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시장 임병택)는 자원재활용을 위해 종이팩을 주방용 종이 행주(키친타월) 또는 종량제 봉투로 교환해 주는 사업을 올해도 지속 추진한다. 우유 팩, 주스 팩, 두유 팩, 멸균 팩 등의 종이 팩의 내용물을 비우고, 깨끗이 씻어서 말린 뒤 자르고 펴서 동 행정복지센터에 가져오면 종이 팩 1㎏당 화장지 2롤 또는 종량제 봉투(일반 20ℓ) 1장을 1인당 1일 최대 10㎏을 기준으로 교환해 준다. 종이 팩을 별도로 배출하게 되면 최고급 펄프로 재활용되는 고품질 자원이 되므로, 시는 종이 팩 교환 사업을 통해 분리배출에 동참한 시민에게 혜택을 제공해 일반폐지와 혼합 배출돼 자원이 낭비되는 것을 방지함으로써 자원 재활용률을 높이고 있다. 종이팩 1톤을 재활용하면 신규 펄프를 생산할 때보다 1.2톤의 이산화탄소를 절감할 수 있고, 20그루의 나무 벌목을 줄이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지난해 시는 종이 팩 42,900㎏을 분리수거하고 재활용업체를 통해 재활용함으로써 51,480㎏의 이산화탄소를 절감하고 858그루의 나무 벌목을 줄이는 성과를 달성했다. 시 관계자는 "자원이 버려지지 않고 분리 배출해 재활용될 수 있도록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군산시는 미세먼지 저감과 대기환경 개선을 위해 노후 경유차 조기 폐차, 매연저감장치 부착 및 건설기계 엔진 교체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먼저 조기 폐차 지원 대상은 ▲배출가스 5등급(연료제한 없음) 자동차 ▲4등급 경유 자동차 ▲2009년 8월 31일 이전 배출 허용 기준이 적용된 도로용 3종(덤프트럭, 콘크리트 믹서트럭, 콘크리트 펌프 트럭) 건설기계 ▲2004년 12월 31일 이전 배출허용기준에 맞게 제작된 지게차와 굴착기이다. 매연저감장치는 ▲배출가스 5등급 경유 자동차 ▲건설기계 엔진 교체는 Tier-1이하의 엔진을 탑재한 2004년 이전 제작된 지게차, 굴착기 등 건설기계 (5kw∼130kw 미만은 '05년 이전 제작, 75kw 미만은 '06년 이전 제작 포함)가 신청이 가능하다. 특히 올해 주요 변경 사항은 조기 폐차의 경우 ▲배출가스 5등급 차량은 연료제한 없이 신청 가능 ▲총중량 3.5 톤 미만의 배출가스 5등급 차량은 폐차 지원율 100% 상향, 신차 구입 시에 추가 50% 지원(중고 구입 제외)한다는 점이다. 1차 신청은 2월 24일(월)부터 3월 7일(금)까지다. 신청 방법은 온라인 접수(www.mecar.or.kr) 또는
SPC가 운영하는 파인 캐주얼 브랜드 '쉐이크쉑(Shake Shack)'이 오준탁 셰프와 협업한 치킨 버거 2종을 출시했다. 이번 협업은 쉐이크쉑이 새롭게 시작하는 '퀘스트 키친'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퀘스트 키친'은 '더 맛있는 버거를 위한 도전'을 주제로 개성 있는 셰프와 함께 쉐이크쉑의 버거를 재해석하는 프로젝트다. 이번 '퀘스트 키친'의 도전 과제는 치킨 버거로, 닭 요리 전문 레스토랑 '남영탉'의 오준탁 셰프와 협업했다. 오준탁 셰프는 야키토리(일본식 닭꼬치 요리)로 유명한 홍콩 미쉐린 레스토랑 '야드버드(Yardbird)' 출신으로, 넷플릭스에서 방영된 예능 '흑백요리사'에 출연해 닭 요리에 대한 전문성을 선보인 바 있다. 남영탉의 대표 메뉴인 '펜킹탉'과 '서양탉'을 쉐이크쉑 치킨 버거에 접목해 ▲ 갓 튀겨낸 치킨 패티와 새콤 매콤한 라임 칠리 소스, 나쵸칩이 밸런스를 이루는 '라임 칠리 탉' ▲ 감칠맛의 바질 페스토와 간장 발사믹 소스, 허브 슬로우 피클이 어우러져 입안 가득 향긋함을 더한 고풍스러운 '바질 페스토 탉' 등 2종의 신메뉴를 선보인다. 제품은 4월까지 쉐이크쉑 전 매장에서 한정 판매된다. 쉐이크쉑은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다양한
합천 해인사 성보박물관에서 2월 18일 오후 1시에 '합천 해인사 영산회상도' 국보 승격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번 기념식에는 신성범 국회의원, 최응천 국가유산청장, 박명균 경남도 행정부지사, 김성희 경남경찰청장, 김윤철 합천군수, 정봉훈 합천군의회 의장, 유미숙 합천경찰서장, 해인사 주지 혜일 스님, 부주지 학암 스님, 산중원로 및 신도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해인사 교무국장 진각 스님의 개회 선언을 시작으로 삼귀의례, 반야심경 봉독, 헌향·헌다·헌화 의식, 인사말, 기념사, 축사, 국보지정서 전달, 기념 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에 국보로 지정된 '합천 해인사 영산회상도'는 1997년 보물로 지정된 후 27년 만에 국보로 승격됐다. 이 불화는 석가여래가 영축산에서 설법하는 장면을 그린 장면으로, 1729년 수화승 의겸(義謙) 스님을 중심으로 총 12명의 스님이 화승으로 참여해 조성했다. 화면 구성과 존상 배치, 불·보살을 비롯한 세부 표현이 정교하며, 회화적 완성도와 예술성이 뛰어난 작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김윤철 합천군수는 축사에서 "국보 승격이 지닌 의미를 되새기며, 그 문화적 가치를 널리 알리고 보존해야 할 책임이 우리에게 있음을 깊이
