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군(군수 정종복)은 최근 장안읍 신기솔밭 쌈지공원(장안읍 기룡리 509-3번지 일원)에서 '월남전 참전 유공자 명비' 건립을 완료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명비 건립은 기장 출신 월남전 참전자들의 희생과 헌신을 기억하고, 지역사회 보훈문화 확산을 위해 추진됐다. 명비는 가로6m, 높이4.2m, 폭3.8m의 조형물로 들어섰으며, 기장군 지역출신 월남전 참전자 1,256명의 이름이 새겨져 후대가 기억하도록 했다. 군은 지난 5일 정종복 기장군수를 비롯해 박홍복 기장군의회 의장, 참전 유공자 및 보훈단체 관계자들이 참가한 가운데 명비 준공식을 개최하면서, 참전자들의 희생과 헌신을 기리며 추모하는 시간을 가졌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이 명비는 그들의 용기와 희생을 영원히 기억하고 기리기 위한 상징물이다"라며, "참전 유공자와 유족이 자부심을 가지면서, 후손들은 그들의 희생과 공헌에 감사하고 추모하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기장군은 국가보훈대상자 수당 증액, 참전유공자 미망인 수당 신설, 월남전 참전 유공자 명비 건립, 호국보훈감사제 추진 등 다양한 보훈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도심 한복판에서 무더위를 날릴 특별한 여름 선물, 하동 송림공원 물놀이장이 오는 20일 개장을 앞두고 있다. 올해 하동군은 기존 시설에 벤치, 나무 그늘 및 그늘막, 잔디, 빈백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새롭게 설치했다. 그늘 공간을 대폭 늘림은 물론 지난해 물놀이장 이용객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편의성을 크게 향상한 것이다. 송림공원 물놀이장은 개장일(6월 20일)부터 7월 14일까지는 토·일 주말에만 운영하며, 본격적인 피서철인 7월 16일부터 8월 24일까지는 매일 운영한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시설 점검 및 청소를 위해 매주 월·화요일은 휴장한다. 군은 물놀이장의 쾌적한 이용 환경을 위해 운영 횟수를 하루 3회로 조정하고, 각 회차 사이에는 청소 및 수질 관리를 진행해 이용객들의 만족도를 높일 방침이다. 운영시간은 10시∼12시(1회), 13시 30분∼15시(2회), 15시 30분∼17시며(3회), 수질 유지와 안전 확보를 위해 회차당 입장 인원은 270명으로 제한된다. 물놀이장의 주요 시설로는 물놀이 풀장, 놀이시설, 분수대, 샤워장, 화장실 등이 마련돼 있으며, 모든 시설은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 특히,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강화군(군수 박용철)이 지난 10일과 12일 양일간 강화군청소년문화의집에서 지역 청소년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개최한 '대학입시 설명회'에 매회 약 150명이 참석하며, 입시 정보에 대한 지역사회의 높은 관심과 열기를 보여줬다. 이번 설명회는 정보 접근이 상대적으로 어려운 농어촌 지역 학생들을 위해 마련된 것으로, 빠르게 변화하는 입시 제도 속에서 학부모와 학생들이 스스로 진로 방향을 설정하고 합리적인 진학 전략을 수립할 수 있도록 맞춤형 정보를 제공했다. 설명회는 학년별로 구분해 진행됐으며, ▲10일에는 2028학년도 이후 대입을 준비하는 고1 이하 학생 및 학부모 ▲12일에는 2026-2027학년도 대입을 앞둔 고2 이상 학생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열렸다. 강연은 1부와 2부로 나누어 진행됐다. 1부에서는 ㈜유웨이 교육평가연구소 박현욱 책임연구원이 진로 설계를 기반으로 한 변화된 입시 전략을 강의했고, 2부에서는 같은 연구소 이만기 소장이 농어촌 전형을 포함한 수시·정시 지원 전략에 대해 상세히 안내해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박용철 강화군수는 "농어촌 지역 학생들도 충분한 입시 정보와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지원 정책을 확대해 나가겠다"며
기장군(군수 정종복)은 13일 동남권원자력의학원(기장군 장안읍 소재) 내 심뇌혈관센터가 개소하면서, 지역 주민의 심뇌혈관질환 골든타임 확보를 위한 전문적 진료 체계가 본격적으로 가동된다고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는 정종복 기장군수를 비롯해, 정동만 국회의원, 박홍복 기장군의회 의장, 이승우 부산시의원, 이소라 부산시 시민건강국장 등이 참석해 성공적인 센터 개소를 축하하고 그 의미를 함께 나눴다. 이번에 문을 여는 심뇌혈관센터는 심장질환과 뇌혈관질환 등 생명에 위협을 주는 중증 질환에 대한 응급치료 및 전문시술을 전담하는 전용시설로, 기장군 동남권원자력의학원 병원동 3층에 들어선다. 통계청 '2023년 사망원인 통계' 자료에 따르면, 심뇌혈관 질환은 전체 사망원인의 16.3%를 차지할 정도로 치명적인 질환이다. 부산지역의 심장질환 사망률은 인구 10만명 당 35.5명으로 전국 평균(26.1명)을 크게 상회하고 있으며, 특히 노인 인구 비중이 높은 기장군은 기존 권역별 심뇌혈관센터까지 접근성이 떨어져 응급환자의 골든타임 확보에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기장군은 지난해 부산시, ㈔서생면주민협의회, 동남권원자력의학원과 함께 4자 간 '심뇌혈관센터 구축을 위한 상생협약
