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마을 광장 내 여행라운지에서 열린 '기록의 방(Das Archiv, 기록보관소)' 기획전시가 지난 28일 마무리됐다. 이번 'Das Archiv 기록의 방' 전시는 여행작가와 사진작가, 여행자가 1박2일 동안 여행클래스를 진행한 '여행의 방' 콘텐츠인 사진 30점과, 민경희 일러스트 작가가 머물렀던 '작가의 방'의 콘텐츠인 원화 5점을 한자리에 모은 협업 전시였다. 7월 20일 오픈한 기획전시 'Das Archiv 기록의 방'에는 지난 7월 28일까지 총 1195명이 방문했다. 전시장 방문 인증이벤트 또한 이틀 만에 조기 마감되는 등 인기를 끌었다. 전시장을 찾은 관광객들은 "결혼10주년 기념으로 찾은 남해여행에서 만난 기록의 방 전시에서 우리 부부의 10주년을 기록하고 갑니다", "작은 (전시)공간이지만 구석구석 보물처럼 숨겨져 있는 아름다운 장소를 발견할 수 있어 남해를 다시 또 올 이유가 됐다"는 등의 소감을 방명록에 남기기도 했다. 남해관광문화재단 김용태 대표이사는 "독일마을에서 (차량)10분 이내로 갈 수 있는 삼동권역 포토 스팟을 담은 '여행의 방' 콘텐츠와 삼동권역 5곳의 마을을 색으로 담아낸 '작가의 방' 콘텐츠를 한데 담은 '기록의 방'
함양군은 지난 6월 30일 오후 2시, 군청 본관 지하 1층에 '함양군 작은미술관'을 정식 개관하고, 군민 누구나 쉽게 예술을 접할 수 있는 생활 속 문화공간의 문을 열었다. 이날 개관식에는 진병영 함양군수, 김윤택 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군의원, 정상기 함양문화원장, 이창구 천령문화제위원장, 이진우 함양예총 회장, 김동관 함양미협 회장, 군 부서장, 직원 등 50여 명이 참석해 작은미술관 개관을 축하했다, 개관식은 경과보고를 시작으로 군수 기념사, 축사, 테이프 커팅, 전시 작품 관람 순으로 진행됐으며, 참석자들은 새롭게 단장된 미술관을 둘러보며 군민이 일상에서 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공간 조성에 기대를 나타냈다. '작은미술관'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공유건물을 활용한 작은미술관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조성됐으며, 예술가들의 작품 전시를 통해 지역 주민과 예술이 소통하는 생활밀착형 문화공간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도비 1억 원, 군비 1억 원 등 총 2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2025년 3월 착공, 6월 20일 준공을 완료했다. 첫 전시 작품으로는 군에서 보유하고 있는 예술 작품 90점 중 문화체육과에서 관리하던 작품 36점 가운데
산청군에 작은미술관이 첫 문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18일 산청군은 문화예술회관에서 작은미술관 개관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이승화 산청군수, 김수한 산청군의회 의장을 비롯해 군의원, 경남도립미술관장, 문화예술단체 관계자, 주민 등이 참석해 개관을 축하했다. 이번에 조성한 작은미술관은 지역 주민들이 일상 가까이에서 예술을 접하고 시각문화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시각예술 복합 전시 공간을 통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문화 향유권 보장과 문화예술 활성화 도모를 위해 추진됐다. 문화예술회관 1층에 위치하고 있는 작은미술관은 공유건물을 활용해 144㎡ 규모로 조성했다. 이날 개관한 산청군 작은미술관에서는 오는 29일까지 찾아가는 도립미술관 '정중동- 고요함 속에 움직임이 있다' 전이 열린다. 정중동은 고요함(靜)과 움직임(動)이 서로 대립하지 않고 공존한다는 동양 철학의 의미를 담고 있다. 전시에는 이우환, 전혁림 등 한국 현대미술의 흐름을 이끌어온 작가들의 작품을 비롯해 경남도립미술관이 소장한 주요 작품들을 선보인다. 산청군은 이번 전시를 시작으로 유명 작가 초대전, 원로 작가 및 여류 작가 초대전 등 연중 다양한 프로
"내가 글을 읽고 도를 배우는 것은 천하의 인명을 살리기 위함이다" 조선 최고의 학자이자 뛰어난 유의(儒醫: 유학자로서 의학 지식을 갖고 있는 선비의사)였던 정약용이 홍역 처방서인 '마과회통'을 편찬하고 서문에서 인용한 말이다. 서울 강서구(구청장 진교훈)가 허준박물관 개관 20주년 기념 특별전 '조선의 의사들, 인(仁)을 실천하다'를 개최한다. 전시는 오는 21일부터 9월 7일까지 허준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진행된다. 특별전은 유학의 최고 덕목인 인(仁)을 의술로 펼쳐낸 조선시대 유의(儒醫)와 의관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유학자로서 세상의 질병과 백성의 아픔을 깊게 인식하고 이를 치유하기 위해 노력한 유의들의 활약을 보여준다. 이번 전시는 관람객들이 조선시대 의학을 폭넓게 이해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의학 관련 소장자료를 마련했다. 허준박물관 소장 유물 78점 외에 상주박물관, 한독의약박물관, 한국국악진흥원 유교박물관 소장 유물 27점을 더해, 총 105점의 유물을 선보인다. 전시는 4부로 구성됐다. 1부에서는 유의(儒醫)의 의학사상과 인(仁)을 실천하기 위해 편찬한 의서를 소개한다. 가장 완비된 구급의학서로 보물로도 지정된 '구급간이방'과 의학 백과사전인 '의방
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은 오는 3월 14일부터 4월 14일까지 서울시 삼성동 Place1에서 환경 보호와 예술이 결합된 전시인 '2025 F/W 서스테이너블(Sustainable) K-패션 아트쇼 by 하나아트뱅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서스테이너블 K-패션 아트쇼'는 패션과 예술이 융합 구성된 아트페어로, 지속 가능한 예술의 가능성을 폭넓게 조명하고 쓰임과 재사용의 의미를 되짚어 보는 전시이다. 하나은행은 지속 가능한 패션과 예술의 가치 창출을 위해 새로운 영역을 확장해 다원예술(Interdisciplinary Arts)의 한 장르로 개척하고자, '서스테이너블 K-패션 아트쇼'를 지난해부터 '하나아트뱅크'를 통해 지속적으로 후원하고 있다. 또한, 이번 '서스테이너블 K-패션 아트쇼'를 통해 예술이 환경 보호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창작 방식을 탐구할 뿐만 아니라, 현대미술을 통해 환경의 중요성을 알리고 지속 가능한 패션과 예술의 미래를 함께 고민하는 등 의미 있는 시간을 가질 것을 기대하고 있다. 이번 전시의 주제인 '색(色_)동음이의어'는 'A CHROMATIC COLOR(무채색)'에서 A를 지우면 'CHROMATIC COLOR(유채색)'이
