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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러리한국

하동 논두렁 축구대회 "일반 축구에서 볼 수 없는 진기명기 다 있다"

 

"이곳에서 재미가 없으면, 다른 곳에서는 더 이상 재미를 느낄 수 없을 것입니다" 올해로 다섯 번째 논두렁 축구대회를 주최하는 하동군청 박진하 관광진흥과장의 포부다.

 

우선 박장대소가 터져 나오는 축구를 지향한다. 승부는 그다음이다. 남녀노소 그간의 피로와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데 이것만큼 좋은 방법은 없다는 얘기다.

 

올해로 다섯 번째 평사리들판 논두렁 축구대회가 열린다. 농촌을 활성화하기 위해 2019년 첫 대회를 연 이후 코로나19로 2년 쉰 것을 제외하고는 꾸준히 개최해 왔다.

 

이 축제는 축구를 통한 지역 활성화를 그 목적으로 한다는 것이 특징이다. 국민스포츠라 할 수 있는 축구에 전통놀이와 대지예술 그리고 공연과 같은 문화와 예술까지 더한 융합 축제라는 점이 또 다른 특징이기도 하다.

 

행사를 기획 중인 놀루와의 조문환 대표는 "하동다운 축제를 통해 지역이 뜨겁게 달아올랐으면 한다"라며, "평사리들판을 캔버스 삼아 세계 각국에서 대지 예술가들이 모여 작품을 설치하고, 야간에는 공연과 야간 행사까지 치러지는 글로컬축제가 되는 것이 장래의 비전"이라고 밝혔다. 그의 말에서 세계 어느 곳에서도 없는 축제를 만들고자 하는 민관의 노력을 엿볼 수 있다.

 

논두렁 축구대회는 일반 대회와 달리 남녀노소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기도 하다. 남성부, 여성부, 혼성부 및 초등부 등 네 개 리그에 7명이면 한 팀을 이뤄 참여할 수 있다. 각 리그 우승팀에게는 50만 원, 준우승팀에게는 30만 원의 시상금이 주어지며 3개 팀에게 응원상도 수여할 계획이다.

 

작년에 준우승을 거둔 오지리팀의 장윤희 씨는 "축구로 모였지만 열기, 화합, 재미와 농촌사회의 미래까지 볼 수 있었던 특별한 시간이었다"라며, "무엇보다 동네 분들이 즐거워했고 올해는 우승을 목표로 준비할 계획"이라고 출전 의지를 다졌다.

 

축구만 즐길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짚풀공으로 하는 논두렁 볼링, 볼트레핑 챌린지와 연날리기 등 전통 놀이도 함께 펼쳐진다. 물론 어린이들이 즐길 수 있는 각종 레크리에이션도 준비한다.

 

인구 고령화로 지역의 역동성이 점차 떨어져 가는 시대에 지역 활성화의 목표를 내걸고 지역 특색의 이색 축제를 개발, 이를 민간과 함께 엮어 가는 하동군의 노력에 지역사회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본 행사는 하동군이 주최하고 놀루와가 기획·주관하며, 한국슬로시티 본부와 섬들채가 각각 후원을 맡았다. 참가 문의 등은 주관기관인 놀루와(055-883-6544)로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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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군, 드론 띄워 계곡 불법행위 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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