단과 야생동물에 의한 농작물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기존 30명 규모의 피해방지단을 50명으로 확대 선발한다. 기존 피해방지단은 다음 달 운영을 종료하며 새롭게 선발한 피해방지단이 오는 5월부터 11월까지 멧돼지 등 야생동물 총기포획과 폐사체 수색 등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모집 기간은 3월 27일부터 4월 3일까지로 양주시에 주소지를 두고 수렵면허를 소지하고 있는 희망자는 양주시청 환경관리과 환경정책팀을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단, 신청일로부터 5년 이내에 야생생물 보호 및 관리에 관한 법, 총포·도검·화약류 등 단속법을 위반해 처분을 받은 자는 제외한다. 선발은 수렵경력과 총기출고 일수, 출동 가능일 수 등을 평가해 선정하며, 오는 4월 24일 확정해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경기도 포천시는 편강한의원(원장 서효석), 포천시체육회(회장 김인만) 및 한스경제(대표 정순표) 등 4개 단체가 지난 12일 시청 시정회의실에서 '2020 포천시장배 평화유소년 바둑 축제'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포천시장배 평화유소년 바둑 축제는 6월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시 종합 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이 행사 일정은 사회상황 등에 따라 상호협의에 의해 변동될 수 있다. 오늘 업무협약은 포천시·편강한의원·포천시체육회·한스경제가 공동 주최하는 것이 내용이다. 평화유소년 바둑 축제 사무국과 시 바둑협회가 공동주관하고 통일부, 편강한의원, 한국기원, 중국바둑협회, 중국문화원에서 특별후원할 예정이다. 바둑 축제의 참가대상은 유소년 고학년과 저학년이며 대회 규모는 60∼80개 팀으로 1천500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박윤국 시장은 "포천시장배 평화유소년 바둑 축제는 우리 시가 대한민국 최대의 남북경협 거점도시로서 스포노믹스를 통한 스포츠산업 육성 등 동북아평화 분위기를 조성하는데 중요한 행사"라고 말했다. 이어 "코로나19로 인해 침체한 지역경제를 다시 활성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여러분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
한국마사회(회장 김낙순)는 전국 29개 지사에서 운영하는 문화센터의 2학기 회원 모집을 다음 달 2일까지 온라인으로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한국마사회 각 지사에서 운영되고 있는 문화센터는 지역 주민과의 만남, 휴식, 문화를 향유하는 공간으로 연 4천300여 명의 일자리 창출, 연 43억원 규모의 지역사회 기부를 통한 주민복지 증진 등 지역 사회와 함께 상생하는 한국마사회의 대표 사업 중 하나다. 매주 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진행되는 문화센터 강좌는 미술·공예, 요가, 노래교실, 건강강좌 등 약 700여 개의 다양한 강좌를 운영 중이다. 이번 2학기 문화센터 강좌 신청은 오는 4월 2일까지 진행되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으로만 신청이 가능하다. 홈페이지(www.문화공감센터.com) 또는 모바일 페이지(m.kra.co.kr)에 접속해 회원가입 후 수강신청을 진행하면 된다. 방문 접수 여부는 코로나19 확산 추이에 따라 추후 공지될 예정이다. 문화센터 2학기 수업은 내달 7일부터 진행되며 6월까지 총 11회 운영된다. 2학기 기간 동안 법정 공휴일(국회의원 선거일, 석가탄신일, 어린이날)은 문화센터 업무 및 수업을 진행하지 않는다. 지사별 강좌 운영
팔레스타인 자치정부(PA) 보건부는 지난 2019년 대한민국 정부가 코이카(KOICA, 한국국제협력단)를 통해 베들레헴에 건립한 '국립 약물중독 재활 치료센터'를 코로나19 확진 환자 치료를 위한 병원으로 지정했다. 팔레스타인 정부가 코로나19 대응 및 환자 치료를 위한 공식 병원을 지정한 것은 이번이 최초이다. 11일 현재 팔레스타인 내 코로나19 확진 환자는 총 30명으로, 이 중 29명이 베들레헴에서 발생했다. 팔레스타인 정부는 코로나 확진자가 늘어나자 지난 6일부로 베들레헴의 진·출입을 봉쇄하고 국가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이에 따라 팔레스타인 서안 지구 내 유치원부터 초·중·고등학교는 물론 대학교 등 모든 학교가 휴교하는 한편 모든 도시 간 이동이 통제되고 있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팔레스타인의 코로나19 확산 위험도는 '매우 높음' 군에 속해 있다. 특히 확진 환자 대다수가 발생해 도시 전체가 봉쇄된 베들레헴은 코로나19 추가 확산 및 감염 예방을 위한 응급의료시설 확보가 매우 시급한 상황이다. 