부평구(구청장 차준택)는 12일 구청 개청 30주년을 맞아 개최한 '옛 사진 공모전'에서 총 47점의 응모작을 대상으로 심사해 최종 20점의 작품을 선정·발표했다. 이번 공모전은 부평의 역사와 문화를 되새기고, 과거 부평을 담은 사진을 통해 세대 간 소통을 도모하며 구민들의 자긍심과 애향심을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 다양한 세대가 공모전에 참여해 옛 부평구민의 생활상과 추억을 엿볼 수 있는 역사적 자료가 수집됐다. 최우수상 작품에는 1972년 당시 인천시 북구청 종합청사 조감도를 배경으로 친구들과 함께 추억을 나누기 위해 찍은 사진을 제출한 최명애 씨가 차지했다. 최명애 씨는 "사진을 찍을 당시 구청 건물을 한창 짓는 중이었다"며 "이를 보면서 친구들과 함께 추억을 위해 사진을 남겨놓자는 의견이 모여 찍게 됐다"고 회상했다. 우수상에는 아버지가 소속된 모범운전자회에서 출근 시간대 버스 기사를 격려하는 모습을 담은 사진을 제출한 한민지 씨와 대우자동차에 근무했던 아버지의 사진을 제출한 최윤희씨가 받게 됐다 이 외에도 장려상 5명, 참가상 12명 등 총 20명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수상자들에게는 소정의 모바일 상품권이 지급되며, 오는 14일 구청에서 열리는 두드림
합천 해인사 성보박물관에서 2월 18일 오후 1시에 '합천 해인사 영산회상도' 국보 승격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번 기념식에는 신성범 국회의원, 최응천 국가유산청장, 박명균 경남도 행정부지사, 김성희 경남경찰청장, 김윤철 합천군수, 정봉훈 합천군의회 의장, 유미숙 합천경찰서장, 해인사 주지 혜일 스님, 부주지 학암 스님, 산중원로 및 신도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해인사 교무국장 진각 스님의 개회 선언을 시작으로 삼귀의례, 반야심경 봉독, 헌향·헌다·헌화 의식, 인사말, 기념사, 축사, 국보지정서 전달, 기념 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에 국보로 지정된 '합천 해인사 영산회상도'는 1997년 보물로 지정된 후 27년 만에 국보로 승격됐다. 이 불화는 석가여래가 영축산에서 설법하는 장면을 그린 장면으로, 1729년 수화승 의겸(義謙) 스님을 중심으로 총 12명의 스님이 화승으로 참여해 조성했다. 화면 구성과 존상 배치, 불·보살을 비롯한 세부 표현이 정교하며, 회화적 완성도와 예술성이 뛰어난 작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김윤철 합천군수는 축사에서 "국보 승격이 지닌 의미를 되새기며, 그 문화적 가치를 널리 알리고 보존해야 할 책임이 우리에게 있음을 깊이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지난 11월 11일 개막한 '찬란한 전설 천경자, 탄생 100주년 기념 특별전'에 총 2만 6천 명의 관람객이 방문해 관람객으로부터 큰 호평을 받으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전은 고(故) 천경자 화가의 탄생 100주년을 기리기 위해 작가의 고향인 고흥에서 개최된 전국 유일의 단독 전시로, 고흥분청문화박물관과 고흥아트센터에서 개최됐다. 이번 전시에는 채색화 29점, 드로잉 23점, 화선지에 먹으로 그린 작품 6점, 아카이브 102점 등 총 160점의 작가의 다양한 작품과 개인 소장품, 유품 등과 미디어 아트를 선보였으며, 전국 애호가들의 눈을 사로잡았다. 특히, 미디어 아티스트 이이남의 작품을 통해 천경자의 예술 세계가 현대적으로 재조명되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하며, 관람객들에게 신선하고 심도 있는 경험을 선사했다는 평가다. 전시의 마지막 주말인 지난 12월 28일과 29일에는 하루 1,300여 명의 관람객이 방문하며, 천경자에 대한 깊어진 관심을 실감할 수 있었다. 관람객들은 "고향인 고흥에서 열린 전시를 통해 천경자의 작품을 가까이에서 감상할 수 있어 매우 뜻깊었다"는 반영을 보였다. 천경자는 1924년 고흥에서 태어
곡성군(군수 조상래)은 국가지정문화유산 보물인 곡성 태안사 적인선사탑이 30일 국가지정문화유산 국보로 승격 지정 예고된다고 밝혔다. 1963년 보물로 지정된 이래 61년만이다. 곡성군의 최초 국보가 될 '곡성 태안사 적인선사탑'은 통일신라시대 구산선문 중 동리산문을 개산한 적인선사 혜철의 부도탑으로 신라 경문왕으로부터 시호는 적인, 탑호는 조륜청정을 받았다. '곡성 태안사 적인선사탑'은 가구식 기단을 별도로 조성하고 건립한 전형적인 팔각원당형의 부도탑으로 하대석에는 각기 다른 형상의 사자상이 양각되어 있다. 탑신석 각 면 좌우에는 목조건축의 기둥과 인방 등 목부재를 모각했으며, 문비와 사천왕상 등을 평면적으로 섬세하게 조각해 하나의 조형물에서 역동적인 조각기법과 절제된 조각기법을 동시에 표현했다. 또한 전체적인 비례감과 조형미가 뛰어나며, 옥개석은 전통한옥의 처마곡선과 목부재를 사실적으로 재현해 당대 최고의 석공이 시공을 했을 것으로 추정되어 예술적, 기술적 가치가 크다. 또한 '태안사 적인선사탑비' 비문에 적인선사와 탑의 건립(861년) 시기를 명확하게 기록으로 알 수 있어 석조미술의 편년 기준작임과 함께 가구식 기단 주변에 4개의 주초석이 현존, 신라시대
포천시(시장 백영현)가 포천시립박물관 건립을 위한 사전절차를 마치기 위해 속도를 내고 있다. 포천시는 지난 1일 포천시립 박물관건립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용역 최종보고회와 제3회 박물관건립추진위원회를 개최했다. 포천시는 오는 2028년까지 400여억 원의 사업비를 기반으로 포천시 신북면 기지리 포천아트밸리에 연면적 6,600㎡ 규모의 박물관을 건립할 계획이다. 이번 용역은 박물관 건립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운영 방안, 전시 기본방향, 교육 및 체험 프로그램, 입지 분석 및 건축계획 등 건립에 대한 전반적인 계획을 세우기 위한 용역으로, 작년 10월부터 진행해 왔다. 특히, 용역에서는 시민과 전문가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뿐만 아니라 학술대회 또한 함께 진행했다. 그 결과 포천에 대한 문화유산, 역사적 인물, 아름다운 자연환경 등 전시에 대한 의견과 가족과 함께 공유하는 공간, 다양한 체험 및 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많았다. 또한, 부지 선정에 대해 관광지와 박물관의 연계성이 필요하다는 의견과 박물관을 대표시설로 한 복합문화공간의 필요성이 제시됐다. 용역을 추진한 결과 포천아트밸리가 위치한 신북면 지역은 조선 통신사(朝鮮通信使)가 걷던 '경흥로'
수원시립미술관이 프랑스 대표 추상화가 올리비에 드브레의 개인전을 개최, 70여점의 대표 작품을 수원에서 만날 수 있게 됐다. 수원시립미술관은 지난 9일 오후 3시 미술관 1층 로비에서 2024 국제전 '올리비에 드브레: 마인드스케이프' 개막식을 개최했다. 오는 10월20일까지 열리는 이번 전시는 지난해 수원시와 자매결연을 맺은 프랑스 뚜르시와의 첫 문화예술 교류 사업으로 성사됐다. 수원시립미술관이 뚜르시의 올리비에 드브레 현대창작센터와 협력해 한국에서 최초로 올리비에 드브레의 개인전을 수원에서 진행하게 된 것이다. 개막식에는 이재준 수원시장과 올리비에 드브레 현대창작센터(CCC OD)의 세실 로겔 부관장 등이 참석했다. 또 올리비에 드브레의 아들이자 CCC OD 이사장인 파트리스 드브레 부부, 주한프랑스대사관의 요안 르 탈렉 문정관을 비롯해 문화예술 관계자 100여명이 함께 자리를 빛냈다. 양 도시를 대표한 참석자들은 올리비에 드브레 작품을 첼로 연주와 무용으로 표현한 퍼포먼스와 전시를 함께 감상했다. 프랑스 파리 출신인 올리비에 드브레는 전후(戰後) 유럽의 서정 추상을 대표하는 작가로, 자신의 오감으로 바라본 감정을 강렬한 색채로 표현한 작가로 알려져 있다
