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문=의정부소방서 재난예방과 소방교 이수열] 아파트 화재가 발생했을 때 출입구를 통해 대피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면 어떻게 하겠는가? 지난 2016년 9월 24일 서울 쌍문동 한 아파트에서 화재가 발생하여 20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당시 불은 1시간여 만에 진화가 되었지만 집주인 A씨 등 3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반대로 2016년 2월 19일 부산 해운대구 모 아파트 화재의 경우 집주인 B씨 등 일가족 3명은 경량칸막이를 뚫고 대피하여 목숨을 구했다. 이처럼 경량칸막이 인지 여부에 따라 상황은 달라진다. 대부분 경량칸막이가 위급 시 인접세대로 대피할 수 있는 ‘피난통로’라는 사실을 잘 알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 경량칸막이에 대해 알려보고자 한다. 지난 1992년 주택건설기준 등에 관한 규정 제14조에 따라 공동주택의 3층 이상인 층의 발코니에 세대 간 경계벽을 설치하는 경우에는 경계벽의 구조를 파괴하기 쉬운 경량구조 등으로 할 수 있도록 했는데 이것이 바로 ‘경량칸막이’ 이다. 경량칸막이의 경우 재질이 얇은 석고보드로 되어 있기 때문에 몸이나 물건을 이용해 충격을 주면 손쉽게 파괴할 수 있다. 하지만 경량칸막이는 대부분의 가정에서 본래의 목적을 잃어버린 채
[신 년 사] 새해라는 단어를 2021년만큼 기다렸던 적이 없었던 듯 합니다. 놀이터에서 사라진 아이들의 웃음소리, 연말연시 북적임을 잃은 텅 빈 번화가, 마을 정자에서 사라진 바둑 두는 어르신, 어느 하나 감당하기 힘든 무게들이었습니다. 시장으로서 어느 해보다 마음 아프고 무거웠던 2020년이었습니다. 코로나19는 갑작스럽게 찾아온 감염병이 아니라, 오래 전부터 서서히 찾아왔던 사회의 깊은 아픔이었습니다. 대면서비스 중단으로 돌봄의 공백에 놓인 취약계층, 폭주하는 업무량 속에 숨져간 수십 명의 배달노동자, 폐업 위기에 놓인 영세 자영업자까지 코로나19는 우리 사회가 품고 있던 문제들을 고스란히 보여주었고, 사회의 안전불감증이 아닌 ‘고통불감증’을 드러냈습니다. 그러나 동시에 우리는, 공동체를 통한 가능성도 보았습니다. 시민들은 소중한 일상을 저마다 품에서 꺼내 방역에 보탰습니다. 드라이브 스루 선별진료소, 안심콜 출입관리, 비대면 진료 등 정답은 아니더라도 해답을 함께 만들어 냈습니다. ‘좋은 위기를 낭비하지 말라’는 윈스턴 처칠의 명언처럼, 우리는 지금 위기와 희망이 교차하는 지점에 서 있습니다. 코로나19 이전의 도시를 넘어 약자의 권리까지 함께 포용하
사람들에게 의정부하면 떠오르는것은 어떤것일까? 의정부는 부대찌개와 미군부대로 기억된다 한다. 안타깝지만 어느 설문조사의 결과이기도 하다. 의정부 시민들에겐 결코 달갑지 않은 씁쓸한 이야기다. 푸짐하고 맛깔스런 부대찌개의 맛과는 별개 의문제다. 이미지라는 것 은 생각보다 오래가고 쉽게 바꾸기도 힘들다. 다른 지역사람들의 머릿속 엔 의정부 하면 부대찌개를, 또 미군부대를 먼저 떠올린다. 의정부는 변화에 또 변화를 시도하며 어려움을 딛고 꿈을 그리고 있다. 그런데 최근 때 아닌 복병을 만났다. 모든 일의 시작은 1심 선고가 있던 지난 2월 5일이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안타깝게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됐다. 