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제구(구청장 주석수)는 3월 4일 개청 30주년 기념식에서 새로운 '브랜드슬로건' '너도나도 연제로'를 선포했다. 새로운 브랜드슬로건은 '찾고 싶은 도시, 살고 싶은 도시 연제는 너도 나도, 그리고 우리 모두 발길이 닿는 매력적인 도시'라는 의미로, 역동성을 품은 등불처럼 밝게 빛나는 연제구의 미래상을 반영했으며, 연제구 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결정됐다. 이날 선포 행사에서는 새로운 미래를 밝히기 위한 점등과 다양한 퍼포먼스를 통해 행복하고 안전하며 살기 좋은 연제를 표명했다. 주석수 연제구청장은 "2008년에 개발한 브랜드슬로건인 'Excellent Yeonje'를 개청 30주년을 맞이해 '너도나도 연제로'로 변경하게 됐다"라며 "새로운 브랜드슬로건을 도시 마케팅에 적극 활용해 많은 사람이 찾는 연제구를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부산광역시 수영구(구청장 강성태)는 오는 3월 1일(토), 수영구 개청 30주년 기념 광안리 M 드론라이트쇼 1000대 특별공연을 기점으로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외국어 안내방송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밝혔다. 외국어 안내방송은 광안리해변을 방문하는 다양한 나라의 관광객들이 보다 편리하게 정보에 접근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조치로, 수영구가 명실상부한 세계적 관광도시로 나아가고자 함이다. 지난해(2024년)까지 광안리해변 외국어 안내방송은 영어, 단 1개 언어에 불과하였다. 이에 수영구는 2022~2024년 3개년의 국가별 관광객 부산 방문 현황을 토대로 금년 1월부터 중국어와 일본어를 광안리 M 드론라이트쇼 공연 시 안내 방송하고 있다. 추가적으로 3월부터는 수영구 개청 30주년을 맞아 베트남어, 태국어, 인도네시아어까지 총 6개 외국어로 안내방송을 제공할 계획이다. 외국어 안내방송은 광안리해변 내 각종 행사 일정, 안전 정보 등을 실시간으로 안내하며, 자연 재난이나 사고 발생 시 중요한 정보를 외국인들에게 신속하게 전달할 수 있게 한다. 특히 현장에서 다양한 언어로 제공되는 정보는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소중한 길잡이 역할을 톡톡히 해낼 것으로 기대된다
옥천군보건소가 55세 이상 옥천군민을 대상으로 오는 3월부터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을 시행한다. 대상포진은 수두 대상포진 바이러스(VZV)가 체내에 잠복해 있다가 면역 기능이 저하될 때 재활성화되어 발생하는 질환으로, 반복적으로 나타나는 특징이 있으며 신경통이 수년간 지속되는 등 치명적인 후유증을 초래한다. 최근 발병 연령대가 낮아지고 있어 사전 예방이 더욱 중요해졌다. 이를 방지하고자 군 보건소는 옥천군에 주소지를 1년 이상 두고 거주한 55세 이상(1970. 12. 31. 이전 출생자) 군민을 대상으로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단, 과거 대상포진 접종력이 없어야 한다. 대상자들은 보건기관(보건소, 보건지소, 보건진료소)에 방문해 쿠폰을 발급받아 관내 지정 위탁의료기관에서 접종받을 수 있다. 해당 사업은 2018년 ‘옥천군 대상포진 예방접종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2019년부터 시작해 왔으며 2023년 9월 조례 개정을 통해 대상자를 확대해 관내 의료기관 24개소와 진행 중이다. 2019년부터 무료 예방접종을 받은 주민은 현재까지 17,555명이며, 작년에는 60세 이상 주민 중 2,819명(접종대상자 3,033명 대비 92.9%)이 혜택을 받았다.
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은 미국 글로벌 금융·경제 전문지 '글로벌파이낸스(Global Finance)誌'가 선정하는 '2025 아시아 최우수 외국환 은행상(Best Foreign Exchange Bank in Asia 2025)'과 '2025 대한민국 최우수 외국환 은행상(Best Foreign Exchange Provider in Korea 2025)'을 각각 수상했다고 밝혔다. 하나은행은 국내 최초로 아시아 지역을 대표해 '아시아 최우수 외국환 은행상'을 수상한데 이어, 지난 2001년부터 24회 연속 '대한민국 최우수 외국환 은행상'에 선정되며 대한민국 최고의 외국환 전문은행임을 다시 한 번 국제적으로 인정 받았다. '글로벌파이낸스誌'는 영국 런던에서 열린 시상식을 통해 하나은행이 외환거래량, 시장점유율 등 객관적인 수치와 평판, 손님서비스, 기술혁신 등 주관적인 부분에서 모두 높은 점수를 받아 선정됐다고 수상 이유를 밝혔다. 특히, '아시아 최우수 외국환 은행상'의 영예를 가져간 것은 외환시장에서 보여준 하나은행의 탁월한 성과와 혁신이 손님들로부터 신뢰받고 있다는 것을 입증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세계적인 무대에서 글로벌 최고 수준의
강북문화정보도서관은 지역 내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인문학 프로그램 '강북 BOOK살롱'을 운영한다. 문해력과 표현력을 높이고, 건강한 노년 생활을 위한 인문학적 소양을 키우는 것을 목표로 하는 '강북 BOOK살롱'은 60대 어르신 20명을 대상으로 한 1년 동안 자신의 삶을 되돌아보며 자서전을 쓰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3월 18일부터 11월 18일까지 매월 셋째 주 화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강북문화정보도서관 3층 강의실에서 진행된다. 자서전 작성 전문 강사가 기초 교육과 함께 웰다잉을 위한 맞춤형 자서전 만들기 과정을 지도할 예정이다. 자서전 쓰기를 통해 어르신들은 자신의 삶을 돌아보며 의미를 되새기고, 심리적 안정을 얻는 동시에 자존감을 높일 수 있다. 또한, 과거의 기억을 정리하는 과정에서 인지 기능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참가를 원하는 어르신은 오는 3월 14일까지 강북문화정보도서관 누리집(https://www.gblib.or.kr/gangbuk/)에서 신청하거나 강북문화정보도서관(02-944-3123)으로 유선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선착순이며, 자녀의 대리 신청도 가능하다.