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시민들이 오감으로 즐길 수 있는 '민락(民樂) 힐링 텃밭정원'을 조성해 6월 13일부터 개방한다. 민락동 879번지(송산사지 옆)에 위치한 민락(民樂) 힐링 텃밭정원은 시민들의 도시농업에 대한 관심과 녹색 체험에 대한 욕구를 반영해 마련했다. 지난 3월부터 사업을 추진해 정원형 도시텃밭 형태로 조성을 마쳤다. 텃밭정원은 수레국화와 꽃양귀비 꽃 군락지, 3색 테마정원, 틀텃밭정원으로 구성됐다. 3색 테마정원에서는 라벤더정원, 수국정원, 능소화 정원으로 라벤더의 향기와 함께 여름을 대표하는 화려한 수국, 의정부 시화인 능소화 등 화사한 꽃들을 감상할 수 있다. 또한 틀텃밭정원에는 30개의 틀텃밭에 상추, 쑥갓, 비트, 오이, 토마토, 치커리, 고추, 양배추, 브로콜리, 케일 등 20여 종의 농작물을 심었다. 시민들이 농작물이 자라는 모습을 보고, 다 자란 농작물을 채취하는 체험도 할 수 있도록 운영할 예정이다. 김종미 도시농업과장은 "농업에 관심이 많은 시민들과 호기심 많은 어린이들이 방문해 예쁜 꽃을 보고, 쉽게 접하기 어려운 농작물도 직접 체험하며 힐링과 행복을 느끼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울 강북구(구청장 이순희)는 오는 7월 15일(화) 오후 7시 강북구청 대강당에서 2026학년도 수시대비 대학입시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구는 복잡하고 급변하는 입시환경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학생들의 성공적인 진학 설계를 돕기 위해 매년 수험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최신 입시 정보를 제공하는 대입설명회를 열고 있다. 강사로 나서는 최준혁 교사(오산고등학교)는 서울특별시교육청 대학진학지도지원단 및 한국대학교육협의회 대입상담교사단 소속으로, 대학별 수시모집 요강과 지원 전략, 2026학년도 수시모집 전형 유형별 특징 및 준비법 등에 대해 심도 있는 강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참가 신청은 6월 16일(월) 오전 9시부터 강북구청 홈페이지(통합예약-구정참여/공모-수시접수 프로그램)에서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모집 인원은 200명이다. 자세한 사항은 교육지원과(02-901-2449)로 문의하면 된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이번 설명회는 공교육 분야에서 진로·진학지도를 다년간 맡아온 현직 교사의 강의를 직접 들을 수 있는 자리인 만큼, 실질적이고 정확한 입시 정보를 얻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체계적인 진로 설계를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한국가스공사(사장 최연혜)는 최근 국가 소멸 우려가 제기될 만큼 심각한 이슈로 떠오른 인구 문제에 대해 사회적 관심을 촉구하고자 '인구문제 인식개선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고 13일 밝혔다. 이 캠페인은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이 공동 기획해 지난해 10월 시작한 범국민운동으로, 저출산·고령화 등 인구 문제의 심각성을 널리 알리고 국민 공감대를 확산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에 최연혜 사장은 강석진 중소기업벤처진흥공단 이사장의 추천을 받아 캠페인에 참여했으며, 다음 주자로 한문희 한국철도공사 사장을 지목했다. 가스공사는 자사 최초 여성 CEO인 최연혜 사장 부임 후 지금까지 일과 가정이 균형을 이룰 수 있는 가족 친화적 일터 만들기에 꾸준히 노력해 왔다. 특히, 가스공사는 정부가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해 권장하고 있는 자동 육아휴직 제도를 올 1월부터 시행하는 한편, 임신·육아기 단축 근무제, 육아시간제도, 유연근무제(선택근무제) 등 모·부성 보호와 일·가정 양립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적극 확대하고 있다. 최 사장은 "지난해 우리나라의 합계출산율이 세계 최저인 0.75명을 기록하고 20년 후 고령층 비중이 37%에 이를 것으로 전망될 정도로 인구
서울 용산구(구청장 박희영)가 해방촌 신흥시장(신흥로 95-9 일대)과 글로벌 브랜드가 협력하는 '신흥시장 브랜드 디자인 사업'을 이달 중 대중에 공개를 목표로 마무리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최근 신흥시장은 개성 있는 점포와 다양한 먹거리, 독특한 분위기로 젊은 층과 관광객 사이에서 소위 '핫플레이스'로 주목받고 있다. 실제로 신흥시장 인근 해방촌오거리 마을버스 정류장 하차객 수는 2023년 5월 4만 4905명에서 올해 같은 기간 5만 8225명으로 크게 증가했다. 이번 사업은 신흥시장의 고유한 전통과 매력에 글로벌 브랜드 이미지를 더해, 시장 공간과 상권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고 지역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프로젝트다. 사업의 핵심은 ▲시장 내외부 브랜딩 디자인 개선 ▲글로벌 브랜드 자산을 활용한 체험형 콘텐츠 도입 등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신흥시장의 경쟁력을 강화해 방문객 증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한다"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사업 추진 과정에서 구는 ▲디자인의 공공성 ▲미관 ▲안전 기준 충족 등에 중점을 두고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사업은 이달 중 준공을 마치고, 향후 1년간 프로젝트 형태로 지속
성남시는 여성 1인 가구 100가구에 안심 홈세트 5종을 지원한다고 13일 밝혔다. 지원 품목은 스마트 도어벨과 홈캠, 문열림 센서, 현관문 이중잠금장치, 창문 잠금장치다. 지원 대상은 성남시에 사는 여성 1인 가구 또는 한부모(모자, 부녀) 가족이며, 전월세 보증금 3억원 이하의 다가구·다세대 주택 거주자여야 한다. 시는 신청자의 자격요건 확인 뒤 대상 가구에 안심 홈세트를 선착순으로 지원한다. 대상 가구는 성남시 홈페이지(시정소식→새소식) 또는 경기민원24 홈페이지(여성 1인가구 안심패키지 지원사업)를 접속해 신청서와 임대차계약서 사본을 첨부·접수하면 된다. 시청 6층 여성가족과를 방문 접수하거나 담당자 이메일(no3op55@korea.kr)로 해당 서류를 보내도 된다. 성남지역 1인 가구 수는 5월 말 기준 전체 41만300가구의 39%인 16만1117가구다. 이 중 여성 1인 가구는 48%인 7만7742가구다. 시는 혼자 사는 여성 가구의 불안감 해소와 안전한 주거생활을 위해 2021년도부터 이 사업을 펴 지난해까지 4년간 471가구에 안심 홈세트를 지원했다.