신유승 코이카 팔레스타인 사무소장은 "의료 인프라가 취약한 팔레스타인에서 코이카를 통해 건립된 의료시설이 정부 유일의 코로나19 치료 센터로 활용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중앙보훈병원(병원장 허재택)에 제2연평해전에서 전사한 조타장 고 한상국 상사의 아내 김한나 씨가 마스크 500장과 마스크 필터 1천 장을 6일 기부했다. 이번 기부는 김한나 씨가 운영 중인 유튜브 채널 구독자, 국민 등이 국가유공자 건강증진 및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총력 중인 중앙보훈병원에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고자 자발적으로 참여해 진행됐다. 2008년부터 중앙보훈병원에서 내원객 안내 등 자원봉사를 하며 현재까지 인연을 이어온 김한나 씨는 "코로나19 사태로 모두가 어려운 가운데 의료 현장에 조금이나마 힘이 돼 드리고 싶어 마스크와 필터 기부를 결심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중앙보훈병원은 코로나19 검체채취가 가능한 선별진료소를 운영하고, 호흡기 환자와 일반 환자의 입원 병동을 분리해 안전한 진료를 받을 수 있는 '국민안심병원'으로 지정받아 운영 중이다. 출처 :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보도자료
'자영업자 퇴직금'으로 불리는 '노란우산'에 가입하는 영세 소상공인을 서울시가 지원한다. 서울시는 연 매출 2억원 이하의 소상공인이 올해 '노란우산'에 신규로 가입하면 월 2만원의 희망장려금을 1년간 지원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사태 장기화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노란우산'은 소기업·소상공인이 폐업·사망·퇴임·노령 등의 이유로 생계에 어려움을 겪을 때 그동안 저축한 금액에 연 복리 이자율을 적용한 공제금을 되돌려 받는 사회안전망 형태의 상품이다. 이 제도는 중소기업협동조합법에 의해 2007년 9월 도입돼 현재 중소기업중앙회가 운영하고 있다. 서울시는 지난 2016년부터 서울 지역 내 소상공인들의 '노란우산' 가입률을 늘리기 위해 전국 최초로 희망장려금을 시작했으며, 현재까지 총 8만8천211명의 소상공인을 지원했다. 지원금액도 기존 월 1만원에서 지난해부터는 월 2만원으로 늘렸다. 서울시를 시작으로 현재 부산, 대구, 광주 등 17개 시도에서 장려금을 지원하고 있으며, 인천 부평구, 충남 당진시 등 기초자치단체까지 확산되고 있는 추세다. 그 결과 2015년 말 26.8%에 불과했던 서울지역 소상
안성시의 떠오르는 관광명소인 금광호수 박두진 문학길이 올해 누적 관광객 30만명을 돌파했다. 최근 하늘전망대, 수변화원 등 주요 관광 인프라가 완성되고, 푸드트럭존과 착한자판기 운영이 더해지며 관광객이 눈에 띄게 증가하고 있다. 금광호수 일대는 문학과 자연, 쉼과 나눔이 어우러진 복합 힐링공간으로 거듭나고 있다. 특히 하늘전망대에서 바라보는 파노라마 뷰, 계절별 꽃이 피어나는 수변화원, 호수길과 숲길이 어우러진 순환 둘레길이 시민과 관광객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올해 9월 새롭게 운영을 시작한 푸드트럭존은 안성시민이 직접 운영하고, 마을 주민들이 주변을 관리하는 방식으로 운영하며 다양한 먹거리와 호수 풍경을 함께 즐길 수 있어 방문객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금광면 주민들이 공동 설치한 '착한자판기'는 수익금 전액이 어려운 이웃을 돕는 나눔 구조로 운영된다. 관광객들은 시원한 음료를 즐기면서 동시에 기부에 동참할 수 있어 "호수에서 마시는 한잔이 곧 나눔"이라는 훈훈한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시 관계자는 "금광호수는 박두진 시인의 문학정신과 자연의 아름다움, 그리고 주민참여가 조화를 이루는 안성의 떠오르는 관광지로 자리 잡고 있다"며, "앞
기장군(군수 정종복)은 지난 23일 정관도서관에서 '기장군 평생학습 관계자 네트워크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관내 평생교육기관 협의회 관계자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기관 간 협력 강화와 평생학습 네트워크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보드게임을 통해 민주적 의사결정 과정을 체험하고 지역 평생학습의 방향성을 함께 논의하는 색다른 참여형 학습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날 참여자들은 '민주시민보드게임 아젠다메이커스(Agenda Makers)'를 활용해, '살기 좋은 우리 지역 만들기'를 주제로 시민 참여와 지역 문제 해결 방안을 함께 모색하면서 큰 호응을 보였다. 참여자들은 "게임을 통해 자연스럽게 시민의식과 협력의 중요성을 느낄 수 있었다", "형식적인 회의보다 훨씬 흥미롭고 실제적인 네트워킹이 이루어졌다" 등 긍정적인 반응을 나타냈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평생학습은 개인의 성장뿐 아니라 지역 공동체의 성장을 이끄는 힘이다"라며, "기관 간 협력과 실천 중심의 네트워크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모두가 함께 배우고 성장하는 평생학습도시 기장을 만들어가겠다"라고 말했다.