부산 동래구(구청장 장준용)는 오는 2월 22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동래읍성지 북문 광장(부산 동래구 복천동 1번지)에서 ㈔부산민속연보존회 주관으로 '부산동래 전국 전통연날리기 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3회째를 맞는 '부산동래 전국 전통연날리기 대회'는 전통연 교육 및 만들기(초등부 해당), 연날리기 대회, 창작연 날리기 시연으로 진행된다. 연날리기 대회는 초등부(3∼6학년 60명, 2012.1.1.∼2015.12.31.), 일반부(성인 80명, 2007.1.1.이전 출생자)로 나눠 펼쳐진다. 초등부는 전통연을 현장에서 직접 만들어 대회에 참가하고, 일반부는 개인 연을 지참해 참가할 수 있다. 초등부는 시간(5분 내외) 내 높이 멀리 날리기, 일반부는 연싸움(연줄 끊기)으로 대회 순위를 판정한다. 창작연날리기 시연은 부산시 지정 무형문화유산 지연장과 이수자 2명이 선보일 예정이다. 참가신청은 2월 14일까지 동래구청 홈페이지에서 하는데, 참가자가 계획보다 부족할 때는 당일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참가비는 초등부 5,000원, 일반부 1만 원이다. 주차는 복천박물관 주차장(무료) 또는 동래사적공원 공영주차장(1시간 600원, 종일 24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최민호)와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김형렬)이 오는 28일부터 매월 네 번째 금요일을 세종사랑 '대중교통의 날'로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이응패스와 버스 노선 개편 등 대중교통 혁신 정책의 성과를 확산하고 이용을 더욱 활성화하기 위해 대중교통 이용량이 가장 많은 금요일을 대중교통의 날로 지정했다. 먼저 세종사랑 대중교통의 날에는 대중교통 이용 실적이 우수한 시민 200명을 선정해 이응패스 카드 발급사인 신한카드사에서 1만 원 상당의 모바일 쿠폰을 지급할 예정이다. 또 추첨을 통해 선발된 공영자전거 어울링 이용자 300명에게 일주일 무료 이용권을 제공해 버스·공영자전거 연계이용 활성화를 독려할 계획이다. 세종시청을 비롯한 시 소속 공공기관의 주차장은 민원인과 교통약자에게만 개방해 직원들의 대중교통 이용을 유도할 계획이다. 세종사랑 '대중교통의 날'은 지난해 10월 관계기관 합동으로 구성된 행복도시 교통정책협의체(세종시·행복청·국조실·LH)에서 처음 논의됐다. 시는 앞으로 국무조정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 유관기관과 함께 대중교통 이용의 날을 확대·발전시켜 세종시를 명실상부한 대중교통 중심도시로 자리매김
군포시 중앙도서관은 시민들의 인문학적 소양을 위해 '중앙도서관 인문숲'이란 새로운 이름으로 다양한 주제의 정기강좌와 저명인사를 초빙하는 명사초청특강을 준비했다. 오는 3월부터 운영되는 정기강좌는 '희망인문학', '니체 읽기'를 시작으로 '유럽을 여행하며 인문학을 만나다', '세계와 러시아의 현대사', '조선 명화 감상', '뮤지컬로 읽는 문학작품'으로 이어져 인문학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한층 더 높일 예정이다. 각 강좌는 4∼8회차로 오전 10시나 오후 7시에 중앙도서관에서 진행된다. 명사특강은 4월 김봉중 전남대 명예교수의 '세계사와 우리', 조천호 전 국립기상과학원장의 '기후 위기 속, 우리의 자세', 6월 김헌 서울대 인문학연구원 교수의 '그리스 로마신화를 통해 삶의 지혜 찾기'가 오후 7시부터 마련돼 시민들에게 깊이 있는 통찰과 만족을 선사할 것이다. 강좌 별 참여 인원은 정기강좌 40명, 특강 70명이며, 모든 프로그램은 강의 시작 20일 전부터 군포시도서관 누리집(https://www.gunpolib.go.kr/)에서 선착순으로 신청할 수 있다. 중앙도서관장은 "중앙도서관 인문숲이 군포시를 대표하는 인문학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해, 시민들이 인문학
해남 절임배추가 2024년 역대 최고인 1,289억원 매출을 기록했다. 해남군이 관내 절임배추 생산 743농가를 대상으로 실시한 조서 결과 해남절임배추는 지난해 319만 2,000박스가 판매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 248만 박스 대비 29% 증가한 수치로, 눈에 띄는 증가세를 보였다. 특히 평균 단가는 20㎏ 한박스에 4만 680원으로, 지난해 37,400원에서 9% 상승하며 해남 절임배추의 소비자 인기를 실감케 하고 있다. 해남군은 지난해 배추정식기 집중 호우로 인해 배추 생육 부진과 김장 배추값 폭등이 우려되자 11월 중순이후 김장하기 전 국민 캠페인을 통해 큰 호응을 이끌어 냈다. 해남배추가 충분히 자란 시기 김장을 함으로써 적정한 가격에 맛있는 배추로 김장을 하자는 문화가 확산되면서 올해 김장 가격의 안정은 물론 해남배추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중요한 계기가 됐다. 또한 전 군민과 함께 명현관 군수와 박지원 국회의원, 해남군의회까지 배추 홍보맨을 자처하며 해남배추 홍보에 나선 결과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하는 원동력이 됐다. 해남 절임배추의 인기는 원재료인 해남배추에 대한 소비자 선호도가 매우 높은데서 출발하고 있다. 해남군은 전국 배추 재배량의