안 시장은 선고가 있기 불과 1시간 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렸다. 100만 원 이상 벌금형이 나오면 항소하지 않고 시장직을 사퇴하겠다는 내용이었고, 당일 오전 한 행사장에서도 사퇴 의사를 분명히 밝혔다. 참석자들은 모두 들었고 보았다. 안 시장이 보인 결연한 의지를...... 또 어떤 이 들은 박수를 보내기도 했다. 결과는 당선 무효에 해당하는 벌금300만원. 법원을 나선 안 시장은 그대로 어디론가 사라졌고, 안 시장의 행방을 아는 사람들은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 11월부터 내년 3월까지 겨울철에 많이 생산되는 굴과 김 등을 대상으로 유해미생물, 중금속 및 방사능 검사와 함께 생산·유통판매 업체에 대한 위생관리 지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이번 수거·검사와 지고·점검은 겨울철 수산물에 대한 사전 예방적 안전관리를 위해 추진하고 있으며, 해양수산부, 지방자치단체 및 생산자단체와 협업으로 진행되고 있다.현재까지 경남(통영) 및 전남(완도) 지역 등에서 생간되어 유통되는 굴(58건), 김 등 해조류(17건) 등에 대하여 유해미생물(노로바이러스 및 대장균), 중금속(카드뮴), 방사능(세슘 및 요오드)을 검사한 결과 모두 기준에 적합했다.참고로 식약처는 수산물 안전관리를 위해 봄에는 패류독소, 미역·다시마, 꽃게, 바지락, 여름에는 어패류, 가을에는 전어·대하 등에 대하여 수거·검사 및 생산·유통판매 업체에 대한 지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식약처는 "앞으로도 관계기관(단체)와 협업으로 안전한 수산물의 생산·유통과 소비자 신뢰 제고를 위해 계절별 주요 수산물에 대한 안전관리를 선제적으로 강화해 나아가겠다"고 밝혔다.News21 윤영천 기자
국고보조금 부정수급자에게 부정수급액 5배의 과징금이 부과되고 보조사업 참여와 지원이 영원히 금지하는 등 강력한 처벌을 시행하기로 했다.정부는 지난 4일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징벌적 과징금'을 물리고 정부지원 사업에서 영구 퇴출하는 ‘원스트라이크 아웃’ 제도를 도입 하는 내용의 ‘국고보조금 부정수급 종합대책’을 발표했다.특히 거짓 신청 등 부정한 방법으로 한 차례 이상 국고보조금을 받은 보조사업자와 수급자에게 사업 참여와 지원을 영원히 금지하는 ‘원스트라이크 아웃’(One Strike Out)을 시행하기로 했다.이와 함께 보조금 부정수급으로 유죄판결을 받은 자에게는 2년간 국가 발주사업의 입찰참가 자격을 제한한다. 부정수급 보조금은 다른 권리에 앞서 환수하고 부정수급액의 5배를 징벌적 과징금으로 부과하기로 했다.정부는 보조금 소관 부처 홈페이지 등에 부정수급자의 이름(법인명)과 부정수급 일시·내용 등을 공개하고. 100억원 이상 신규 보조사업에는 효과성과 정책성을 평가하는 사업의 적격성 심사 제도를 도입한다.정부가 재량으로 지출할 수 있는 신규 보조사업에는 3년마다 지속 여부를 심사하는 일몰제를 2016년부터 도입하고 심사에서 부정수급이 심각한 것으로 드러
5명의 아이를 포함해 10명의 인원이 콜롬비아에서 12월 3일 있었던 비행기 사고로 사망했다.사고는 승무원이 기계적인 문제가 발생했다는 신호를 보낸지 몇 분 만에 발생했다고 콜롬비아 항공당국이 밝혔다.미국에서 제조한 쌍발 엔진 Piper PA-31 Navajo 비행기는 8명의 승객과 2명의 승무원을 태우고 가던 중 콜롬비아 마리키타 지역 인근 비행장에 비상착륙을 시도하던 도중 추락해 폭발했다.비행기는 개인운송회사 소속으로 수도 보고타에서 태평양 연안의 관광지 바이아 솔라노 지역 노선으로 운행하던 중이었다.경찰과 구조요원들은 현장으로 출동해 시신을 수습하고 항공당국은 정확한 사고원인을 밝히기 위해 조사를 시작했다.http://www.youtube.com/watch?v=9qN6-hmT94sfeature=player_embeddedNews21통신 최은혜 기자
