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는 17일 시청 3층 중회의실에서 '2025년 군포시 우수기업 인증서 및 현판 수여식'을 열고 5개 우수기업에 인증서와 현판을 수여했다. '우수기업 선정사업'은 2022년부터 시작해 올해 4번째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일자리 창출, 세수 증대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기업을 선정해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사업이다. 선정된 우수기업은 인증기간(3년) 동안 군포시 중소기업 육성자금 지원 시 추가 이차보전, 군포시 관내 공영주차장 이용 시 주차요금 감면, 협약병원 의료비 지원 등의 인센티브가 부여된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어려운 경제 상황 속 관내 우수한 기업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우수기업 선정사업에 관심 가져주심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기업지원 사업을 다각화해 기업 경영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올해 선정된 군포시 우수기업은 ▲(주)아이씨에이치 ▲㈜지비티코리아 ▲주식회사예선테크 ▲듀라텍 주식회사 ▲㈜트리플닷 등으로 총 5개 기업이다. 자세한 내용은 군포시 기업정책과(031-390-0284)에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옥천군 안남면 연주리 일원에서 추진 중인 '안남만남 주거플랫폼 구축사업'이 2025년 제1회 충청북도 지역개발조정위원회에서 지역개발사업구역 지정 원안 가결됨에 따라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이번 심의 통과로 조성될 '안남만남 주거플랫폼 구축사업'은 커뮤니티센터, 놀이터, 주차장, 실내체육관, 안전보행로 등 생활SOC 확충과 공공임대주택 10가구 건립을 결합한 ▲복합형 정주 인프라 구축사업으로 농촌지역의 정주 여건을 강화하고 지역소멸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핵심 전략사업이다. 군은 사업 추진을 위해 국비 25억 원을 포함한 총 79.7억 원의 예산을 확보했으며, 사업계획 변경 협의, 대상지 매입, 실시설계용역 등을 순차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를 바탕으로 내년 1월 착공해 연내 준공을 목표로 속도감 있게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에, 황규철 옥천군수는"이번 지역개발사업구역 지정 승인으로 사업 추진력이 확실히 확보된 만큼, 안남면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중대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주거·문화·복지가 어우러진 정주 기반을 구축해 지역소멸 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농촌 주거 혁신의 대표 모델로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충북 보은군은 속리산 테마파크 내 조성한 '속리산 숲속놀이터'가 준공됐다고 18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속리산 숲속놀이터는 천연림을 보존하며 만든 자연친화형 체험 공간으로 속리산면 갈목리 산18-1번지 일원에 총사업비 10억 원(특교세 5억 원, 군비 5억 원)을 투입해 조성한 사업으로 연면적 390㎡ 규모에 최대 80명이 동시에 이용할 수 있으며 본격 개장은 내년 3월이다. 주요 시설은 ▲트램폴린 4개소 ▲볼파크 4개소 ▲해먹네트존 2개소 ▲키즈존 ▲네트트리하우스 ▲어드벤처코스 등 10여 종으로 아이들이 숲속에서 신체활동과 모험을 즐길 수 있도록 구성돼 있으며, 부모 쉼터, 데크쉼터, 퍼걸러, 게비온 의자 등 편의시설도 함께 마련해 가족 모두가 편안하고 즐겁게 머물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됐다. 군은 이번 시설이 속리산 산림레포츠시설, 스카이바이크, 스카이트레일 등 기존 체험형 콘텐츠와 연계돼 가족형 체류 관광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경숙 속리산휴양사업소장은 "속리산 숲속놀이터는 자연 훼손을 최소화하고 아이들이 숲의 소재와 지형을 탐험하며 뛰어놀 수 있도록 만든 공간"이라며 "내년 본격 운영을 앞두고 동절기 동안 시설 관리 및 안내 체계를
호남 지역 근대 선교의 발자취를 담은 군산 선교역사관이 4년간의 건립 과정을 마치고 오는 12월 2일 오후 2시, 구암동 현지에서 주요 관계자와 시민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관식을 개최한다. 이번에 개관하는 군산 선교역사관(구암동 334)은 2022년부터 총사업비 62억 원(선교기념탑 포함)을 들여 조성됐으며, 지역 근대 교육의 상징인 멜볼딘여학교의 외형을 본떠 건축되어 그 의미를 더했다. 군산은 1895년 윌리엄 전킨(William M. Junkin, 전위렴) 선교사가 발을 디딘 선교지이다. 당시 선교사들은 복음 전파 외에도 영명학교, 멜볼딘여학교를 세워 교육의 기틀을 마련하고, 군산 예수병원을 통한 의료 활동으로 지역 주민들의 삶을 개선하는 등 선교활동을 펼치며 근대화에 기여했다. 역사관은 지상 3층(연면적 998㎡) 규모로 조성됐으며, 1층과 2층에는 군산 지역에서 전개된 근대 선교활동 자료, 문헌, 유물 등이 전시된다. 특히, 성경책, 서적, 망원경, 의료기구 같은 유물들은 군산 근대 선교의 역사를 생생하게 보여주는 중요한 자료이다. 개관식이후 시는 12월 31일 수요일까지 시범 운영기간을 갖는다. 이 기간에는 1층과 2층 전시실이 무료로 개방
성남시(시장 신상진)는 지난 17일 야탑·이매동 일원의 4차 권역 주민설명회를 끝으로, 분당 노후계획도시 정비를 위한 특별정비예정구역 지정과 관련한 4차례 권역별 주민설명회를 모두 순조롭게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주민설명회는 ▲1차 권역(선도지구, 10.30) ▲2차 권역(성남·수내·분당·정자동 일원, 11.7.) ▲3차 권역(구미·금곡동 일원 11.10) ▲4차 권역(야탑·이매동 일원, 11.17.)을 대상으로 순차적으로 개최됐으며, 회차마다 수백 명의 주민이 참석해 사업에 대한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설명회에서는 ▲특별정비예정구역 지정 절차 및 향후 일정 ▲정비계획 수립 시 주요 고려사항 ▲10.15. 부동산 대책 등의 내용을 중심으로 시의 추진 방향을 상세히 안내했다. 또한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주민들의 질문·제안·우려 사항을 폭넓게 청취하며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주민들은 2차 후속사업의 12,000세대 물량이 확보될 수 있도록 선도지구의 연내 구역 지정을 요청하는 한편, 2차 주민 제안 공고를 조속히 추진해 줄 것을 요구했다. 성남시는 이번 설명회에서 수렴한 다양한 의견을 면밀히 검토해 2차 후속사업의 특별정비구역 지정 검토와 향후 정