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는 26일, 지난 1월 재개관한 행주산성 대첩기념관에서 행주동 지역 주민들과의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지역 주민들을 초청해 새롭게 변신한 국가유산 행주산성을 소개하고 세계적인 관광명소 행주산성으로 나아가기 위한 각자의 역할과 협조를 당부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을 비롯해 행주동 주민 및 행주산성 주변 상인 등 10여 명이 참석한 이날 간담회는 재개관한 행주대첩기념관과 행주산성에 대한 역사 해설, 지역 주민 및 상가 의견 청취 순으로 진행됐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고양시는 행주산성, 북한산, 서오릉, 일산호수공원 등 세계적인 관광도시로서 성장할 충분한 자원과 환경을 가지고 있다"고 강조하며 "지역 주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활동을 통해 더욱 발전할 수 있을 것"이라며 격려의 말을 전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행주동 주민은"새롭게 바뀐 행주대첩기념관의 행주대첩 실감영상은 한편의 웅장한 영화 같아 감동적이면서도 조선의 운명이 걸렸던 치열했던 행주대첩 승리의 감동과 여운을 갖게 된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지역주민들을 초청해주신 시장님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행주대첩기념관은 1980년 조성된 이후 45년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최민호)가 산림청 주관 '정원분야 실습·보육공간 조성 사업'에 2년 연속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이에 따라 올해도 국비 3억 8,000만 원을 지원받아 도심 내 정원 5곳을 조성한다. 일명 '정원드림 프로젝트'로 불리는 이 사업은 정원 분야 전공자로 구성된 팀이 정원 작가와 함께 힘을 모아 실습정원을 조성하는 국비 사업이다. 지자체 유휴부지를 활용해 정원 분야 전공자들의 취·창업에 필요한 현장 중심 역량을 배양하고 정원 기반도 확충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사업 참가를 희망하는 정원 관련 분야 대학생, 취·창업 청년은 팀을 이뤄 신청할 수 있다. 최종 선발 시 정원 작가의 멘토링을 받아 정원의 디자인부터 설계, 조성까지 전 과정을 직접 수행하게 된다. 조성된 정원은 참가팀의 학생들과 시민정원사, 지역 주민들이 함께 관리하고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정원문화를 누릴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된다. 시는 앞으로도 중앙부처의 국비 보조사업 등으로 도심 생활권 내 정원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갈 예정이다. 이를 통해 도시재생과 경관개선, 생활 속 정원문화 확산 등 시민 삶의 질 향상에 힘쓴다는 계획이다. 권영석 환경녹지국장은 "시민들이 공감하고 일상 속
군산시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4년 지방자치단체 혁신평가'에서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행정 노력을 인정받아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혁신평가는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광역 17, 기초 226)를 대상으로 혁신 성과와 관련된 11개 세부 지표를 정성·정량평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주요 평가 항목은 ▲혁신역량 ▲현장 중심 소통 ▲서비스 개선 및 행정 사각지대 해소 ▲행정 효율화 등으로 구성됐다. 군산시는 '문제를 잘 해결하는 정부', '디지털로 일하는 정부', '미래를 준비하는 정부'를 목표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혁신 성과를 창출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기관장의 혁신리더십' 부문에서 강임준 시장의 주도적인 혁신 추진과 소통 행정이 돋보였다. 대표적인 정책으로는 ▲숙의 정책 민주주의 실천을 위한 정책장터 '우리들의 군산' ▲시민이 있는 곳으로 직접 가는 '시장이 찾아가는 열린 톡앤톡' ▲전 직원과 소통하는 '시장과의 직통대화 당.나.귀' ▲저연차 직원과 함께하는 '소통하는 시티 군산' 등이 있다. 이러한 정책들은 시민과의 거리를 좁히고, 조직 내 혁신문화를 조성하는데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다. 또한 군산시는 성과관리 체계 개선으
광주시교육청(교육감 이정선)이 인공지능(AI) 교수학습 플랫폼 '광주아이온'(AI-ON)을 2025학년도 1학기부터 학교 현장에 도입한다. 시교육청이 개발한 광주아이온(AI-ON)은 한 번 로그인하는 것으로 서로 다른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할 수 있는 단일 로그인(SSO·Single Sing-On) 기능을 갖추고 있다. 기존에는 교사와 학생이 각종 에듀테크 서비스를 이용할 때마다 반복적으로 로그인을 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광주아이온은 로그인 한 번만으로 8종의 에듀테크 서비스에 접근할 수 있어 학습과 수업 연속성을 높일 수 있다. 특히 교과서, 문항, 영상 등 7만7천여 개의 교수학습 콘텐츠를 보유하고 있으며, EBS 콘텐츠 30만개 문항, 영상 콘텐츠 3만개 등도 활용할 수 있다. 전국 17개 시·도 교수·학습 플랫폼 중 가장 많은 콘텐츠를 확보하고 있는 것이다. 학생들은 학교 수업뿐 아니라 가정에서도 스마트기기를 활용해 언제 어디서나 자기 주도 학습을 할 수 있으며, 복습, 심화학습도 가능하다. 시교육청은 1학기 중 학교현장에 광주아이온을 도입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이에 앞서 27일 광주교육연구정보원 SW교육지원센터에서 디지털 선도 교원을 대상으로 역