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10월 23일 의정부도시교육재단 힐링센터에서 '2025 의정부시 일자리 박람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박람회는 시가 주최·주관하고, 고용노동부 의정부고용노동지청, 경기도일자리재단, 의정부시 기업지원센터, 경기북부제대군인지원센터, 경민대학교, 신한대학교, 대진대학교가 협력 기관으로 참여했다. 또한 ㈜한화 베러스쿱크리머리, 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 KD운송그룹 등 40여 개 기업이 참여해 현장 채용관을 구성하고 구직자들과 직접 면접을 진행했다. 현장에서는 기업 채용 면접 외에도 ▲1:1 맞춤형 취업 상담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 컨설팅 ▲이미지 메이킹 등 다양한 취업 지원 서비스가 제공됐다. 또한 부대행사관에서는 ▲명사 특강 ▲적성검사 ▲타로카드 체험 ▲일자리 제도 및 정책 홍보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운영돼 구직자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이번 박람회에는 청년 및 중·장년층 구직자 약 1천200명이 참여해 열띤 구직 열기를 보였다. 현장 면접에는 총 350여 명이 응시했으며, 이 가운데 9명이 즉시 채용됐다. 또한 75명이 1차 면접에 합격해 향후 2차 면접을 거쳐 최종 채용 여부가 결정될 예정이다. 미채용자에 대해서는 '고용24'를
하동군은 10월 23일 오전 10시, 슬로푸드 ㈜농업회사법인에서 하동군 농특산물을 캐나다 밴쿠버로 수출하기 위한 선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하승철 하동군수를 비롯한 슬로푸드 ㈜농업회사법인 신영희 대표, 복을만드는사람들㈜ 조은우 대표 등 수출 업체 관계자들이 참석해 북미 시장(캐나다) 수출을 함께 축하했다. 이번 선적에는 정성드리 재첩국, 하동 청정지역에서 생산된 고추장·된장, 슬로푸드의 배즙과 매실 액기스 등 하동군 대표 농특산물이 다수 포함되었으며, 규모는 총 5만 달러에 이른다. 특히, 기존 캐나다 수출 품목인 하동쌀 100톤 실적을 기반으로 가공식품 등 신규 제품군을 추가 수출함으로써 북미 시장 내 하동 농특산물의 입지를 한층 강화했다. 하동군은 이번 수출을 통해 미국 중심의 고관세 수출 구조에서 벗어나, 캐나다 밴쿠버와 앨버타주를 중심으로 한 한인 밀집 지역을 신규 거점시장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이로써 북미 지역 내 지속 가능한 수출망을 구축하고, 수출 품목 다변화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이번 수출 물량은 오는 11월 27일부터 12월 3일까지(7일간)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주 밴쿠버 및 앨버타주 주요 지역의 H-MART 9개 매장에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가 청년 및 사회 형평 인력 취업 지원을 위한 '2025년 한국마사회 All-day 취업캠프'를 오는 11월 2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한다. '2025년 한국마사회 All-day 취업캠프'는 한국마사회를 비롯한 공공기관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뿐만 아니라 장애인·고졸자 등 사회 형평 인력까지 취업 준비생들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한국마사회만의 취업 컨설팅 행사다. 처음 시행된 지난해 160여명의 청년 구직자들이 참여했으며 올해 역시 온라인 참여 모집에 약 200여명의 신청자가 몰렸을 만큼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한국마사회는 ▲모의 면접 ▲자기소개서 첨삭 ▲NCS 모의평가 ▲해커스 일타강사와 함께하는 공공기관 취업전략 특강과 채용 설명회 ▲신입사원과의 Q&A ▲퍼스널 컬러 진단 ▲사진 촬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 중에 있다. 현장 참여 신청은 10월 20일까지로 이미 종료됐으나, 아쉽게 신청 기간을 놓쳤거나 현장 참여가 어려운 구직자들을 위해 한국마사회 공식 유튜브 채널인 '마사회TV'를 통해 채용설명회(15:50∼16:20) 및 신입사원과의 Q&A(16:30∼17:30) 라이브 영상을 실시간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한국마사회는 고용