충북도는 지난 17일(월) '2025 한국에너지대상'에서 에너지 산업 발전 및 효율 향상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한국에너지대상'은 기후에너지환경부가 주관하고 한국에너지공단이 주최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에너지 분야 정부 포상으로, 매년 에너지 산업 발전과 효율 향상에 기여한 기관·기업·개인을 선정해 시상한다. 충북도는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을 위한 고효율 냉난방기, LED 조명, 인버터, 공기압축기 등 절전형 설비 보급 확대 ▲에너지 진단 및 기술지원 등 기업 효율화 컨설팅 체계 구축 ▲복지시설의 에너지 취약계층 지원사업 추진 등 다양한 정책에서 성과를 거두었다. 특히, 도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 에너지 효율화 지원으로 전기요금 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온실가스 감축이라는 두 가지 효과를 거두며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했다. 또한, 복지시설의 노후 냉난방기와 조명을 고효율 기기로 교체해 취약계층의 생활환경을 개선하고, '에너지 절약 캠페인'과 '친환경에너지 페스티벌'을 통해 도민이 함께 참여하는 에너지 문화 확산에도 앞장서 왔다. 전광호 충북도 에너지과장은 "이번 수상은 행정의 노력만이 아니라 기업, 주민, 기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지난 17일 관악구청 대강당에서 '제4기 관악구 상인대학' 졸업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한 상인대학은 관악구 내 소상공인과 예비 창업자 등 총 33명이 교육 전 과정을 성공적으로 이수하고 졸업의 영예를 안았다. 이로써 관악구 상인대학은 현재까지 총 119명의 졸업생을 배출하며,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기반을 단단히 다지고 있다. 이날 졸업식에 참석한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장기화된 경기침체로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이 상인대학을 통해 새로운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 상권에 변화와 발전을 이끌어 낼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소상공인들에게 응원의 말을 전했다. 교육 졸업생 중 한 소상공인은 "인공지능(AI) 기반의 디지털 마케팅 등 실질적인 매출 향상에 도움이 되는 교육을 들을 수 있었으며, 힐링콘서트를 통해 지친 심신을 치유하는데 큰 힘이 됐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제4기 상인대학 교육은 관악구 소상공인연합회 건물에서 매주 월요일, 총 11회에 걸쳐 2시간씩 진행됐다. 구는 관내 소상공인과 예비 창업자들이 점포 운영에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분야별 전문가를 초빙했다. 주요 교육
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는 수능 이틀 뒤인 11월 15일(토) 오전 10시 서초구청 2층 대강당에서 '2026학년도 대입 정시 지원전략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2026학년도 수능 직후 가장 먼저 열린 서울시 자치구 주관 입시 설명회로, 정시 전략을 미리 세우려는 수험생과 학부모 250여 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설명회는 국내 최고 수준의 입시 전문가 2명이 120분간 핵심 전략을 전하는 '올인원(All-in-One)' 특강으로 진행됐다. 1부에서는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이사가 ▲2026 정시 합격선 예측 ▲의대 정원 축소에 따른 '사탐런'(이과생의 사회탐구 응시) 변수 ▲무전공 선발 확대의 파급효과 등을 분석하며 수험생들에게 현실적인 전략을 제시했다. 2부에서는 장문성 종로학력개발원장이 ▲대입 일정 체크리스트 ▲수도권 주요 대학 정시 모집요강 ▲경쟁률 전망 등을 짚으며 실전형 지원전략을 안내했다. 설명회 종료 후에는 구청 5층 대회의실에서 '1:1 가채점 컨설팅'이 마련돼 수험생 개별 점수 분석과 맞춤형 전략 상담도 진행됐다. 이어 18일부터 12월 말까지는 당일 참석이 어려웠던 수험생·학부모 400명을 대상으로 '1:1 맞춤형 정시상
전라남도는 글로벌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전남도 외국교육기관 설립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지난 17일 도청 서재필실에서 열었다. 이날 착수보고회는 솔라시도 기업도시(해남 구성지구)와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순천 신대지구)에 외국교육기관을 유치해 외국인 투자기업의 정주 여건을 개선하고, 국내외 학생 유치를 통한 글로벌 교육 경쟁력 강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외국교육기관은 해외 비영리학교법인이 국내에 설립·운영하는 초·중·고등학교(K-12) 형태의 교육기관이다. 전 교육과정에서 영어 등 외국어로 수업을 진행하고 국제 인증 커리큘럼(IB·AP 등)을 운영한다. 외국인 자녀뿐 아니라 일정 비율의 내국인 학생도 입학할 수 있어, 해외 유학을 대체하고 지역 정주를 촉진하는 교육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연구에서는 외국교육기관 설립의 타당성과 운영모델을 다각도로 검토한다. 주요 내용은 ▲기업도시·경제자유구역의 정주 여건과 산업 인프라 분석 ▲외국인과 내국인 입학 수요 예측 ▲경제성·정책성 분석 ▲도민 의견 수렴 등이다. 이 과정에서 외국교육기관 설립 시 필요한 적정 규모(정원·시설), 재원 조달 방안, 위탁운영 전략, 행정절차 대응체계 등을 마련해 실현 가능한 로
한 시대를 빛낸 야구 레전드 양준혁 전 프로야구 선수(현 양준혁스포츠재단 이사)가, 새로운 한국 경마 챔피언이 탄생할 제43회 그랑프리 무대에 선다.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는 오는 11월 30일(일)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열리는 제43회 그랑프리에 양준혁 이사가 시상자로 함께해 나눔의 가치를 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국마사회가 추진하는 '그랑프리 셀럽 이벤트'의 일환으로, 스포츠 스타와 함께하는 대상경주 마케팅을 통해 경마의 대중성과 사회공헌 가치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준혁 이사는 시상식에서 우승 기수에게 트로피와 사인 유니폼 액자를 전달하고, 선한 영향력을 상징하는 1,400만 원('천사 백만 원')의 기부금도 함께 전한다. 해당 기부금은 한국마사회 사회공헌재단을 통해 양준혁스포츠재단에 전달될 예정이다. 시상식 이후에는 렛츠런파크 서울 놀라운지 백년기념관에서 팬 사인회가 열린다. 현장에서는 '야구와 말(馬)의 만남'을 형상화한 한국마사회 캐릭터 '말마프렌즈' 디자인의 한정판 사인볼이 기념품으로 제공된다. 한국마사회 김종철 고객서비스본부장은 "양준혁 이사는 도전과 나눔을 실천해온 대표적 스포츠 아이콘"이라며 "이번 행사가 경마를 국민에게