민선8기 김포시가 올해 140억 6,5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노인 일자리를 창출한다. 시는 지난 26일 김포아트홀 공연장에서 '2025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참여자 발대식'을 실시하고, 노인일자리 활성화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김포시 관내 65세 이상 어르신은 7만 7,172명으로 김포시 전체 인구의 15%를 차지하고 있으며, 시에서는 노인일자리 사업의 질적·양적 확대를 추진해 오고 있다. 올해 김포시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은 김포시니어클럽, 김포시노인종합복지관, 김포시북부노인복지관, 대한노인회 김포시지회 등 4개 수행기관에서 53개 사업단을 운영하며 3,178명의 어르신이 참여한다. 이날 발대식에는 공익활동사업·역량활용사업·공동체사업단 참여어르신 500명이 함께 했으며, 1부 발대식에서는 노인일자리 성과보고 및 유공자표창, 참여자 대표의 선서문 낭독, 2부는 소양교육 및 안전교육으로 구성됐다. 김병수 김포시장은 "고령사회에 접어든 시대, 이제 어르신들의 일자리는 단순한 아르바이트 개념이 아닌 제2의 인생 개막으로 볼 수 있다. 무엇보다 안전을 보장할 수 있는 일자리가 중요하며, 김포시는 양질의 어르신 일자리를 발굴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마포구(구청장 박강수)는 치매 걱정 없는 마포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정보통신기술(ICT)을 도입해 스마트하게 치매를 예방하고 관리하는 치매안심센터를 연중 운영한다. 마포구는 2024년부터 치매안심센터에 정보통신기술(ICT) 기반 신기술인 '스마트미러'를 도입하는 등 치매 예방 스마트케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스마트미러'는 전신 거울 형태의 터치 스크린 기기로, 움직임을 인식할 수 있는 센서 카메라와 압력센서 등 워킹패드로 구성됐다. 사용자가 거울 속 자신의 모습을 보며 스트레칭 등 다양한 동작을 쉽게 따라 하고 신체의 균형을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준다. 센터는 '스마트미러'를 활용해 실버 체조, 실버 인지게임, 걷기 프로그램 등을 제공한다. 그 밖에 정보통신기술(ICT)를 활용한 프로그램으로 가상현실(VR)로 하는 '일상생활훈련'과 태블릿 PC로 진행하는 그룹형 '인지중재 프로그램'이 있다. '일상생활훈련'은 인지 능력을 유지하고 자신감을 증진하며 뇌와 신체를 건강하게 한다. '인지중재 프로그램'은 뇌를 활성화하고 기능을 유지하며 사회적 상호작용으로 치매 예방과 기억력 증진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마포구는 치매를 극복하고 치매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개선
산청군은 '2025년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물질의 저감을 위해 추진한다. 예산규모는 약 10억원으로 5등급 220대, 4등급 150대, 건설기계 30대, 총 400을 지원한다. 차종 및 차량 연식 등에 따라 지원금은 차등 지원되며 3.5t 미만 차량은 5등급 최대 300만원, 4등급 최대 8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 대수는 예산의 범위 내에서 유동적으로 조정될 수 있다. 지원대상은 산청군에 사용본거지가 6개월 이상 연속해 등록된 배출가스 4·5등급 경유자동차 및 2009년 8월 31일 이전 배출허용기준을 적용받아 제작된 도로용 3종 건설기계, 2004년 이전 제작된 지게차 및 굴착기 등이다. 출고 당시 매연저감장치(DPF)가 부착된 4등급 경유자동차도 지원 받을 수 있다. 특히 지난해와 달리 경유를 연료로 하지 않는 배출가스 5등급 자동차도 신청 가능하다. 환경개선부담금 납부 대상자는 차량 말소 후 환경개선부담금 수시분 및 지방세 등을 완납해야 보조금이 지원된다. 사업절차 및 구비서류 등 세부 사항은 산청군 누리집에 게시된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신청은 17일부터 예산
인천광역시 계양구(윤환 구청장)는 10월 18일부터 11월 8일까지 매주 토요일 계양산성박물관에서 열리는 가을 문화행사 '마실콘서트'가 깊어가는 가을 정취 속에 구민들의 큰 호응을 얻으며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지난 10월 25일 열린 두 번째 공연 '구립관현악단 5중주' 무대에는 윤환 계양구청장이 직접 참석해 인사말을 전하며 관객과 소통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윤환 구청장은 "가을 정취 속에서 음악을 통해 마음을 나누는 이 자리가 구민 모두에게 따뜻한 위로가 되길 바란다"라며 "문화가 있는 일상을 위해 앞으로도 구민이 함께 공감할 수 있는 다양한 문화행사를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이날 공연에서는 현악 5중주의 섬세한 선율이 가을의 낭만과 정서를 한껏 살리며 관객들의 큰 박수와 환호를 이끌어냈다. '마실콘서트'는 '가을 산책길, 음악으로 물들이다'를 주제로 열리고 있으며, 계양구립예술단의 풍물·관현악·합창 등 다채로운 무대가 이어지고 있다. 오는 11월 1일(토)에는 구립여성합창단, 11월 8일(토)에는 구립소년소녀합창단이 참여한 합창 공연이 박물관 옥상 야외무대에서 펼쳐져, 단풍이 물든 계양산을 배경으로 한 감성 무대가 관람객들에게 잊지 못할 가
김포시가 공공기관 및 기업과 손잡고 미래교통의 경쟁력을 이끌어내는 협력 모델을 제시해 화제다. 김포시(시장 김병수)는 지난 20일부터 24일까지 킨텍스에서 열린 2025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Seoul ADEX)에 한국산업기술시험원(이하 KTL)과 공동참가해 지자체와 공공기관, 기업 협력 모델인 '미래도시 김포, 시즌2'를 제시했다. 김포시는 '함께 만드는 김포 UAM의 미래'를 주제로 KTL과의 협력 및 2024년 연구용역을 통해 검증해온 ▲항로 안전성 ▲수요·운항 여건 ▲인프라 적합성 등 '시즌1'의 성과를 정리하고, 이를 토대로 지자체-공공기관-기업이 역할을 분담해 실행체계를 고도화하는 비전을 제시했다. 특히 ▲김포시의 행정·정책지원 ▲ KTL의 기술 표준 확립 및 시험평가 역할 ▲관내 기업의 기술개발·현장경험 역량 ▲한국공항공사, 한국우주항공산업협회 등 기 체결된 업무협약 기반의 기관협업 등 각 분야를 아우르는 다층적 구조로 확장됐다는 점에서 차별화된다. 김포시는 이번 전시회에서 올해 3월 UAM 네트워킹 기업 모집을 통해 구성된 관내 우리별·우리항행기술·한국타임즈항공·에어로피스의 성과와 추진현황을 소개하고, 기업 관계자가 직접 홍보