파리바게뜨가 여름을 맞아 상큼 달콤하게 즐길 수 있는 '인생크림빵 애플망고'를 출시했다. 이번 신제품은 여름철 인기 과일인 애플망고의 진하고 달콤한 풍미를 '인생크림빵' 특유의 부드러운 식감에 더한 것이 특징이다. 부드러운 빵 속에 애플망고 우유생크림과 상큼한 망고 커스터드 크림을 가득 채워 한 입 베어 물면 열대과일의 향긋함이 입 안 가득 퍼진다. '인생크림빵은 풍성한 우유생크림을 듬뿍 넣은 크림빵 시리즈로, 특정 제품을 반으로 잘라 인증하는 '반갈샷' 트렌드에 부합하는 제품이다. 대표 제품으로는 우유생크림과 단팥이 조화로운 '인생크림빵 단팥', 진한 우유 풍미가 일품인 '인생크림빵 우유', 소보루의 바삭한 식감과 부드러운 크림이 어우러진 '인생크림빵 소보루'가 있다. 파리바게뜨 관계자는 "고객 트렌드에 부합하는 인생크림빵 시리즈를 지속적으로 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군산시가 경기침체로 위축된 골목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미장상가' 와 '나운금빛' 두 곳을 골목형 상점가로 지정했다고 13일 밝혔다. 세부적으로는 ▲ 미장상가(미장휴먼시아아파트 옆 ∼ 미장아이파크 옆) 점포 50개소 ▲ 나운금빛(나운현대4차아파트 ∼ 금호타운나운2단지 사이) 점포 96개소이다. '골목형상점가'는 음식점, 소매점 등 소상공인 점포가 밀집하고 상인회가 조직된 곳을 대상으로 소상공인 지원을 강화하는 골목상권 활성화 대책이다. '골목형상점가'로 지정되면 온누리상품권 가맹점으로 등록되는 혜택과 함께 다양한 정부·지자체 지원 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앞서 시는 지난 1월 나운상가·디오션시티 G플레이스·동백로나운상가 3곳을 '골목형상점가'로 지정했다. 이후 각 점포는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에 온누리상품권 가맹점 등록을 신청했고, 25년 5월 기준으로 약 136개소가 가맹점으로 등록을 마쳤다. 군산시와 군산시상권활성화재단은 더 많은 상권들이 혜택을 볼 수 있도록 상가번영회와 꾸준히 협의해 나가면서, 다양한 골목상권이 '골목형상점가'로 지정될 수 있도록 발굴을 계속해 나갈 계획이다. 이헌현 일자리경제과장은 "골목형상점가 지정 확대를 통해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오는 6월 14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대야어린이공원 일대에서 제6회 '댓골마을 차차차' 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2025년 자원순환마을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지역주민이 함께 참여하는 자원순환 실천형 축제로 마련됐다. 행사는 댓골마을학교가 주관하며, 자원순환 실천에 관심 있는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댓골마을 차차차'는 자원순환에 대한 시민의식을 높이고, 마을 단위의 친환경 실천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기획된 주민 참여형 축제로, 올해로 6회째를 맞이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다회용기 사용과 생활 속 친환경 실천을 주제로, 다양한 체험 부스와 마을 나눔 프로그램이 마련돼 지역 주민의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진행된다.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개인 다회용기, 텀블러, 세제 용기, 종이 팩(일반팩·멸균팩) 5개를 준비해 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 이번 행사 현장에는 다양한 자원순환 체험 부스가 운영된다. ▲시흥자원순환가게(분리배출이 잘 된 투명 페트병, 병류, 캔류, 플라스틱 등 유가보상) ▲'용기 내 댓골분식'(다회용기 지참 시 떡볶이·아이스티 제공) ▲리필스테이션(주방세제
강릉단오제전수교육관에서는 오는 13일(목)과 14일(금) 오후 7시 30분, 강릉단오제전수교육관 공연장에서 이틀에 걸쳐 두 가지 다른 매력의 판소리를 렉처콘서트 형식의 '박인혜 판소리만화경'을 선보인다. 이틀 동안 펼쳐지는 이번 무대는 판소리 렉처콘서트로, 첫째 날 13일(목) '박록주제 흥보가' 무대에서는 사설의 간결함과 진중한 성음을 특징인 '박록주제 흥보가'를 들려주며 형제간의 우애와 부의 역전, 그리고 서민의 해학과 재치가 살아 숨 쉬는 무대를 해설과 함께 보여준다. 둘째 날 14일(금) '강산제 심청가' 무대에서는 절제된 방식으로 감정을 표현하는 것이 특징인 '강산제 심청가'를 지극한 효심과 함께 귀천 없는 인간 세상을 그려낸 비장미가 뛰어난 판소리의 걸작을 해설과 함께 감상할 수 있다. 특히, '판소리만화경'은 단순한 서사 나열이나 설명 위주의 기존 렉처콘서트를 넘어, 소리꾼의 궁금증에서 출발한 문학적·사회적·음악적 시선을 관객과 나누는 무대이다. 이번 공연은 소리꾼이자 창작자, 그리고 문학 박사인 박인혜가 친근하면서도 깊이 있는 해설로 판소리의 맥락을 풀어내며 관객에게 새로운 감각과 해석을 선사한다. 공연명 '만화경(萬華鏡)'처럼 판소리를 다각도
한국가스공사(사장 최연혜)는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일상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 사례 발굴 공모전'을 시행했다고 10일 밝혔다. 그간 가스공사는 정부의 기후 위기 대응 정책에 발맞춰 2030년까지 온실가스 40%를 줄이고자 수립한 세부 계획에 따라 설비 운영 효율화, 공정 개선, 외부감축사업, 자원 재활용, 교육·캠페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전개해 왔다. 이에 더해 가스공사는 조직 구성원 개인의 삶에 적용할 수 있는 환경 의식 내재화 사업도 필요하다는 판단에서 '일상에서 실천 가능한 탄소중립 방법과 에너지 절약'을 주제로 공모를 진행했다. 이번 공모에서는 내부 심사와 임직원 설문조사를 통해 ▲개인컵 사용으로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자원 절약) ▲사용하지 않는 물건 기부 및 재활용(자원 순환) ▲프리다이빙을 통한 해양쓰레기 수거 활동(환경 정화) 등 총 10건의 우수 사례가 선정됐다. 가스공사는 이렇게 뽑힌 우수 사례를 사내·외 홍보 채널을 통해 전사적으로 전파함으로써 임직원의 탄소중립 인식 제고와 행동 변화를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가스공사 관계자는 "한 사람 한 사람의 작은 노력이 모여 커다란 변화의 원동력이 되는 만큼, 앞으로도 가스공사 구성원 모두가 함께 참