김포시(시장 김병수)는 화재 피해로 어려움을 겪는 기업의 조속한 경영 정상화를 지원하기 위해 '환경SOS 상담반'을 특별 운영하고, 관내 40개 사업장을 대상으로 한 현장 상담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환경SOS 상담반' 특별운영은 화재로 인해 기업 활동에 불편을 겪고 있는 사업장의 애로사항을 적극 발굴하고, 복구 지원과 환경관리 개선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상담은 지난 10월 13일부터 11월 14일까지 5주간 진행됐으며, 환경SOS 전문상담인력 포함 2명의 전문가가 참여해 현장 중심의 맞춤형 행정을 펼쳤다. 상담대상은 2024년부터 2025년 상반기까지 관내에서 화재가 발생한 환경배출시설 사업장 40개소로, 상담반은 각 사업장을 직접 방문해 화재복구 여부와 시설 운영 실태를 점검했다. 또한 환경인허가 절차, 환경오염방지시설 관리 요령, 환경재정 지원사업 및 기술 지원방안 등을 안내하며 기업별 상황에 맞는 환경컨설팅을 실시했다. 상담 결과, 총 40개 사업장 중 37개소는 화재복구를 완료했으며 3개소는 현재 복구를 진행 중이다. 전체 상담 기업 중 22개소가 향후 환경지원사업 참여의사를 희망했다. 시는 특히 상담 과정에서 확
광주광역시 서구(구청장 김이강)는 주민 중심의 생활정부 실현을 위한 '마을 BI(Brand Identity)' 사업이 3년 차에 접어들며 마을공동체 활성화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특히 서구는 올해 세큰대(세상에서 가장 큰 대학)가 배출한 전문지원단과 연계해 공동체 사업의 기획부터 실행까지 체계적으로 지원하며 '공동체 선순환 구조'를 구축했다. 서구는 지난 17일 5·18기념문화센터에서 18개 동 주민자치회, 마을공동체 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마을공동체 성과공유회'를 개최하고 주민 중심의 다양한 활동을 공유했다. 이날 행사는 경연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서류심사를 통과한 5개 공동체가 우수사례를 발표한 뒤 대상 1팀, 최우수상 2팀, 우수상 2팀이 최종 결정됐다. 대상에는 '화정1동 주민자치회'가 선정됐다. 이들은 '함께 잇다. 안전마을'이라는 마을 BI 아래 아이들의 안전한 등하굣길 조성을 위해 주민·유관기관 등과 협력, 매주 등하굣길 안전지킴이 활동은 물론, 마을안전지도 자료(DB) 구축에도 힘쓰고 있다. 또한 ▲최우수상에는 온누리상품권 환급 행사 '금호페스타' 운영을 비롯해 마을화폐, 상생나눔마켓 등 사업으로 골목상권
김포시(시장 김병수)가 마송에 어린이들의 의견을 반영한 모험형 놀이공간을 조성하고 본격적 운영에 들어간다. 시는 지난 28일, 통진읍 마송리 533번지에 위치한 마송어린이2공원(공룡공원)에서 '경기 아이누리놀이터 조성사업'을 준공, 운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어린이들의 안전하고 창의적인 놀이환경을 조성하고 가족 단위 휴식 공간을 확충하기 위해 추진된 사업으로, 도비 7천5백만 원을 확보하여 총 2억5천만 원의 예산으로 추진됐다. 김포시는 기존에 노후화된 어린이 놀이시설을 전면 철거하고, 짚라인, 다인용 그네, 네트놀이대 등 체험형 활동 중심의 시설을 새롭게 설치하여 놀이공간을 활성화했다. 특히, 주 이용층인 어린이들의 상상력을 실현한 공간을 조성하기 위하여 설계과정에서 마송중앙초등학교 학생으로 이루어진 어린이 참여단 103명의 의견을 조회하고, 사업에 반영했다. 그 결과 어린이의 창의성과 신체활동을 동시에 높일 수 있는 '모험형 놀이공간'으로 재탄생했으며, 다양한 연령대의 어린이가 즐겁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됐다. 그동안 해당 공원은 노후화로 인한 이용률 저하와 안전성 문제가 꾸준히 지적돼왔으나, 이번 사업을 통해 시설 개선은 물
충북 증평군이 충청북도 도민체감형 정주여건 개선사업 공모에 선정돼 추진한 '증평군 야간경관조명 설치공사'를 완료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역의 특색을 반영한 야간경관 개선을 통해 주민과 방문객이 체감할 수 있는 이미지 향상과 관광 활성화를 목표로 추진됐다. 군은 주요 관광지와 유동 인구가 많은 구간에 감성적인 분위기를 자아내는 경관조명을 설치해 증평만의 차별화된 야간경관을 구현했다. 경관조명이 더해진 도시 공간은 밤에도 머물고 싶은 분위기를 조성해 관광객의 체류 시간을 자연스럽게 늘리고, 지역 상권과 관광 산업 전반에 긍정적인 경제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또 야간 보행환경이 한층 안전하고 쾌적하게 개선돼 군민이 체감하는 생활 편의와 심리적 안정감도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 이재영 군수는 "야간경관조명 설치가 완료되면서 증평의 밤이 더욱 아름답고 매력적으로 탈바꿈했다"며 "앞으로도 군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면서, 누구나 찾고 머물고 싶은 품격 있는 도시경관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인천시 남동구는 여성 폭력 추방주간(11.25.∼12.1.)을 맞아 모래내시장 일원에서 여성 폭력 근절과 성평등 인식개선을 위한 민관 합동 캠페인을 했다고 1일 전했다. 캠페인은 남동구청, 남동구의회, 여성 권익시설(인천성폭력상담소, 장애인성폭력상담소, 인천 해바라기센터(아동), 인천이주여성센터 등), 여성친화도시 구민참여단 등 60여 명이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어깨띠 착용하고, 가두 행진, 초성 퀴즈, 설문조사 등 캠페인을 진행하며 폭력 예방과 성평등의 중요성을 구민들에게 알렸다. 또한, 폭력 예방, 성평등 인식개선과 함께 폭력 피해의 발생 시 도움을 요청할 수 있는 여성 권익시설과 폭력 피해 발생 시 대처방안에 대해 안내했다.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폭력은 어떠한 이유에서도 용납될 수 없으며, 우리 모두의 노력으로 예방할 수 있다"라며 "안전하고 평등한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재무 정보의 신뢰성 확보와 부패방지, 자산보호를 위한 내부회계관리제도를 성공적으로 도입했다고 1일 밝혔다. 내부회계관리제도는 회사의 재무제표가 회계처리기준에 따라 작성·공시됐는지에 대한 합리적 확신을 제공하기 위해 설계·운영되는 제도다. GH는 '외부감사법'에 따른 해당 제도의 법적 의무대상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회계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높이고 공공기관으로서의 신뢰를 강화하기 위해 지방공기업 최초로 선제적으로 도입했다. GH는 이번에 제도를 도입하면서 자금·결산 분야를 중심으로 회계 절차를 표준화하고, 업무흐름과 검증체계를 정비함으로써 재무보고의 투명성과 정확성을 높였다. 또한 외부 회계법인의 검토를 통해 제도의 적정성을 확인받음으로써 대외적인 신뢰성도 확보했다. GH는 이번 1단계를 시작으로, 2026년에는 재고·유형자산을 포함한 2단계, 2027년에는 기타 프로세스까지 확장하는 3단계 로드맵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자산 전 과정을 아우르는 내부회계관리제도를 완성해 나갈 계획이다. 김용진 GH 사장은 "내부회계관리제도의 도입은 GH가 '투명한 회계, 청렴한 경영'을 실천하는 새로운 출발점"이라며 "도민이 신뢰할 수 있는 공기