기장군(군수 정종복)은 오는 21일 군청 지하1층 차성아트홀에서 '기장읍성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올해는 기장읍성 축성 600주년이자 기장군 복군 30주년이 되는 해이다. 이번 국제학술대회는 이를 기념하고 기장읍성이 조선시대 축성사에서 가지는 고고학 및 역사적 가치를 규명하는 것을 목표로 추진됐다. 학술대회에는 한국과 중국, 일본의 동아시아 3국 성곽분야 전공 학자들이 참여한다. 차용걸 충북대학교 명예교수의 '조선왕조의 관방정책'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모두 8개의 학술회 발표가 이어질 예정이다. 각 주제와 발표자는 ▲조선시대 산성과 축성법의 특징(한국성곽연구소 심광주 소장) ▲명대 해방방어체계 연구(중국 북경시 고고연구원 상형 부연구관원) ▲일본 성곽의 진화과정에서 본 기장왜성(일본 사가대학 미야다케 마사토 교수) ▲조선시대 읍성 축조와 기능(동신대학교 이수진 교수) ▲조선시대 기장읍성에 대한 고고학적 연구(시공문화재연구원 이일갑 원장) ▲기장읍성 내부 공간의 구성과 변화(계정문화재연구소 김찬영 소장) ▲전근대시기 기장읍성의 관방사적 가치(국립한국해양대학교 김강식 교수) ▲기장읍성의 가치 구현을 위한 복원정비와 활용(영남성곽연구소 나동욱 소
삼화페인트공업㈜은 2월 18일(화) '차열 복사 냉각능을 가지는 수성 차열 도료 조성물(AQUEOUS THERMAL SHIELD PAINT HAVING THERMAL BARRIER AND RADIATIVE COOLING PERFORMANCE)'의 특허를 취득하고 공시했다. 삼화페인트는 적외선 영역대 반사 성능을 높인 기능성 안료와 아크릴 에멀젼 수지를 활용한 새로운 건축용 페인트 제조 방법을 발명했다. 특허는 기존 외부용 페인트 제조 기술과는 다르게 고반사, 고내후성을 갖춘 기술로, 고반사 세라믹 안료를 사용해 태양광 반사율을 높였다. 기존 차열페인트는 백색 계열만 사용할 수 있어 지붕이나 옥상에 한정적으로 사용했고, 하도, 중도, 상도와 같이 다층 시스템 공법이 필수라 폭넓게 사용하는데 한계가 있었다. 그러나, 특허는 다양한 컬러 활용이 가능해 옥상뿐 아니라 건축물 외부에도 사용할 수 있으며 다층 시스템 공법에 구애받지 않고 단독 도장이 가능하다. 삼화페인트가 차열페인트 기술개발에 나선 이유는 기후 변화와 함께 에너지 비용이 증가하면서 차열페인트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어서다. 차열페인트는 태양광의 적외선을 반사해 표면 온도 상승을 막고, 건축물 내부로 열이
전남 구례군은 제26회 구례산수유꽃축제를 '영원한 사랑을 찾아서'라는 주제로 오는 3월 15일부터 23일까지 9일간 산동면 지리산온천관광지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구례산수유꽃축제는 매년 3월, 지리산 자락을 노랗게 물들이는 산수유꽃과 함께 찾아오는 대표적인 봄꽃 축제다. 올해 축제는 방문객 편의 개선, 지역 경제 활성화, 친환경 운영을 중점적으로 추진하며 한층 더 발전된 모습으로 열린다. 군은 산수유꽃을 특화한 5개 부문 24개 종목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했으며, 방문객의 쾌적한 관람 환경 조성을 위해 불법 행위 합동단속을 추진하고, 지역민 소득 증대를 위해 음식점과 판매 장터에 지역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축제는 3월 15일 오전 10시 시목지에서 열리는 풍년기원제로 시작된다. 같은 날 오후 6시 주행사장에서 열리는 개막식에서는 가수 임창정, 나태주, 장예주, 이정옥 등 인기 가수들의 공연이 펼쳐져 축제의 흥을 돋울 예정이다. 대표 프로그램으로는 ▲산수유열매까기 대회 ▲산수유꽃길 걷기 ▲어린이 활쏘기 ▲세계 전통놀이 체험 등이 마련됐다. 특히 지난해 큰 호응을 얻었던 어린이 활쏘기와 세계 전통놀이 체험 행사가 다시 열려 가족 단위 방문
장성군이 향우들과 장성의 성장을 응원하는 사람들의 마음을 모아 숲길을 조성하는 '고향사랑 숲길 조성사업'을 추진한다. 고향사랑기부제 지정기부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이번 사업은 장성지역 내 녹지가 필요한 곳에 다양한 수종의 나무를 심고 가꾸는 사업이다. 주민들에게 휴식과 치유의 공간을 선사함은 물론, 탄소중립 실천에도 일조한다. 국내 최대규모 인공조림지로 알려진 축령산 편백숲을 보유하고 있는 장성군의 지역적 특징과도 부합한다. 고향사랑이(e)음 누리집에서 '특정사업에 기부하기'를 선택하고 검색창에 '장성' 또는 '숲길'을 입력하면 해당 사업을 확인할 수 있다. 참여방법 및 조건은 기존 고향사랑기부제와 같다. 장성 외 지역에 거주 중인 사람만 신청할 수 있으며, 올해부터 개인 연간 최대 2000만 원까지 기부가 가능하다. 기부금에 대한 세액공제 혜택은 10만 원까지 전액, 10만 원 초과분부터 16.5%가 적용된다. 기부액의 30% 한도로 답례품도 제공한다. 장성군은 올해 말까지 사업비 1억 원을 확보하는 것이 목표다. 이후, 녹지 조성이 필요한 장소를 선정해 2026년부터 사업 시행에 들어갈 방침이다. 김한종 군수는 "지역민의 생활 여건을 한층 개선하고, 환