군산시(시장 강임준)는 오는 10. 31.(금) ∼ 11.1.(토) 2일간 군산수제맥주체험관(비어포트)에서 '시월의 마지막 밤을 갑토리와 함께하는 갑·맥 파티'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파티 행사는 군산 대표 수산물인 갑오징어와 군산 맥아 수제맥주를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가족 중심형 행사로, 가을밤을 즐기려는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추억을 선사하고, 근대화거리를 연계한 새로운 관광쉼터를 마련하고자 기획, 추진했다. 이날 행사에는 수제맥주와 어울릴 갑오징어 요리 페어링을 운영하며 수제맥주 할인 및 갑오징어(진공제품) 판촉 할인행사, 대형스크린을 활용한 영상음악 공연, 갑토리 포토존과 SNS 팔로우 및 영수증 인증시 굿즈(키링, 원형자석) 증정 등을 운영할 예정이다. 지역 비어포트 관광자원을 활용해 근대화거리 활성화를 유도하고, 관내 해역에서 생산되는 신선한 갑오징어 요리가 다양한 방식으로 선보이고 지역 수제맥주의 맛을 느낄 수 있도록 하고자 한다. 또한, '갑토리' 캐릭터와 이름 등을 알리고 소통해 가치를 올리기 위해 각종 행사 참가 및 라디오 방송 홍보 출현 등 브랜드화에 최선을 다하고자 한다. 이성원 어업정책과장은 "이번 행사는 군산의 대표 수산물
평택시(시장 정장선)와 해군제2함대사령부(사령관 허성재)가 공동 주최ㆍ주관하는 '2025 평택 해양페스티벌'이 오는 11월 1일 해군2함대 연병장 일원에서 개최된다. 3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는 서해와 평택항의 가치 그리고 평화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축제의 장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펼쳐진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왕건함, 충남함, 천안함 등 함정공개 행사 ▲해군의장대 시범 및 평택시 태권도 시범 ▲해상작전헬기, 장갑차 등 해군ㆍ해병대 장비 전시ㆍ체험 ▲해군 문화 체험과 각종 놀이 체험 부스 ▲지역주민참여 역사 체험 ▲해군군악대ㆍ홍보단 및 해양경찰악대 공연 ▲서해수호관, 천안함기념관 안보 견학 ▲10CM, 볼빨간사춘기, 위나 축하공연 등이 준비돼 있으며, 푸른 바다를 배경으로 관람객들이 힐링할 수 있도록 소풍 구역과 푸드트럭도 운영된다. 특히 이번 행사는 '평택시 통합 30주년, 해군 창설 80주년'을 기념해 평택시립국악관현악단과 해군군악대의 협연, 평택 시민의 소망이 담긴 볼 점등 퍼포먼스 등 더 많은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있을 예정이며, '평택항 축제'와 '나라사랑 해군사랑 그림그리기 대회'가 해군2함대 내에서 동시에 개최된다. 부
함양군과 함양고종시곶감축제위원회(위원장 박효기)는 다가오는 겨울, 함양을 대표하는 겨울 축제인 함양고종시 곶감축제 준비를 본격적으로 시작했다고 밝혔다. 지난 24일, 농업기술센터에서 박효기 위원장을 비롯한 축제위원회 관계자 15명이 모여 '제10회 함양고종시 곶감축제'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축제 일정과 장소를 확정하고, 성공적인 축제 개최를 위한 다양한 운영 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어졌다. 올해로 10주년을 맞이하는 함양고종시 곶감축제는 2026년 1월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상림공원 고운광장에서 열린다. 축제 기간 함양 고종시 곶감을 비롯한 함양 농특산물 판매, 체험 프로그램, 다양한 공연 등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마련된다. 박효기 위원장은 "함양고종시 곶감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지역 주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해 함양고종시 곶감축제가 함양을 대표하는 겨울 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함양고종시 곶감은 고종황제가 그 뛰어난 품질에 감탄해 '고종시'라는 이름을 붙일 정도로 유명하다. 함양고종시 곶감은 700여 농가가 11월부터 정성껏 감을 깎아 지리산과 덕유산의
익산시가 인화동을 배경으로 현실과 가상을 넘나드는 특별한 축제를 선보인다. 익산시와 익산시문화도시지원센터는 오는 11월 1∼2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인화동 솜리문화마을 일대에서 '2025 제3회 보물찾기축제-금괴를 찾아라'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올해로 세 번째를 맞는 이번 축제는 솜리마을에 전해 내려오는 '금괴 이야기'에서 착안해, 지역의 역사와 이야기에 첨단 기술을 더한 체험형 문화축제로 기획됐다. 축제의 주요 프로그램은 'AR(증강현실) 보물찾기'와 '솜리 탈환작전 RPG(역할수행게임)' 체험이다. 'AR 보물찾기'는 스마트폰 앱을 통해 실제 거리 위에 숨겨진 가상의 금괴와 보석을 찾는 체험이다. 아이부터 어른까지 인화동 골목길과 광장을 탐험하며 즐길 수 있는 세대 공감형 콘텐츠로, 축제 기간 중 추첨을 통해 총 10돈의 황금이 행운의 주인공에게 전달된다. '솜리 탈환작전 RPG'는 참가자가 1920년 솜리독립군이 돼 일본군 금고 속 금괴를 탈환하는 몰입형 게임이다. 참가자들은 마을 곳곳에서 단서를 수집해 임무를 수행하고, 현장에서 역할을 맡은 인물들과 대화를 통해 금괴의 비밀을 풀어간다. 이 과정에서 익산의 역사와 문화유산을 자연스럽게