강릉시립미술관은 강릉시민의 일상 속 문화예술 향유를 위해 '문화가 있는 날' 연계 행사를 운영한다. '문화가 있는 날'은 '문화기본법'에 근거해 국민이 일상에서 문화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지정한 날로, 매달 마지막 수요일과 그 주간에 전국 문화시설에서 다양한 행사 및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강릉시립미술관에서도 이달 '문화가 있는 날'에는 '미술관 음악회'와 '뮤지엄 나이트'를 통해 강릉시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 제공하고자 한다. 이번 '미술관 음악회'는 오는 5월 29일(수) 오전 11시에 시립미술관 제4전시실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강릉시립교향악단 현악실내악팀의 현악 4중주 연주를 무료로 감상할 수 있다. '뮤지엄 나이트'는 야간에도 전시 관람이 가능하도록 지난 4월부터 11월까지 매달 마지막 금요일마다 저녁 9시까지 연장 개장하고, 전시 작품의 이해를 돕기 위해 저녁 8시에는 도슨트를 1회 운영한다. 자세한 사항은 강릉시립미술관 홈페이지나 공식 SNS 및 강릉시립미술관(033-640-4271)에 문의해 확인할 수 있다. 강릉시립미술관 관계자는 "강릉시립미술관은 강릉을 대표하는 문화예술 공간으로서 강릉시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넓히고자 힘쓰고 있다"라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12월 18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버스 서비스 10대 혁신 방안’을 발표하고, 시민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대중교통 수단인 버스의 서비스 수준을 전면적으로 개선하는 정책 방향을 제시했다. 이번 혁신 방안은 버스가 시민의 일상 이동과 생활 흐름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교통수단인 만큼, 노선‧생활권‧시스템 전반을 재설계해 시민 이동권을 실질적으로 개선하기 위한 의정부시의 중장기 교통 전략이다. □ 버스 복지의 새로운 도약…이동권 재설계로 체감도 높인다 시는 버스 기반 교통복지 예산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음에도, 중복‧장거리 노선 구조와 비효율적 운영체계로 인해 서비스 체감도가 낮았다는 진단을 토대로 이번 혁신 방안을 마련했다. 특히 시는 서울 대비 약 50% 수준의 버스 서비스 경쟁력, 배차 간격과 운행시간의 격차, 재정 대비 효율 저하 등 구조적 한계를 안고 있어 지금이야말로 버스 체계를 전면적으로 재정비해야 할 시점이라고 판단했다. 이번 ‘버스 서비스 10대 혁신 방안’은 시가 그동안 축적해 온 운행 데이터와 정책 경험을 기반으로, ▲노선 재설계(4개) ▲생활권 연계(3개) ▲시스템 재구축(3개) 등 3개 분야, 10대 과제로 구성됐다.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지난 17일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2025년 귀농귀촌 통합플랫폼 평가'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116개 시군을 대상으로 귀농귀촌 통합플랫폼을 통한 정보·서비스 제공 실적, 이용자 활용도, 지역융화 프로그램 운영, 농업·농촌 현장 안착 지원 노력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고흥군은 이번 수상을 통해 농림축산식품부 귀농귀촌 평가에서 3년 연속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으며, 대한민국 브랜드 명예의 전당 귀농귀촌 분야 7년 연속 수상, 전라남도 귀농귀촌 종합평가 2년 연속 최우수상 수상 등의 성과를 거두며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귀농귀촌 1번지임을 대외적으로 입증했다. 군 인구정책실 관계자는 "고흥을 찾아온 귀농·귀촌인들이 보다 빠르게 귀농 정보를 습득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편리한 인프라 구축은 물론 다양한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흥군은 귀농·귀촌인들의 조기 정착을 위해 전국 최초로 지자체가 직접 운영하는 행복학교 운영을 비롯해, 애로사항을 신속히 해결하기 위한 모니터링 체계 구축, 찾아가는 귀농귀촌 설명회 운영 등을 내실 있게 추진하고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SH, 사장 황상하)는 '미리내집' 입주민을 대상으로 '출산·양육 원스톱 정보 제공 서비스'를 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미리내집'은 출산 또는 결혼을 계획 중인 신혼부부에게 안정적인 주거와 내 집 마련의 기회를 제공하는 서울시의 파격적인 저출산 대책이다. SH는 '미리내집' 입주민이 아이를 낳고 키우는 전 과정에서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해 저출산 문제 해결에 기여하고자 이번 서비스를 기획했다. 이를 위해 지난 9월 서울시여성가족재단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복잡하게 분산돼 있던 각종 지원 정보를 체계적으로 통합했다. 임신 준비 단계부터 자녀가 만 12세까지 필요한 맞춤형 출산·양육·보육 관련 정부 및 서울시 지원 정책과 예방접종, 건강검진, 양육수당, 보육료 등의 정보를 원스톱 방식으로 제공한다. 입주민이 육아 지원 정책을 몰라 혜택을 놓치거나, 정보를 찾느라 불필요한 시간을 낭비하지 않도록 관련 정보를 지속적으로 최신화하고 서비스 품질을 고도화할 계획이다. 내년 초 입주민 간담회를 열어 이용자 의견을 수렴하고, 이를 바탕으로 서비스 내용을 개선해 편의성을 높일 예정이다. '출산·양육 원스톱 정보제공 서비스' 이용 방법은 미리내집
부산 남구(구청장 오은택)는 지난 12월 17일, 우암동 소막마을 주택에서 진행된 '2025 남구 문화가 있는 날 - 소중한 소막마을, 소소한 행복' 공연이 주민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문화 소외 지역 주민들이 일상 가까이에서 문화예술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기획한 찾아가는 공연으로, 역사적 가치를 지닌 소막마을 주택을 문화예술 무대로 활용해 의미를 더했다. 공연은 마술 풍선쇼를 시작으로 남구립 욜드합창단 공연, 퓨전국악 무대, 트로트 공연 등 다양한 장르가 어우러져 남녀노소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됐다. 아늑한 소막마을 주택 공간에서 펼쳐진 무대는 관객들에게 연말을 따뜻하게 마무리하는 시간을 선사했다. 오은택 남구청장은 "정성을 담은 이번 공연이 주민들에게 소소하지만 따뜻한 행복이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곳곳에서 문화 공연을 확대해 일상 속 문화 향유 기회를 넓혀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구는 '문화가 있는 날' 사업을 통해 2026년에도 주민 참여형 프로그램과 다양한 기획 공연을 운영하며 일상 속 문화 활성화에 힘쓸 예정이다.