안성시보건소는 시민들의 골다공증 예방과 진단을 위해 전문 골밀도 측정 장비로 1만여 명에게 골다공증 검사를 시행해 오고 있다. 골다공증은 뼈속이 엉성해지고 골양이 줄어들어 넘어지거나 가벼운 충격에도 뼈가 쉽게 부러지는 질환으로, 심한경우 생명을 위협하는 합병증까지 발생할 수 있고, 증상이 없어 ‘침묵의 질환’이라고 불린다. 요즘은 노인들뿐만 아니라 심한 다이어트를 하는 젊은 여성이나, 과도한 음주와 흡연, 스트레스를 받는 남성에게서 증세가 나타나는 경우도 많다. 특히 골다공증 진단이 필요한 대상은 폐경기 전후의 여성, 노인, 당뇨 환자, 요통 또는 관절염이 있는 자, 흡연과 음주가 잦은 자, 카페인을 다량 복용하는 자 등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골다공증은 발병초기 뚜렷한 증상이 없으므로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정기적인 검사를 통해 조기에 진단을 받아 치료를 해야 하며, 골다공증인 사람은 매년 1회 정기 검진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골다공증 검사는 예약제로 운영 되고 있으며, 검사비용은 1회 6,500원으로 국민기초생활 수급자와 65세 이상은 무료이다. 보건소에서는 골다공증 관리 수첩을 제작해 체계적인 관리에 힘쓰고 있으며 기타 자세한 검사 문의와
중유럽의 정취가 묻어나는 슬로바키아의 수도 브라티슬라바에서 우리 한복의 아름다움을 선보일 한복 패션쇼가 3일 4시 반(현지시간) 개최된다.이번 패션쇼는 주슬로바키아대사관이 공공외교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한 행사로, 한복 디자이너로 해외에서도 크게 인정받고 있는 이영희씨의 한복을 현지 모델들이 대거 선보임으로써 세계인이 함께 입을 수 있는 우리 옷, 한복의 아름다움을 확인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이영희씨는 지난 40년 동안 국내외 수많은 패션쇼 무대를 통해 전 세계에 한복의 아름다움과 우수성을 알리는 데 앞장서 왔으며, 특히 고급스럽고 현대화된 색상과 라인을 가미한 모던한 한복을 선보여 매년 파리 프레타 포르떼, 오뜨 꾸띄르 등에서 찬사를 받고 있는 한국의 대표적인 한복 디자이너이다. 이번 패션쇼에서는 전통방법으로 수공 제작된 조선조 궁중복과 계절에 맞춘 소재와 색상을 활용한 사계절 한복 등 전통한복, 전통 복식의 디테일과 단아한 실루엣을 현대적 감각으로 재창조한 모던 한복, 그리고 이영희 옷의 대명사가 되어버린 대표작품 ‘바람의 옷’이 선보일 예정이다.슬로바키아에서 처음 개최되는 이번 한복 패션쇼를 통해 우리 한복의 우아하고 화려한 아름다움을 주재국에 소개함으로
수도권서부본부 구로관리 역은 평소 출․퇴근시간대 부정 승차율 실적이 높다는 것을 역단위전산기(SACU) 통계 분석을 통하여 인지하고, 해당 시간대에 부정승차자 단속 및 계도활동을 집중적으로 실시하였다.이번 단속활동 중 역무원 박재환(사무영업6급)은 게이트 개표처리를 하지 않고 무단 통과하는 부정 승차자를 현장에서 적발 이를 수상히 여겨 과거 1개월간 CCTV를 검색한 결과, 10월 17일~11월 27일 (총 16회)동 시간대에 상습적 부정 승차자임을 인식하고 금300,000원을 징수등 적극적인 업무처리로 타 직원의 모법이 되었다.앞으로도, 한명우 구로관리역장은 “CCTV 또는 역단위전산기(SACU)를 통해 고객의 동태를 파악하여 과학적 분석을 활용한 능동적이고 적극적인 업무처리로 부정승차 자를 단속한 좋은 선례”라며 관계 직원을 격려하고 관내 소속 역에도 이같은 합리적이고 적극적인 업무 분위기를 전파․교육할 것이라는 말을 전했다.News21통신 이정수
