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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곡성군 숙박업소, '2025년 자살수단 차단사업 우수 실천기관' 우수상 받아

 

전남 곡성군 소재 알프스 모텔이 곡성군정신건강복지센터가 추진하는 자살수단 차단사업을 시행한 공로로 전라남도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가 주관한 '2025년 자살수단 차단사업 우수 실천기관' 평가에서 우수상을 받았다고 2일 밝혔다.

 

곡성군은 지난 2020년부터 관내 숙박업소 7개소를 대상으로 객실 내 일산화탄소 경보기 설치, 객실 내 자살예방 홍보물 비치와 위기 상황 시 전문기관 연계 등의 자살수단 차단 사업을 추진해 왔다.

 

알프스 모텔은 해당 사업에 참여한 숙박업소로 2020년부터 전 객실에 자살 예방 홍보물을 비치해 자살 위기 상황 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예방 환경을 조성해왔다. 각 객실에는 각티슈, 오프너, 자살예방 스티커 등을 설치해 투숙객이 위기 상황에서 전문기관 정보를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했으며 이를 통해 숙박 공간에서도 자연스럽게 도움 요청 경로를 인식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했다.

 

모텔 주인은 투숙객의 상태를 세심히 살피며 자살 위험이 의심되는 경우 곡성군정신건강복지센터 등 전문 기관에 연계해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대응해 왔다. 이러한 현장 중심의 실천 활동은 일회성이 아닌 상시 운영 체계로 이어졌다.

 

이번 수상은 알프스 모텔이 지역사회 내 위기 예방 거점으로서 실질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생명존중 문화를 확산하는 데 기여한 성과를 보여준다. 센터는 앞으로도 숙박업소 등 생활 밀착 공간과 협력해 자살예방 활동을 확대하고, 지역사회 안전망을 강화할 계획이다.

 

수장자는 "숙박업소에서도 도움을 받을 수 있다는 안내가 누군가에게는 중요한 신호가 될 수 있다고 생각했다"라며 "앞으로도 생명을 지키는 작은 실천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센터 관계자는 "숙박업소에서도 작은 관심과 실천으로 주민과 투숙객의 안전을 지킬 수 있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생명존중 문화를 확산할 수 있도록 다양한 예방 활동을 지속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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