익산시가 왕궁면 일대를 생태와 문화가 어우러진 치유공간으로 되살리는 '익산형 에덴프로젝트' 구상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1일 영국의 대표 생태재생 모델인 에덴프로젝트 실무팀이 익산을 다시 찾았다. 전문가 3명으로 구성된 실무팀은 오는 4일까지 익산에 머무르며 지난 10월 1차 방문 당시의 입지·시설 중심 점검에 이어 이번엔 시민과 공동체가 참여하는 '소프트웨어 모델' 설계에 나선다. 이번 사업은 단순한 공간 재생을 넘어 생태 회복, 관광 수요 창출,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시민과 방문객의 정신·신체적 건강 회복까지 아우르는 새로운 치유도시 모델을 구축하는 데 목적이 있다. 에덴프로젝트는 영국 남서부 콘월의 폐광지를 세계적인 생태관광지이자 치유 복합 공간으로 바꾼 사례다. 기후별 온실 구조물(바이옴)을 통해 전 세계 식물을 재현하며, 정원 가꾸기·이웃과 식사·자연 속 산책 등 일상 속 활동으로 공동체 소속감과 정서적 안정을 회복하게 하는 '사회적 처방 프로그램'이 핵심이다. 시는 이 모델을 익산 고유의 자연·문화·사회 환경에 맞춰 재해석해 '익산형 에덴프로젝트'로 발전시키고 있으며, 특히 환경오염이라는 과거의 상처를 안고 있는 왕궁면 일대를 생태회복의 상징이자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G밸리 일대 녹지축을 형성하고 보행환경을 개선하는 G밸리 가든팩토리를 조성한다고 밝혔다. G밸리는 그동안 공원과 녹지공간의 부족, 초미세먼지와 폭염 등으로 어려움을 겪어왔다. 특히 도시화로 인한 녹지공간의 부족은 환경적 부담을 증가시키고, 지역주민과 근로자들에게 불편을 초래했다. 이에 금천구는 'G밸리 가든팩토리' 사업을 통해 G밸리 일대의 파편화된 녹지공간을 연결하고 보행환경을 쾌적하게 개선하는 한편, 미세먼지와 폭염을 완화해 건강하고 지속 가능한 도시환경을 조성하려고 한다. 이를 위해 금천구는 지난 1∼11월 G밸리 가든팩토리 조성 기본계획 용역을 실시했다. 이를 통해 마스터플랜을 수립해 2026년 시범사업을 시작하고 2027년부터는 본격적으로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G밸리 가든팩토리의 총면적은 187,364㎡로, 공개공지 135개소, 가로수 2,227주, 띠녹지 4,527㎡ 등을 포함해 연속적인 녹지축을 형성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G밸리 내 다양한 녹지공간을 단순히 잇는 것이 아니라 미세먼지와 도로변 소음을 차단할 수 있는 '녹지축'을 형성하는 데에도 주력한다. 특히 정원 특화단지와 다열 식재 등을 통해 보행환경을 개선하고
SPC그룹(회장 허영인)은 29일 서울 신대방동 SPC미래창조원에서 '제14회 내 꿈은 파티시에 대회'를 진행했다. '내 꿈은 파티시에 대회'는 SPC그룹이 2012년부터 사단법인 부스러기사랑나눔회와 함께 매년 개최하는 제과제빵 경연 프로그램이다. 진로 탐색의 기회가 부족한 지역아동센터 아동 청소년들이 제과제빵 분야를 직접 경험해보며 소질과 적성을 발견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현재까지 14년간 약 850여 개 아동기관, 1만 4000여 명의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총 10억 원 규모의 지원을 했다. 지원금은 대회 준비를 위한 재료비, 교육비, 운영비 등에 활용되고 있다. 올해 대회는 전국 총 35개 참가팀 중 예선을 통해 선발된 20개 팀(아동·청소년 각 10팀), 56명이 참여해 '건강한 재료를 활용한 베이커리'를 주제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5월부터 전문 강사의 지도로 체계적인 교육과 연습을 거쳤으며, 대회 현장에서 통밀·보리가루 등을 활용해 마들렌·타르트·쿠키 등 독창적인 디자인과 완성도 높은 작품을 만들었다. SPC그룹 소속 연구원과 제과제빵 전문 강사진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맛·창의성·예술성·완성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심사
경기도가 여주시 부평천 홍수 대응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여주 부평천 지방하천 정비사업'을 시작한다. 부평천은 여주시 강천면 일원에 흐르는 지방하천으로 섬강에 합류된 후 남한강으로 최종 방류된다. 상류부는 비교적 급경사 구간으로 집중호우로 물이 불어나면 주변 농경지 침수 피해가 반복된다. 하류부는 남한강 수위 상승 영향으로 역류성 범람 위험이 존재해 정비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정비사업은 총 연장 4.75km 구간의 하천을 정비하는 것으로 ▲축제공(제방 쌓기) 3.4km ▲교량 8개 설치 등이 포함된다. 총사업비는 도비 176억 원으로 ▲공사비 130억 원 ▲보상비 30억 원 ▲감리비 9억 원 ▲설계 및 기타비용 7억 원 등이다. 공사는 2028년 11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부평천 정비사업은 지난 2022년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보상 절차를 진행해 왔다. 강성습 경기도 건설국장은 "정비사업을 통해 집중호우 시 부평천의 범람 위험이 크게 줄어들어, 지역 주민의 안전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여주시 및 지역사회와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도는 이번 정비사업을 통해 집중호우 발생 시에도 부평천의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주말인 오는 7일을 시작으로 내년도 1월 31일까지 두 달여 간 고잔동 안산문화광장 일대에서 겨울 야간 축제, '2025 안산 겨울 빛의 나라'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2025 안산 겨울 빛의 나라' 축제는 시민과 관광객에는 화려한 조명으로 가득찬 문화광장의 아름다운 풍경을, 침체한 지역 경제에는 새로운 활력을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시는 안산문화광장 내 '물의 광장'부터 '갤러리 광장'에 이르기까지 약 1km 구간을 빛 조형물과 다채로운 포토존으로 구성, 시민들에게 잊지 못할 겨울 추억을 선사한다. ■ 12월 7일 점등식 개최…볼거리·즐길 거리 풍성 축제의 화려한 시작을 알리는 개막 점등식은 오는 7일 오후 4시 50분, 안산문화광장 썬큰광장에서 열린다. 안산시립합창단의 식전공연을 비롯해 점등 퍼포먼스, 가수 호림과 핫(HOT) 서커스 아트네이블의 공연이 진행돼 축제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킨다. 이날 안산국제거리극축제 공식 인스타그램 팔로워 900명(선착순 한정)에 호빵을 증정하는 특별 이벤트도 진행된다. 축제 기간에는 빛 조형물뿐만 아니라, 회전목마(12월 주말 및 성탄절 운영, 유료), 체험 프로그램, 특별공연, 스노우 쇼(매주