포천시(시장 백영현)가 지난 28일부터 화현면 운악산 정상부 출렁다리 설치를 위한 본격적인 정비 공사에 착수했다. 운악산 정상 출렁(구름)다리 설치 사업은 애기봉∼사라키바위 구간 절벽에 길이 35m의 출렁다리를 설치하고, 절벽 하부에 83m 잔도, 44m 길이의 능선 계단, 전망대 1개소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운악산 정상 출렁다리는 해발 800m 이상 고지대의 산 정상부를 연결하는 최초의 출렁다리로, 시는 산림청 북부지방산림청 산지일시사용 신고와 가평군 개발행위허가 등 관련 절차를 마쳤다. 이후 총 30억 원의 사업비로 지난해 7월부터 사업을 추진했으며, 자재의 헬기 운반을 시작했다. 완공되면 수도권 최고 높이가 될 운악산 정상 출렁다리는 단절됐던 운악산 한북정맥 구간을 연결하고 등산객들의 접근성과 체험 요소를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운악산은 경기도의 명산이자 5대 악산 중 하나로, 많은 등산객이 찾는 명소"라며, "이번 출렁다리 조성을 통해 체험 콘텐츠를 강화하고, 운악산을 수도권 대표 관광 명소로 개발해 수도권 최고의 관광도시로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라고 말했다.
충북도의회 정책복지위원회 김현문 의원(청주14)이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고령친화' 환경 조성의 제도적 기반 마련을 위한 조례안 2건을 대표발의했다. '충청북도 고령친화도시 조성 지원 조례안'은 노인복지 정책의 효율적 추진을 통해 도내 시·군의 고령친화도시 조성을 지원함으로써 노인 삶의 질적 향상과 복지 증진에 기여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조례안에는 ▲고령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지원계획의 수립·시행 ▲고령친화영향평가의 실시 ▲도내 시·군의 고령친화도 향상을 위한 예산 지원 ▲고령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에 관한 사항 등이 담겨 있다. 고령친화산업의 육성과 발전 기반 조성을 지원하기 위한 '충청북도 고령친화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안'은 ▲고령친화산업의 육성을 위한 시책 및 지원계획의 수립·시행 ▲전문인력 양성 및 소비자 권익보호 ▲고령친화 사업 추진 법인 또는 단체에 대한 재정지원 ▲협력체계 구축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김 의원은 "충북은 전국적으로도 고령인구 비율이 높은 지역인 만큼 '고령친화' 도시 조성 및 산업 육성은 노인 세대를 비롯한 도민 삶의 질 향상과 직결되는 핵심 정책"이라고 강조하며 "이번 조례안을 통해 '노인이 건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최민호)가 베트남에서 열린 수출상담회에서 관내 기업이 현지 바이어와 약 79억 원(5,630천 달러)규모의 수출협약 양해각서를 체결하며 베트남 진출의 발판을 마련했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지난 26∼27일 베트남 호찌민에서 관내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돕기 위한 '2025 대전·세종 비즈니스 매칭데이'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는 세종시를 대표해 ▲도아협동조합(비누·핸드워시) ▲스위트바이오(그릭요거트) ▲에스와이코리아(세차용 전동분무기) ▲대명연마(연마지) 등 4개사가 참여했다. 이들 기업은 베트남 현지 바이어들과 총 34건의 수출 상담을 진행, 약 79억 원 규모의 수출협약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 먼저 도아협동조합은 전의초수를 활용한 친환경 화장품 브랜드 '도아숩(DOASUP)'으로 약 39억 원(2,800천 달러) 규모의 수출협약 양해각서를 체결하며 참가기업 중 최대 성과를 달성했다. 스위트바이오는 대표 제품인 그릭요거트를 바이어들에게 소개하고 약 18억 원(1,300천 달러)의 수출협약 양해각서를 체결, 베트남 프리미엄 유제품 시장 진출 가능성을 확인했다. 에스와이코리아는 강력한 분사력과 배터리 분리형 방식이
