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20 (토)

  • 구름조금동두천 2.5℃
  • 구름많음강릉 12.2℃
  • 구름조금서울 4.9℃
  • 박무대전 8.3℃
  • 흐림대구 12.3℃
  • 흐림울산 15.4℃
  • 흐림광주 9.2℃
  • 박무부산 15.4℃
  • 흐림고창 8.1℃
  • 박무제주 12.7℃
  • 구름조금강화 2.0℃
  • 흐림보은 7.8℃
  • 흐림금산 9.3℃
  • 흐림강진군 10.2℃
  • 흐림경주시 11.0℃
  • 구름많음거제 14.7℃
기상청 제공

뉴슐랭 맛집

거창읍, 청년네트워크 대상 '거창한 상동 맥주거리 맥주축제' 홍보 박차

 

거창군 거창읍은 지난 16일, 거창한 상동 맥주거리 맥주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거창군 청년활동공간 '청년사이'를 방문해 청년네트워크 팀장과 위원들을 대상으로 축제 홍보 및 참여 협조를 요청했다.

 

이번 방문은 지역 청년층의 자발적인 관심을 유도하고, 축제 소식을 다양한 채널을 통해 널리 확산시키기 위한 사전 홍보활동의 차원에서 진행됐다.

 

이날 청년사이에서는 축제의 기획 취지, 주요 프로그램, 행사 일정 등을 상세히 안내하고, SNS 등 주변 홍보와 당일 행사 참석 등에 대한 적극 협조를 요청했다.

 

거창읍은 이번 축제를 통해 거창한 상동 맥주거리 일원의 지역 상권을 활성화하고, 여름철 관광객의 방문을 유도해 거창읍의 도시 브랜드 가치를 제고하며, 축제 기반의 지속 가능한 지역경제 모델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거창군 청년네트워크의 한 관계자는 "다양한 연령층이 찾을 수 있는 열린 거리축제가 생긴다는 점에서 기대가 크다"라며, "주변 청년층에 널리 알리고 지역경제에 활력이 돌 수 있도록 협력하겠다"라고 전했다.

 

류현복 거창읍장은 "이번 거창한 상동 맥주거리 맥주축제는 단순한 여름 행사에 그치지 않고, 생활 인구와 지역경제가 함께 살아나는 계기를 만들고자 준비했다"라며, "청년과 지역주민이 함께 어우러지는 소통의 장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거창한 상동 맥주거리 맥주축제는 거창읍 상동 공수들4길 일원에서 8월 1일∼2일 양일간 개최되며, 거리 공연, 참가자 이벤트 등 다채로운 콘텐츠로 여름밤의 열기와 활력을 선사할 예정이다.

 



Today

더보기

경제

더보기
정읍시, '11개월 계약' 없앤다…기간제 근로자에 퇴직금 보장
정읍시가 그동안 관행처럼 여겨졌던 기간제 근로자의 '11개월 쪼개기 계약'을 전격 폐지한다. 시는 2026년부터 상시·지속 업무에 종사하는 기간제 근로자의 계약 기간을 12개월로 늘려 퇴직금 지급을 보장하는 등 인력 운용 방식을 대폭 개선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최근 이재명 대통령이 국무회의에서 공공부문의 11개월 단위 고용 관행을 지적하며 근로자 보호 필요성을 강조한 것에 대한 선제적 대응이다. 시는 정부의 국정 기조에 발맞춰 취약 근로자의 생활 안정을 돕고 공공부문이 앞장서서 책임 있는 고용 문화를 실천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그동안 일부 공공 분야에서는 1년 미만(11개월 등)으로 근로자를 채용할 경우 퇴직금 지급 의무가 발생하지 않는 점을 이용해 11개월 단위 계약을 관례적으로 시행해 왔다. 그러나 이러한 방식은 근로자의 고용 불안을 야기하고 퇴직금 등 정당한 복지 혜택을 가로막는다는 비판을 받아왔다. 이에 따라 시는 2026년부터 체육시설, 문화시설 등 연중 중단 없이 운영되는 공공시설에 배치될 기간제 근로자를 대상으로 근로계약 기간을 12개월로 설정한다. 이번 조치로 65명의 근로자가 퇴직금을 받을 수 있게 돼 생계 기반 마련에 큰 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