반짝반짝 오색으로 빛나는 강원도의 신진예술가들이 강원도 속초에 모인다. 오는 12월 1일부터 7일까지 속초문화회관에서 ‘2014 신진예술가 어울림 한마당 – 5인 5색’이 열리기 때문.‘2014 신진예술가 어울림 한마당’은 지역의 역량있는 젊은 예술가를 발굴, 지원하는 강원문화재단(이사장 김성환)의 신진예술가 창작활동 지원사업 프로그램 중 하나로, 그동안 지원을 통해 다양한 예술 활동을 해 온 신진예술가들이 역량을 뽐내는 자리이다.이번 행사에는 지난해 선정된 2기 신진예술가인 최규창(연극), 이혜정(전통), 전하나(음악), 안선민(음악), 목선혜(시각) 총 5명이 참여해 전시와 공연을 선보인다. 전시는 식물을 통한 생명력의 환기와 시듦의 극복을 표현한 목선혜의 ‘식물을 그리다’라는 주제로 12월 1일부터 7일까지 속초문화회관 전시실에서 펼쳐지며, 공연은 12월 7일 저녁 7시부터 최규창이 연극 안톤 체호프의 ‘곰’작품을, 이혜정이 ‘매화타령’, ‘군밤타령’ 등 전통민요와 ‘춘천풍류가’ 등 창작곡을 선보인다. 또한 플루티스트 전하나는 피아졸라의 부에노스아이레스의 사계 중 ‘겨울’과 케니 도햄의 ‘블루보사’등을 연주하며, 소프라노 안선민은 현대 오페라계의 거장
2014년 12월 3일, 오스트리아 코테스 인근의 예배당 길이 얼음으로 뒤덮여 있다.News21 통신 최은혜 기자
‘따뜻한 치유’ 성베드로병원이 의료법인 개원 11주년을 맞아 지난 4월 7일(일) 오후 1시 의정부시 의정부동에 위치한 성베드로병원 본관에서 그림그리기 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고 지역사회에 기여하고자 마련됐으며, 의정부, 양주, 동두천, 포천 등에 거주하는 초등학생 55명이 참가했다. 대상 1명, 최우수상 1명, 우수상 3명, 장려상 10명에게는 각각 상장과 문화상품권 그리고 종합검진20만원권 등이 수여되며, 시상식은 오는 4월 27일 오후 2시에 있을 예정이다. 당선작 등 응모작 가운데 일부는 병원 내에 전시될 예정이며, 추후 작품은 반환된다. 1992년 현대성심의원으로 시작해 1993년 현 위치에 성베드로병원을 개원한 의료법인 성베드로병원은 ‘따뜻한 치유’와 ‘진정한 쾌유’라는 슬로건으로 ‘적정수준의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여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지역주민의 건강증진 및 보건의료 발전에 이바지한다’라는 목표로 지역사회 발전과 보건의료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는 19세 청년(2005년 출생자)을 대상으로 1인당 15만원을 지원하는'청년 문화예술패스'사업을 오는 28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올해 첫 시행되는 청년 문화예술패스는 19세 청년의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문화예술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으로, ▲연극 ▲클래식 ▲오페라 ▲발레 ▲국악 등 다양한 분야의 공연 및 전시를 관람할 수 있는 지원금을 제공한다. 청년 문화예술패스의 신청 및 발급은 3월 28일 오전 10시부터 예산이 소진되기 전까지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소득과 무관하게 19세 청년(2005년 출생자) 누구나 협력예매처(인터파크, 예스24(yes24)) 누리집·모바일 앱을 통해 신청할 수 있고 올해 말까지 사용할 수 있다. 