장흥군이 대덕읍·회진면 신재생에너지 집적화단지 조성을 위한 민관협의회를 공식 출범시키며 대규모 태양광 발전사업의 첫발을 내디뎠다. 이번 협의회 출범은 단순한 사업 추진을 넘어 지역 주민과 기업, 지자체가 함께 상생하는 구조를 제도화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평가다. 장흥군은 10월 23일 장흥문화예술회관에서 '장흥 신재생에너지 집적화단지 민관협의회 출범식'을 열고, 400MW 규모의 태양광발전소와 200,000㎡의 스마트팜 단지 조성을 둘러싼 협력체계를 공식화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성 장흥군수를 비롯해 주민 대표, 전문가 및 ㈜쏠리스장흥, 한국수력원자력, 한국남부발전, 다스코㈜, 목포MBC 등 컨소시엄 업체가 참석해 협의회 위원 25명을 위촉하고, 사업 방향과 협력 방안을 공유했다. 장흥군 신재생에너지 민관협의회는 향후 사업 추진 과정 전반에 주민 의견을 반영하고, 투명성을 강화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특히 수익 일부를 지역민에게 환원하는 '햇빛연금' 모델과 주민 지분 참여 방안을 구체화해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핵심 축으로 삼겠다는 계획이다. 김성 군수는 "이번 사업은 기업과 지자체의 일방적인 추진이 아니라 주민이 직접 참여해, 에너지 전환의 주체로서 주민이
전라남도는 전남지역 대학에서 공부하는 외국인 유학생들의 가장 큰 어려움인 한국어 소통지원과 정착을 돕기 위해 주요 대학에 한국어센터를 지정 운영한다고 밝혔다. 전남도 권역별 한국어센터는 전남RISE(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 사업의 일환인 '글로벌 인재 허브센터'와 연계, 권역별 주관 대학인 동부권 국립순천대학교, 서부권 국립목포대학교, 중북부권 동신대학교에 각각 지정해 27일부터 운영된다. 글로벌 인재 허브센터는 국외 우수 유학생의 유치-교육-취·창업-정주 등 전주기적 지원체계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교육부와 전남도가 2025년부터 2029년까지 5년간 총 150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각 센터는 권역 내 대학, 지자체, 민간기관 등이 참여하는 협의체를 구성해 유학생 교육과 생활 전반에 대한 체계적인 지원체계를 마련할 계획이다. 특히 유학생의 실질적 언어능력 향상을 위해 유학생 수요 분석 등을 통한 수준별·목적별 한국어교육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하고, 지역의 문화와 특색을 반영한 지역 이해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유학생의 안정적 적응을 위해 유학생들 간 전공별·출신 국가별 지역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동문 멘토링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등 유
한국가스공사(사장 최연혜)는 한국에너지공단(이사장 이상훈)과 '건물부문 온실가스 감축 상생협력(CEMP, CSR & Emission Matching Program)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에너지공단이 운영하는 CEMP는 기업 사회공헌 사업과 온실가스 감축 활동을 동시에 실현하는 제도로, 여기에 참여한 기업은 사업 추진을 통한 탄소 감축량 평가와 외부감축사업 등록을 거쳐 탄소 배출권을 획득하게 된다. 가스공사는 지난 2018년부터 에너지 효율 향상 의무화 제도(EERS) 시범 사업 일환으로 취약계층 대상 고효율 가스보일러 교체를 지원해 왔다. 이 사업은 에너지 가격 상승에 따른 취약계층 난방비 부담 완화에 초점을 둔 대국민 에너지 복지 프로젝트로, 가스공사는 올해부터 2027년까지 3년간 기부금 150억 원을 투입해 전국 저소득 가구 및 사회복지시설 1만여 곳에 고효율 가스보일러 설치를 지원한다. 가스공사와 에너지공단은 이 사업이 사회공헌과 온실가스 감축을 연계하는 CEMP 취지에 부합하고, 외부감축사업 등록으로 탄소 배출권도 확보할 수 있다는 점 등에 주목해 이번 협약을 추진했다. 양 기관은 이 협약을 통해 ▲취약계층 에너지 복지
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교육부의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운영성과 평가'에서 강화교육발전특구가 우수 관리지역으로 선정돼 '선도지역'으로 상향 지정되면서 특별교부금 5억 원을 추가 확보했다고 27일 밝혔다. 강화교육발전특구는 '캠퍼스형 작은학교 클러스터'를 중심으로 소규모 학교를 네트워크로 연결하고 공동교육과정을 운영하면서, 인구감소 지역의 교육 한계를 극복하고 학생들에게 균등한 학습 기회를 제공하는 혁신적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주요 성과로는 ▲소규모 학교 공동교육과정 운영 ▲강화학생성공센터 내 '강화에듀센터' 구축 ▲항공우주·AI·스포츠·영어 클러스터 운영 ▲농어촌 유학 프로그램 및 지역 협력사업 확대 등이 있으며, 이러한 혁신으로 전국적인 모범사례로 자리매김했다. 인천시교육청은 이번 선도지역 격상을 계기로 지역 특화 공교육 혁신을 강화하고, 강화 지역의 특성을 살린 미래지향적 교육 허브를 구축할 계획이다. 도성훈 교육감은 "강화 지역의 특화된 공교육 혁신 전략으로 인재 유출을 막고 학령인구를 유입할 수 있도록 교육발전특구 사업을 지속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하동형 공공배달앱 '먹깨비'가 내달 출시된다. 하동군은 지난 24일, 하동형 공공배달앱 협력 사업자로 선정된 ㈜먹깨비와 소상공인 부담 완화 및 지역경제 활성화 도모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하승철 하동군수와 ㈜먹깨비 김주형 대표를 비롯한 양측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이번 협약을 통해 하동군 내 소상공인들의 경제적 부담을 실질적으로 덜어주고, 온라인·비대면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높이기로 뜻을 모았다. 이번 협약의 핵심은 먹깨비 앱을 통해 배달 서비스를 이용하는 하동군 소상공인에게 중개수수료를 단 1.5%로 제공한다는 점이다. 기존 주요 배달앱의 중개수수료가 7∼8% 수준인 점을 감안할 때, 하동군 소상공인은 큰 폭의 비용 절감 효과를 얻게 된다. 또한 협약 내용에는 지역화폐와의 연계 방안을 포함해 먹깨비 앱을 이용하는 소비자들이 지역화폐로 결제할 시 추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방안도 포함됐다. 2025년 연말까지 소비자는 10% 선할인 받고 구매한 하동사랑상품권 결제 시 결제금액의 10%를 캐시백으로 환급받는 구조로 총 20%에 달하는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아울러 이번 협약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공공배달