수원특례시(시장 이재준)가 2022년에 이어 경기도가 주관한 '자전거 이용 활성화 정책 시군 평가'에서 최우수 시군으로 선정, 도지사 표창과 상금 1600만 원을 받았다. 지난해에는 행정안전부 주관 '2024 자전거 이용 활성화 정책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대통령상을 받은 바 있다. 경기도는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자전거 사고 예방 체계, 이용 활성화를 위한 정책 실행 성과, 우수 시책 도입 정도를 평가해 우수 시군을 선정했다. 수원시는 경기도 전체 31개 시군 중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아 최우수 표창을 받았다. 2025년 5월부터 공유자전거 주차 질서 문제 해결을 위해 '지정주차구역'을 운영한 점, 만석공원 자전거 연습장에서 안전교육을 확대 운영한 점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수원시 관계자는 "이번 최우수 선정은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고 추진한 정책의 성과"라며 "시민들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자전거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릉시(시장 김홍규)는 2025년 한 해 동안 개최된 주요 축제 방문객이 260만 명을 기록하며, "사계절 축제도시 강릉"의 입지를 공고히 했다고 밝혔다. 강릉시는 올해 축제를 계절별·지역 문화별(식문화, 전통문화)로 콘텐츠를 고도화해 관광객 선택의 폭을 넓혔다. 계절 테마 축제 10개, 지역 문화 축제 6개 등 강릉시의 풍부한 즐길 거리를 기반으로 다양한 행사를 지속 발굴 및 고도화하고 축제 공간을 시 전 지역으로 확대해 지역 관광 활성화에 기여했다. 이를 통해 대표적으로 벚꽃 축제 27만 명, 강릉 단오제 95만 명, 여름철 비치비어 페스티벌 6만 명, 경포 썸머 페스티벌 8만 명이 방문했으며, 가뭄 재난 사태를 극복하고 개최된 강릉커피축제(52만 명)와 강릉 누들 축제(19만 명) 등 시 전역에서 열린 축제가 성황을 이루며 관광 수요 확산에 힘을 보탰다. 강릉시는 가족 단위, 전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형 콘텐츠를 확대해 세대 확장형 축제로 설계하고, 야간·도심형 축제 확대로 축제의 시간과 공간을 확장했다. 또한 행사 운영 과정에서 지역 소상공인과 함께하는 운영을 강화해 지역경제와 축제 콘텐츠가 선순환할 수 있도록 기반을 다져왔다. 더불어 '빵굽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최근 기후에너지환경부의 '2025년 공공하수도 운영·관리 실태평가'에서 영산강유역환경청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또 '2025년도 공공폐수처리시설 운영·관리 평가'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아 장려상을 수상한다. 기후부는 공공하수도 서비스 수준 향상을 위해 전국 160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하수도 분야 교육·홍보 ▲하수처리효율 ▲공공하수도 관리대행 효율화 ▲하수도 보급률 등 40개 항목을 심사했다. 광주시는 지속적으로 하수관로 준설과 노후 하수관로 정비사업을 벌여 하수도 막힘을 예방하고, 재해·재난에 선제적으로 대응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공공하수처리시설의 안정적 운영과 에너지 절감을 위해 추진한 '스마트 하수처리 시스템 도입'이 우수사례로 꼽혔다. 광주시는 또 기후부가 108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시행한 '2025년도 공공폐수처리시설 운영·관리 평가'에서 우수기관에 선정, 오는 4일 장려상을 시상할 예정이다. 김훈 물관리정책과장은 "선진적인 하수도 시스템을 구축하고 안정적으로 하·폐수처리시설을 운영하기 위한 광주시의 노력이 인정받고 있다"며 "하·폐수처리시설의 운영 전문성을 더욱 강화하고 공공수역의 수질 개선에도 힘써 시민이 변화를 체
군산시가 서울특별시가 주최/주관하는 '2025년 서로장터 & 서울광장 스케이트장' 직거래장터 참여 지자체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전국 기초 자치단체 등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공모에 군산시는 재)군산먹거리통합지원센터(센터장 이창한)를 직거래장터 운영업체로 신청했으며, 판매 품목의 적합성, 판로지원 계획 및 홍보 방안 등 종합적인 선정 기준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서울특별시는 서울광장 행사와 연계한 '서로장터' 운영으로 지역 농가의 판로를 지원하고 서울 시민에게 우수한 농특산물을 맛보고 선보이기 위해 기획했으며, 군산시(먹거리통합지원센터)는 이번 기회를 통해 군산 지역의 농산물과 가공품 등을 서울을 찾는 관광객과 시민들에게 직접 선보일 예정이다. 서울광장 스케이트장은 매년 12월에 개장해 이듬해 2월까지 운영해오고 있으며, 2024년도에는 17만 명이 방문하는 등 서울광장을 찾는 시민들에게 여가의 즐거움과 동계스포츠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겨울 야외 최대 행사로 각광받고 있다. 이번 직거래장터의 대표 품목으로는 딸기·사과·고구마·밤 등 지역에서 생산된 신선 농산물과 군산 짬뽕라면, 김부각, 한과, 요구르트 등 군산 지역가공품이 준비된다. 시는
충북 보은군은 11월 30일 오후 5시 뱃들공원 시계탑 앞 광장에서 대형 크리스마스트리 점등식을 개최하며 본격적인 겨울 분위기를 알렸다. 이날 행사에는 최재형 보은군수와 윤대성 보은군의회 의장을 비롯해 군민과 기독교연합회 등 200여 명이 참석해 따뜻한 축제의 장을 함께했다. 이번에 설치된 크리스마스트리는 높이 8m 폭 4m 규모의 대형 트리로, 십자가 모양의 장식과 오브제 등이 조화를 이루며 뱃들공원 일대를 겨울 감성 명소로 탈바꿈시켰다. 트리는 오는 2026년 1월 말까지 매일 저녁 5시부터 밤 11시까지 환하게 점등될 예정이다. 점등식은 찬양, 성탄 메시지, 축사, 기념 촬영 순으로 진행됐으며, 카운트다운과 함께 트리에 불이 들어오는 순간 환한 조명이 한꺼번에 켜지자 군민들은 박수와 환호를 터뜨리며 기쁨을 나눴다. 트리 앞에서 함께 사진을 촬영하며 휴대폰으로 영상을 기록하는 시민들도 많아 겨울 정취를 만끽하는 분위기가 이어졌다. 최재형 군수는 "크리스마스트리의 따뜻한 빛이 군민 여러분의 삶에 희망과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며 "가족·이웃과 함께 마음이 풍성한 연말 보내고, 2026년 새해에도 보은군이 더욱 행복하고 활력 있는 도시로 나아갈 수 있도록 최선
인천광역시 계양구(구청장 윤환)는 12월 1일부터 12일까지 '노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에 참여할 계양구 어르신 6,021명을 모집한다. '노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은 일자리를 필요로 하는 노인들에게 적합한 직종의 일자리를 제공해 노후 소득 보장과 사회참여를 돕는 사업이다. 2026년 계양구는 총 96개 분야에서 ▲노인공익활동사업 4,680명 ▲노인역량활동사업 950명 ▲공동체사업단 351명 ▲취업알선형 40명 총 6,021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기관별 모집 인원은 ▲계양구노인인력개발센터 2,831명 ▲인천계양시니어클럽 1,725명 ▲계양구노인복지관 310명 ▲대한노인회계양구지회 255명 ▲효성·계산·동양노인문화센터 각 300명이다. 사업 유형별로는 ▲노인공익활동사업은 65세 이상 기초연금수급자가 신청할 수 있으며, 월 30시간 활동 시 29만 원의 활동비가 지급된다. ▲노인역량활동사업은 기초연금 수급 여부와 관계없이 65세 이상이면 신청할 수 있으며(일부 사업 60세 이상 신청 가능), 월 60시간 근무 시 약 76만 원의 급여를 받게 된다. ▲공동체사업단과 취업알선형은 60세 이상 신청할 수 있으며, 근로계약에 따라 근로 시간