올해 고양시에서는 총 3,468명이 청년 문화예술패스를 통해 15만원의 지원금을 받을 수 있으며, 국비 10만원이 선 지급된 뒤 지방비 5만원이 추후 지급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시행되는 청년 문화예술패스가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19세 청년들이 더욱 다양한 예술을 접하는 계기로 정착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이 기사는 2024년 03월 26일 11시 04분 전에는 제작 목적 외의 용도, 특히 인터넷(포털사이트, 홈페이지 등)에 노출해서는 안됩니다. 엠바고 파기시 전적으로 귀사에 책임이 있습니다.> 수원시(시장 이재준)가 '악성민원 신속대응팀'을 구성해 특이(악성)민원에 적극적으로 대응한다. 수원시는 25일 시청 로비에서 통합민원팀 공직자와 베테랑팀장 등 11명으로 구성된 '악성민원 신속대응팀' 발대식을 열었다. 이재준 시장이 발대식에 함께했다. 4월 1일 운영을 시작하는 신속대응팀은 악성민원 피해 초기 대응부터 법적 대응까지 모든 대응 절차를 지원한다. 악성민원 상담 핫라인과 전용 신고 창구에 신고가 접수되면 경력 20년 이상 베테랑팀장이 민원 사항 현장을 조사하고, 담당 직원을 면담하며 민원이 해결되도록 지원한다. 베테랑 팀장의 중재로도 민원이 해결되지 않으면 '특이민원조정위원회'에서 기관 차원의 법적 대응을 검토한다. 또 피해직원에게 법률상담비를 지원하는 등 법적 대응을 지원한다. 수원시는 공직자들이 악성민원 피해를 예방하고, 피해가 발생했을 때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교육을 강화할 예정이다. 신규공직자 공직입문과정에 민원응대 교육을 추가하
하남시(시장)가 오는 27일부터 하남시치매안심센터(미사보건센터 4층)에서 치매 진단 환자와 가족을 위한 '치매관리 로드맵 교육'을 진행한다. '치매관리 로드맵 교육'은 하남시와 지역의료기관, 건강보험공단, 경찰서가 협력해 치매 환자와 그 가족을 위해 매월 의료와 공공서비스 정보 등을 제공하는 정기 교육이다. 세부 교육내용을 보면 1부에는 하남시와 협약을 맺은 의료기관의 의사가 강사로 나서 치매에 대한 의학적 이해 및 증상 지연을 위한 관리 방법을 교육한다. 2부에는 ▲노인장기요양서비스, 치매가족 휴가제 등 사업 안내(건강보험공단) ▲실종노인 발생 예방 및 찾기 사업 안내(경찰서) ▲치매지원서비스(치료관리비, 조호물품 등), 비약물 프로그램 안내(하남시치매안심센터) 등 교육으로 구성됐다. 앞서 하남시는 지역 내 신경과, 정신건강의학과 의원을 '치매안심 가맹점'으로 지정하고, 의료기관에서 치매 진단을 받은 환자와 가족에게 '치매관리 로드맵 교육'을 안내할 수 있도록 한 바 있다. 이와 함께 지난 22일에는 지역 내 의료기관과 협약을 맺고 치매감별검사를 관내에서 추가로 실시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그동안 하남시 관내에는 감별검사 협약기관이 없어 시민들이 서울시에
하동군은 지난 23∼24일 이틀간 '봄향기 녹차향이 어우러지는 하동, 입안 한가득 향긋한 봄의 맛'을 주제로 '제2회 하동 청춘 파머스장터'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경남도 파머스장터 공모사업에 선정돼 고전면 청년회 주최로 하동의 관문인 전도마을에서 개최해 봄을 맞아 꽃을 보러 하동을 찾은 상춘객들을 사로잡아 큰 호응을 얻었다. 장터에서는 별천지 하동의 각종 농특산물을 비롯한 하동의 인기 가공식품, 봄나물 등을 판매하고 청년 플리마켓도 함께 열어 다양한 먹거리와 볼거리를 제공했으며, 압화 체험과 같은 다양한 체험 부스를 열어 지역주민과 관광객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을 마련했다. 