창녕군(군수 성낙인)은 지난 24일부터 26일 3일간 펼쳐진 '우포따오기와 함께하는 제39회 비사벌문화제'가 3만 3천여 명의 관광객과 군민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유네스코 3관왕 도시 창녕에서 열린 이번 축제는 창녕천 일원에서 3일간 다채로운 공연과 전시, 체험 프로그램으로 방문객들의 큰 호응을 얻으며 가을을 수놓은 성공적인 축제의 분위기 속에서 풍성하게 진행됐다. 24일 축제 첫날 오전에는 미술협회 주관으로 관내 초·중·고 학생들이 참여한 미술실기대회를 시작으로, 활기찬 보부상장터 개장식과 새롭게 선보인 14개 읍면의 특색 있는 퍼포먼스가 시가지를 누빈 비사벌문화행렬이 펼쳐졌다. 이어 만옥정공원에서는 지역 발전과 안녕을 기원하는 향토기양제가 진행되며 그 어느 때보다 풍성하고 화려한 행사로 치러졌다. 올해 규모를 확대한 우포따오기한마음장터는 위치를 술정리동탑 쪽으로 이동해 많은 농업인 단체가 참여하고 지역 우수 농특산물을 널리 알리는 기회를 가졌다. 특히 부대행사인 양파김치 담그기 체험은 사전 참가 신청 접수가 몰리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창녕천 일원의 보부상장터에는 사진, 서예, 분재, 야생화, 수석, 전통차, 관상조류 전시 부
거창군은 지난 23일 '거창군 육아드림센터 건립사업' 설계공모 작품심사를 통해 최종 당선작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계공모는 거창형 의료복지타운 조성사업이 진행되는 거창읍 대평리 1362-34번지 일원에 들어설 예정인 육아드림센터의 효율적인 건립을 위해 진행된 것으로, 총 32개의 작품이 접수돼 디자인, 기능성, 안전성, 지속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총 5개의 우수작이 최종적으로 심사됐다. 그 중 육아드림센터가 지향하는 각 공간의 효율적 이용과 유기적인 연계뿐만 아니라 인근에 들어설 예정인 공공산후조리원 & 행복맘센터와의 조화로운 디자인 등이 고려된 '건축사사무소 이재'의 작품이 최종 우승작으로 선정됐다. 최종 당선작은 공공산후조리원과의 관계 설정과 디자인의 연속성적인 측면, 내부 중정을 중심으로 설정한 공간 간의 명확한 위계와 가변적인 흐름 등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육아드림센터는 거창적십자병원, 공공산후조리원과 연계해 임신ㆍ출산ㆍ육아의 통합 서비스 지원 체계 구축을 통해 거창군의 육아 지원 시스템을 한층 강화할 예정으로 총 사업비 100억을 투입해 연면적 2,100㎡ 규모로 2027년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어린이집
완주군과 완주군문화예술제 추진위원회(회장 전일환)가 지난 24일부터 25일까지 완주군청 어울림잔디마당 일원에서 '예술로 하나'를 주제로 제11회 완주예술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 예술인과 주민이 함께하는 완주의 대표 문화축제로 1,000여 명의 방문객이 함께해 취타대·아동극·합창·고고장구 등 완성도 높은 40여 개 프로그램을 선보여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사)한국예총 완주지회, 완주생활문화동호회, 완주문화재단 등 관내 6개 문화예술·기관단체가 공동 주관한 만큼 축제 프로그램의 다양성과 예술적 깊이가 한층 돋보였다. 예술제는 완주연예예술인협회의 흥겨운 개막공연으로 막을 열었으며, 이어 에버그린콰이어의 축하공연이 무대의 열기를 더했다. 특히 올해는 '예술로 하나'라는 주제 아래, 세대와 장르를 아우르는 협업 무대가 마련돼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지역 학생들의 창의력과 끼를 발휘할 수 있는 완주학생백일장 대회와 완주청소년댄스경연대회가 함께 열려 남녀노소 모두가 참여하고 즐기는 축제의 장이 됐다. 행사장 곳곳에는 지역 예술인들의 작품 전시, 체험 부스, 푸드트럭 등이 운영돼 가족 단위 방문객의 발길이 이어졌다. 참가 예술인들은 "
부산 동구는 성북시장 상인회와 부산 웹툰학과연합(경성대, 동서대, 동의과학대, 부산대, 영산대)과 함께 지난 25일 성북시장 웹툰이바구길에서 '제3회 웹툰이바구길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올해 축제에서는 레트로 추억여행을 주제로 한 부산 웹툰학과연합 대학생들의 작품 전시회, 레트로 물품 및 미디어아트 등으로 구성된 추억의 만화방, 동구 출신 만화가 김명환 작가의 라이브 드로잉쇼, 웹툰 관련 체험 부스 및 캐리커처 등 다양한 콘텐츠가 방문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성북시장 상인회는 성북노포를 통해 먹거리존 운영, 떡메치기 등 전통시장에서만 즐길 수 있는 풍성한 먹거리와 볼거리를 제공했다. 축제 내 대표적인 행사로 2025년 만화그리기 대회 '성북시장 웹툰 향시(鄕試)'가 열렸다. 조선시대 향시처럼 '시장 나들이'라는 주제가 당일 발표돼 유치부, 초등저학년 참가자들은 컬러 캐릭터 작품을, 초등고학년 참가자들은 흑백 네컷 만화 작품을 제출했다. 그 중 부문별로 최우수 1팀, 우수 1팀, 장려 2팀이 선정돼 수상의 기쁨을 나누었다. 특히 올해는 부산국제캐릭터애니메이션페스티벌(BICAF)과 연계해 10월 26일부터 31일까지 '웹툰×애니메이션 주간'을 운영하며 축제
부산 부산진구(구청장 김영욱)는 지난 10월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간 서면1번가 일원에서 (사)서면메디컬스트리트 의료관광협의회 주관으로 '제13회 서면메디컬스트리트 축제"를 성황리에 운영했다고 밝혔다. 올해 축제는 '의료관광, 문화와 미래가 만나는 길'을 주제로 열렸다. 의료기관과 다양한 상권이 어우러진 서면 중심가에서 의료·뷰티·웰니스 체험, 공연, 이벤트 등이 펼쳐져 서면 일대가 활기찬 축제의 장으로 변모했다. 24일 오전 개막식에는 부산진구가 해외홍보에 노력한 결실이 돋보였다. 부산진구와 우호협력을 맺은 중국 시청구와 베트남 타이응우옌성에서는 축하 서한문을 보내왔고 올해 6월 중국 베이징 해외의료관광 설명회에서 인연을 맺은 중국여행사협회장, 북경대학교 교수, 중국 최대 영화사 대표는 영상으로 축하 인사를 전해왔다. 본 행사에는 성형외과, 치과, 피부과, 안과 등 12개 의료기관이 참여해 현장 의료상담과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동의과학대학교 의료피부미용과에서 AI피부분석, 생체에너지 및 스트레스 지수 측정 등 최신 기술 기반 스마트 웰니스 프로그램을 선보여 큰 관심을 받았다. 또한 부산여자대학교 평생교육원에서 한국 녹차, 오미자차 등 다과