대구시교육청은 '2025년 2학기 대구늘봄학교 만족도 조사' 결과, 참여 학부모의 95.6%가 늘봄학교 운영에 대해 '만족 이상'으로 응답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지난 10월 13일(월)부터 23일(목)까지 늘봄학교에 참여한 초등학교 1∼6학년 학생의 학부모를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전체 21,010명 중 20,094명이 설문에 참여했다. 조사 결과, '매우 만족'은 67.9%, '만족'은 27.7%로 집계돼, 학부모 만족도는 95.6%를 보였다. 대구 늘봄학교는 ▲초등 1∼2학년을 대상으로 정규수업 이후 매일 2시간 무상으로 제공되는 맞춤형 프로그램 ▲초등 1∼6학년 희망 학생을 대상으로 한 특기·적성 및 교과 중심 방과 후 프로그램 ▲돌봄이 필요한 초등 1∼6학년 학생을 위한 안정적인 돌봄 서비스 등 학생별 수요를 반영해 운영되고 있다. 특히, 초등 1∼2학년을 대상으로 운영되는 맞춤형 프로그램은 학생의 성장·발달 단계에 적합한 내용으로 구성돼 있다. 교육청 자체 인력풀을 비롯해 지역대학, 공공도서관 등 전문기관과 연계해 프로그램의 질을 높인 점이 학부모들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또 학생 성장 지원과 함께 학부모 돌봄 부담 완화에도 도움이 됐다는
남양주시는 12월 18일 서울 은행회관에서 열린 '제15회 어린이 안전대상'에서 지방자치단체 어린이 안전사고 예방 활동 우수사례 분야의 최고상인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행정안전부가 개최하고 내일신문과 탁틴내일이 후원한 '어린이 안전대상'은 전국 지자체의 어린이 안전 정책을 평가해 우수사례를 선정·시상하는 정부 포상으로, 전국 4개 지자체만 선정되는 권위 있는 상이다. 남양주시는 지난 8월 후보 신청을 시작으로 ▲1차 서면심사 ▲현지실사 ▲국민투표 ▲2차 발표심사 등 총 4단계 평가를 거쳐, 전국 226개 지자체 가운데 대통령상 수상기관으로 최종 확정됐다. 그동안 시는 어린이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체감형 안전공간 확충과 통학로 개선, 놀이형 안전교육, 촘촘한 시설 점검 등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해 왔다. 대표적으로, 냉난방 시설과 CCTV, 차량 알림시스템 등을 갖춘 안심승강장 '키즈스테이션'을 4개소에 설치해 어린이 보호 공간을 확보했다. 또한 퇴계원초, 오남초 등 학교 주변에 통학로를 확충하고 우회도로를 개설해 보행안전을 강화했다. 어린이비전센터에는 '생활안전체험실'을 조성해 놀이형 안전교육을 진행했으며, 영유아 대상의 안전 축제를 통해 생활 속 안전습
광주광역시 북구(구청장 문인)가 '용봉동 커뮤니티센터' 조성을 완료하고 공식 개방을 알리는 개소식 행사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용봉동은 올해 11월 말 기준 35,985명의 주민이 거주하고 있는 지역으로 북구 27개 행정동 중에서 인구가 가장 많은 동이다. 이에 따라 주민들의 문화 여가 프로그램 수요가 다른 동보다 높지만 이를 충족하기 위한 공간이 부족했다. 지어진 지 20년이 경과한 동 행정복지센터 청사는 가용 공간 부족해 주민 소통과 마을자치 활성화를 위한 별도 장소 확보에 대한 필요성이 점차 높아지고 있었다. 이에 북구는 지난 2023년 9월부터 주민 의견 수렴 및 관련 부서 협의를 거쳐 주민 접근성이 좋은 용봉동 행정복지센터 민원인 주차장 부지에 커뮤니티센터를 신축하는 것으로 결정했다. 이후 특별교부세와 특별교부금 등을 통해 확보한 10억 원의 예산이 포함된 총 18억 7천만 원의 예산을 활용해 작년 6월 공사 설계에 착수한 뒤 이달 초 시설 조성을 마무리 지었다. 용봉동 커뮤니티센터는 연면적 307.66㎡ 규모의 지상 2층 필로티 구조로 건립됐으며 내부 공간은 프로그램실, 사무공간 등으로 구성됐다. 개소식은 18일 오후 2시 용봉동 커뮤니티센터
부산 동래구는 성평등가족부에서 실시한 '2025년 아이돌봄서비스 제공기관 평가'에서 동래구가족센터(센터장 이진선)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225개 아이돌봄 서비스제공기관을 대상으로 서비스 성과와 실적, 아이돌보미 확보 등 4개 영역 12개 지표를 기준으로 진행됐으며, 동래구가족센터는 전국 도시지역 우수기관 6개소 중 하나로 선정됐다. 시상식은 지난 10일 서울 종로구 HW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5년 아이돌봄서비스 소통의 날' 행사에서 진행됐다. 이진선 동래구가족센터장은 "이번 우수기관 선정은 구의 행정적 지원과 현장에서 최선을 다해준 아이돌보미와 직원들의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라며 "앞으로도 이용 가정이 신뢰할 수 있는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동래구 관계자는 "동래구가족센터가 아이돌봄서비스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것은 매우 뜻깊은 성과이다"라며 "내년에도 지속적으로 부모님들의 양육 부담을 경감하고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해, 온 가족이 행복한 '아이 키우기 좋은 동래'를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하남시(시장 이현재)는 18일 개최된 '제22회 웹어워드 코리아 2025'에서 하남시 대표 홈페이지가 지방자치기관 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웹어워드 코리아'는 한국인터넷전문가협회 주최 행사로, 가장 혁신적이고 우수한 웹사이트를 선정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웹 평가 시상식이다. 평가항목은 비주얼디자인, UI디자인, 기술, 콘텐츠, 서비스, 마케팅 등 6개 부문 18개 지표를 종합 평가해 수상작을 결정했다. 이번 수상은 하남시가 해당 시상식에 처음으로 출품해 이뤄낸 첫 수상이다. 지난 '2025 대한민국 SNS 대상'에서 페이스북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소셜 미디어 분야 경쟁력을 인정받은 데 이은 성과로, 하남시가 SNS와 홈페이지를 아우르는 시민 중심의 디지털 행정 서비스를 구현하고 있다는 방증이다. 하남시 대표 홈페이지는 시민들이 생활 속에서 필요한 정보를 편리하게 확인하고 민원업무를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도록 접근성 높은 사용자 환경(UI/UX)과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서비스 제공에 초점을 맞췄다. 특히, 홈페이지의 핵심 기능을 ▲해결이득(통합민원신청) ▲정보이득(행정서비스 정보) ▲참여이득(참여·예약신청) ▲소식이득(최신 시정·동소식) 등