인천광역시 계양구(구청장 윤환)는 28일, 계양여성회관에서 운영 중인 '카페 취창업 대비반' 교육 현장을 찾아 수강생들을 격려하고, 취창업을 준비하는 여성 교육생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카페 취창업 대비반'은 계양여성회관에서 운영 중인 80여 개 강좌 중 하나로, 바리스타 2급 이상의 자격을 보유한 수강생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심화 과정이다. 이번 과정은 여성의 경제적 자립과 사회참여를 지원하기 위한 과정으로, 바리스타 기술과 카페 운영 실무 등을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도록 구성됐다. 윤환 구청장은 이날 바리스타 실습장을 방문해 직접 '일일 고객'이 돼 커피를 주문하고 수강생이 만든 음료를 시음하며 교육 현장을 체험했다. 이어 수강생들과 지역 여성문화 프로그램 운영 및 지역 현안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며 진솔한 대화를 이어갔다. 윤환 구청장은 "기술을 배우는 여러분의 열정이 계양의 미래를 밝힌다"라며, "앞으로도 실질적인 역량 강화와 자립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교육에 참여한 수강생 A씨는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실습 중심의 교육이 매우 유익하다"라며 "구청장님과 직접 소통하며 자유롭게 의견도 나눌 수 있어 뜻깊
강화군(군수 박용철)은 화개정원과 석모도수목원이 전국 수목원·정원 스탬프 투어 '아름다운 동행'의 운영기관으로 참여한다고 밝혔다. 전국 수목원·정원 스템프 투어 '아름다운 동행'은 국립세종수목원을 포함한 전국 66개 공·사립 수목원과 정원이 함께하는 참여형 프로그램이다. 방문객이 참여기관 입구에 비치된 여권북에 스탬프(도장)을 찍으면 일정 수에 따라 기념품이 제공된다. 스탬프 3개를 찍으면 반려식물 교육키트를 받을 수 있고, 이후 3개씩 추가로 달성할 때마다 미선나무, 광릉요강꽃 등 자생식물이 새겨진 기념주화를 받을 수 있다. 이번 스탬프 투어는 12월 31일까지 운영되며, 참여기관과 구체적인 참여 방법은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및 화개정원 누리집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용철 강화군수는 "전국의 아름다운 수목원·정원과 연계한 스탬프 투어에 화개정원과 석모도수목원이 함께하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가족, 친구들과 함께 방문해 힐링과 즐거움을 모두 누리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화개정원과 석모도수목원에는 최근 따뜻한 날씨에 상춘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최근 개원 2주년을 맞은 화개정원은 누적 방문객이 100만 명을 돌파하며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
하남시(시장 이현재)는 여름철 폭염으로 인한 건강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방문건강관리사업을 한층 강화해 추진한다고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올여름은 예년보다 기온이 높고, 폭염 일수도 30일 이상 지속될 가능성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시는 무더위에 특히 민감한 취약계층의 건강을 보호하고자 폭염 대응 중심의 건강관리 서비스를 집중적으로 운영할 방침이다. 시는 현재 방문건강관리사업 등록 대상자 3,625명을 중심으로, 지역별 전담 간호사 10명이 직접 가정을 찾아 ▲혈압·혈당 체크 및 건강상담 ▲충분한 수분 섭취, 기상정보 확인, 식중독 예방, 응급상황 대응요령 등 폭염 대비 건강수칙을 안내하고, ▲취약가구 및 복지시설의 무더위 대비 실태도 함께 점검할 예정이다. 특히 냉방기기나 주거환경이 열악한 대상자의 경우, 냉장고와 선풍기 등 기본 냉방기기 보유 여부를 확인하고, 필요시 지역 내 자원과 연계해 물품을 지원한다. 아울러 냉감 바지, 모자, 넥쿨러 등 다양한 폭염 대응 물품도 함께 제공해 실질적인 도움을 줄 계획이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폭염은 노약자와 기저질환자에게 생명까지 위협할 수 있는 위험 요소인 만큼, 방문건강관리사업을
광주시교육청(교육감 이정선)은 29일 본청 특수교육지원센터와 광주시교육청시민협치진흥원 대강당 등 2곳에서 학부모 200여 명을 대상으로 '2026학년도 특수교육대상학생 입학 및 진로 지원을 위한 학부모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자녀의 교육 경로 설계와 사회적 자립 준비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으며, 특수교육대상자 선정·배치 절차, 상급학교 진학, 진로 및 취업 정보 등을 종합적으로 안내했다. 특히 초·중·고등학교 교육과정에 따른 특수학교 및 특수학급 진학, 장애영역별(시각, 청각, 지체장애 등) 맞춤형 입학 정보, 전공과 및 대학 진학 등으로 세분화해 진행했다. 또 Q&A 자료집 배부 및 상담도 실시했다. 올해는 한국장애인고용공단 및 한국장애인개발원과 연계해 '졸업 후 취업지원'을 주제로 고등학교 졸업 이후 진로 설계에 고민이 많은 학부모들에게 취업 연계 지원 체계와 활용 가능한 제도·기관 정보를 제공했다. 시교육청은 이번 설명회를 통해 학부모들이 자녀의 진학과 진로에 대해 보다 명확한 방향을 세우고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정선 교육감은 "이번 설명회가 특수교육대상학생의 졸업 후 진로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얻는 기회가
