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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양구, '효성동 도당제' 개최

 

인천광역시 계양구(구청장 윤환)는 지난 4일 효성동 약수터 입구 도당에서 구민의 안녕과 발전을 기원하는 '효성동 도당제'가 열렸다고 밝혔다.

 

효성동우회(회장 임중호)가 주관한 이날 도당제 행사는 지역주민 6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마을의 풍년과 복을 비는 제례 의식으로 진행됐다.

 

효성동 도당제는 연 2회, 음력 7월 1일과 10월 1일에 개최되고 있으며, 잊혀 가는 전통문화의 복원을 통해 계양구민의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지역 정체성을 확립하는 데에 기여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계양구 장병현 부구청장은 "우리의 전통문화를 보존·계승하고 있는 동우회 회원들에게 감사를 전하며, 앞으로도 우리의 사라져가는 문화를 복원하고 계승하는 일에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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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11개월 계약' 없앤다…기간제 근로자에 퇴직금 보장
정읍시가 그동안 관행처럼 여겨졌던 기간제 근로자의 '11개월 쪼개기 계약'을 전격 폐지한다. 시는 2026년부터 상시·지속 업무에 종사하는 기간제 근로자의 계약 기간을 12개월로 늘려 퇴직금 지급을 보장하는 등 인력 운용 방식을 대폭 개선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최근 이재명 대통령이 국무회의에서 공공부문의 11개월 단위 고용 관행을 지적하며 근로자 보호 필요성을 강조한 것에 대한 선제적 대응이다. 시는 정부의 국정 기조에 발맞춰 취약 근로자의 생활 안정을 돕고 공공부문이 앞장서서 책임 있는 고용 문화를 실천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그동안 일부 공공 분야에서는 1년 미만(11개월 등)으로 근로자를 채용할 경우 퇴직금 지급 의무가 발생하지 않는 점을 이용해 11개월 단위 계약을 관례적으로 시행해 왔다. 그러나 이러한 방식은 근로자의 고용 불안을 야기하고 퇴직금 등 정당한 복지 혜택을 가로막는다는 비판을 받아왔다. 이에 따라 시는 2026년부터 체육시설, 문화시설 등 연중 중단 없이 운영되는 공공시설에 배치될 기간제 근로자를 대상으로 근로계약 기간을 12개월로 설정한다. 이번 조치로 65명의 근로자가 퇴직금을 받을 수 있게 돼 생계 기반 마련에 큰 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