부산광역시 수영구(구청장 강성태)는 2025. 12. 15.(월) 오후 7시, 대학교수, 지역주민, 문화활동가, 기업대표로 구성된 문화도시 포럼과 지역 골목 대표 25인의 방장이 운영하는 골목평상 포럼의 성과공유회인 '2025 어방총회'를 수영구청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수영구는 지역 주민과 전문가가 함께 문화정책을 발굴하고 이를 실제 문화사업에 반영하기 위해 문화도시 포럼과 골목평상포럼을 운영해 오고 있으며, 각 포럼에서 논의된 정책 성과를 공유하고 상호 토론하는 자리로 어방총회를 5년째 지속 개최하고 있다. 올해 어방총회에서는 문화도시 포럼 4개 분과와 골목평상포럼 25인의 방장이 참여해 해변-골목-산을 잇는 수영형 문화도시 모델, 수영성 주민 참여형 축제, 수영구 미시사 지역민 프로젝트 및 광안,(쉼표) 캠페인 등 문화도시 포럼 분과별 정책과 무장애 문화지도 제작, 디지털 소외계층을 위한 지원, 안전하고 아름다운 수영구 조성, 로컬 크리에이터 관광상품 개발, Green Art Day-수영의 자연을 담다, 수영구 국밥로드 '한그릇 투어', 광안리 '한글로드' 조성 사업, 로컬 아티스트 소통 콘텐츠 등 총 60여 건의 다양한 정책이 제시됐으며, 제
부평구는 18일 부평시장역 휴게쉼터에서 스마트도서관 개관식을 진행했다. 이날 개관식에는 차준택 부평구청장을 비롯해 시·구의원, 지역주민,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부평시장역 스마트도서관은 24시간 무인 대출·반납 시스템을 갖춘 시설이다. 지하철 이용객과 지역주민이 일상에서 편리하게 책을 접할 수 있도록 조성된 생활밀착형 독서 공간이기도 하다. 특히 이번에 열린 도서관은 지난 2023년 개관한 산곡역 스마트도서관에 이어 부평구에서 두 번째로 운영되는 역사형 스마트도서관이다. 기존 부평구립도서관과의 연계를 통해 구민의 독서 기회를 확대하고 지역 독서문화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희수 부평구문화재단 도서관본부장은 "스마트도서관은 언제 어디서나 책을 가까이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는 중요한 문화 기반 시설"이라며 "앞으로도 구민의 삶의 질 향상과 독서문화 확산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연제구는 부산광역시에서 16개 구·군을 대상으로 시행한 '2025년 구·군 농축산시책(최우수) 및 도시농업시책(장려)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2025년 1월부터 11월까지 추진된 농축산분야 및 도시농업 업무 전반을 평가해 구·군 간 주요 성과 공유 및 우수사례 발굴·확산을 위해 실시됐으며, 연제구는 작년에 이어 올해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구가 최우수로 선정된 농축산시책의 평가항목은 농축산 3개 분야 28개 지표로 ▲농산물 수급 및 가격안정 관리 ▲농축산물 원산지표시 관리 ▲축산물 안전·위생 관리 등 농축산분야 전반에 대한 평가로 진행됐다. 이와 함께 도시농업시책은 5개 분야 18개 지표로 ▲도시농업 활성화 기반 구축 ▲시·정부 정책 반영도 ▲수상, 교육, 홍보실적 ▲도시농업 행사 ▲특수시책, 우수사례 등을 평가했으며, 구는 장려로 선정됐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연제구의 농축산분야와 도시농업의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국석유관리원(이사장 최춘식)과 한국도로공사서비스(사장 오병산)은 12월 17일 '감사기구 간 교류·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양 기관 자체감사기구를 대표해 한국석유관리원 강대혁 감사실장과 한국도로공사서비스 황재구 감사실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감사기법 및 우수사례 공유를 통해 감사분야의 전문성과 내부통제체계를 강화시키고 공공부문의 책임성과 투명성을 제고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으로 ▲내부통제 제도·운영방안 공유 ▲감사기법 및 우수사례 공유 ▲감사인력 상호지원 및 교차감사 등 양 기관 자체감사기구 간 협력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강대혁 감사실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기관 간 활발한 정보 교류 및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변화하는 감사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관리원의 경영성과 달성을 위한 내부통제 강화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익산시가 국가유산 활용 분야에서 전국 유일의 2관왕을 달성하며, 세계유산 도시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시는 18일 대전전통나래관에서 열린 '2025년 우리고장 국가유산 활용 우수사업 시상식'에서 ▲익산백제 국가유산 야행 ▲생생국가유산 '뉴트로 이리열차 타고 익산행'이 모두 '최우수'에 선정됐다. 이는 전국 지자체 가운데 유일한 사례다. 특히 '익산백제 국가유산 야행'은 전국 47개 지자체가 경쟁한 국가유산 야행 분야에서 3년 연속 최우수로 선정되며, 국가유산청이 운영하는 대표 브랜드 사업(명예의 전당)에 공식 등재됐다. 올해 야행은 '백제의 밤을 여는 사람들'을 주제로, 관람객이 백제인이 된 듯한 몰입형 체험 프로그램을 대폭 강화했다. 특히 세계유산 등재 10주년을 맞아 백제왕궁 중심에서 금마 일원으로 행사 공간을 확대하고, 고도 한눈애(愛) 익산세계유산센터를 거점으로 ▲금마농협 로컬푸드 체험 ▲국가유산 놀이터 ▲지역 문화공연 등을 연계해 지역 상권과 공동체가 함께하는 야간 문화행사로 진화했다. 실제로 우천 속에서도 5만여 명이 행사장을 찾았으며, 외지 관광객 비율은 49.3%에 달했다. 행사 만족도도 7점 만점에 6.4점을 기록하며, 콘텐츠와 운