KT&G(사장 방경만)가 지난 5일 '2025 대한민국 솔라리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올해로 7회차를 맞이한 '대한민국 솔라리그'는 지자체·공공기관·민간 부문이 함께 참여하는 국내 유일의 태양광 보급 성과 경연 프로그램으로 KT&G는 그간 노력해온 태양광 발전 등 재생에너지 확대·보급 성과를 인정받았다. KT&G는 환경부가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지정한 온실가스 배출권 할당 대상기업으로 정부의 탄소중립 목표에 기여하고 있으며, 'KT&G Green Impact'라는 환경경영 비전 및 전략 체계를 중심으로 온실가스 저감과 재생에너지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특히, 지금까지 전국 총 14곳에 달하는 공장·건물에 10.9MWp급 태양광 발전 설비를 구축하고, 지역 태양광 발전 사업자와 재생 전력 공급계약을 체결하는 등 2045년까지 그룹 넷제로 달성을 목표로 단계적 계획을 꾸준히 이행하고 있다. KT&G 관계자는 "글로벌 스탠더드에 발맞춘 기후변화 대응과 체계적인 태양광 발전 보급 성과 등이 조명받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기후변화 관련 정부의 에너지전환 정책에 적극 동참하고, 그룹 차원의 재생에너지 확대와 에너지 효율 증진 활동 등 기후변화 대응에 앞장서겠
인천 미추홀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박종구, 이하 공단)은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실천과 지역 사회공헌의 일환으로 '지방 소멸 위기 및 저출생 극복을 위한 지역사회 홍보 활성화 캠페인'을 추진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미추홀구와 협업해 오는 12월 말까지 관내 주요 거점에서 순차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특히 공단은 지난 5일 고은여성병원 앞에서 산모와 방문객을 대상으로 출산 지원 제도와 무료 작명 서비스 안내 책자를 배포하는 등 홍보 활동을 펼쳤다. 또한 관내 현수막 지정 게시대의 유휴면을 활용해 출생 장려 메시지를 게재함으로써 아이의 탄생을 함께 축하하고 응원하는 지역 문화 분위기를 확산시키고 있다. 박종구 이사장은 "이번 캠페인은 단순 홍보를 넘어, 모두가 함께 출생 친화적 지역 문화를 조성하는 의미 있는 활동"이라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이에스지(ESG) 경영 실천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지난 11월 9일 국내 가요계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인 가수 최수호 씨를 고흥군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새로 위촉된 가수 최수호는 2020년 '트롯 전국체전'을 통해 팬들에게 눈도장을 찍은 후, 2023년 종영한 '미스터트롯2'에서 최종 5위에 오르며 트로트 신예로 인기를 쌓았다. 또한, 올해 2월 막을 내린 '현역가왕2'에서는 최종 6위를 기록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가수 최수호는 "아버지의 고향인 고흥에서 첫 번째 홍보대사를 맡게 돼 뜻깊다"며 "트로트 가수로 왕성한 활동과 더불어 천혜의 자연환경과 우주항공 중심도시로 거듭나고 있는 고흥을 널리 알리겠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공영민 군수는 "이번에 새로 위촉된 홍보대사가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한 경험을 바탕으로 고흥의 풍부한 자원인 유자, 석류, 김, 등의 해륙산물과 우주항공 중심도시 고흥의 미래 변화 발전 및 군 정책을 널리 알리는 데 큰 역할을 해줄 것을 부탁드린다"며 말했다. 고흥군은 최수호 홍보대사와 함께 고흥군 3대 미래 전략인 우주, 드론, 스마트팜을 중심으로 한 군정 마케팅을 적극 펼칠 계획이다.
구리시(시장 백경현)는 구리시 인창동 국군 구리병원 내 조성한 축구장이 시민을 위한 개방시설로 활용될 수 있도록 지난 11월 5일, 경기남부시설단 및 국군 구리병원과 축구장 관리위탁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국군 구리병원은 지난 9월 축구장 개장식을 열었으나, 국방부 '군 개방시설 운영에 관한 지침' 개정이 10월 15일에 완료됨에 따라 이번 협약이 성사됐다. 이번 협약은 2017년 구리시와 국군구리병원이 축구장·체육관·풋살장을 대상으로 체결한 상생협력 업무협약(MOU)을 기반으로 추진된 '국군구리병원 체육시설 조성 사업'의 일환이다. 해당 사업에 따라 2025년에는 국군구리병원 내 축구장을 우선 조성해 시민에게 개방할 예정이며, 향후 2027년까지 풋살장과 체육관 등 추가 체육시설을 순차적으로 조성·개방할 계획이다. 이번 체육시설 조성 사업은 단순한 군 시설 개방을 넘어, 국군 시설의 효율적 활용과 지역 사회 통합을 실현하는 상징적 협력 모델로 평가된다. 구리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시민의 생활체육 복지 수준을 높이고, 군·지자체 간 지속 가능한 협력체계 구축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앞으로도 군 유휴시설을 비롯한 공공자원을 적극