부산 남구(구청장 오은택)과 부산 남부경찰서(서장 안영봉)은 5월 28일 오후 부산 남구 감만1재개발구역 내 빈집 밀집 지역을 민간단체와 지역 주민 등 70여 명과 함께 전국 최초로 드론 영상 관제 차량을 활용해 민·관·경 합동점검 및 순찰 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점검은 도보 접근이 어렵거나 안전사고가 우려되는 빈집을 대상으로 부산경찰청의 광범위 수색 드론을 이용했고, 민·관·경 합동 순찰 2개 팀이 순찰을 통한 정밀 점검을 실시했으며, 점검 완료 후 향후 정주 환경 개선을 위한 민·관·경의 지속적 협력체계 마련 등을 논의했다. 오은택 남구청장은 참석자들에게 "재개발 정비구역 내 빈집 방치로 범죄와 안전사고 위험이 커지고 있는 만큼, 체계적인 관리와 환경 개선이 시급하다"며 "이번 민·관·경 합동점검과 순찰을 계기로 실질적인 위험 대응에 나서고, 주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도시 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옥천군이 옥천테크노밸리와 옥천의료기기농공단지에 2개 기업을 유치하며 총 90억 원 규모의 투자 유치에 성공해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이번에 협약한 기업들은 ㈜금강전기산업과 ㈜디에스메탈로 이들은 29일 옥천군청 군수실에서 황규철 옥천군수와 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2023년 2월에 설립된 ㈜금강전기산업(대표 김동근)은 태양광 구조물, 태양광 수배전반, 접속함 등 태양광 관련 전기 제품을 전문으로 생산하는 기업이다. 신재생에너지 분야의 유망 중소기업으로 불리며 옥천테크노밸리 산업단지에 총 40억 원을 투자해 생산시설을 신설하며 본격적인 도약을 준비한다. 김동근 대표는 "우리는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신재생에너지 산업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며 "옥천군과 협력해 지역 사회와 기업이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같은 날, 금속 구조물 제조 전문기업 ㈜디에스메탈(대표 박찬용)도 옥천 의료기기 농공단지에 총 50억 원 규모의 공장 증설 투자를 확정하며 향후 본격적인 사업 확대에 나설 예정이다. ㈜디에스메탈은 2015년에 설립된 금속 구조물 전문 기업으로 난간, 가드레일,
부산 북구(구청장 오태원)는 오는 6월 7일(토)부터 8일(일) 양일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화명생태공원 연꽃단지 일원에서 자연을 느끼고, 생태를 배우며, 몸과 마음을 힐링할 수 있는 '웰니스 생태여행(부제: 자연 마주보다)'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도심 속 자연 공간을 활용한 생태 체험과 웰니스 활동을 통해 시민들에게 일상 속 휴식과 생태 감수성 함양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되었다. 행사장은 ▲생태체험존 ▲웰니스존 ▲피크닉존으로 구성되며, 다양한 연령층이 자연을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생태체험존에서는 화명생태공원의 생물을 스텐실로 찍어 깃대를 만들고 전시하는 '깃대종을 잡아라', 종이 연꽃 만들기, 엽서 컬러링, 돛배 만들기와 미니경주 등 가족 단위 참가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웰니스존에서는 차와 명상을 함께하는 '찻자리', 커뮤니티 훌라 댄스 '프롬알로하', 친환경 버블쇼, 추억의 보물찾기 등 감성과 활동성을 동시에 만족시키는 힐링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특히 피크닉존에서는 사전 예약을 통해 피크닉 세트와 텐트를 대여할 수 있으며, 행사장 곳곳에 조각 그늘막이 설치돼 관람객이 편안하게
광주광역시 서구(구청장 김이강)는 의료 취약 계층의 교통비 부담을 줄이기 위한 '천원택시'를 6월부터 본격 운영한다. 이 사업은 광주에서 서구가 처음 도입하는 교통복지정책이다. 서구는 29일 오후 서구청 구청장실에서 광주빛고을콜택시와 천원택시 사업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원 대상은 의료급여 산정특례 대상자(기초의료급여 1종) 360여 명으로 중증 암·난치(희귀)성 질환자, 결핵 및 중증 화상환자 등이 포함된다. 서구는 이들에게 편도 기준 연간 14회까지 이용 가능한 '천원택시 이용권'을 지급하고, 이용자들은 필요시 광주빛고을콜택시 전용 번호(062-221-6777)로 배차요청을 하면 본인부담금 1천원으로 택시 이용이 가능하다. 서구는 광주권 내 이동 시 최대 2만원, 화순전남대병원은 최대 3만원까지 지원한다. 서구는 올해 중증질환자를 대상으로 천원택시를 운영하고 내년부터 장기요양등급자(1∼3등급), 치매의심환자, 퇴원환자 등 거동이 불편한 노인까지 지원 대상을 확대할 예정이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교통비 때문에 치료를 미루는 일이 없도록 서구가 복지의 틈새를 메우는 촘촘한 돌봄 행정을 실천해 가겠다"고 밝혔다. 광주빛고을콜택시 서영권 대표는 "광주 서