부산진구(구청장 김영욱)는 황령산 풋살장 조성을 완료하고, 오는 2025년 12월 23일 개장식을 개최한 뒤 시범운영을 거쳐 2026년 1월부터 본격 운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황령산레포츠공원(전포동 산37-1번지 일원) 내에 조성된 풋살장은 612㎡ 규모의 인조 잔디 구장으로 저렴한 비용으로 이용할 수 있어, 풋살 동호인과 지역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풋살장은 부산진구 홈페이지에서 이용신청 가능하며 선착순 예약제로 운영된다. 이용 시간은 평일 오전 7시부터 오후 9시, 주말 오전 7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다. 김영욱 부산진구청장은 "황령산 풋살장이 생활체육 활성화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오랫동안 풋살장 조성을 기다려온 구민들의 기대에 부응해 황령산레포츠공원이 지역 주민의 운동·여가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SH, 사장 황상하)는 지난 15일 서울 강남구 오크우드 프리미어 코엑스 센터에서 '2025년도 SH 보상 직무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공익사업 보상 업무의 공정성과 전문성을 강화하고, 현장 중심의 실무 대응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에는 SH 보상 업무 담당자뿐 아니라 서울시·자치구 보상 관련 부서,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 등 유관 기관 실무자들도 참여했다. 서울시 '보상학교' 운영 취지와 연계해 교육의 연속성과 실효성을 높이고, 기관 간 보상 실무 노하우를 공유하는 자리로 운영됐다. 특히 단순 이론 중심 강의에서 벗어나 실제 보상 업무 수행 과정에서 빈번하게 발생하는 쟁점을 중심으로 교육을 구성했다. ▲ 사례로 보는 민사집행과 행정대집행(이진아 변호사) ▲ 등기 및 공탁 실무(김세연 법무사) ▲ 보상 업무 수행 중 형사 대응 방안(박상융 변호사) ▲ 보상 감정평가 실무 사례(김욱 감정평가사) 등 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사례 중심 강의가 진행됐다. 교육 종료 후에는 외부 참여자를 대상으로 수료식을 진행했다. SH는 이번 교육이 보상 업무 담당자의 전문적 판단 능력과 실무 대응 역량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골목상권 활성화 정책에서 뚜렷한 성과를 거두며, 서울시 자치구 가운데 가장 많은 골목형상점가를 보유한 지역으로 자리매김했다. 구는 최근 제18호 '조원복길 골목형상점가'와 제19호 '샤로수길 골목형상점가'를 새롭게 지정하며, 골목상권 육성 정책의 선도 자치구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이를 위해 구는 지난 4일 골목형상점가 지정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번 성과는 단기적인 재정 지원에 그치지 않고, 체계적인 행정 시스템 구축과 지속적인 정책 추진의 결과다. 구는 지난 2018년 11월 전국 최초로 '지역상권활성화과'를 신설해 골목상권을 전담하는 행정체계를 구축했다. 이어 같은 해 연구용역을 통해 '10대 골목상권'을 선정하고, ▲상인 조직화 ▲상권 브랜드 개발 ▲공동 마케팅을 통합한 현장 중심의 맞춤형 종합 지원 모델을 도입하며 골목상권 육성의 기반을 다졌다. 이후 2020년에는 '서울특별시 관악구 골목형상점가 활성화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2021년 2월 '미성동도깨비시장 골목형상점가' 지정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상점가 지정을 추진했다. 구는 제도 도입 초기부터 상권 특성과 성장 가능성을 면밀히 분석하고, 상인 조직화와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1월 9일부터 2월 13일까지 금천사이언스큐브에서 초등학생 530명을 대상으로 겨울방학 특강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특강은 초등학생들에게 인공지능에 대한 흥미를 높이고, 비판적 과학사고와 문제해결력을 기를 수 있도록 마련됐다. 전 학년을 대상으로 수준별 맞춤형 프로그램로 구성했으며, 모든 과정은 실습 중심으로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 AI 자율주행 ▲ 인공지능 코딩학교 ▲ 지니어스 방탈출 등 3개 분야로 운영된다. 'AI 자율주행 LAP타임 챌린지'는 초등학교 4∼6학년을 대상으로 한다. 학생들은 AI 비전카메라를 활용해 자율주행 알고리즘을 직접 구현하고, 코드를 최적화해 더 빠른 기록에 도전한다. 개인별 랩타임 경기를 통해 문제해결 과정과 논리적 사고를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다. '인공지능 코딩학교'는 전 학년을 대상으로 5가지 테마로 진행된다. ▲ 생성형 AI 활용법을 배우는 'AI 첫걸음' ▲ 인공지능으로 음악을 만드는 'AI 음악 이야기' ▲ 증강·가상현실로 새해 콘텐츠를 제작하는 'AR·VR 새해 프로젝트' ▲ 마이크로비트로 구현하는 '레트로 게임코딩' ▲ 드론 조종 실습을 하는 '드론 비행 조종 미션' 등이다. 특히 '지니어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와 인천사랑운동센터와 함께 12월 16일 저녁 송도컨벤시아에서 2025년 '올해의 인천인 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한 해 동안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며 인천의 품격과 명예를 드높인 인천인 9명과 1개 단체가 영예로운 수상자로 선정됐다. 올해의 수상자는 ▲박용열 대한노인회 인천시연합회장 ▲김학찬 인천펜싱협회장·치과의사 ▲이재구 국경없는학교짓기 대표 ▲서명지 인천대 교수 ▲김양희 영국 사우스햄튼대학교 교수 ▲한명자 인천시 무형문화재 완초장 기능보유자 ▲이호선 교수·방송인 ▲장창선 前 인천시체육회 위원 ▲김가영 프로당구선수가 개인 부문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단체 부문에서는 ▲인천유나이티드 FC가 선정돼 봉사, 학계, 예술방송, 스포츠 분야 등 다양한 영역에서 인천의 품격과 명예를 드높인 공로를 인정받았다. 올해로 열한 번째를 맞이한 '올해의 인천인 대상'은 2015년 처음 시작된 이래 인천 시민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시의 발전에 기여한 다양한 분야의 인물을 발굴해 그 공적을 널리 알리고 있다. 이를 통해 인천의 미래 경쟁력을 확보하고 도시의 가치를 높이는 데 크게 이바지하고 있으며, 지난해까지 개인 41명과 단체