연수구(구청장 이재호)가 성평등가족부 주관 '여성친화도시'에 2회 연속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여성친화도시'는 지역정책과 발전 과정에 여성과 남성이 평등하게 참여하고 여성의 역량 강화, 돌봄 및 안전이 구현되는 도시를 인증하는 제도로, 5년마다 성평등가족부의 심사를 거쳐 선정한다. 연수구는 2020년 여성친화도시 재지정 이후 그간의 노력을 종합적으로 평가받아 올해 여성친화도시 협약 도시로 다시 선정됐으며, 오는 2030년까지 5년간 여성친화도시로서 위상을 이어가게 됐다. 그동안 구는 ▲여성친화도시 조성 부서별 과제 추진 ▲여성 일자리 협의체 및 안전 기획단(TF) 운영 ▲여성친화도시 주민참여단 교육 및 활동 ▲가족친화 및 돌봄 환경 조성 ▲여성안심도시 조성 등 다양한 분야에서 여성친화도시 조성 기반을 마련해 왔다. 특히 대표 사업인 '주민과 함께하는 여성안심도시 조성'에 주력해 주민참여단 주도의 민·관·경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여성의 야간 보행 두려움 완화와 이동 안전 보장을 위해 범죄예방 시설물을 설치하는 등 주민 참여 기반 안심도시 환경 조성에 힘써왔다. 구는 앞으로 성평등 기반을 더 강화하고, 여성의 역량 강화 및 사회참여 확대, 안전 도시 네트워
과천시는 12월 6일과 7일 이틀간 렛츠런파크 서울 한국경마 100년 기념관 내 놀라운지(NOL Lounge)에서 '과천 빵 맛집 팝업스토어-과천 빵지순례'를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렛츠런파크 방문객의 소비를 과천 지역 상권으로 자연스럽게 연결하기 위한 '관광 연계형 맛집 홍보 프로젝트'의 첫 사례다. 팝업스토어에는 갤러리카페 봄, 호화온도, 카페디, 시스커피앤베이글 등 4개 제과·제빵업소가 참여해 대표 메뉴를 시식·판매한다. 행사장에는 '과천 맛집 지도' 등 지역 상권 안내물이 비치되며, 한국마사회의 후원으로 지역 명소 퀴즈, 구매 스탬프 미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증 이벤트 등 참여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말 캐리커처와 캘리그래피 체험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지난 9월 과천시와 한국마사회가 체결한 '민생경제 회복 및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에 따라 기획된 것이다. 과천시는 우수 소상공인 발굴과 홍보를, 한국마사회는 행사 공간 제공과 체험 프로그램 지원을 맡는다. 또한 해당 협약을 기반으로 올해 9월에는 지역 내 지정 점포에서 2만 원 이상 결제 시 1만 원을 할인해 주는 '과천 만원의 행복' 행사를 추진해 지
구리시상권활성화재단(이사장 백경현, 이하 재단)은 11월 28일부터 12월 10일까지 소상공인 제품과 서비스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특별 홍보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홍보관 운영은 지난 11월 21일 개최된 '2025 마신는 구리 축제'와 연계해 추진하는 프로젝트로, 홍보관을 시민과 소상공인이 함께 활용하는 열린 공간으로 조성해 소상공인의 브랜드 체험 기회를 확대하고 구리시 상권의 문화적 매력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홍보관은 축제 기간 운영된 일일 홍보부스, 홍보관 내에서 진행되는 8회의 일일 강좌, 소상공인 제품을 소개하는 전시·판매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특히 11월 28일부터 12월 10일까지는 목공·뜨개·크리스마스 리스·가죽 공예 등 4종의 수공예 클래스를 운영해 '2025 마신는 구리 상권별 축제'와 소상공인 브랜드 체험을 동시에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또한 12월부터는 홍보관을 전시·판매 공간으로 확대해 소상공인의 제품을 소개하고 브랜드 인지도를 높일 수 있는 장을 마련할 예정이다. 재단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소상공인의 제작 역량과 브랜드가 시민들에게 더욱 친숙하게 다가가고, 상권 방문을 유도하는 데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
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의정부시기독교연합회(회장 김용갑)가 주최한 성탄트리 점화식 행사가 11월 28일 의정부역 동부광장에서 개최됐다고 밝혔다. 행사는 의정부시기독교연합회 임원과 시민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탄 예배 ▲사랑의 쌀 기부 전달식 ▲성탄트리 점화식 순으로 진행됐다. 사랑의 쌀 기부 전달식에서는 의정부시기독교연합회(회장 김용갑 목사)와 의정부시교행협의회(회장 박정호 목사)가 각각 백미 100포(10kg 단위)를 전달하며 온정을 나눴다. 김동근 시장은 "성탄트리의 밝은 불빛이 의정부시민 여러분께 사랑과 희망을 전하는 따뜻한 메시지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사랑과 평화의 구세주로 오신 아기 예수의 탄생을 축하하고 성탄의 기쁨을 나누는 성탄트리는 11월 28일부터 내년 1월 9일까지 의정부역 동부광장을 환하게 밝힐 예정이며, 크리스마스 및 연말연시 분위기 조성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천시(시장 김경희)는 지난 11월 27일 정부세종청사에서 행정안전부-인사혁신처-국무조정실에서 주최·주관한 2025년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이천시의 '대중교통 르네상스! 혁신적인 시내버스 개편' 우수사례가 공공행정의 모범사례로 인정받아 최우수상(국무총리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에 수상한 이천시의 적극행정 우수사례는 교통 이용 실태 및 수요 분석을 바탕으로, 기존 노선 통폐합과 신규 노선 개편, 대중교통 체계 재정비, 통학버스 및 수요맞춤형 교통수단 도입 등 복합적인 정책을 실행했다. 이에 대해, 심사위원단은 "단순 노선 변경이 아닌, 지역 주민의 통학·출퇴근 편의와 대중교통 서비스의 형평성, 공공 예산 효율성까지 함께 달성한 점"을 높이 평가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수상은 지난 8월 경기도 적극행정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한 데 이은 성과로, 이천시의 적극행정 역량이 전국적으로 입증된 사례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이번 수상은 이천시 대중교통 정책이 행정의 모범으로, 전국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매우 의미가 깊다"라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주민 중심의 운영과 지속 가능한 대중교통 체계 구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덧붙였다.