코이카(KOICA, 한국국제협력단)가 24일 오후 성남시 코이카 본부 대강당에서 '2025년 공공협력사업 착수보고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총 22개 공공 파트너들은 이번 착수보고회를 통해 15개국 22개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공공협력사업이란 정부 부처, 지자체, 공공기관이 가진 네트워크와 다양한 분야의 전문성을 발휘해 코이카의 ODA 사업을 참여할 수 있도록 공모를 통해 사업을 추진하는 공공 참여형 개발협력사업의 한 유형이다. 협력 기관의 분야별 전문성에 외교부 및 코이카의 현장 네트워크, ODA 사업 전문성을 더해 시너지를 내고자 추진됐다. 이번 착수보고회에서는 공모 심사를 통해 선정된 각 기관들이 사업에 대한 포부와 계획을 공유하고, 사업 방향성에 대해 더욱 효과적인 방안을 논의했다. 적극적인 질의응답을 통해 사업착수 준비 단계의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하며 상호학습의 장이 되기도 했다. 국세청 엄태현 국제협력팀장은 베트남 국세총국과 협력해 세무 업무의 디지털 전환을 돕는 사업을 통해 향후 우리나라의 선진적인 시스템을 전수할 포부를 내비쳤다. 국립암센터의 김열 대외협력실장은 코트디부아르에서 전립선암 조기 진단 역량을
지난 9월 문을 연 군산시금융복지센터(이하 '센터')가 위기 가구를 지키는 서민의 금융 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현재 센터는 시민의 채무조정, 신용 회복 지원 등 금융 문제 전반에 대한 상담을 수행하고 있으며,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 밀착형 금융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홍보 및 관계기관과의 협력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과중 채무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을 대상으로 ▲개인회생·파산 등 법률 연계 상담 ▲불법 사금융 피해 예방 ▲연체 채무조정 등 금융복지 서비스와 맞춤형 일자리 및 복지 지원까지 연계해 금융 취약계층의 자립을 돕고 있다. 상담을 받은 시민들은 "이런 곳이 있는 줄 진작 알았다면 채무 문제로 그렇게 오래 고민하지 않아도 됐을 것 같다"라는 반응을 보이며 전문적이고 실질적인 상담에 안도감과 만족감을 나타내고 있다. 채무 문제로 찾아오는 시민들의 발길이 점점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센터는 군산시 정신건강복지센터를 방문해 금융복지 상담 서비스 안내와 함께 정신적 어려움을 겪는 금융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 연계 방안을 논의하기도 했다. 앞으로 센터는 개인회생·파산, 채무조정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을 위한 '원스톱 채무 고민 해소 통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이학재)는 지난 23일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강동석관에서 공사가 진행한 숏폼 영상 공모전인 '제2회 ICN 26(아이씨엔 이륙) 영화제'의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시상식에서 공사 이학재 사장은 9편의 수상작을 함께 감상하고 수상자들을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공사의 'ICN 26(이륙) 영화제'는 대국민 숏폼 영상 공모전으로, 인천공항의 브랜딩 주체를 확장하고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것을 목표로 지난해 처음 시행되어 올해로 2회째를 맞았다. 공사는 '인천공항, 나의 이륙점'을 주제로 지난 7월 14일부터 9월 5일까지 약 2개월간 대국민 공모를 진행했으며, '여행의 시작점이자 도전과 가능성의 출발점이 된 인천공항을 26초 안에 담아주세요'라는 가이드 라인을 바탕으로 제작된 26초 분량의 숏폼 영상을 온라인으로 접수했다. 그 결과 새로운 시도와 꿈의 출발선으로서 인천공항을 창의적으로 표현한 영상작품 68편이 접수됐으며, 공사는 ▲주제 적합성 ▲스토리 텔링 ▲촬영·편집 완성도 ▲인천공항 브랜드 기여도 등의 평가 기준을 바탕으로 내·외부위원의 1·2차 평가를 거쳐 총 9편의 수상작을 선정했다. 수상팀은 대상 1팀, 최우수상