SPC그룹이 경영 전반의 AI 전환(AI Transformation)을 본격화하기 위해 네이버와 손잡는다. SPC그룹의 IT·마케팅 솔루션 계열사 섹타나인은 AI 플랫폼 기업 네이버클라우드와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NAVER 1784에서 16일 'F&B 특화 AI 혁신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체결식에는 김유원 네이버클라우드 대표이사, 김대일 섹타나인 대표이사가 참석했다. 양사는 SPC그룹이 축적해 온 F&B 리테일 사업 경험·데이터에 네이버클라우드가 보유한 첨단 AI 기술·안정적인 클라우드 인프라를 결합해 'AI 기반 F&B 플랫폼' 구축에 나선다. 이를 통해 고객 경험을 혁신하고, 경영의 효율성을 극대화한다. 또, 다른 기업에도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사업 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우선 멤버십 플랫폼 '해피포인트 앱'에 AI 기반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강화한다. 구매 이력과 각종 데이터 등을 분석해 최적의 맞춤형 혜택·메뉴 추천 기능을 제공한다. 또, AI 챗봇 상담뿐 아니라 고객이 제안하는 아이디어를 제품으로 구현하는 고객참여형 R&D 시스템 도입을 추진한다. 제조와 물류 단계에도 AI 기술을 적용해 생산성과 안정성을 강화한다. AI 기
LG유플러스(www.lguplus.com)가 임직원 소액모금 캠페인 '천원의 사랑'의 기부금이 누적 3억원을 돌파했다고 17일 밝혔다. 2016년부터 시작된 '천원의 사랑'은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매월 1천원에서 최대 5만원까지 직접 선정한 금액을 급여에서 공제해 기부하는 캠페인이다. 참여하는 임직원은 월평균 3천명으로 전체 임직원의 약 30%에 달한다. 지금까지 적립된 기부금은 대한적십자사·한국장애인재활협회 등 복지 단체를 통해 소외된 이웃에게 전달됐다. 천원의 사랑 시행 초기에는 갑작스러운 사고나 질병으로 어려움을 겪는 사내 동료를 지원하기 위한 캠페인으로 시작됐으나, 이후 참여율이 높아지면서 2019년부터는 장애 아동·청소년 가정·노인 등 소외된 이웃을 위한 기부로 확대됐다. 특히, 올해 모인 기부금은 ▲한부모 여성 장애인 지원 ▲발달지연 아동 지원 ▲광복 80주년 맞이 독립 유공자 후손 지원 ▲고려인 동포 정착 지원 등에 활용됐다. 향후 LG유플러스는 지속적으로 천원의 사랑 캠페인을 이어가는 한편, 주변 소외 이웃들을 지원하기 위한 나눔 활동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실제로 LG유플러스는 천원의 사랑 외에도 장애가정 청소년 멘토링을 통해 꿈을 지원하는
KT&G(사장 방경만)가 지난 16일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열린 '2025 지속가능경영유공 정부포상'에서 종합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부문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지속가능경영유공 정부포상'은 산업통상자원부와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하는 ESG부문의 유일한 정부포상이다. 지속가능경영의 확산과 선도에 기여하고 이를 통해 산업경쟁력 제고와 사회적 가치 및 성과창출에 이바지한 기관이나 단체에 수여된다. KT&G는 중장기 환경경영 전략인 'KT&G Green Impact'를 수립하고 '넷제로(Net Zero)' 목표에 대한 'SBTi(과학 기반 목표 이니셔티브)'의 공식 인증을 획득하는 등 가치사슬 전반의 환경 리스크를 체계적으로 관리해 온 점과 기업지배구조보고서의 핵심지표를 100% 준수해 한국거래소 '기업지배구조보고서 공시우수법인'에 선정되는 등 지배구조 투명성을 강화한 점 등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이외에도 KT&G는 공신력 있는 국내외 평가기관으로부터 지속가능경영의 우수성을 꾸준하게 인정받고 있다. 지난 10일, 세계적인 투자정보 제공기관 MSCI의 ESG 평가에서 동종 업계 최초로 최고 등급인 'AAA'를 획득했으며, 지난해 12월에는 S&P 글로벌이
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과 하나카드(대표이사 성영수)는 지난 16일 대전광역시(시장 이장우)와 함께 '데이터 교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역사회 발전 및 소상공인의 자생력 강화를 위해 상호 협력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민(民)·관(官)이 데이터 협력을 통해 소상공인을 위한 금융정책 및 상품을 개발해 지역 상권을 활성화하고, ESG 행정 등 지역 현안에 기민하게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위해 하나은행과 하나카드는 ▲지역 상권 현황 ▲소상공인 금융거래 동향 ▲소비 트렌드 ▲외국인 손님 분석 등 다양한 금융거래 데이터를 대전광역시와 교류할 계획이며, 대전광역시는 제공받은 데이터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 ▲관광정책 ▲지역화폐 분석 등 보다 정밀한 소상공인 지원 정책을 수립하는데 활용할 예정이다. 대전광역시청에서 진행된 이날 협약식에서 성영수 하나카드 대표와 이동열 하나은행 충청영업그룹 부행장은 침체된 지역경제의 위기 극복 및 균형 성장의 필요성을 함께 공감하고, 정책마련을 위한 데이터 활용 이외에도 지역화폐, 정책금융, 축제·행사 등 정책효과 분석에도 협업키로 했다. 특히, 하나은행과 하나카드가 보유한 ▲소상공인 업종·규모별 분석 ▲
하동군은 16일 하동문화예술회관에서 하동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하동군장애인종합지원센터 공동 성과공유회를 열고, 한 해 동안의 주요 복지 성과를 공유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역복지와 장애인복지가 처음으로 함께 성과를 나눈 자리로, 하동군 복지가 '분절'이 아닌 '연결'로 나아가는 계기가 됐다. 이날 행사에는 하승철 군수를 비롯해 하동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김태경 민간위원장과 13개 읍면 위원장, 장애인 단체·시설 관계자, 군의회 의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장애인자립지원센터 이음합창단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개회사, 표창장 수여, 성과 동영상 상영, 인사말씀, 기관별 2025년 사업 성과 발표순으로 진행됐으며, 축하공연으로는 (사)경남장애인 부모연대 하동군지회의 자조모임, 양귀비 예술단의 고고장구가 펼쳐졌다. 아울러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활성화 유공으로 진교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각 읍면 위원 13명, 공무원 2명이 표창을 받았으며, 장애인종합지원센터와 MOU 협약을 맺은 지리산 국립공원 경남사무소가 유공 기관 표창을 받았다. 한편, 올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장애인종합지원센터는 민·관 협력 강화와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정책과 서비스를 제공해