SPC그룹이 말레이시아 쉐이크쉑 4호점 '파빌리온 쿠알라룸푸르(Pavilion KL)점'을 오픈했다. 이 매장은 수도 쿠알라룸푸르의 대표 번화가인 부킷빈탕(Bukit Bintang)에 위치한 대형 쇼핑몰 파빌리온 쿠알라룸푸르 1층에 160석 규모로 자리 잡았다. 파빌리온 쿠알라룸푸르는 700여 개의 패션·뷰티·다이닝 매장이 입점한 말레이시아 대표 랜드마크로, 다양한 글로벌 브랜드가 입점해 있고 유동 인구가 많은 핵심 상권으로 꼽힌다. 매장 인테리어는 쿠알라룸푸르 특유의 스트리트 컬처에서 영감을 받아 도시의 활기와 자유로운 분위기를 연출했다. 매장 외벽은 말레이시아 스트리트 아티스트 '켄지 차이(Kenji Chai)'와 말레이시아 도시의 일상과 자연 생태를 모티브로 한 강렬한 색감의 대형 벽화로 장식했다. 쉐이크쉑 파빌리온 쿠알라룸푸르점에서는 매장 한정 메뉴를 선보인다. 프랑스식 베아르네즈 소스와 허브 버터, 스위스 치즈 등 프리미엄 재료로 풍미를 더한 '프렌치 고메' 버거와 로컬 감성을 담은 '콘크리트(바닐라 커스터드에 다양한 토핑을 담는 시그니처 디저트)' 제품 2종을 출시한다. 불에 구운 코코넛에서 영감을 받은 '코코 바카'는 코코넛 솔티드 캐러멜·초콜릿
KG 모빌리티(www.kg-mobility.com, 이하 KGM)의 국내 최고 수준의 중고차 잔존 가치를 보장하는 '슬림페이 플랜 할부 프로그램'이 MZ세대에 인기다. 지난 11월 판매한 토레스 하이브리드 및 액티언 하이브리드 고객의 구매 유형을 살펴보니 '슬림페이 플랜 할부 프로그램'을 선택한 고객 중 MZ 세대(20∼40세)가 62%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선수율 0%의 3.9%(48개월) 할부 및 선수율 50%의 무이자(12개월) 할부를 선택한 MZ세대는 각각 39.8%와 33.9%로 나타났다. 이처럼 '슬림페이 플랜 할부'가 젊은 층에 인기 있는 이유는 구입 초기 비용이 부담 없고 월 할부 부담이 적을 뿐만 아니라 중고차 잔존 가치가 높기 때문이다. '슬림페이 플랜 할부'는 선수금(0∼30%)에 따라 3.9%∼4.5% 금리의 36개월∼60개월 할부가 가능해 토레스 하이브리드 및 액티언 하이브리드의 경우 월 19만 원대로 할부 부담이 적고, 중고차 잔존 가치를 3년 최대 64%까지 보장해 준다. KGM은 12월에도 고객 혜택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하이브리드 모델 외에도 렉스턴 뉴 아레나까지 슬림페이 플랜을 확대 운영한다. 렉스턴 뉴 아레나는 월
SK텔레콤(CEO 정재헌, www.sktelecom.com), KT(대표이사 김영섭), LG유플러스(대표이사 홍범식) 등 이동통신 3사는 신분증 확인과 결제를 동시에 진행할 수 있는 'PASS 신분증결제'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 그동안 편의점이나 무인 자판기에서 술·담배 등 성인 인증이 필요한 상품을 구매하려면 이용자가 신분증을 제시해 성인 여부를 확인받고, 별도로 결제를 진행해야 했다. PASS 신분증결제 서비스는 PASS 앱에 주민등록증(또는 운전면허증)과 신용카드를 등록해두면, QR코드 스캔으로 한 번에 성인인증과 결제를 완료할 수 있다. 기존에 PASS 신분증 확인서비스를 이용 중인 1,500만명의 고객은 별도의 앱 설치 없이 신용카드만 추가 등록하면 곧바로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다. 결제 과정에서 실물 신분증을 확인하는 대기 시간과 절차가 줄어 더욱 빠르고 편리한 구매 경험을 제공한다. 또한, 자영업자에게도 유용한 서비스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미성년자에게 술이나 담배를 판매 시 신분증 확인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으면 '영업 정지' 등 법적 불이익을 당할 수 있는 상황에서, 본 서비스를 통한 신분증 확인 결과(전자적으로 신분증 확인 이력
<이 기사는 2025년 12월 01일 15시 10분 전에는 제작 목적 외의 용도, 특히 인터넷(포털사이트, 홈페이지 등)에 노출해서는 안됩니다. 엠바고 파기 시 전적으로 귀사에 책임이 있으며 향후 엠바고 기사를 미리 받아보지 못하는 등의 불이익을 받을 수 있습니다.> LG유플러스(www.lguplus.com)가 AX(AI전환) 사업의 성과 확대와 통신 본업의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2026년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시장 환경의 변화와 고객 니즈에 보다 민첩하게 대응하고, 고객 가치에 집중해 상품 경쟁력을 극대화하기 위한 전략적 포석이다. 이번 개편의 핵심은 '전문성 강화'와 '유기적인 협업 체계 구축'이다. 주요 사업 영역에서 상품 조직과 사업 조직을 분리해 전문성을 높이고, 상품을 중심으로 유관 부서들이 유기적으로 움직이는 '크로스 펑셔널(Cross-Functional)' 협업 체계로 전환할 방침이다. 특히 핵심 사업 분야인 AX는 사업 포트폴리오에 집중하는 '사업 조직'과 차별화된 상품 출시를 담당하는 '상품 조직'으로 분리된다. 또한, AX 사업을 기술적으로 지원하는 개발 조직도 주요 핵심 사업별 전담 조직 형태로 재편된다. CTO 산하 개발조직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이학재)는 1일 오후(14시) 인천광역시청 앞 애뜰광장에서 진행되는 '희망 2026 나눔 캠페인' 출범식에 참여해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조상범)에 지역 사회공헌 성금 18억 원을 전달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 인천국제공항공사 이학재 사장은 '대표 기부자'로 참여해 인천시 단일기관 기준 최대 규모인 지역 사회공헌 성금 18억 원을 기탁할 예정이며, 이번 성금 전달로 사랑의 온도탑 수은주는 16.5도 상승하게 된다. 해당 캠페인은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주관하는 연례행사로, 공사는 지난 2016년 이후 매년 캠페인에 참여해 인천시 단일기관으로는 최대 규모의 사회공헌 성금을 기탁해 왔으며, 10년간(2016∼2025) 누적성금은 약 220억원에 달한다. 이날 공사가 기탁하는 성금은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역 내 취약계층 돌봄 지원 ▲사회복지시설 환경 개선 ▲발달장애인 자립 지원 등 지역사회 복지증진을 위해 전액 사용될 예정이다. 인천국제공항공사 이학재 사장은 "공사가 기탁한 성금이 연말연시를 앞두고 도움이 필요한 지역 이웃들에게 작은 보탬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사회공헌사업을 확대해 공기업
