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2.13 (금)

  • 흐림동두천 7.1℃
  • 맑음강릉 14.8℃
  • 연무서울 7.8℃
  • 박무대전 12.1℃
  • 맑음대구 13.9℃
  • 맑음울산 14.5℃
  • 연무광주 12.8℃
  • 맑음부산 12.9℃
  • 맑음고창 12.6℃
  • 맑음제주 14.7℃
  • 흐림강화 6.9℃
  • 맑음보은 11.3℃
  • 맑음금산 12.0℃
  • 맑음강진군 14.1℃
  • 맑음경주시 14.1℃
  • 맑음거제 11.2℃
기상청 제공

이슈

고양시, 장항습지 탐조대 개관식 개최

- 장항습지 생태체험 등 시민 대상 생태계 서비스 제공
- 현재 공사 중인 탐조대 1개소를 비롯해 향후 추가 설치 예정
- 이재준 고양시장, “생태탐방은 물론 생태계 연구·교육의 장으로 확대할 계획”

 

고양시(시장 이재준)는 12일 오후 2시, 장항습지의 람사르습지를 준비하고 시민에게 생태계 서비스를 제공할 ‘장항습지 탐조대’의 개관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관식에는 이재준 고양시장과 정경윤 한강유역환경청장, 박평수 한강하구장항습지보전협의회 대표와 한동욱 PGA에코다양성연구소 소장을 비롯한 지역환경단체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장항습지 탐조대는 2018년 7월 군부대의 철수 이후 장항습지 철책주변 군 시설물을 활용하여 장항습지를 현명하게 이용하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생태계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추진됐다. 지난 해 1월 디자인 조사부터 시작해 2년여만에 건축 및 시설공사를 마무리 짓고 12일 개관식을 열었다.

 

이날 개관한 장항습지 탐조대는 연면적 174㎡의 2층 구조로, 1층은 전시‧교육시설, 2층은 탐조공간으로 조성했다.

 

무엇보다도 시민들이 장항습지를 체험할 수 있도록 ▲장항습지 홍보영상 시청코너 ▲습지 내 자연의 소리를 들을 수 있는 음향코너 ▲철새의 우드카빙(woodcarving) 전시코너 ▲망원경을 통해 철새를 직접 볼 수 있는 탐조코너 등의 설치에 노력을 기울였다.

 

특히 1m에 달하는 재두루미, 흰꼬리수리 등의 거대한 우드카빙(목각장식품)이 전국 최초로 설치되어, 교육 및 홍보 효과뿐만 아니라 탐방객들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할 전망이다.

 

이재준 고양시장은 개관식 기념사를 통해 “시민이 장항습지를 현명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조류에 영향을 최소화하는 범위 내에서 탐조대를 추가적으로 설치하고 있으며, 여기에 탐방로, 방문자센터 등의 설치까지 추후 연계해 생태탐방 뿐만 아니라 생태계 연구 및 교육의 장으로 그 의미를 확대해갈 계획이다.”라고 앞으로의 비전을 밝혔다.

 

그리고 “시민의 습지보전 인식증진 프로그램을 전문화, 다양화함으로써 보다 많은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고양시 신평동과 장항동, 법곳동 등지에 위치한 5.95㎢ 면적, 7.6km 길이의 장항습지는 생태적·국제적으로 중요한 가치가 있는 곳이다. 대륙간(동아시아~대양주) 이동 물새 서식처이자 중간 기척지로 재두루미·저어새 등 천연기념물과 멸종위기종 20여종을 포함해 매년 3만여 마리의 물새가 도래, 서식하는 지역이다. 또한 조수간만으로 형성된 갯골, 버드나무와 말똥게의 공생관계가 눈에 띄는 수려한 경관의 버드나무 숲은 국내는 물론 세계적으로도 쉽게 볼 수 없는 독특한 생태계 보고로 인정을 받고 있다.

 

이러한 가치를 인정받아 장항습지는 지난 2006년 한강하구 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됐고 지난해 5월에는 철새보호 국제기구인 EAAFP(동아시아-대양주 철새이동경로 파트너십: East Asian-Australasian Flyway Partnership)에 등재된 바 있다.

 

고양시는 환경부와 함께 장항습지의 람사르습지 등록 추진을 진행하는 한편, 장항습지를 행주산성, 한강생태공원, 호수공원 등과 연결되는 생태거점 지역으로 조성해 친환경 생태도시 브랜드 창출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경제

더보기
부산 사상구, 정주하고 싶은 도시 만든다…인구정책 전면 확대
부산 사상구(구청장 조병길)는 저출생, 청년 인구 감소, 고령화 등 급격한 인구구조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지역 인구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2026년 사상구 인구정책 종합계획'을 수립·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종합계획은 인구 위기 극복과 안정된 기반 시설 조성을 통한 구민 삶의 질 향상을 중장기 목표로, '정주하고 싶은 인구 활력 도시 사상'을 비전으로 제시했다. 이를 위해 3대 추진 전략, 10대 세부 목표, 96개 추진 과제를 마련해 인구 감소에 체계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다. 특히, 올해는 신규 사업 19개를 포함해 정책 실행력을 한층 강화했다. 주요 사업으로는 ▲어린이날 행사 '2026 아이 조아 FESTA in 사상' ▲중장년 일자리(냉난방기 종합세척 관리 인력 양성 교육) ▲사상구 외국인 유학생 건강검진 지원 ▲사상 에코브릿지 조성 사업 ▲사상공원 키드키득파크 조성 사업 등이 있다. 사상구는 출산·보육·일자리·고령화 등 생애주기별 맞춤 지원을 촘촘히 확대하고, 안정된 정주 여건 조성과 문화 다양성 수용을 통해 사상구만의 특색 있는 인구 활성화 정책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조병길 사상구청장은 "출생부터 정주까지 이어지는 사상형 선순환 인구정책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