산청군은 지난 11일 경남도농업기술원 미래농업교육관 및 천심관에서 열린 '2025년 경남4-H대상 시상식 및 농촌진흥사업 성과보고회'에서 5개 상을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먼저 산청군농업기술센터는 농촌지도사업의 안정적 추진과 지역농업 기반 조성의 성과를 인정받아 '농촌진흥사업 우수기관 우수상'을 수상했다. 송정현 농촌지도사(작물환경담당)는 신기술 보급과 기술지원으로 농가 경쟁력을 강화해 도지사 표창을, 강소농 역량 강화 활동에 힘쓴 민병기씨는 강소농 육성 유공(도지사) 표창에 이름을 올렸다. 또 4-H 활동 활성화와 청년농업인 네트워크 구축에 기여한 공로로 김만수씨가 농촌진흥청장 표창을, 김태건씨는 다양한 프로젝트와 봉사활동을 인정받아 경남4-H대상 본상을 수상했다. 산청군은 올해 스마트농업 기술 보급, 청년농업인 교육, 강소농 경영지원, 신소득작목 육성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했다. 특히 4-H 활동 활성화 및 청년농업인 경쟁력 강화에 힘썼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산청군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농업인과 4-H 회원 등의 노력이 만든 결실"이라며"미래 농업 변화에 대응하고 지역 농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대구광역시는 행정안전부 주관 '2025년 제18회 대한민국 지방재정대상'에서 '민생회복 소비쿠폰' 집행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특교세 5억 원을 확보했다. 또한, 대구시의 9개 구·군도 모두 우수 지자체로 선정되며, 총 21억 원의 재정 인센티브를 받게 된다. 이번 소비쿠폰 집행 우수 지자체 평가는 전국 243개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소비쿠폰 지급 실적, 사용처 확대, 신청·지급 편의, 홍보 실적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대구시는 소비쿠폰 신청부터 사용까지의 모든 과정을 충실히 이행해 신속한 내수 회복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특히 우수 지자체로 선정된 13개 시·도 중 최우수 '가' 등급을 획득하며, 특별교부세 5억 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또한, ▲중구 ▲남구 ▲북구 ▲달서구 ▲달성군 ▲군위군 6개 구·군은 '가' 등급(2억원) ▲동구 ▲서구는 '나' 등급(1.5억원) ▲수성구는 '다' 등급(1억원)을 받았다. 이번 성과의 배경에는 대구시와 구·군, iM뱅크가 협력해 소비쿠폰 지급 절차를 철저히 준비하고, 다각도로 홍보 활동을 펼친 노력이 있었다. 그 결과, 대구시는 1차 99.2%, 2차 98.0%의 높은 지급률을
상주항 어촌뉴딜300사업의 일환으로 조성된 상주 해양레저스테이션에 '상주 은모래마을 카페'가 새롭게 문을 열었다. 상주 해양레저스테이션은 마을에서 뜻을 모아 출자해 만든 법인이 운영하는 시설로, 2024년 말 준공 이후 약 1년간의 준비기간을 거쳐 올해 본격적으로 문을 열게 됐다. 상주 은모래마을 카페는 12월 12일부터 20일까지 가오픈 기념으로 전 품목 할인 이벤트를 진행하며, 커피뿐만 아니라 유자청, 딸기청, 대추차 등 지역 재료로 직접 만든 수제 메뉴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상주 해양레저스테이션에는 루프탑이 마련돼 있어, 카페 이용객들이 상주 앞바다를 한눈에 바라보며 휴식을 취할 수 있는 특별한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해양발전과 정광수 과장은 "상주 은모래비치 끝자락에 자리한 해양레저스테이션은 마치 바다 한가운데 휴양섬에 온 듯한 탁 트인 경관이 큰 장점"이라며 "이번 은모래마을카페 개장을 계기로 시설의 특색 있는 매력을 살려 상주항 활성화와 지역관광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광주시가 내년부터 2028년까지 사업비 140억원을 투입해 영산강 수질 개선과 생태공간 확대를 위한 인공습지 조성을 본격 추진한다.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내년 국비 5억원을 확보해 용두교와 산동교 인근 약 6만5570㎡에 인공습지 조성사업을 착수한다. 오는 2028년까지 총사업비 140억원을 투입해 수질 정화기능과 자연친화적 생태공간을 강화할 계획이다. 조성이 완료되면 시민이 찾는 생태관광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광주시는 현재 타당성 조사를 마무리했으며, 확보된 국비를 바탕으로 실시설계 등 후속 절차에 착수한다. 인공습지 조성은 영산강의 오염물질 유입을 줄이고 수변 여가·관광·문화 공간을 확충하는 핵심 사업으로 추진된다. 광주시는 이와 함께 영산강 수질 개선과 수변 중심 도시공간 조성을 위해 '영산강 물순환체계 구축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영산강 물순환체계 구축사업'은 오는 2030년까지 총사업비 1400억원을 투입해 서구 덕흥보에서 북구 월산보까지 약 11㎞ 구간의 수질을 기존 3∼4등급에서 2등급으로 개선하는 것이 목표다. 광주시는 이를 통해 극심한 가뭄때 강물을 대체 식수원으로 활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사업의 핵심은
강릉시 서부건강생활지원센터 내 어린이 건강체험관이 지역 아동들에게 큰 호응을 얻으며 강릉의 대표 건강교육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지난 2024년 10월 22일 문을 연 체험관은 4∼6세 아동을 대상으로 ▲위생 ▲영양 ▲구강 ▲금연 ▲금주 ▲신체활동 등 6개 주제를 놀이형 프로그램으로 구성해 아이들이 쉽고 재미있게 건강생활을 배울 수 있도록 운영하고 있다. 올해만 관내 어린이집·유치원 63개 기관에서 951명의 어린이가 방문했으며, 최근에는 보호자 동반 개인 방문도 가능해지면서 가정 단위 이용이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실내 활동이 늘어나는 겨울에도 아이들이 따뜻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교육·체험을 동시에 누릴 수 있어 학부모들의 만족도가 높으며, 지역 내 대표 건강교육 공간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경희 건강증진과장은 "아이들이 어린 시절부터 건강한 생활 습관을 몸으로 익히는 것이 평생 건강을 좌우한다"라며, "겨울철에도 많은 시민이 건강체험관을 찾아 건강한 생활 문화를 경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