하승철 하동군수는 "하동의 건강한 식재료와 청년들의 창의력이 만나 탄생한 특별한 상품들이 생산자와 소비자 간의 신뢰 속에서 거래될 수 있는 유익한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이번 행사에서 친환경농법으로 재배한 식재료의 직거래를 통해 형성된 생산자와 소비자 간 신뢰 관계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청춘 파머스장터는 단순한 시장을 넘어서 지역 커뮤니티 강화와 경제 발전에 기여하는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포트홀 등 도로 파손의 주범이 되는 '과적 차량'을 3월부터 6월까지 집중단속한다. 시는 이 기간 이동단속반을 통해 과적 상습지역에서 주기적으로 단속할 예정이다. 단속 대상은 도로법에 따라 축하중 10톤을 초과하거나, 총중량 40톤을 초과해 운행하는 차량이다. 위반차량 운전자에게는 위반행위 및 횟수에 따라 30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적재량 측정 방해 행위 금지의무 등을 위반하는 운전자에게는 1년 이하의 징역이나 1천만 원 이하의 벌금을 부과된다. 시는 이번 집중단속 기간 단속지점 우회를 방지하는 등 단속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단속 지점 및 시간을 수시로 변경할 계획이다. 안중현 도로과장은 "과적 차량의 운행은 도로시설물의 파손뿐 아니라, 시민들의 안전과도 직결되는 문제"라며, "시민들이 안심하고 걸을 수 있는 도로환경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삼화페인트공업㈜은 디지털 시대의 변화에 맞춰 자체 개발한 '1200 디지털 컬러 팔레트'를 본격 오픈했다. '1200 디지털 컬러 팔레트'는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스테디 컬러와 신규 트렌드 컬러 1200가지 색을 디지털로 구현한 디지털 컬러북이다. 컬러북은 소비자가 원하는 색을 찾거나 정확한 컬러를 선택하는 데 사용되는 컬러 모음집이다. 그동안 컬러는 모니터로 보는 색과 실제 눈으로 보는 컬러북 간에 미세한 색감 차이가 존재했다. 삼화페인트는 이러한 색감 차이를 최소화해 동일 색깔, 품질 등 안정적인 색채 구현을 위해 온라인에서도 실제 컬러북과 비슷한 색감을 내는 디지털 컬러북을 개발했다. 삼화페인트가 개발한 '1200 디지털 컬러 팔레트'는 컬러, 배색, 공간으로 구성돼 있어 직관적이다. 컬러 메뉴에는 RGB, CMYK, 먼셀, NCS 컬러코드, 팬톤 호환 컬러 등 컬러별 데이터들을 종합적으로 수록해 전문가들의 업무 활용도를 높였다. 배색 메뉴에는 배색 예시를 확인해 볼 수 있다. 특히, 공간 메뉴에는 내외부 공간 유형별로 컬러 시뮬레이션이 가능하다. 컬러 시뮬레이션은 단독주택·공용주택, 저층·고층, 거실·침실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사용자가 원하는 색을
