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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약자와 시각장애인은 괴롭다"...과도한 볼라드 설치 논란 낳는 의정부시

-사거리 한 장소에 35대 설치한 곳도...시(市) “대당 24만원 총378대 설치중”
-자전거 이용 도로에도 설치..일부 볼라드 간격도 120cm~190cm 들쭉날쭉 
-4륜 전동 스쿠터 이용하는 보행약자 “통행 어려워 가끔 차도로 내려가서 다닌다”
-박순자 시의원 5분 발언 통해 강력질타

지난해 12월부터 의정부시 전역에 설치되고 있는 교통안전시설물인 볼라드의 과도한 설치에 대한 지적이 일고 있다.

 

볼라드는 인도(人道)의 보행자의 안전을 위해 설치하는 철재와 석재 재질의 막대 형태의 기둥으로 통상 사용되는 시설물이나, 최근 의정부시의 과도한 설치로 인해 도시미관을 손상하는 것은 물론 시민의 보행권까지 침해하고 있다는 불만이 제기되고 있는 것이다.

 

특히 4륜 전동 스쿠터를 이동하는 장애인과 노약자, 시각장애인등 이동약자들은 큰 불편을 호소하고 있다.

 

취재중 만난 4륜 전동 스쿠터 이용자 김모(68세)씨는 최근 급격하게 늘어난 볼라드로 인해 “어떤곳에서는 위험을 무릅쓰고 차도로 내려가서 이동하기도 한다”고 말하며 전동카트를 이용하는 사람의 상황을 고려하지 않은 무분별한 설치로 말했다. 

 

시민의 안전을 돕기위해 설치되는 볼라드가 과도하게 설치돼 졸속 행정으로 전락하고 있는 상황으로  신곡2동의 한 사거리에는 교통섬을 포함한 총35대가 설치된 곳도 있으며 금오동과 신곡도의 경계지역 삼거리 한곳은 한 자리에 15대가 설치된 곳이 생겼다

 

최초 한장소에 15대가 설치됐던 곳은 취재가 시작되자 이후 7대를 철거하는 모습을 보이며 설치 위치 기준이나 계획이 제대로 정해지지 않은체 업체에 설치를 맡긴것 아니냐는 의문도 제기되고 있다.

 

새로 설치된 볼라드의 시공에도 여러 문제점이 보인다 통행의 편의와 안전을 위해서는 볼라드 사이의 설치 거리가 일정해야 하나 설치된 볼라드의 간격이 120cm부터 190cm까지  들쭉 날쭉한 곳이 많았다.

 

설치된 볼라드가 자전거도로 중간에 위치한 경우도 있었고, 도로방향이 아닌 대형 쇠파이프 관로 뒤에 설치하는 등 이해가 어려운 황당한 경우도 있었다.

 

한편 의정부시 관계자는“오래된 볼라드로 인해 민원이 발생하고 있어 교체와 새로운 설치를 한다”고 해명했으나 새롭게 설치된 장소 바로 인근 옆에 파손된 볼라드를 그대로 방치하고 있어 철거의 번거로움이 없는 신규 설치에만 열을 올리는 모습이다.

 

또한 볼라드 설치시 법규에서 규정하고 있는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판 설치도 제대로 된곳을 찾아보기 어려워  향후 신규볼라드로 인한 시각장애인의 불의의 사고시 민원과 분쟁의 소지를 만들고 있다.

관계자는 “아직까지 불편에 대한 민원을 받은적이 없고 낮춤석이 있는 곳에는 어디든 볼라드 설치가 가능하다”고 말하며 “볼라드간의 간격이 150cm가 안되는 경우 업체에 재시공을 시키겠다”고 해명했다

 

한편, 의정부시의회 박순자 자치행정위원장이 2월11일 5분 발언을 통해 볼라드설치의 문제점을 자세히 짚어가며 강력 질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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