기장군(군수 정종복)은 올해 창단한 기장군민축구단이 '2025년 제106회 전국체육대회'에 부산 대표팀으로 최종 선발되는 쾌거를 거두었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28일 기장군민축구단은 상위 리그 소속인 부산교통공사 축구단을 상대로 2대 0으로 승리하는 이변을 일으키면서, 올해 전국체전 본선 출전을 확정 지었다. 이날 경기에서 기장군민축구단은 전력 면에서 열세인 상황이었지만 강력한 압박과 조직적인 수비를 앞세워 팽팽한 경기력을 선보였다. 특히, 후반 교체 투입된 박세웅 선수가 경기 종료 직전 연이어 두 골을 터뜨리며 극적인 승리를 이끌었다. 이는 기장군민축구단이 창단 첫해 '전국체전 부산 대표팀 선발'이라는 역사를 세운 것으로, 축구단의 잠재력과 성장 가능성을 보여준 의미 있는 성과로 평가된다. 구단주인 정종복 기장군수는 "이번 승리는 끝까지 포기하지 않은 선수들의 투혼이 만든 결과이다"라며, "기장군민축구단이 부산 대표로 선발된 만큼, 전국체전에서도 기장의 이름을 빛낼 수 있도록 군민 여러분의 관심과 응원을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제106회 전국체전은 오는 10월 17일부터 23일까지 7일간 부산 전역에서 개최되며, 기장군민축구단이 출전하는 남자 일
이천시(시장 김경희)는 지역 청소년의 예술 재능과 실력을 펼칠 2025년 청소년종합예술제를 오는 7월 15일(화)에 서희청소년문화센터 대강당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천시는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에게 문화적 감성과 예술적 재능을 마음껏 발휘할 기회를 제공하고 청소년과 가족들의 능동적인 참여를 통한 다양한 문화 욕구를 충족시키고 건전한 놀이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청소년종합예술제를 매년 개최하고 있다. 올해 예술제는 신규 종목으로 문예 부문(숏폼)이 추가돼 5개 분야(음악, 무용, 문예, 사물놀이, 대중문화) 15개 종목으로 경연을 진행할 예정이며, 종목별 대상 수장자(팀)는 8월 26일(화)부터 30일(토)까지 열리는 '경기도청소년예술제' 본선에 출전할 자격이 주어진다. 참가 자격은 이천시 거주 및 관내 학교에 재학 중인 청소년(초등학교 3학년~고등학교 3학년)으로 참가를 희망하는 개인(단체)은 학교장 또는 청소년 관련 기관장의 추천을 받아 6월 3일(수)부터 24일(화)까지 이천시청소년재단 누리집에서 서식을 내려받아 작성 후 동요역사관 이메일(dyhistory2014@naver.com)로 제출하면 되고, 개인당 1인 1개 작품으로만 참가할 수 있다. 김경희
익산시가 고품질을 자랑하는 '탑마루 수박'의 출하에 맞춰 판로 확대와 농가 소득 증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시는 올해 탑마루 수박 연매출 약 80억 원 이상을 목표로, 통합마케팅 전문조직인 '익산탑마루조합공동사업법인'을 중심으로 유통망 다변화에 힘쓰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탑마루 수박은 금강변의 비옥한 토양과 풍부한 일조량을 자랑하는 망성·용안·용동면 지역을 중심으로 연 2기작 체제로 재배되고 있다. 1기작은 4월 조기 출하돼 시장 경쟁력을 확보하고, 2기작은 7월 중순 출하된다. 특히 참박 접목 기법 등 고품질 재배 기술을 바탕으로 당도와 식감, 향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시는 지난달에는 수도권 현대백화점에서 시식·할인행사를 열어 소비자 반응을 이끌어냈다. 이달부터는 네이버·카카오·농협몰 등 온라인 쇼핑몰과 라이브커머스를 통한 판매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한 탑마루 쇼핑몰(www.topmaru.net)을 통해 수박을 포함해 지역의 농산물을 판매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익산시 농산물 대표 브랜드인 탑마루 농산물의 판매 확대를 위해 온라인과 오프라인 유통망을 아우르는 홍보, 마케팅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통합마케팅을 통한 원예농산물 매
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27일, 시청 여유당에서 '2025년 제2차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대표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공공 위원장인 주광덕 시장과 김도묵 민간 위원장을 비롯한 위촉·당연직 위원 등 28명이 참석한 가운데, ▲위촉장 전수 ▲심의 안건 논의 등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회의에서는 건강분과를 '생명건강분과'로 명칭을 변경하고, 정신건강 및 자살 예방 분야의 사회보장기관 간의 연계와 협력을 강화하기로 의결했다. 