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은 우리 지역 고등학생들에게 각자의 진로와 적성에 맞는 다양하고 깊이 있는 학습을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고교-대학 연계 '꿈창작 캠퍼스'를 운영한다고 26일(화) 밝혔다. '꿈창작 캠퍼스'는 고등학교에서 개설하기 어려운 전문교과, 융합 교육, 기초직업 교육 분야 강좌를 대학의 우수한 인적·물적 기반을 활용해 고등학생들이 수강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올해는 공모를 통해 11개 대학 27개 강좌를 개설해 오는 4월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꿈창작 캠퍼스'는 ▲정규 교육과정 교과목을 개설·운영하는 교과형과 ▲창의적 체험활동으로 운영되는 창체형으로 이원화돼 운영된다. ▲교과형은 2015 개정교육과정의 전문교과를 개설해 일반계고 3학년 희망 학생들이 해당 과목을 수강하면 진로선택과목으로 인정받을 수 있는 교과연계 프로그램으로, 올해 개설·운영될 교과형 강좌는 게임 프로그래밍(계명대), 디지털 디자인(경일대) 등 2개 강좌이다. ▲창체형은 일반계고 학생을 대상으로 융복합 분야, 기초직업교육 분야 강좌를 개설해 해당 분야에 대한 심도 있는 이해와 진로 설계 역량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지원하는 창의적 체험활동 프로그
인천 연수구(구청장 이재호) 연수청학도서관은 올해 말까지 국제 교류사업의 일환으로 몽골 칭길테구 아동발달센터 도서관에 도서를 보내기 위해 '나누는 즐거움' 도서 기증 운동을 펼친다. 칭길테구 아동발달센터는 2015년 어린이도서관 개소를 시작으로 2023년 2월부터 구립 아동발달센터로 확장된 기관으로, 도서관에는 한국어 도서들이 비치돼 있지만 한국어를 배우고자 하는 청소년들의 수요를 모두 충족시키기에는 예산상의 어려움이 있는 상태이다. 이에 따라, 연수구는 지난해 12월 몽골 칭길테구와 협약을 맺고, 국제 교류사업으로 몽골 아동을 위한 한국어 도서 기증을 약속했다. 도서 기증은 이달부터 연수구립공공도서관 11개 관에서 가능하며, 발행된 지 5년 이내의 오·훼손이 없는 어린이와 청소년 대상 한국어 도서로 선별 작업을 거쳐 몽골 칭길테구에 전달된다. 이번 도서 기증 운동은 K문화콘텐츠(K-POP, 한국 드라마 등) 유입으로 한국에 관심이 커진 몽골에 한국 문화를 널리 알리고, 미래세대 주역들의 꿈을 펼치는데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 도서 기증은 누구나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연수구립공공도서관 홈페이지(http://www.yspubliclib.go.kr)
광명시(시장 박승원) 여성비전센터는 지난해 하반기 자격과정을 운영해 전체 수료생 81%가 자격증을 취득하며 높은 성과를 거뒀다. 광명시 여성비전센터는 지난해 하반기 정규과정의 자격증 취득결과를 공개했다. 여성비전센터는 매년 상·하반기 두 차례에 걸쳐 국가자격증 등 시험 일정을 반영해 수료 3개월 후 자격 취득 결과를 분석하고 있다. 광명시 여성비전센터는 지난해 8월 28일부터 12월 17일까지 4개월 동안 41개의 취창업 과정을 운영했다. 그중 23개의 자격 과정에 315명이 참여해 294명이 수료했으며 이들 중 238명이 자격증을 취득해 81%의 높은 취득률을 보였다. 특히 취득이 어려운 한식조리기능사 국가기술자격과정은 전국 평균인 37%(한국산업인력공단 2023년 자료 기준)보다 월등히 높은 83%의 취득률을 보였다. 박봉태 일자리창출과장은 "광명시 여성비전센터는 이루고자 하는 의지를 현실로 만들 수 있는 곳"이라며 "앞으로도 수강생들의 취창업 준비를 위해 더 나은 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듬직한 동반자가 되겠다"고 말했다. 취창업 교육 문의는 광명시 여성비전센터 홈페이지(woman.gm.go.kr)를 참조하거나 전화(02-2680-2881)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