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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ㅣ국제뉴스ㅣ오피니언

초록우산 드림오케스트라 창단연주회 성황리에 끝나

가을이 익어가는 저녁, 의정부 예술의 전당에서 초록우산 드림오케스트라(단장 김석호, 지휘 황희정) 아이들의 아름다운 선율이 울려 퍼졌다.

사회복지법인 어린이재단 산하 초록우산 의정부마을(소장 김석호)은 28일 저녁 7시  의정부 예술의 전당 소극장에서 ‘초록우산 드림오케스트라 제1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 12월 창단 후에 처음으로 가지는 이번 연주회에는 의정부시의회 최경자 의장,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이제훈 회장, 의정부 교육청 윤창하 교육장 등이 참석하여 아이들의 꿈을 격려하고 응원하였다.

이번 연주회에서 드림오케스트라 단원 아이들은 ‘인생의 회전목마’, ‘마술피리’를 비롯, ‘10월의 어느 멋진 날’, ‘Over the rainbow’ 등 다양한 곡을 연주하며 지난 10개월간 열심히 갈고 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뽐냈다.

특히 가능동 지역의 하늘누리 지역아동센터와 나무들을 위한 숲 지역아동센터 아이들로 결성된 ‘나무누리 합창단’과의 협연을 통해 마을과 함께하는 오케스트라라는 취지에 걸맞게 아름다운 하모니를 펼쳤고, 이날 합창 지휘와 반주에도 마을의 음악전문가들이 재능기부로 참여해 아이들을 지원하는 일에 마을이 함께하는 의미 있는 자리로 꾸며졌다.

이번 연주회는 아프리카 아동 식수지원을 위한 나눔연주회로 진행되었으며, 오케스트라 활동을 통해 더불어 함께하는 것의 소중함을 배워가는 아이들이 자신들이 받은 격려와 사랑을 아프리카의 깨끗한 식수지원이 필요한 해외 친구들을 돕자는 메시지로 선율에 담아 전달하였고, 관객들은 이에 큰 박수와 성원으로 화답하였다.

초록우산 드림오케스트라는 마을과 함께하는 오케스트라로써 단기적인 음악활동이 아닌 지속적인 활동지원을 통해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할 예정으로 연주실력을 키워가며 지역 내 다양한 나눔활동에도 참여할 계획이다.


※ 초록우산 의정부마을은 의정부시 가능동에 위치한 아동복지전문기관으로 “아이들이 행복한 마을만들기”를 비젼으로 2013년 10월 30일에 개관하여 지금까지 아동이슈에 관심있는 지역주민들과 함께 마을도서관을 중심으로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지원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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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군, 北 핵 폐수 방류 의혹에 긴급 수질조사 실시
강화군(군수 박용철)은 최근 제기된 북한의 핵 폐수 방류 의혹과 관련해 인천시 보건환경연구원에 요청해 3일 오전 강화 서쪽 해역에 대한 긴급 수질조사를 진행했다. 이번 수질조사는 북한 황해북도 평산 우라늄 정련공장에서 방사성 폐수가 무단으로 방류돼 강화만으로 흘러들었다는 의혹에 따라 실시됐다. 지난 1일 원자력안전위원회 측정 결과 '정상'이라고 발표했지만, 일부 주민들의 불안감은 여전한 상황이다. 강화군은 의혹이 제기된 만큼 군민 안전을 위해 정확한 사실관계를 확인해야 하며, 강화만 수역에 대한 철저한 조사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그에 따라 군은 의혹이 본격적으로 불거진 지난 6월 26일과 30일, 경인북부수협과 긴급회의를 열고 대응 방안을 논의했으며 국회와 정부, 인천시에 명확한 사실 확인을 요청했다. 이에 3일 오전 인천시 보건환경연구원이 긴급 수질조사에 나섰으며, 강화군 행정선을 이용해 삼산면 하리 선착장을 출발해 바닷물 채수 작업을 실시했다. 조사 지점은 ▲주문도 서남방 해역 ▲교동대교 남단 ▲서검도 서쪽 해역이다. 시 보건환경연구원에서는 정기적으로 주문도 서남방 해역에서 수질조사를 해 왔으나, 이번 의혹으로 조사 지점을 강화 서북단 해역까지 확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