또한, 사회복지법인의 공정한 운영을 위한 '외부 추천이사제'와 관련해 이사 추천 후보군을 추가 구성하는 방안도 의결됐다. 주광덕 시장은 "이번 대표협의체 회의는 상반기 주요 사회 보장 사업을 점검하고 향후 과제를 논의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정약용 보육 과정 확대, 노인 일자리 창출, 교통복지 개선 등 시민이 체감하는 성과들이 현장에서 나타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사회 보장은 복지에 국한되지 않고 주거, 고용, 교육 등 전 영역을 아우르는 핵심 정책인 만큼, 민관이 함께 협력해 촘촘한 사회안전망을 구축해 나가겠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남양주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역사회보장 증진을 위한 민관협력 기구로, 사
인천광역시 계양구(구청장 윤환)는 26일 계양여성새로일하기센터, 계양구가족센터, 계양여성회관과 함께 다문화여성의 사회참여 확대 및 자립 역량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역 내 유관기관 간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함으로써, 계양구에 거주하는 다문화여성을 위한 통합적이고 지속 가능한 지원 기반을 마련하고자 추진됐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직업교육훈련 및 사회참여 활동 등 공동 프로그램의 개발 및 운영 ▲맞춤형 상담과 진로 설계, 취업 연계 지원 등이다. 참여기관들은 각 기관의 전문성과 자원을 공유해, 다문화여성의 다양한 수요에 맞춘 실효성 있는 지원을 강화할 예정이다. 또한, 대상자가 적절한 기관으로 원활히 연계될 수 있도록 협력체계도 더욱 공고히 해나갈 계획이다. 윤환 계양구청장은 "이번 협약은 다문화여성이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자신의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첫걸음"이라며, "앞으로도 유관기관과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포용적이고 지속 가능한 지역사회를 조성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옹진군(군수 문경복)은 5년 만에 지정해수욕장 8개소 해수욕장의 백사장 침식 구간을 복원하는 양빈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양빈 사업은 백사장 침식으로 인해 해수욕장 이용이 불편했던 지역을 대상으로 모래를 추가로 공급해 해변 경관 회복 및 안전한 해수욕장 이용을 위해 추진 됐으며, ▲ 북도면 옹암·수기해수욕장 ▲덕적면 서포리·때뿌루해수욕장 ▲ 자월면 장골·이일레해수욕장 ▲영흥면 십리포·장경리해수욕장 총 8개소 지정해수욕장에서 실시됐다. 문경복 옹진군수는" 이번 양빈 사업을 통해 옹진군의 아름다운 해수욕장에서 많은 관광객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해수욕장을 이용하길 바란다"고 말했으며 "앞으로도 해변 환경 보존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인 관리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옹진군은 오는 여름철 성수기를 앞두고 해수욕장 안전관리 요원 배치, 편의시설 정비 등 종합적인 운영 준비를 마칠 예정이다.
이천시(시장 김경희)는 경기도에서 추진하는 '경기도 어르신 교통비 지원 사업'에 선정돼 사업비(도비)가 추가 확보됨에 따라 어르신들에게 지원하는 혜택이 대폭 확대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천시는 올해 7월부터 이천시 거주 만 70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관내 시내버스 이용 요금을 분기별 최대 4만 원까지 사후 환급으로 지원할 예정으로 사업을 준비했으나, 경기도에서 추진하는 어르신 교통비 지원 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사업 시기와 지원범위 확대 등 경기도와 보폭을 맞춰 사업을 준비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만 70세 이상 어르신 중 운전면허 보유자는 연 최대 24만 원(분기별 6만 원), 운전면허 미보유자는 연 최대 36만 원(분기별 9만 원)으로, 자체 추진 사업보다 최대 20만 원 추가 환급이 가능해졌으며, 관내 시내버스에서 수도권 내 모든 버스를 이용할 수 있어 어르신들이 더욱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사업 시행 시기는 25년 11월 예정이며 경기도와 세부 사항을 조율해 준비해 나갈 예정이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7월 시행을 앞두고 교통비 지원 사업 준비에 한창이었으나, 이번 경기도 사업에 선정돼 이천시 어르신들께 넓어진 이동권 보장과 더 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