강화군(군수 박용철)은 지난 11월 8일부터 9일까지 이틀간 강화공설운동장 등 관내 체육시설에서 '제1회 강화고려왕도기 전국 유소년 축구 페스티벌'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강화군에서 처음 개최된 대규모 전국 단위 유소년 축구대회인 이번 대회는 전국에서 44개 팀이 출전했으며, 선수ㆍ지도자ㆍ학부모 등 1,500여 명이 함께했다. 초등학교 1학년부터 6학년까지 전국 유소년 축구클럽이 학년별로 실력을 겨루었다. 강화군은 이번 대회를 통해 수도권을 대표하는 권위 있는 유소년 축구대회로의 성장을 모색하고, 전국 단위 체류형 스포츠 이벤트를 활성화해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목표다. 군은 대회를 정례화하고 강화만의 특색 있는 콘텐츠를 접목해 스포츠·관광 융복합형 지역 전략사업으로 육성할 방침이다. 대회 기간에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 출신 최태욱, 백지훈 선수가 직접 참여해 미래 꿈나무 선수들을 위한 원포인트 레슨을 진행했다. 또한 스포츠 유튜브 채널과 협업해 대회 주요 경기들을 생중계해 현장의 열기와 유소년 선수들의 활약상을 전국 팬들에게 전달했다. 아울러 참가 선수들을 위한 챌린지 이벤트, 체험 부스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함께 운영해, 경기 외에도 선수들이
안성시(시장 김보라)가 지난 7일 국회 사랑재에서 개최된 '2025 참좋은 지방자치 정책대회'에서 참좋은지방정부협의회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참좋은지방정부협의회 주관으로 마련된 이번 대회에는 총 48개 지방자치단체가 참여해 우수정책의 성과를 공유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갖고 선의의 경쟁을 펼쳤다. 더불어, 지자체별 정책홍보 부스도 운영해 공직자뿐만 아니라 당일 국회를 방문한 방문객에게도 우수정책을 홍보하는 기회가 됐다. 이날 김보라 안성시장은 정책대회에 참석해 안성형 신야간경제활성화 사업인 '오늘 안성밤마실 어떠세요?'에 대해 직접 설명했다. 안성밤마실 사업은 여름철 폭염 속에 더욱 침체되는 지역 상권을 살리고 시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추진됐으며, 야간 및 주말에 공공시설을 연장 개방하고 야간시간 소비캐시백 및 쿠폰 지급, 음식점 할인 등을 통해 지역 내 유동 인구 증가와 소비 촉진을 이끌어냈다. 그 결과, 8만 1천여명의 시민이 밤마실 사업 기간 내 지역 곳곳에서 문화생활을 누리고, 지역화폐 매출액이 전년 대비 2배 이상 상승하는 뚜렷한 성과가 나타났으며, 이러한 점이 이번 정책대회에서 높이 평가돼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얻게 됐다. 안성시
의정부시(시장 김동근)의 대표 음식인 부대찌개를 주제로 한 '제18회 의정부 부대찌개축제'가 11월 8일부터 9일까지 부대찌개거리 일원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의정부도시공사 상권진흥센터(센터장 빈미선)와 (사)의정부부대찌개명품화협회(회장 이은주)가 공동 주관했으며,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어울리는 먹거리 축제로 큰 호응을 얻었다. 축제 첫째 날 진행된 '업소별 무료시식회'는 방문객들에게 의정부 부대찌개의 진한 맛을 선사하며 큰 인기를 끌었다. 또한 피크닉존에서 무대공연, 경품추첨, 소비촉진 이벤트, 체험부스 및 플리마켓 운영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져 시민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특히, 시는 축제 현장에서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기한 안내 및 조기 소진 독려 캠페인을 함께 진행하며 부대찌개축제와 연계한 소비 촉진에 나섰다. 또한 양일간 부대찌개 1천 원 할인 행사를 운영하는 등 방문객들의 만족도를 높이는 동시에, 지역 상권에도 활력을 불어넣는 시너지 효과를 거뒀다. 이 밖에도 '제2회 의정부부대찌개 요리경연대회'에서는 총 5개 팀이 창의적이고 독창적인 부대찌개 요리를 선보여 관람객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 김동근 시장은 "의정부 부대찌개축제가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대형 유통업체와 지역 소상공인이 지속적으로 상생 협력하는 방안의 하나로 추진하는 '2025년 코스트코 비즈니스 엑스포'를 지난 6일 코스트코 평택점에서 개최했다고 전했다. 평택시는 지난 9월 참가 희망 업체의 신청을 받았으며, 최종 선정된 9개 업체는 코스트코 평택점 매장 내 주요 동선에 맞춘 전시 및 홍보 공간을 이용해 판로 확대의 기회를 얻었다. 이번 엑스포 참여 업체는 ▲오버씨스 다이렉트(탈취제·마스크) ▲㈜에이쿠드(디퓨저·캔들) ▲웰빙팜(표고버섯) ▲㈜송탄경동보일러(보일러 설치 및 온수매트) ▲조이점핑 ▲㈜퍼블위즈 ▲웅진씽크빅 ▲더에이 공인중개사 사무소 ▲재영 뷰티 에스테틱 등이 함께했다. 평택시와 코스트코 평택점은 분기별 1회 정기적으로 비즈니스 엑스포 개최를 통해 지역 소상공인에게 제품홍보 및 판로 개척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며, 기타 지원에 대한 문의는 평택시 일자리경제과(031-8024-3541)로 하면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군포시는 여성 생활체육 참여 확대와 건전한 스포츠 문화 확산을 위해 '2025 군포시장배 여성 풋살대회'를 오는 11월 15일(토) 군포시 국민체육센터 축구장에서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군포 지역 여성 풋살팀과 인근 지역 우수팀 등 총 16개 팀이 참가해 보다 다양한 경기와 대진이 펼쳐질 전망이다. 특히 여성 생활체육의 장을 열 이번 대회는 단순히 승부를 가리는 것을 넘어 여성들이 스포츠를 통해 건강과 활력을 되찾고 서로 소통·교류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군포시는 최근 다양한 종목의 생활체육 대회를 성공적으로 운영해 시민의 높은 참여를 이끌어낸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여성 풋살대회 역시 지역 스포츠 축제로 완성시키겠다는 계획이다. 우승 및 준우승팀에게는 트로피와 다양한 시상품이 수여되며 현장에는 포토존도 설치돼 선수·관람객 모두가 대회를 더욱 다채롭게 즐길 수 있도록 준비된 것으로 전해졌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이번 대회가 차질 없이 열릴 수 있도록 각별한 관심을 기울여 왔으며 "풋살은 빠른 의사결정과 협력이 동시에 요구되며 감각이 곧 승부를 결정짓는 강점이 드러나는 종목이다. 대회를 통해 더 많은 여성들이 운동장을 '나의 공간'으로 받아들이고 자신감을 마음
