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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관악구, 소상공인 역량 강화 '제4기 상인대학' 성료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지난 17일 관악구청 대강당에서 '제4기 관악구 상인대학' 졸업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한 상인대학은 관악구 내 소상공인과 예비 창업자 등 총 33명이 교육 전 과정을 성공적으로 이수하고 졸업의 영예를 안았다.

 

이로써 관악구 상인대학은 현재까지 총 119명의 졸업생을 배출하며,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기반을 단단히 다지고 있다.

 

이날 졸업식에 참석한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장기화된 경기침체로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이 상인대학을 통해 새로운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 상권에 변화와 발전을 이끌어 낼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소상공인들에게 응원의 말을 전했다.

 

교육 졸업생 중 한 소상공인은 "인공지능(AI) 기반의 디지털 마케팅 등 실질적인 매출 향상에 도움이 되는 교육을 들을 수 있었으며, 힐링콘서트를 통해 지친 심신을 치유하는데 큰 힘이 됐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제4기 상인대학 교육은 관악구 소상공인연합회 건물에서 매주 월요일, 총 11회에 걸쳐 2시간씩 진행됐다. 구는 관내 소상공인과 예비 창업자들이 점포 운영에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분야별 전문가를 초빙했다.

 

주요 교육 내용은 ▲인공지능(AI) 활용 디지털 마케팅 ▲점포 숏폼 영상 제작 ▲퍼스널 컬러를 통한 이미지 메이킹 ▲선진지 견학 ▲소상공인 자산관리 등으로, 참여자들의 역량 강화에 초점을 맞추었다. 특히, 우수 졸업생에게는 점포 방문을 통한 맞춤형 경영 컨설팅을 별도로 제공해 교육 효과를 극대화할 예정이다.

 

지난 10월 29일(수)에는 상인대학 수강생과 소상공인들을 위해 '상인대학 힐링콘서트'도 개최됐다. 이는 장기화된 경기침체로 위축된 소상공인들의 심신을 위로하고 심리적인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였다.

 

한편, 구는 장기화된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위해 상인대학 외에도 다각적인 지원책을 추진 중이다. 구는 지난 9월 하반기 추가경정예산 137억 4천만 원을 긴급 편성했으며, 이를 통해 ▲소상공인 아트테리어 사업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행사 지원 등 민생회복과 소상공인 지원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박준희 구청장은 "골목상권이 지역 경제의 기반이자 핵심"이라며, "앞으로도 소상공인들의 자생력 확보와 성장을 위해 재정적·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고, 지역 경제 회복·발전을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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