포천시육아종합지원센터는 관내 영유아의 다양한 놀이경험을 위해 직업 안전 체험 행사를 지난 23일, 24일 이틀간 진행했다. 포천시 관내 어린이집 및 영유아 가정을 대상으로 진행된 "놀이로 꿈꾸다-직업 안전체험"은 포천시육아종합지원센터 분소인 소흘아이사랑놀이터에서 실시됐으며, 의사, 경찰, 소방관 등 다양한 직업을 주제로 한 퍼포먼스 놀이를 통해 영유아들이 직업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높일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이번 행사에는 관내 어린이집 2개소(보육교직원 9명, 영유아 42명)와 개인 20가정( 양육자 21명, 영유아 21명) 총 93명이 참여했다. 행사에 참여한 이용자는 "다양한 직업 체험을 경험해볼 수 있어서 좋았다", "교구가 아이들 수준에 적합하고, 다양한 의상을 입고 체험해볼 수 있어서 좋았다"라고 전했다. 포천시육아종합지원센터는 "'놀이로 꿈꾸다' 행사를 통해 포천시 관내 영유아들이 우리의 일상에서 안전을 책임지는 직업에 대해 관심을 갖고, 다양한 직업 체험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직업에 대한 이해와 안전 의식을 높이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11월에는 포천시육아종합지원센터 포천아이사랑놀이터와 상상뭉치 놀이실에서도 놀이로 꿈꾸다
한국수출입은행(www.koreaexim.go.kr, 은행장 직무대행 안종혁, 이하 '수은')은 미주투자공사(이하 'IDB 인베스트')와 3억달러 규모의 금융협력 업무협약(이하 'MOU')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안종혁 은행장 직무대행과 일란 골드판(Ilan Goldfajn) IDB 그룹 총재는 지난 24일 서울 여의도 수은 본점에서 중남미 지역 협력 및 공동 금융지원 강화 등을 담은 MOU에 서명했다. 이번 협약은 한국의 IDB가입 20주년에 맞춰, 수은의 개발금융(DFI) 기능을 확대하고, 중남미지역 민간부문 투자와 지속 가능한 개발사업 지원 기반을 강화하기 위한 일환으로 추진됐다. 수은은 IDB 인베스트와 '개도국민간투자자금'(이하 'PDIF')을 비롯한 다양한 여신 상품을 활용해, 향후 5년간 최대 3억달러 규모의 공동 금융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양 기관은 ▲개발도상국 민간 부문 발전 및 금융 포용성 확대 ▲인프라·에너지·디지털전환 등 양질의 사업 공동 발굴 ▲기후변화 대응 및 공급망 회복력을 위한 공동 금융지원 등을 수행할 계획이다. 특히, 수은은 우리 기업이 경쟁력이 있는 인프라·에너지, 인공지능(AI)을 포함한 디지털 분야를 협력과제
곡성군(군수 조상래)은 '2025년 청년·신혼부부 주택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 대상자 20명을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청년·신혼부부 주택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은 곡성군에 거주하는 청년가구 및 신혼부부에게 연 최대 1백만 원의 주택자금 대출이자를 2년간 지원해 주거비 부담을 경감하고 곡성군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신청일 기준 6개월 이상 곡성군에 주소를 두고 거주하고 있는 청년(19∼49세) 또는 신혼부부(혼인신고일 기준 5년 이내)로서, 주택자금(전세·매매)용 대출을 받은 자이면 신청이 가능하다. 소득 기준은 청년의 경우 기준중위소득 180% 이해야 하고, 신혼부부의 경우 부부합산 연 소득 8천만 원 이하이다. 단, 1가구 다주택 소유자, 저소득층 주거급여 대상자, 공공임대주택 거주자, 기타 정부 및 타 지자체 주거 관련 유사 사업에 참여 중인 자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지원 희망자는 곡성군 누리집 공고문에서 세부 지원 조건을 확인하고, 오는 11월 14일까지 곡성군 인구정책과(360-2911)에 신청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 청년과 신혼부부가 경제적 부담을 줄이는 데
하나금융그룹(회장 함영주)은 그룹 광고모델 G-DRAGON(지드래곤)이 직접 디자인에 참여해 하나금융그룹을 독창적으로 해석한 한정판 카드 3종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보인 카드는 하나금융그룹과 세계적인 아티스트 G-DRAGON이 협업한 'ART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하나금융그룹의 브랜드와 예술이 새롭게 협업한 모델로서 주목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오는 11월 11일부터 내년 1월 11일까지 2개월간 한정 발급되는 카드 3종은 높은 인기를 얻고 있는 하나카드의 프리미엄 라인인 'JADE' 기반 2종의 신용카드와 해외 체크카드 점유율 1위의 노하우를 담은 '트래블고(GO)' 기반 1종의 체크카드로 구성됐다. 디자인에 참여한 G-DRAGON은 하나금융그룹의 핵심 철학인 '하나'의 의미를 자신만의 의미로 재해석했으며 ▲하나돼 빛나는 완전함의 시작 ▲다양성이 하나로 피어난 조화의 순간 ▲하나돼 자라나는 성장의 여정을 디자인 컨셉으로, 하나금융그룹의 대표 카드 상품을 예술성과 상징성을 동시에 갖춘 컬렉션으로 완성했다. 하나금융그룹은 카드 출시와 함께 G-DRAGON의 디자인을 모티브로 한 실물 조형물과 컨셉 포토 등을 서울 주요 장소에서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
부산광역시 남구(구청장 오은택)는 오는 11월 1일(토), 구 개청 50주년을 기념해 평화공원 내 잔디광장에서 '제1회 유엔펫스타(Pet Star, 반려동물 문화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반려동물과 반려인, 그리고 비반려인 모두가 함께 어울리며 반려 문화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 정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되며, 남구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개막식을 시작으로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플로깅 '유엔펫로깅'(사전등록 필요) ▲반려동물 문화교실 '펫티켓토크'▲반려동물 퀴즈대결 '댕퀴즈 온더유엔' ▲어질리티 경주 및 기다려 대회로 구성된 '댕냥이 가을운동회' 등이 펼쳐질 예정이다. 또한 행사장 내에는 포토존, 유엔펫 상담소(댕냥병원 & 동물등록), 펫타로 체험, 양말목 키링·허브볼 만들기 체험부스 등 가족 단위 참가자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 공간도 마련된다. 참여자는 반려동물의 목줄을 반드시 착용하고 배변 봉투를 지참해야 하며, 주차 공간이 협소하므로 대중교통 이용이 권장된다. 오은택 남구청장은 "이번 제1회 유엔펫스타는 남구 개청 5