인천 동구(구청장 김찬진)는 지난 8일 송현초등학교 강당에서 제20회 동구청장배 전국 태권도 한마당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동구가 후원하고, 동구체육회와 동구태권도협회가 주최·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270여명의 태권도를 사랑하는 동호인 및 유·청소년들이 참가했으며, 개회식 및 시범 축하공연, 본 경기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됐다. 특히 동구청장배 태권도대회는 2018년 이후 7년 만에 개최된 대회로 협회에서 준비한 태권도 우수 수련 장학생 장학금 전달식 및 도복 소리팀의 태권도 시범으로 진행됐다. 본 대회에서 품새 부문은 한양대 충효태권도장에서, 겨루기 부문은 만석 용인대태권도장에서 각각 1위의 영예를 가져갔다. 김찬진 동구청장은 "이번 동구청장배 태권도대회가 7년 만에 개최된 것에 대해 무척 뜻깊게 생각한다"며 "태권도는 단순한 스포츠를 넘어 예의, 인내, 절제 그리고 강인한 정신력을 길러주는 훌륭한 종목으로 동구에서도 관련 생활체육시설 확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평구(구청장 차준택)는 지난 6일 삼산동 소재 굴포천 시냇물공원 인근에서 민관 합동 방제훈련을 진행했다. 이번 훈련은 수질오염 사고 발생 시 민관 협력을 통해 신속한 자원 동원 및 대처 방법을 숙지하기 위해 마련됐다. 구 직원과 민간환경감시단, 자율환경협의회 관계자 등 총 20명이 훈련에 참여했다. 이날 삼산동 인근 도로에서 유류 차량 전복으로 굴포천에 약 100리터 유류 유출이라는 가상의 훈련 상황이 설정됐다. 참가자들은 사고 신고 접수와 함께 유관기관에 상황을 전파하고, 방제 인력과 장비(오일펜스, 흡착포, 유처리제 등)를 신속히 동원하는 등 실제 상황을 방불케 하는 훈련을 진행했다. 구 관계자는 "수질오염 사고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방제훈련을 지속 실시하고, 민관 협력을 통해 사고 예방과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곡성군(군수 조상래)은 지난 4일(화) 군청 대통마루에서 '2025년 곡성군 혁신·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열고, 한 해 동안 추진한 혁신과 적극행정 성과를 공유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창의적이고 능동적인 행정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군은 일반행정 · 군민안전, 농림축산업 · 농촌문화, 지역경제 · 문화관광, 환경 · 복지·보건 4개 분야에서 9건의 사례를 발표하며 성과와 아이디어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분야별 우수사례로는, ▲ 일반행정·군민안전 분야 '곡성형 창의융합교육체계 구축 및 운영', ▲ 농림축산업·농촌문화 분야 '피해목에서 에너지로 변신, 탄소 저감 성공 스토리' ▲ 지역경제·문화관광 분야 '우리가족의 특별한 놀이터, 어린이 도서관' ▲ 환경·복지·보건 분야 '곡성형 3S스마트 맵 안전 돌봄체계 구축' ▲ 장려상 '편리한 곡성몰, 매출은 더하고(+), 사랑은 나누고(÷)' 가 각각 선정됐다. 군은 이번 대회를 통해 혁신과 적극행정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확인하고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창의행정 구현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정창모 부군수는 "이번 우수사례 심사는 한 해 동안의 노력을 돌아보고,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함께 모색하는
제천시가 건립한 '제천시 공공산후조리원'이, 산모와 신생아의 건강한 회복을 돕기 위해 운영 중인 다양한 프로그램과 세심한 서비스로 이용 산모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현재 운영 중인 산후요가 및 피부관리 프로그램은 신체 회복과 스트레스 완화에 효과가 있으며, '국립제천치유의숲'에서 진행하는 '엄마의 선물' 프로그램은 산모들의 심리적 안정과 힐링을 경험할 수 있어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또한, 세명대학교 작업치료학과 교수진이 11월 이용 산모들을 위해 신생아 발달 특강을 진행하는 등 세명대학교와의 협력 프로그램을 통해 산모 교육의 전문성을 더욱더 강화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공공산후조리원 조리장과 함께 하는 요리 체험인 '셰프데이', 부부가 함께하는 신생아 관리 교육 등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을 운영해 산모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프로그램뿐 아니라 균형 잡힌 식단과 맛있는 간식, 청결하고 쾌적한 시설, 친절한 직원 서비스 등 전반적인 운영 수준도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용 산모들은 "따뜻함이 느껴지는 진짜 산모 힐링 공간", "제천시민이라면 꼭 이용해야 할 최고의 혜택"이라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제천시 공공산후조리
