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1.04 (일)

  • 구름조금동두천 4.5℃
  • 구름많음강릉 8.3℃
  • 맑음서울 4.4℃
  • 구름많음대전 6.5℃
  • 구름많음대구 8.0℃
  • 맑음울산 9.1℃
  • 구름많음광주 7.4℃
  • 맑음부산 9.0℃
  • 구름많음고창 6.7℃
  • 흐림제주 9.2℃
  • 맑음강화 3.1℃
  • 구름조금보은 5.5℃
  • 구름많음금산 5.8℃
  • 구름많음강진군 7.8℃
  • 맑음경주시 8.5℃
  • 맑음거제 7.7℃
기상청 제공

사회

LG유플러스, 양자내성암호 전환 기술 공모전 성료

 

LG유플러스(www.lgulpus.com)는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 한국정보보호학회, 크립토랩, 양자산업생태계지원센터(KQIC)과 함께 개최한 '양자내성암호 전환 기술 공모전(PQC Migration Challenge)'을 마치고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전국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다가오는 양자컴퓨터 시대에 대비해 양자내성암호(PQC;Post-Quantum Cryptography) 기술의 혁신적인 적용 방안을 발굴하고 우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전에는 전국 대학 및 대학원에서 총 9팀이 참가했다.

 

총 9팀이 참가한 이번 공모전의 대상(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장상·상금 500만원)은 국민대학교 'HSM(Hardware Security Master, 이재석/김영범)' 팀이 차지했다.

 

HSM 팀은 제한된 메모리와 처리 능력을 가진 임베디드 환경에서 수학적 최적화 기법을 사용해 PQC 알고리즘의 성능 향상 성과를 선보여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심사위원단은 "제한된 자원 환경에서 PQC 알고리즘을 최적화한 기술이 매우 인상적이었으며, 실제 구현 단계에서 활용할 수 있는 구체적 방안을 제안했다"는 점에서 기술 완성도와 실용성을 모두 인정했다.

 

이외에도 ▲최우수상(한국정보보호학회장상·상금 300만원)에 한성대학교 이음·대구경북과학기술원 UGRP ▲우수상(한국정보보호학회장상·상금 200만원)에 한성대학교 김김윤윤모·부경대학교 웨하스 팀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수상팀들은 무중단/무지연 TLS 기법, 비트 연산 최적화를 통한 HQC 가속, MCP 인증의 PQC 적용, 임베디드 환경의 경량 ML-KEM 구조 등 다양한 주제로 산업적 활용 가능성을 제시했다.

 

이번 공모전은 1차 서류심사와 2차 발표평가를 통해 기술 완성도·보안성·확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특히 참가자들은 과제 수행 시 'PQC 마이그레이션 플랫폼(pqcmp.kr)'을 활용해 알고리즘을 직접 검증하고, 성능 테스트를 수행함으로써 실무 중심의 경험을 쌓았다.

 

LG유플러스는 이번 대회를 통해 국내 PQC 기술 저변 확대와 차세대 보안 인재 양성을 이어갈 계획이다.

 

향후 PQC 기술을 실제 통신·서비스 환경에 적용하기 위한 산학 협력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관련 세미나도 정기적으로 개최할 예정이다.

 

김은주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 지능기술인프라본부장은 "참가자들의 아이디어와 기술력에서 국내 PQC 산업의 밝은 미래를 확인했다"며, "산업계 전반의 PQC 전환 가속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주엄개 LG유플러스 유선사업담당(상무)은 "7월 공모 개시 이후 9개 팀 모두가 수준 높은 결과물을 제출하며 국내 PQC 기술에 대한 뜨거운 학술적 관심을 보여줬다"며, "이번 공모전이 국내 PQC 생태계 조성과 기술 경쟁력 강화의 지속적인 촉매제가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Today

더보기

경제

더보기
전남도, 마한 옹관고분군 세계유산 잠정목록 등재 신청
전라남도는 나주시, 영암군과 함께 '마한 옹관고분군'을 유네스코 세계유산 잠정목록에 등재를 신청했다고 밝혔다. 옹관은 큰 항아리 모양의 토기로, 시신을 넣어 땅에 묻는 장례용 관이다. 동아시아 여러 지역에서 주로 어린이나 일반인의 무덤에 사용했으나, 영산강 유역의 마한 사회에서는 이를 지배층만의 특별한 묘제로 발전시켰다. 마한 옹관고분군은 3~6세기 영산강 유역에서 길이 2m, 무게 300㎏에 달하는 거대 옹관을 제작하고, 영산강 물길을 따라 운반해 지배층 무덤에 매장하는 체계를 완성한 유산이다. 생산·유통·매장을 하나로 연결한 이 시스템은 세계적으로 유례가 없는 마한만의 독창적 장례 문화다. 이번에 신청하는 유산은 나주 오량동 요지, 나주 반남고분군, 나주 복암리고분군, 영암 시종고분군 등 4개소로 구성된다. 오량동 요지는 77기의 가마를 갖춘 옹관 생산지며, 반남·복암리·시종고분군은 이 옹관이 실제 매장에 사용된 지배층의 무덤이다. 전남도는 2025년 4월 잠정목록 등재 연구용역에 착수해 자문회의와 실무협의를 거쳐 유산명, 탁월한 보편적 가치(OUV), 구성유산 범위 등을 확정했다. 9월에는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하고 국내외 전문가의 자문을 더해 12월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