부산 중구(구청장 최진봉)는 10월 24일, 자갈치축제 평가단을 운영해 제32회 부산자갈치축제 현장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단은 자갈치시장 내 상인회별 먹거리 부스를 방문해 직접 시식하고, 평가표에 따라 음식 품질, 위생 상태, 친절도 등을 꼼꼼히 살피며 현장 평가를 진행했다. 평가에는 구의원과 주민, 구청 관계자 등 7명이 참여해 바가지요금 근절과 위생관리 강화를 위해 축제 서비스 상태를 점검했다. 평가 결과는 축제 종료 후 보고서에 반영돼 향후 행사 개선 자료로 활용된다. 또한, 축제 현장에는 식중독 신속 검사 차량이 처음으로 배치된다. 차량 내부에 식중독균 검사 장비를 갖춰 현장에서 즉시 식중독균 검사가 가능하며, 전광판을 통해 식중독 예방 수칙을 안내하는 등 시민 안전을 위한 역할을 수행한다. 최진봉 중구청장은 "올해 처음 시행되는 축제평가단을 통해 축제의 완성도와 만족도를 높이고, 시민과 관광객이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자갈치축제로 한층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성남시(시장 신상진)가 미래 교통 혁신의 핵심으로 꼽히는 도심항공교통(UAM, Urban Air Mobility) 사업 추진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시는 24일 오후 2시 시청 제2회의실에서 '성남시 도심항공교통(UAM) 추진계획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열고, 2030년 상용화를 목표로 한 '성남형 UAM' 추진의 첫발을 내딛었다. 이날 보고회에는 시 관계부서를 비롯해 4차산업특별도시추진단 미래모빌리티 분과위원, 롯데컨소시엄 관계자, 용역 수행기관 ㈜루다시스 등이 참석해 사업 추진계획과 주요 일정, 향후 추진 방향 등을 논의했다. 성남시는 지난 2023년 7월 롯데컨소시엄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이후 매월 실무협의회를 개최하며 정부 정책 동향을 공유하고, 2030년 상용화를 목표로 한 '성남형 UAM 로드맵' 구상을 구체화해왔다. 또한 지난해 5월에는 '성남시 도심항공교통(UAM) 도입방안 정책연구'를 통해 정책적 기반을 마련했으며, 같은 해 12월 '성남시 도심항공교통산업 육성 및 기반조성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제도적 틀을 완비했다. 이번 용역은 이러한 정책연구 성과를 구체적 실행계획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후속 단계로, ▲UAM 운항 노선 및 거
고양특례시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장혜진)은 23일 오전 고양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근 시의회가 부결한 고양시 조직개편안에 대해 “시민의 안전을 외면하고 공무원 노동자들의 삶과 희망을 짓밟은 비민주적 결정”이라며 강하게 반발했다. 노조는 이날 성명을 통해 “공무원들이 시민의 안전과 행정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직접 참여해 마련한 실무형 개편안이, 민주당 시의원들의 ‘명분 없는 묻지 마 당론’으로 무참히 부결됐다”며 “이는 정치가 행정을 압박한 명백한 월권이자, 시민 안전을 정치의 희생양으로 만든 행위”라고 비판했다. 공무원노조는 이번 개편안 부결이 단순한 행정조직 문제가 아니라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협하는 심각한 사안이라고 주장했다. 노조는 “이번 조직개편의 핵심은 구조물 전담 재난안전 부서 설립이다. 정자교 붕괴 사고 이후에도 현장의 위험은 사라지지 않았다”며 “노후화된 1기 신도시와 잇따른 싱크홀·건물 균열 등 구조적 위험이 심각한 상황에서, 인력 재배치와 현장 대응 조직 강화는 시급한 과제임에도 전국에서 유일하게 구조물 전담 재난안전 부서가 없다”고 강조했다. 또한 “현재 시청은 과원(인력 과다배치) 상태인 반면, 구청과 동 행정현장은 100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