합천군(군수 김윤철)은 11월 5일 14시 합천군청 군수실에서 K-water(한국수자원공사) 합천댐지사와 '용주면 농촌웰빙테마장터 '더 어반 오차드'' 사업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상호협력체계를 공식적으로 구축하고, 지난 6월 30일 한국수자원공사 공모사업으로 선정돼 10억 원의 사업비로 추진 예정인 '더 어반 오차드'의 원활한 사업추진과 댐 주변 지역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공동으로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식에는 김윤철 합천군수를 비롯해 한국수자원공사 합천댐지사장, 합천군 안전건설국장, 환경위생과장, 용주면장 등이 참석해 협약에 서명하고 상호 협력 의지를 확인했다. 협약에 따라 '용주면 웰빙테마장터 '더 어반 오차드'' 사업은 합천군과 K-water가 각각 5억 원씩을 부담해 지역 농특산물 판매, 로컬푸드 체험, 휴식 기능을 결합한 농촌형 복합장터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추진된다. 이를 통해 농촌지역에 새로운 소비·관광 거점을 발굴하고, 지역 소득 창출과 생활 편익을 동시에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김윤철 합천군수는 "이번 협약은 단순한 시설 조성에 그치지 않고, 댐 주변 지역 주민의 생활 여건을 실제로 개선하고 지역경
부산 동구는 오는 11월 7일 오후 1시부터 8시까지,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BPEX) 5층에서 '제1회 부산국제크루즈포럼(The 1st Busan International Cruise Forum)'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참가자 모집은 온라인 사전접수로 진행됐고, 200명 조기 마감됐다. 이번 포럼은 '부산 크루즈산업의 현황과 미래 성장'을 주제로 열린다. 해양수산부를 비롯해 국내외 주요 크루즈 선사, 유관기관, 학계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해 부산이 동북아시아 크루즈 허브로 도약하기 위한 비전과 전략을 모색한다. 포럼은 부산광역시 동구와 국립한국해양대학교 한국크루즈교육연구센터가 공동으로 주최·주관하며, 부산광역시와 부산관광공사가 후원한다. 세션 구성은 국제 포럼의 흐름에 맞춰 다채롭게 마련됐다. 먼저 아시아 시장의 관점에서 부산의 발전 방향을 조망하는 '스타드림 크루즈' 마이클 고 대표이사의 발표를 시작으로, 일본항만연구재단 다나카 사부로 소장의 '동북아시아 크루즈산업 발전 방향', 한국해양수산개발원 황진회 박사의 '부산 크루즈 발전을 위한 혁신 전략'이 차례로 이어진다. 동구 관계자는 "이번 포럼을 통해 국내외 전문가들과 비전을 공유하고, 북항
인천 미추홀구(구청장 이영훈)는 통학로 주변 보행 안전 확보를 위해 추진한 '통행 불편 전신·통신주 정비사업'을 완료했다고 5일 밝혔다. 구는 이번 사업을 통해 지난해 14기, 올해 15기 등 총 29기의 전신·통신주를 정비했다. 구청장 지시에 따라 진행된 이번 사업은 보행자의 통행을 방해하거나 시야를 가리는 전신·통신주를 정비해 통학로 안전을 강화하고,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교통안전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구는 한국전력, 케이티(KT) 등 통신업체와 협업 체계를 구축, 전신주는 한전 100% 부담, 통신주는 케이티(KT) 외 통신사(SKT, LGU+ 등) 100% 부담, 케이티(KT)는 구와 50대 50 분담 방식으로 추진함으로써 효율적인 민관협력 모델을 정착시켰다. 정비 대상지는 초등학교와 어린이집 인근 등 학생 통학로 중심 구간으로, 보행로를 가로막고 있던 전신·통신주를 철거하거나 이설해, 보행 공간을 평균 0.6m(약 20% 개선) 확대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영훈 구청장은 "이번 사업은 단순한 시설 정비를 넘어, 주민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보행 안전 환경을 만드는 교통안전 문화 조성의 출발점"이라며, "앞으로도 예산을 확보해 한전, 통
인천 남동구가 도림동 630-2번지 일원에 약 200m 길이의 빛의 거리를 새로 조성하고, 이를 기념해 오봉근린공원에서 문화공연을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도림동 일대에 새로운 야경 명소를 알리고, 지역 주민들에게 활력과 힐링을 선사하는 특별한 자리로 마련됐다. '도림동 빛의 거리'는 '복숭아나무가 많아 향기로운 마을'이라는 도림동의 어원에 착안해 화사한 꽃밭을 산책하는 듯한 분위기를 담은 조명 디자인으로 구성됐다. 자연과 빛이 어우러져 주민과 관광객 모두가 머무르고 싶은 야간 산책 공간으로, 앞으로 문화와 예술이 함께 살아 숨 쉬는 지역 명소로 역할을 할 예정이다. 점등식 후 진행된 문화공연에서는 어쿠스틱 밴드, 포크송 가수 등이 무대에 올라 따뜻한 음악을 선사했다. 빛과 음악이 조화를 이루는 공연은 가족, 연인, 친구 등 다양한 관람객들에 가을밤의 감동을 더했다.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도림동 빛의 거리는 전원도시 도림동의 고유한 분위기와 주민들의 바람을 담아 조성된 특별한 공간"이라며 "주민들에게는 일상 속 휴식과 힐링의 장소, 관광객에게는 머물고 싶은 야간 명소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지역의 특색을 살린 빛의 거리 조성
옥천군이 오는 11월 20일 군민과의 직접적인 소통을 강화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군정에 반영하기 위한 '2025년도 하반기 열린군수실'을 운영한다. 이번 열린군수실은 지난 6월 첫 운영에 이어 두 번째로 마련되는 자리로, 군민의 생활 속에서 겪는 불편 사항이나 제안, 건의 사항 등을 군수와 대면 상담을 통해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소통의 창구다. 운영은 옥천군청 민원실에서 진행되며 군민 누구나 별도의 신청 없이 11월 20일 오전 9시 30분부터 방문하면 참여할 수 있다. 현장에서는 생활민원, 제도개선, 지역 발전 아이디어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군수가 직접 군민의 의견을 듣고 답변할 예정이다. 황규철 옥천군수는 "군민이 체감하는 작은 불편 하나에도 귀 기울이고, 현장의 의견을 군정에 반영해 나가겠다"며"열린 군수실이 군민의 목소리를 직접 듣는 소통 창구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옥천군은 군민들의 일상적 민원 해소를 위해 '도와줘OK' 문자·카카오톡 신고 서비스 등 온라인 창구 등을 지속 운영하고 있다. 군은 앞으로도 다양한 방식의 참여형 소통 행정을 통해 군민 만족도를 높여 나갈 계획이다.