기장군(군수 정종복)은 최근 '기장군 생활임금위원회' 심의를 열고, 2026년 기장군 생활임금을 시간당 11,923원으로 결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올해 기장군 생활임금액 11,576원보다 3.0% 인상된 금액으로, 정부가 발표한 2026년 최저임금 10,320원보다 1,603원이 높은 수준이다. 이번 기장군 생활임금의 적용 대상은 ▲군과 군이 출자·출연한 기관 소속 근로자 ▲군으로부터 그 사무를 위탁받은 기관·업체에 소속된 근로자이다. 다만, 공공근로, 지역공동체사업 등과 같이 국비 또는 시비 지원으로 일시적으로 채용된 근로자는 제외된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기장군 생활임금은 근로자의 현실적인 최저임금을 보장하면서, 근로자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중요한 의미가 있다"라며, "생활임금제가 민간 영역으로 확산돼 지역사회 전체 근로자의 삶의 질이 향상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기장군 생활임금은 근로자가 최소한의 인간적, 문화적 생활을 가능하게 할 목적으로 지급되는 임금이다. 군은 매년 '기장군 생활임금위원회'를 통해 다음 연도 생활임금을 결정 및 고시해 오고 있으며, 결정된 생활임금은 이듬해 1월 1일부터 기장군 및 군 출자 기관 등 소속 근로자에
제천시는 시민 모두가 함께 배우고 성장하는 평생학습문화 확산을 위해 '제17회 평생학습 어울림한마당'을 10월 31일부터 11월 1일까지 제천 동명광장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시민들로 구성된 평생학습 어울림한마당 추진단에서 직접 기획·추진하는 이번 행사에서는, '배움의 시작, 나눔으로 즐거움을 더하다!'라는 주제로 관내 평생학습 기관 및 단체와 평생학습 동아리 등이 참여해 다양한 체험활동과 공연, 전시 활동 등을 펼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행사 둘째 날 오전 청소년들이 주체가 되는 '청소년 어울림마당'이 함께 열려 기존보다 참여 계층이 확대되며, 어린이들을 위한 매직버블쇼와 에어바운스 운영, VR 체험, 제제·천천이와 함께하는 인생네컷 등 가족 단위 방문객 또한 함께 즐길 수 있는 풍성한 행사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행사는 31일 오전 11시 동아리 공연으로 시작해 오후 1시 30분 개막 공연과 함께 개막식이 열린다. 이후 이틀 동안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16개의 평생학습 동아리와 10개의 청소년팀 공연이 펼쳐지고, 32개의 다채로운 전시·체험 부스가 운영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평생학습 어울림한마당은 시민이 함께 배우고 나누는 소
안성시의 떠오르는 관광명소인 금광호수 박두진 문학길이 올해 누적 관광객 30만명을 돌파했다. 최근 하늘전망대, 수변화원 등 주요 관광 인프라가 완성되고, 푸드트럭존과 착한자판기 운영이 더해지며 관광객이 눈에 띄게 증가하고 있다. 금광호수 일대는 문학과 자연, 쉼과 나눔이 어우러진 복합 힐링공간으로 거듭나고 있다. 특히 하늘전망대에서 바라보는 파노라마 뷰, 계절별 꽃이 피어나는 수변화원, 호수길과 숲길이 어우러진 순환 둘레길이 시민과 관광객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올해 9월 새롭게 운영을 시작한 푸드트럭존은 안성시민이 직접 운영하고, 마을 주민들이 주변을 관리하는 방식으로 운영하며 다양한 먹거리와 호수 풍경을 함께 즐길 수 있어 방문객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금광면 주민들이 공동 설치한 '착한자판기'는 수익금 전액이 어려운 이웃을 돕는 나눔 구조로 운영된다. 관광객들은 시원한 음료를 즐기면서 동시에 기부에 동참할 수 있어 "호수에서 마시는 한잔이 곧 나눔"이라는 훈훈한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시 관계자는 "금광호수는 박두진 시인의 문학정신과 자연의 아름다움, 그리고 주민참여가 조화를 이루는 안성의 떠오르는 관광지로 자리 잡고 있다"며, "앞
기장군(군수 정종복)은 지난 23일 정관도서관에서 '기장군 평생학습 관계자 네트워크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관내 평생교육기관 협의회 관계자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기관 간 협력 강화와 평생학습 네트워크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보드게임을 통해 민주적 의사결정 과정을 체험하고 지역 평생학습의 방향성을 함께 논의하는 색다른 참여형 학습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날 참여자들은 '민주시민보드게임 아젠다메이커스(Agenda Makers)'를 활용해, '살기 좋은 우리 지역 만들기'를 주제로 시민 참여와 지역 문제 해결 방안을 함께 모색하면서 큰 호응을 보였다. 참여자들은 "게임을 통해 자연스럽게 시민의식과 협력의 중요성을 느낄 수 있었다", "형식적인 회의보다 훨씬 흥미롭고 실제적인 네트워킹이 이루어졌다" 등 긍정적인 반응을 나타냈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평생학습은 개인의 성장뿐 아니라 지역 공동체의 성장을 이끄는 힘이다"라며, "기관 간 협력과 실천 중심의 네트워크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모두가 함께 배우고 성장하는 평생학습도시 기장을 만들어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