포천시육아종합지원센터는 2025년 11월 27일(목) 소흘아이사랑놀이터에서 부모와 자녀를 대상으로 정서·사회성 지원 프로그램 '테이블 위의 대화'를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보드게임을 매개로 부모와 자녀가 각각의 공간에서 감정과 생각을 탐색하고, 이후 함께 활동하며 상호이해를 도모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특히 교육적 효과를 높이기 위해 부모와 자녀 모두 소그룹 형태로 활동을 진행해, 개별 참여자의 경험과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했다. 프로그램은 ▲부모집단상담 및 놀이 상호작용 기술 습득 ▲유아정서지원 및 사회성 발달 활동의 두 영역으로 나누어 진행했다. 부모 그룹은 전문상담사의 안내 아래 놀이를 활용한 상호작용 기술을 배우고, 자녀의 정서 신호를 이해하며 가정 내에서 긍정적인 놀이 의사소통을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익혔다. 자녀 그룹은 또래와 함께 보드게임 활동을 하며 자연스럽게 사회성, 규칙 준수, 협동, 감정 표현 등을 익히는 시간을 가졌다. 소그룹 운영을 통해 아이들이 차분하게 기다리고, 친구의 선택을 존중하며, 자신의 감정을 말로 표현하는 등 정서·사회성 기술을 깊이 있게 경험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됐다. 또한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제천시가 조성한 '제천 천연물 지식산업센터'가 지역 천연물 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자리매김하며, 강소기업 및 스타트업 육성의 '성장 엔진'을 본격 가동하고 있다. 총 사업비 292억 원을 투입해 제2 바이오밸리 내(왕암동 1357번지)에 건립된 이 센터는 연면적 1만 366㎡(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를 자랑한다. 48실의 임대형 공장을 갖추고 천연물 관련 스타트업, 청년 창업, 중소·벤처기업 등 잠재력 있는 기업들의 입주를 집중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올해 4월 준공한 천연물 지식산업센터는 천연물 산업 관련 기업들의 입지 애로를 해소하고 산업 집적 효과를 극대화해, 궁극적으로 지역 천연물 산업을 선도할 강소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조성됐다. 운영을 맡은 충북테크노파크는 천연물 기업은 물론 제조업, 지식산업, 정보통신산업 등 다각적인 분야의 기업을 수시 모집하고 있다. 특히, 천연물 지식산업센터는 제천시에 구축된 천연물 클러스터 인프라와 유기적인 연계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는 점에서 기대를 모은다. 천연물 원료 제조 거점시설, 천연물제제 시생산 시설 등 기존 인프라와 결합해 원료 확보부터 완제품 제조, 사업화에 이르기까지 천연물 산업의 전주기적 지원이 가능한 '강
부산 북구(구청장 오태원)는 12월 6일 금곡동 SPACE 119 일원에서 'AZ-MZ 세대공감 레트로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레트로(복고) 감성에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더해 세대가 서로의 추억을 나누고 감성을 공유하는 따뜻한 문화 축제로 마련됐다. 행사명 'AZ-MZ'는 중장년층부터 MZ세대까지 폭넓은 연령층을 아우른다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한 공간에서 각 세대의 추억과 현재의 감성을 함께 느낄 수 있다는 점이 큰 특징이다. 행사장에서는 추억의 오락기 체험, 보드게임, 크리스마스 마을 꾸미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더불어 지역 상인 및 예술인이 참여하는 마켓 부스가 운영된다. 또한 댄스, 밴드 등 세대를 아우르는 공연 무대가 오후 내내 이어져 축제 분위기를 높일 예정이며, 곳곳에 조성된 포토존에서는 방문객들이 추억이 될 장면들을 마음껏 남길 수 있다. 북구 관계자는 "이번 페스티벌이 다양한 세대가 함께 어울리고 소통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SPACE 119를 통해 주민과 예술인이 가까워질 수 있는 문화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부산 사상구(구청장 조병길)는 부산광역시가 실시한 '2025년 구·군 어린이복합문화공간 조성·운영 평가'에서 3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두었다. 이번 평가는 어린이복합문화공간의 운영 성과를 진단하고 우수사례를 발굴·확산해 사업의 내실화를 도모하기 위해 부산시에서 추진한 것으로, 사상구는 ▲가족 참여 중심의 체험·문화 프로그램 운영 ▲공간별 이용자 특성에 기반한 맞춤형 프로그램 기획·운영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우수기관 선정에 따라 사상구는 특별조정교부금 5천만 원을 지원받아 향후 어린이복합문화공간 운영 활성화에 힘쓸 계획이다. 현재 사상구에는 총 10개의 어린이복합문화공간이 운영 중이며 학장동행정복지센터와 모래내 다온플랫폼 등 2개소의 신규 조성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사상구 어린이복합문화공간 사상마루'는 올해 8월 아시아 3대 디자인 어워드로 꼽히는 'K-디자인어워드(K-Design Award)' 공간디자인 분야 Public 부분에서 본상(Winner)을 수상한 바 있다. 조병길 사상구청장은 "앞으로도 아이들과 가족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다양한 경험을 누릴 수 있도록 어린이복합문화공간의 운영 내실화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며 "지역 아동