한국가스공사(사장 최연혜)는 11월 4일부터 5일까지 이틀간 대구 본사에서 '2025년 부품 국산화 기술개발 협력사 상생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가스공사는 정부 국정과제인 '미래 신기술로 성장하고, 글로벌로 도약하는 중소기업'에 발맞춰 LNG 부품 국산화 성과를 공유하고 신규 기술개발 협력 과제 추진 방향을 논의하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이번 협의회에는 본사 생산운영처 및 전국 5개 LNG 생산기지(평택·인천·통영·삼척·제주)의 분야별 전문가와 7개 협력사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가스공사는 이 자리에서 ▲중소기업 지원 사업(기술개발·생산성 향상·판로 지원 등) 소개 ▲2025년 국산화 기술개발 사업 추진 현황 공유 ▲R&D 기술개발 및 실증 등 신규 사업 제안 ▲협력사 의견 청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특히, 초저온 LNG 펌프·가스 베어링 피스톤·저녹스 버너 등 핵심 국산화 과제 진행 현황과 성과를 점검하고, 기기 단위 기술개발 및 상용화 확대 방안에 대해서도 집중 논의했다. 가스공사는 이번 협의회에서 나온 여러 의견을 향후 국산화 기술개발 전략 방향 수립에 적극 반영하는 한편, 중소 협력사 개발 제품에 대한 실증 테스트베드 제
보은군은 깊어가는 가을 정취 속에 '제27회 속리산 단풍가요제'를 오는 8일 오후 5시, 속리산 잔디공원 야외 특설무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본선 무대에는 지난 9월 28일 예선을 통과한 7팀이 올라 치열한 경연을 펼칠 예정이다. 단풍이 절정에 이른 속리산을 배경으로 감성과 실력을 겸비한 무대가 펼쳐지며 가을밤의 분위기를 띄울 전망이다. 축하 무대도 화려하다. 국내 정상급 가수 이석훈, 더원, 최수호, 그리고 지난해 우승자 장재황이 무대에 올라 깊어가는 가을 감성을 더한다. 시상 규모 역시 눈길을 끈다. 대상 1팀에는 상금 1,000만 원을 포함해 총 7팀에게 2,160만 원이 수여되며, 행사는 전 관람객에게 무료로 공개된다. 이번 단풍가요제는 가을 관광철 속리산을 찾는 관광객과 군민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하는 대표 문화행사로, 군은 행사장을 방문하는 관람객을 위해 편의시설과 질서유지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이혜영 문화관광과장은 "가을 정취 가득한 속리산에서 열리는 단풍가요제는 매년 큰 사랑을 받고 있다"며 "많은 분들이 함께해 속리산의 아름다운 가을과 수준 높은 공연을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군산시가 지역의 미식자원을 활용한 관광 활성화와 새로운 미식관광사업 아이디어 발굴을 위해 '2025 군산 미식관광 사업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군산의 음식문화와 지역 관광자원을 연계한 창의적이고 실현가능한 미식관광 특화 사업을 발굴해, 관광객에게 색다른 미식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응모 기간은 12월 1일 정오까지이며 개인, 기업 및 단체(4인 이내) 등 전국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공모 분야는 군산의 미식자원을 활용해 관광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는 프로그램·행사 사업이다. 세부적으로는 ▲군산 주요 관광지와 연계한 프로그램 ▲군산의 미식 자원을 활용한 체험형 프로그램 ▲군산에서만 즐길 수 있는 고유 음식 및 지역특산물 연계 프로그램 ▲군산 미식 문화를 주제로 한 행사 ▲신규 미식 관광 수요 창출 및 관광 상품화가 가능한 기획 아이디어 또는 사업 등이다. 심사는 1차 서류심사와 2차 발표심사로 진행되며, 사업의 기획성·독창성, 목표성과 비전, 지역 대표성, 실현 가능성 및 지속성, 지역경제 활성화 기여도를 종합 평가해 최종 4건의 우수작을 선정한다. 결과는 12월 중 발표되며, 수상자에게는 시장 표창과 함께 최우수상 500
연제구(구청장 주석수)는 11월 2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아동, 학부모, 아동시설 관계자 등 9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아동친화도시 조성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제2차 연제구 아동친화도시 조성 4개년 계획 수립에 따른 아동친화도시 표준조사 결과를 토대로 아동과 학부모의 눈높이에서 지역사회 문제를 진단하고 개선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참여자들은 ▲놀이와 문화 ▲참여와 존중 ▲안전과 보호 ▲보건과 복지 ▲교육 환경 ▲가정 환경 등 6개 영역으로 나누어 조별 주제를 정하고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 영역별 문제를 발굴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실행 방안을 제시하고, 조별 정책 제안 중 가장 우수한 제안을 선정하는 투표도 진행했다. 투표 결과 1위는 '청소년 전용 복합문화공간 설립 추진'으로 선정됐다. 이 외에도 ▲아동·청소년 전용 여가 공간 확대 ▲자전거 이용자 및 인도 보행자 안전을 위한 종합 대책 마련 ▲학교밖 아동·청소년을 위한 '모두의 성장터' 조성 ▲위험하고 어두운 골목 CCTV 설치 ▲도서관 프로그램 구성 시 아동 참여 확대 및 이용 활성화 ▲학교 주변 아동 안전 강화 ▲어린이를 위한 다양한 놀이시설 마련 등 다양한 정책이 제안됐
대구광역시는 지난 7월 두류공원 일원에서 열린 '2025 대구치맥페스티벌'에 대한 통신사·카드사·SNS 빅데이터 분석 결과, 총 115만 명이 방문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분석은 SK텔레콤·현대카드·SNS 썸트렌드 빅데이터를 활용해 ▲축제장 ▲구·군 ▲대구 전역으로 구역을 세분화해 방문 인구, 소비·지출, SNS 축제 언급량 등을 분석한 후, 지역경제 전반에 미친 직·간접적 파급효과를 수치화한 것이다. 빅데이터 분석에 따르면, 축제장(두류공원, 평화시장 닭똥집 골목, 서부정류장) 방문 인구는 약 115만 명으로 평시 대비 24.4% 증가했으며, 카드 매출은 평시 대비 17.9%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방문 인구는 작년 123만 명에서 6.5% 감소했으나,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2022년 빅데이터 분석을 시작한 이후 4년 연속 100만 명 이상이 방문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동대구역과 신세계 백화점이 포함된 평화시장 반경 1㎞ 내 카드 매출은 9.4% 증가하며, 인근 상권에도 낙수효과가 나타난 것으로 분석됐다. 축제 기간 동안 치맥페스티벌 관련 SNS 언급량은 1,616건으로, 전년 대비 17.2% 증가하며 축제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졌음을 나타냈다. 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